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때문에 1층으로 이사왔어요.
다른건 그럭저럭 괜찮은데 바깥에서 베란다가 다 보이는게 영 신경이 쓰이네요.
저희집 바로 앞에 나무가 빼곡하게 심어져 있긴한데, 저희집 앞에 나무가 두어그루 죽어 있어서
베란다가 바깥에서 다 보이네요. 좁은집으로 이사해서 베란다에 짐이 많아요...ㅜㅜ
채광때문에 창을 다 가릴수는 없고, 창 윗부분은 햇빛이 들도록 가리지 않고
아래부분(베란다에 사람이 있으면 바깥에서 보이는 부분-키높이 정도)만 가리고 싶거든요.
완전히 가리면 그것도 안되겠고, 간접적으로는 햇볕이 들도록요.
플리티드 쉐이드를 생각해 봤는데 오래된 아파트라 설치가 어려울것 같구요...
그래서 고민 끝에 종이나 글라스시트지를 붙이려는데 글라스 시트의 경우엔 철거할 때 어려울것 같아요.
페이퍼도일리를 유리에 글루건으로 살짝살짝 붙이면 어떨까요.
외부에서 베란다내부가 잘 안보이고 채광도 어느정도 되고 할것 같은데 말이죠.
82님들의 지혜로운 생각을 구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이보다 더 나은방법을 찾아내기가 어려워서요...
1층에 사니 바깥출입하기좋고 아이들한테 시끄럽다고 잔소리도 않게 되고 좋은데
방범이랑 사생활보호면이 제일 문제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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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외부베란다 창을 페이퍼도일리를 붙여 가리려구요
고민 조회수 : 932
작성일 : 2011-04-19 22:07:39
IP : 110.8.xxx.18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반대
'11.4.19 10:18 PM (14.52.xxx.162)일부분만 글루건 붙이면 너덜거리구요
일단 색이 바래서 보기싫을겁니다,
도일리가 작으면 열맞추기 힘들어서 조잡해져요
차라리 유리에 붙이는 스티커 알아보세요,2. ^^
'11.4.19 10:35 PM (112.151.xxx.43)저희집도 일부 들여다 보이는 부분이 있어서
베란다 유리 한쪽에 한지를 풀탄 물로 붙였어요.
완전 마르니 착 달라 붙어 있구요,
물 듬뿍 뿌려놓으면 쉽게 떨어지구요.3. @@
'11.4.19 10:59 PM (122.36.xxx.126)종이로 된 도일리 말고요..왜 비닐시트인데 레이스처럼 생긴거 있어요. 그걸 스카치테이프로 붙인집을 봤어요.
4. 그
'11.4.19 11:18 PM (175.123.xxx.21)인테리어 필름이라는게 있어요 마트가면 팔거에요.
유리창에 붙이는 불투명 시트지 같은건데요.
저희집도 2층이라 시트지 사서 붙였는데 밖에서 안보여서 참좋았었어요5. 그
'11.4.19 11:19 PM (175.123.xxx.21)지금 찾아보니깐 불투명 시트지, 유리창 시트지 하니깐 다 검색되네요.
찾아보세요~6. 원글이
'11.4.19 11:41 PM (110.8.xxx.187)전세집이라 나중에 철거가 간편해야 하는데, 시트지는 아무래도 어려울거 같구요-
레이스시트라는걸 사다가 글루건같은걸로 붙여봐야 겠어요.
답글들 감사합니다. 도일리 샀다가 반품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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