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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으로 우리가 느낄 수 있나요?
방사능도 우리가 피부나 감각으로 느낄 수 있나요?
제 생각엔 느껴질 정도라면 이미 우리 죽는 급박한 순간 아닌가 싶은데요.
1. 못느낄걸요..
'11.4.19 4:01 PM (58.145.xxx.249)그렇다고알아요..
2. jk
'11.4.19 4:04 PM (115.138.xxx.67)엑스레이 찍을때 느껴지던가요?
치과 10번 넘게 찍어도 따로 신호가 있는 기계가 아니라면 엑스레이 찍을때 아무것도 못느꼈거든요...
그거랑 똑같죠.3. ㅓㅓ
'11.4.19 4:06 PM (175.207.xxx.10)참고로...엑스레이 같은 것은 방사선이지..방사능물질은 안 포함됩니다.
그리고 방사능물질은 방사선을 내뿜죠.그래서 두꺼운 콘크리트 있는 건물 같은 곳으로 피하라는 말이 나오는거고요.
그리고 두통 정도 느끼는 게..500m시버트니...엄청난 양을 맞아야 느끼네요4. ...
'11.4.19 4:08 PM (61.102.xxx.73)황사랑 겹쳐서이기도하고
방사능 때문이 아닌데 뭔가 이상하면 괜히 그쪽인 아닌가 싶어서 그런 거예요.
한마디로 너무 민감한 반응이기는 하죠.
느껴지지도 보이지도 않으니까 무서운 것인데....5. ㅓㅓ
'11.4.19 4:10 PM (175.207.xxx.10)그러니까 엑스레이(방사선만)찍는 것보다 방사능물질(방사선을 내뿜는)을 흡입하는 게 더 위험하다는 거죠.
6. jk
'11.4.19 4:14 PM (115.138.xxx.67)그렇다해도 현재 공기중의 방사선의 양 혹은 방사능물질의 양은
우리가 엑스레이를 찍을때 노출되는 방사선에 순간적으로 노출되는 양에 비하면 적은 양이지요.
그렇기에 느껴질 정도라면 차라리 엑스레이를 찍을때 느껴지는게 정상이죠.7. 보라색울렁증
'11.4.19 4:16 PM (121.124.xxx.98)건조하고 황사가있어서 그런걸꺼에요.
그렇게 생각하고 최대한 방사능은 조심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을꺼같아요.
깨끗한 물 많이 드시구요.ㅠ8. ...
'11.4.19 4:20 PM (119.64.xxx.134)전에도 이야기 나온 적 있는 주제인데요.
전, 개인마다 민감도가 다르다는 생각을 해 봤어요.
우리나라보다 일본, 중국쪽에 멀미증상과 뼈의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더 많다고 알아요.
무식해서, 무색무취한 방사능 상식을 몰라서 그러는 게 아니라,
방사능수치가 높다는 나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이상한 증상이 겹치니
무언가 관련이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가지는 거죠.
같은 강도의 고통에도 남들보다 유달리 아파하고 심지어 쇼크까지 일으키는 사람들이 있죠.
예전엔 의사마저도 그런 사람들을 엄살쟁이라고 단정하고 나무래던 시절이 있었어요.
근데, 몇년전쯤인가 통증민감도에 대한 개인차가 사람에 따라 열몇배까지 차이가 난다는
사실이 밝혀졌쟎아요.
감각이 극도로 민감하거나 몸이 쇠약한 상태에서
같은 고통을 타인에 비해 열몇배까지도 심하게 느낀다는 거죠.
(제가 그런 케이스인데, 부모님은 제가 민감한 체질이라고 이해하셨지만,
치과의사동생놈이 몇년동안 치료할 때마다 짜증을 내다가,
그 연구결과 나온 후 진심으로 사과하더군요, 몰랐다고.
과학적으로 증명된 상식만 맹신한의사와, 경험칙에 의해 세상사를 이해한 부모님과의 차이였죠)
감지능력도 마찬가지라고 봐요.
