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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너무 많은 결정권한(?)주는 여동생

걱정 조회수 : 2,628
작성일 : 2011-04-19 16:00:10
IP : 118.46.xxx.17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19 4:08 PM (175.119.xxx.237)

    아이의 의견도 중요하지만, 주변의 부모 그리고 다른 사람의 의견도 그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저도 외동인 아이와 외출하기(특히 쇼핑) 참 피곤한데요, 제 볼 일을 위해 양보해주는 거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보상을 줍니다.
    근데 원글님 여동생네는 너무하네요. 자기가 하고 싶은 것만 하다가는 왕따될텐데, 유치원에서도 저런다면...
    님 여동생은 민주적인 엄마가 아니라, 어린 여왕을 모시고 사는 시종같아요.t.t

  • 2. .
    '11.4.19 4:12 PM (121.146.xxx.247)

    자식이 아니라 상전이네요
    지금도 그런데 사춘기에 반항기 등등,,
    좋게말해 의견존중이지 완전 제멋대로인데..

  • 3. ..
    '11.4.19 4:15 PM (114.203.xxx.5)

    정말 좋은말로 의견존중이지 ㅎㅎ
    제 3자가 보기엔 완전 상전인데요
    저러다가 유치원 학교라도 가봐요 어찌 적응하려는지..
    엄마하고만 있을껀가요??

  • 4. ..
    '11.4.19 4:16 PM (114.202.xxx.101)

    읽기만해도 급피곤해지네요.

    제 친구가 아들과 딱 저런 관계였는데

    전 자세히 모르는 상태에서 제아이 포함 넷이서

    해외여행갔다가 미쳐서 죽는지알았어요.

    이거 안고쳐주면 유치원가고 학교가서 아이고 엄마고 왕따 1순위예요.

    존중이고 민주적이고 다 때려치우고

    여동생보고 1주일만 애의 일방적인 주장(제가 보기에는 생떼)

    무시하고 엄마 독단으로 살아보라하세요.

    지금 내버려두면 초등 고학년쯤 되면

    지엄마 머리위에 앉아있을껍니다.

    주변에 친구도 없구요. 요즘 애들이 저런애 곁에 두려하나요.

    처음 말한 제 친구는 어릴때 딱 님 여동생처럼 애키우더니

    이제 외국으로 애 보내버릴 코스 찾고 있습니다.

    아무도 감당못할 괴물이 됐어요.

  • 5. 원글이
    '11.4.19 4:18 PM (118.46.xxx.17)

    제말이요. ㅠㅠ
    근데 정말 본인 몸이 약해서 이제 저거가 마지막이고 더는 못 낳는다 생각하니 더 그런가봐요. 제가 그 조카를 안 예뻐하긴 하는데(워낙 날때 여동생이 고생해서 낳았고, 갓난쟁이때부터 유난히 엄마 괴롭히는 예민한 아이였어요; 우리애들이 너무순둥이였던터라 더 비교가 되었음) 여동생이 생각해서 예뻐해주려 하면 꼭 저렇게 되요. 친정엄마도 조카 별루 안 좋아하세요. 내 자식 너무 괴롭힌다고..;

  • 6. 레이디
    '11.4.19 4:20 PM (210.105.xxx.253)

    다 못 읽었어요. 짜증나서.
    전 내 동생이 그 따위로 하면 안 봅니다

  • 7. 글보니
    '11.4.19 4:22 PM (220.84.xxx.168)

    일단음식메뉴건도
    아이좋아하는거 시켜주고 부모몫도시키고 징징대면 넌니꺼 먹어 이건엄마먹을거야
    결혼식도 다시가고싶다하면
    이미선택의시간은지났어 어쩔수없어하고 그자리에서 거절해야합니다
    징징거리면 지요구 다들어주니
    우리아이초딩때 딱 저런아이 있엇는데 그아이 얌전한줄알았더니 지엄마완전 개부리듯이 부리고
    엄마는무엇이 그리미안한지 계속미안미안..
    그아이고딩때 엄마 때리던데요 (죄송)

  • 8. ...
    '11.4.19 4:22 PM (183.98.xxx.10)

    6살짜리 조카가 자라서 어떤 사회구성원이 될 지 걱정됩니다.
    여동생분 지금 앉아서 무덤파고 계신데 뭐 본인이 자초한 일이니 나중에 어떤 일이 있어도 본인탓이지만...

