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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생리때 예민한 사람은 왜 그런걸까요...

그날 조회수 : 715
작성일 : 2011-04-19 21:58:33
네..저도 생리때 되면...
정말 제 자신이 주체가 안되요....
아이 낳기 전엔 생리통 때문에 정말 죽을만큼 힘들었지 생리 터지기 전후로 해서 기분 변화나 이런건 없었어요..
그냥 오로지 생리하는 날 되면..
정말 딱 죽었으면 좋겠는..그런 생리통 때문에 힘들었구요...

그러다 애 낳고 나서는...
예전엔 진통제 6알씩 털어 넣고 그렇던 생리통이 진통제 한번 정도 먹으면...
끝날정도로..
통증은 많이 줄었는데...
그 대신에...
배란 되는 그때 쯤 부터 해서....
정말 반 미친 사람 처럼 엄청나게 짜증이나고 그 우울감과 함께....
그 전엔 아무렇지도 않았던 일들 몇번씩 곱씹어 되새김질 하구선 혼자 삘 받아 울기...
그 전엔.. 살까 말까..고민하다가..
없어도 사는거야 하고 안 샀던 것들...
이때 미친듯이.. 결재해서 사고 그래요...(정말 생리때 도벽 없는것이 천만 다행인거지요...)


밑에 글에...
생리때도 전혀 아무런 반응이 없다고 하신 분들 글보니..
저는 그게 너무 신기해서요....

초경 시작한 그날 부터...
정말 죽도록 배가 아팠고...
나이가 들어서는...
정말 조절안되는 감정기복에 식욕...

친정엄마는 하도 제가 생리 때문에 고생을 하니 출산 끝내고서는...
그냥 차라리 자궁을 적출하는것이 어떻냐고 할 정도로..심하거든요...

네..
저도 운동도 열심하고 좋다는것들도 해 보고하는데...

생리통은 좀 줄긴 하지만...
생리통 준 만큼...
미친듯한 감정기복에 식욕은 정말 더 심해지고 있거든요...

도대체..저는...왜 이런걸까요...

정말 생리때... 아무런 변화 없이 넘어 가시는 분들은....
평생의 복 중에 하나인것 같아요...
저요..
한달에 1/3일 넘는 기간을..저는...미친사람..처럼..살거든요..엉엉엉...
IP : 221.139.xxx.24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1.4.19 10:02 PM (125.188.xxx.25)

    그랬었는데 그게 다 몸이 약해 그런 거 더군요.제가 병이 많았는데 한약 먹고 생리때 평화롭게 넘어갑니다.님도 한약 드세요.

  • 2. 호르몬
    '11.4.19 10:02 PM (116.125.xxx.3)

    호르몬의 변화때문이에요.
    여성이 남성보다 감정의 기복이 심한것도 호르몬 때문이거든요.
    점점 나이가 들어서 호르몬분비가 줄어들면 나아질것이라 기대하고 있어요.
    저도 한예민하는 여자라서요.

  • 3. ...
    '11.4.19 10:05 PM (175.196.xxx.99)

    정신과 의사에게 말했더니 그것도 일정범주 이상이면 호르몬 작용에 뭔가 문제가 있는거라고 하시더군요.
    미친듯이 짜증날 때 먹으라고 비상약 지어서 받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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