물론 과학적 증명이 나오기까지 속단은 이르겠지만,
그 과학적 증명이란 것도 많은 사람의 경험이 쌓이고 쌓여야 가능한 겁니다.
만약, 훗날, 지속적인 방사능물질 흡입누적에 의한 증상에 대한 새로운 연구가 이뤄진다면
오늘날 우리들 중 일부가 겪는 이 증상들도 하나의 데이타와 증거가 될 수 있다고 봐요.
도표에 나오는 시버트당 증상,
그건 거의 모든 사람이 심한 통증을 겪는 경우를 말하는 거고,
지금 여기서 얘기되는 증상들은 아픔과는 다른 성질의 미묘한 겁니다.
일부사람들만 느끼는 증상이구요.
저희 집 경우에도 세 가족중의 두 사람이 각기 다른 장소에서 같은 증상을 호소하고 있고
그 날짜가 매번 겹칩니다9. ...
'11.4.19 4:22 PM (119.64.xxx.134)엑스레이는 방사선이 몸을 통과하는 것이고,
지금은 핵분열에 의한 방사성물질이 대기중에 섞여있으면서
24시간 지속적으로 접촉, 흡입, 누적 되는 상태속에 있는 겁니다.
분명히 다를 거라고 봐요.10. ㅓㅓ
'11.4.19 4:25 PM (175.207.xxx.10)그렇죠..문 닫아도..이미 들어온 방사능물질에서 방사선은 뿜어대고 있을 거고..우리 몸 속으로 흡입된 방사성물질도 방사선을 계속 내뿜고 있는 거죠.ㅠ
11. 근데..
'11.4.19 4:28 PM (119.67.xxx.204)자꾸 엑스레이 찍을때랑 비교하는건 어불성설같아요..
순간 1초정도에 찍는 엑스레이랑...우리가 24시간 숨쉬고 움직이며 호흡하고..공기뿐 아니라 바다 토양 모두 오염되어서 먹거리까지 공격해오는 방사능 물질을...어떻게 엑스레이 찍을때랑 단순비교를 하는건지.....
제 머리가 나쁜건지..도저히 이해가 안가요......
딱 하루만 내내 극미량에 노출된다면 어느정도 이해를 해보겠지만..이건 뭐 수시로 대기중에 포함되어 있는 방사성 물질을 흡입하는건데....도대체 왜!!!! 왜!! 엑스레이랑 비교해서 괜찮다고 하는건가요???
축적된건 체외 배출도 쉽지 않은데..반감기도 있다지만....이제부턴 늘 대기중에 일정량 방사능 물질이 포함되어 있따는 소린데....12. 도쿄에도
'11.4.19 4:29 PM (119.67.xxx.204)ㅇㅓ린이들이 코피를 많이 쏟아서 방사능 관련 상황이 아닌가 의심한다고..얼마전 인터넷 뉴스에서 봤는데요..
13. *
'11.4.19 5:10 PM (121.129.xxx.194)디스커버리의 the battle of chernobyl 보면은 혀에 뭔 느낌이 나나 보더라고요..당연 좀 심하게 오염 되었을때 이겠지만...정말 예민한 분들도 많을거란 생각도 들어요...저도 무지 예민하고 알러지등 약물 부작용이 있는 한 사람으로서 요즘 너무 목이 안 좋은 상태가 많아 졌네요...뭐 황사 일수도 있겠지만 이번해에는 증말 심하네요..
14. 헉?
'11.4.19 5:12 PM (58.145.xxx.249)정말요?? 저 요즘 혀가 아리다고해야하나... 침이 마르고 그러는데 그런증상이려나요
저 몸은 무딘편인데;;;ㅋ15. .
'11.4.19 8:22 PM (183.100.xxx.122)저두요. 요즘 가끔 혀가 아리는데 그때마다 방사선이 울나라에 오더라구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