  • 9. ....
    '11.4.19 4:23 PM (61.102.xxx.73)

    그게 자식을 위한 길이 아닌데요.
    죄송하지만 그대로 키우다가는 사리분별도 제대로 못하는 아이가 될 수도....

  • 10. 오오오
    '11.4.19 4:25 PM (121.182.xxx.175)

    제 친구 얘긴 줄 알았어요.!!
    저도 그 집 아이랑 친구랑 제 아이, 함께 나흘간 지내다가, 스트레스로 미쳐나가는 줄 알았어요.
    그 아이 하루 종일 징징대고, 이기적이고 , 떼쓰고, 그런데 제 친구는 아이가 집이 낯설어서,
    몸이 안좋아서, 원래 안그런데~를 달고 살더군요.
    그렇다면 자기 집에서는 왜 그런데요? 유치원에서 친구꺼 다 뺏고, 그러니 유치원 샘이 애를 좀 싫어라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그 유치원 샘 자질이 어떻고 하며 선생 흉을 보더군요.
    내가 그 선생이라도 니 애 싫겠다야, 소리가 입밖에 나오는 걸 참았죠.
    60분 부모도 봐요, 그런데, 대화하다의 뜻을 원칙도 기준도 없이, 말로만 한다로 이해하는건지
    정말 내 친구 다시 보이더군요. 자기 자식만 끼고 앉아서, 배려라고는 자기 자식한테만~.
    정말 정말 싫은 유형의 엄마예요. 그 아이는 밉상 대접 받게 되고요.

  • 11. 동생한테
    '11.4.19 4:28 PM (220.84.xxx.168)

    댓글 보여주세요

  • 12.
    '11.4.19 4:29 PM (175.113.xxx.242)

    그렇게 아이에게 자신이 없어서야...
    아이가 알면 얼마나 안다고 그 요구를 다 받아주나요?
    부모인생뿐 아니라 그 아이 인생도 평탄치 않겠구만요.

  • 13. 푸모 교육법?
    '11.4.19 4:29 PM (211.36.xxx.130)

    혹시 여동생이... 푸모 사이트 활동 열심히 하고 책도 많이 읽어주나요?
    글을 읽으면서 내내 푸xx사이트의 안 좋은점만 따라하는 거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저도 이제 다섯살 아이 키우는거라... 좋다는 육아책도 많이 보고 듣고 했지만... 아이마다 다른 점도 많고 진짜 저렇게 키우는 건, 아이를 바르게 키우는 게 아닌데... 너무 안타깝네요.

  • 14.
    '11.4.19 4:32 PM (112.186.xxx.97)

    저희 집에 그런놈 성인판 있습니다. 나이 30후반인데 아직도 지 부모..특히 엄마한테 하는거 보면..진짜 딱 글쓴님 조카랑 똑같아요
    생떼죠
    결혼해서 애도 두명이나 있는데 저럽니다. 제 친오빠구요
    제 기억에 의하면 어릴때보면 엄마 아빠가 진짜 오빠를 저렇게 키웠어요 해달라는거 다 해주고요 뭐가 갖고 싶다 하면 그 물건이 다음날이면 오빠 품에 앵겨 줬습니다.
    비싸고 싸고 ..집도 별로 잘살지도 않았는데 그랬어요
    안되면 떼쓰고 울면 됩니다. 장남에 공부도 잘해서 엄마가 대단했어요
    어릴때 부터 엄살도 더럽게 심해서 지 손에 가시만 박혀도 아주 온 집안 떠나갈 정도였어요
    어릴때 저는 진짜 영양제 한개 안사줬으면서 오빠는 초등학교 가기 전부터 사시사철 보약에 영양제에 잉어즙에 아...너무 많아서 적기도 귀찮네요..그 결과..
    밖에서는 아무말도 못하다..집에만 오면 개성질 부려대는 개싸가지가 됬고
    건강도 안 좋은 지 부모한테 지 애둘 다 공짜로 맡겨놓고 키우게 하고
    새언니하고도 사이 썩 좋지도 않고
    아직도 무슨 일만 있으면 회사 그만둔다 징징 거려 대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님 조카 미래가 이럴 꺼에요

  • 15. 아이를
    '11.4.19 4:32 PM (121.132.xxx.179)

    망치고 있는거죠.
    나중에 말로 설명하면 다 안다고 하시는 분들
    왜 나중에 말로 설명을 해야 하죠 지금 당장 무엇이 잘 못 된 것이 설명해주고 고치는 것이
    옳지 않나요?
    저도 외동아이를 키우고 있지만요 외동이라 다 그렇게 키우지 않고요
    동생분은 아이가 둘이던 셋이던 똑 같을 꺼 예요
    제가 만약 아이가 하나 더 있었으면 다르게 키웠을까요?
    전 아니라 생각 하거든요
    아이가 하나던 둘이던 자기자식위주로 생각 하는 사람은 꼭 있기마련이던데요
    아이를 망치고 싶으면 계속 그렇게 키우라고 하세요.
    본인의 것을 본인이 결정하는 것을 탓하고 싶지는 않으나
    동생네는 집안에 어른이 없네요 아이가 아주 높은 상전이고 부모는 몸종 같습니다

  • 16. 오오오
    '11.4.19 4:34 PM (121.182.xxx.175)

    아, 그리고, 자기 애는 좀 욕심이 많고 성취욕이 남달라서 그에 맞게 대접해야 아이발육에 좋다합디다. 아이의 뛰어난 예민성을 자기가 몰라서 대충 대꾸 한다는 죄책감도 있다고~,
    정말 갖다붙이기도 유분수지, 다른 아이를 때려도, 그 아이의 둔한 점이 자기 아이를
    못견디게 하는 뭔가가 있다나?
    저, 제 친구의 도덕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20년 친구인데 당분간 연락 끊었습니다.
    저의 공명심이 그 아이 천재성을 훼손할까봐서요~.

  • 17. .
    '11.4.19 4:35 PM (112.216.xxx.234)

    솔직히 그런 식으로 키워진 애가 사회에 나와서 나와 같은 사회구성원이 된다고 생각하면 헉소리 나와요.
    동생분께 댓글 보여주세요.

  • 18. ㅎㅎㅎ
    '11.4.19 4:36 PM (14.63.xxx.35)

    요새 육아 정보 너무 많이 접하는 것도 병이지 싶습니다.
    그냥 이러니 저러니해도 과하지 않게 부모랑 잘 살면 그만이지

    아이의 의사를 존중하고
    어릴 적부터 책 읽는 습관 잡는 것이 중요하고
    아이를 격려하고 칭찬하고
    아이의 훈육 방법은 꼭 이러저러해야 하고
    어쩌고 저쩌고

    너무 매뉴얼대로 사는 것 아닌지 모르겠네요.ㅎㅎ

  • 19. 원글이
    '11.4.19 4:43 PM (118.46.xxx.17)

    저도 제 여동생이 그럴줄 몰랐어요.
    친정식구 모두가 되게 엄격한 편이에요. 아이들이랑 잘 놀아주기도 하지만 반면에 되게 엄격한것도 있어서 짜증내고 하는건 절대 안봐주거든요. 모두 다같이 자기 자식한테는 엄격해서 되려 다른 가족들이 아이들 감싸주는데 여동생네만큼은 반대에요.

  • 20. 저도
    '11.4.19 4:43 PM (122.32.xxx.30)

    외동 아들 아이 하나 키우고 아의 의사존중해 주는 편인데..
    여동생의 경우는 좀 심하네요..
    근데 아무리 부모형제간에도 이런 문제 말하기가 어렵죠...
    근데 언니입장에서 옆에서 보기도 참 힘드시겠네요..

  • 21.
    '11.4.19 4:46 PM (175.118.xxx.20)

    무슨 육아책, 60분 부모 몇회 이렇게 딱 권해주고 싶은데 아 ㅡㅡ분명 본적은 있는데 안떠올라요
    암튼 그런게있어요 아이와협상하는부모가 되지말라고 특히 위험 위생 공동생활규칙 뭐 이런거 관련해서는 특히협상 타협식의 대화법이 안좋다고
    양치할까? 잘까? 이러면 안되고 단호하게 양치하자 그만해 이렇게 말하라구요 아이들은 무조건 친구들로 자유로운 부모를 원할것 같지만 " 권위적인" 부모가아닌 "권위있는" 부모믿에서 신뢰받으며 자라난다 이상적이라고 하더라구요 아이들이 의외로 선택하는걸어려워하고 실제 원하느바를 본인도 잘 모르는데 계속 판단해야하는상황에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ㅡㅡ

    조선미 박사 책이나컬럼한번 검색해보ㅛㅔ요 이분이60분부모 나올때 그런애들 많았어요
    애들이 완전 문제아동인데 부모가 혼낼줄을몰라 허허실실하며 끌려다니더라구요 ;;; 단호하게말하는법 배워가고 나중에보면 많이 교정되어있더라구요

  • 22. 어휴~속터져
    '11.4.19 4:47 PM (119.67.xxx.204)

    글 읽다 돌아가시는 줄 알았어여..
    주변에 그런 사람 있어서...생각나면서 짜증이 막 물밀듯이 ~~^^;;;

    그렇게 키우면 아이 큰일 납니다...

    저도 아이 의견 좀 존중해줄라고 선택권을 주는 방법을 택했더니 아주 이것들이 기고만장해가지고~~--;;;

    아이한테 선택권을 줄땐....엄마가 허용할수 있는 범위를 미리 정해서 두세가지 중에서 고르라고 하세요..
    예를 들어..오늘 뭐 먹을까? 이런거 말고...오늘 중국요리 먹을껀데...짜장면하고 짬뽕중에 뭐 먹고 싶어?/ 이런 식으로/..그러면 아이도 선택의 기회가 있으면서 엄마가 원치 않는 황당한 소리 안하죠..

    그리고..외출할때 아이한테 가자 말자 하는거 묻지말고..특히 나들이 가는것도 아니고 꼭 참석해야하는 자리라면...언제 어디 가야한다고 통보해요...아이가 싫다고 왜 가냐고 하더라구요 우리 아이들 경우...
    첨에 알아듣게 설명했는데 가기 싫다고 우리가 거기 왜 가냐고 징징거리길래...엄청 단호하고 큰 소리로 혼내줬어여...니가 가고 싶다고 가고 가기 싫다고 안가는 자리 아냐!! 어른들 하는 일에 어디 감히 간다 안간다 소릴 해.! 너희한테 ;그런 결정권은 없어!! 너희들이 어른이야???? 가기 싫음 집에 있어!! 그대신 엄마 아빠는 오늘 가면 밤에나 집에 도착할테니까 그동안 너희들끼리 알아서 밥 차려먹고 언제 오냐고 엄마한테 전화하지 말고 꼼짝말고 책읽으면서 기다렷!! 했더니 찍소리 않고 따라가요..초3 아들들...

    전 좀 엄한 엄마인데...그래도 아이들한테 선택의 결정권을 주고 싶어서 항상 의견을 물어봤더니 갈수록 가관인거에요..지들이 어른인줄 알더라구요..

    그 후로..제가 쓴 방법들이에요...

  • 23. 똑같은조카있어요
    '11.4.19 4:54 PM (220.88.xxx.84)

    아랫동서가 그런식으로 아이키워서 옆에서 스트레스 많이 받았거든요
    시댁이 큰집이고 손님이 삼십명넘게 모이는데 명절이나 그런때 조카 시중드느라 같이 밥상치워본적이 별로 없어요
    조카가 이리저리 떼쓰고 설득하고하느라 거기 매달려서 평균식사시간이 한시간반이에요
    지금 조카가 초등다니는데 나이가 들면서 아이 자체가 변하기도 하더라구요
    눈치가 생긴다고할까..
    애기였을때는 몰라도 다들 넌 왜그러냐 그러니까요
    집에서는 아직도 원글님조카처럼 행동할때도 있는데 학교에가면 다른 사람처럼 행동한다고하고
    집에서 하는 행동도 에전에 비하면 많이 좋아졌어요
    여동생한테는 좋게 얘기하세요 나중에 학교가면 누가 그렇게 하나하나 설득시키고 얘기들어주고하냐고.. 미움받기 쉽상이라고...
    조금씩 그래야하는 것에 대해서는 토달지않고 하는 습관도 필요하다고해주세요
    근데 그런건 있더라구요
    사랑많이 받고 존중많이 받고 자라서 그런가 자심감이 넘친다고해야하나
    버릇없는 것도 맨날보니 그냥 쟤는 그러려니 하게되더라구요
    그런 엄마만난것도 자기 팔자인것 같구요

  • 24. ..
    '11.4.19 4:56 PM (121.165.xxx.150)

    원글님 동생이 몸이약한데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 받아 더 골골하심이 아닐가요..
    아이남편도 대단하고 엄마도 대단하네요..
    저번 분들만 모여사는 별이 있었으면해요..지들끼리..
    나같으면 동생이라도 아동기에는 안보겠네요..

  • 25. /
    '11.4.19 5:33 PM (211.209.xxx.113)

    글 읽다 답답해서 내렸어요.
    애둘 키우지만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조카가 돌쟁이 아이인가요? ㅎㅎㅎ 돌무렵 되는 아기 키우는 것 같네요
    엄마가 아기 망치고 있어요. 그런엄마라면 사귀고싶지 않아요.
    옆에서 보는것으로도 속터져서....

  • 26. 6살
    '11.4.19 5:47 PM (119.207.xxx.31)

    저희 아이도 6살이라 어느정도 이해는 하는데
    (그 연령대 아이들이 그런건지 우리집 아이도 자기 의견대로 안하면 떼쓰고 고집부리긴 해요)
    동생분이 너무 아이한테 휘둘리는 것 같긴 하네요.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주는 것과 아이한테 일방적으로 끌려가는 것과는 다르죠.
    원칙을 세우고 원칙에 벗어났을 경우에는 따끔하게 혼낼 수 있는 것도 부모의 역할이자 임무입니다.

  • 27. 하이고,,
    '11.4.19 6:04 PM (14.52.xxx.162)

    저 아는 엄마는 호텔중식당가서 자기애가 파스타 먹고싶다 그랬다고 주방장한테 양해를 구해 파스타 가져다 먹이더라구요,
    나중에 자기가 부메랑으로 다 당합니다,
    애는 애고,,어른은 어른이에요,
    장기적으로 저건 애한테도 못할짓이구요

  • 28. 위에
    '11.4.19 7:40 PM (120.50.xxx.245)

    어느분글처럼
    부모 60분에서 봤어요
    조선미박사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아이와 친구같이.. 그러는데
    부모는 친구가 아니니 습관이나 규율은 확실히 잡아줘야한다구요

    친구같이 그런건 놀때 얘기일거같구요
    생활습관, 타인에 대한 예의,어떤 조직에서의 규율
    그런건 확실히 잡아줘야할거예요

    더늦기전에 잡아주셔야할건데요 그러다 고학년되면 수정이 힘들거같아요
    동생분 조선미박사님한테 상담받으시던지
    그분책보시고 부모60분 챙겨보시라하세요

  • 29. 주변에
    '11.4.19 9:54 PM (110.9.xxx.142)

    본인몸이 아파서 아이둘을 저렇게 오냐오냐 입안의 혀처럼 해준언니가 있는데 애가... 특히 13살짜리 아이가 가관입니다
    무서운것도 자기위에 사람도 어른도 없어요
    자기가 더우면 더운것이고 추우면 추운것이고 먹기 싫은것은 같이 놀러간 20명이 묵묵히 먹고 있어도 안먹고 어른앞에서도 눈 똑바로 치켜 뜨고 대듭니다
    아직 어리니 엄마가 육아에 대해서 방향을 수정하고 일관된 모습을 보여주면 또 금방 바뀌게 됩니다
    더 늦어지면 손 쓸 여지가 없습니다

  • 30. 으아~~ㄱ
    '11.4.19 11:33 PM (183.108.xxx.63)

    제목부터가 딱이네요..
    제 친구 육아방식이에요
    뭐 말도 안되는 거까지 애새끼(원글님 죄송해요)의견에 따라요
    예를들어 애기들 타는 방문에 봉 거는 그네 있잖아요
    거기에 애 태우고 놀다가 엄마들이 다들 나가기로 했어요
    친구애는 계속 탄다고 안 내린다고 징징거리ㄱㅗ...
    집주인과 다른 손님들 전부 다 엘리보에터 안에서 버튼 누리고 기다리고 있는데
    애엄마는 쩔쩔매고 애 운다고 애 그네에서 못 끄집어내고 있고,다들 분위기 싸하고...
    이런 에피소드가 엄청 나요..
    크면서 엄마가 정신을 차려 좀 나아지긴 했는데 여전히 어른 무서워할 줄 모르고
    좀만 수틀리면 유치원 안간다해서 양가 할머니 번갈아 출동해서 멀쩐한 애 보고..
    말 같지도 않은 아이 트집에 양가 어른 넷이 움직입니다
    이게 말이 되는 상황이냐구요
    옆에서 보면 생쇼에요

    엄마의 자각이 제일 중요합니다
    동생이 생각할때는 심각한게 하나도 없을 겁니다
    육아서에 나오는 대로 아이의사 존중해 가며 키우고 있다고 생각할 거에요
    귀하게 얻은 아이니 남이 짜증게이지 폭발하는 순간에도 동생은 화가 안 날 겁니다
    제 친구도 그랬어요
    넌 이 상황에 화가 안 냐나고 하니까 애가 어려서 저런 떼를 써도 솔직히 화가 안 난대요
    평온하게 대답하더군요..화가 안 난대요,,무슨 말을 하겠어요..헐

    동생은 이런 일이 왜 화가 나고 말이 안되는지 <판단중지 >상태일 겁니다
    지금 자기 자식이 너무 귀하고 예쁘니까요
    엄마가 객관성을 찾아 도덕적으로 이러면 안되는걸 아는게 제일 중요한 거 같아요
    일반론을 펴세요
    아무리 아이가 귀하고 예뻐도 어른에게 저런 일을 하는게 정상적이고 일반적인 거냐구요
    기회가 되면 한번 물어보세요
    아니면 원글님 맘 독하게 먹으시고 댓글 동생 보여주셨으면 좋겠네요

  • 31. 애를 망치는거죠
    '11.4.19 11:41 PM (112.151.xxx.23)

    지멋대로만해버릇한 아이는 어른이되서도 똑같아요 지부모알기를 하녀쯤으로 아는애가 선배고 선생이고 직장상사고 뭐가 어렵겠습니까? 결국은 부모얼굴 먹칠이나 하지...

  • 32.
    '11.4.20 1:37 AM (121.139.xxx.252)

    아 그리고, 외동이라고 그리 키운다..?
    안 그런 사람들이 훨씬 많고요,

    원글님 불쾌하실지 모르지만,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의 느낌을 말하자면, 동생분 무식해 보입니다.
    양육이 뭔지도 모르고 막무가내로 키우는 것으로 보여요.
    아이를 키우는 게 아니라 망치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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