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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언제까지 엄마가 봐줘야하나요

자기주도학습 조회수 : 1,054
작성일 : 2011-04-19 13:46:13
아이가 5학년입니다
작년까지 제가 전과목 다 봐 주었습니다
아이는 상위권

하지만 아이가 점점 엄마에게 너무 의지를 하는겁니다
제가 없으면 뭘 어떻게 할지도 모르고 혼자 못한다고
자꾸 공부하면서 엄마 엄마 하면서 엄마를 찾네요

수학문제도 자기가 풀 생각은 않하고 조금만 어려워도 풀기를 포기하고 그냥 별표
엄마가 가르쳐 달라고 하네요
이래선 않되겠다 싶어 이번에는 혼자 공부하라고 했는데
도통 뭘 어찌 하는건지
시험 2주전부터 열심히 공부 한다고 책상에 앉아 있기는 한데
문제집 푼거 채점을 하는데 너무 많이 트리는겁니다

이러다 이번 시험 망치는건 아닌지
이제 며칠 남지 않았는데 제가 또 도와 주어야 하는건지
워낙 5학년 사회 어렵다고 해서 다른집들도 엄마들이 많이 봐 준다고 하는데
너무 걱정됩니다

어느정도까지 엄마가 봐 주어야 하는건가요
전 문제집 채점만 하려고 하는데
지금 완전 손떼는건 무리인가요
IP : 180.71.xxx.10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느날
    '11.4.19 1:48 PM (114.200.xxx.56)

    자기주도가 되는게 아니라,
    몇년에 걸쳐 서서히 떼가야지요.

    저희앤 4학년
    이번부터는 혼자서 책 보라고 했어요...
    어릴때부터 해놓지 않으면 나중에 손 못 댄다고(성적 형편없이 떨어진다고) 하더라구요.

    문제를 많이 틀린다는거 보니 교과서를 이해를 못하고 있는거 아닌가요?

  • 2. 중2
    '11.4.19 1:56 PM (119.69.xxx.78)

    전 초등때도 한번도 시험 때 봐준 적이 없네요. 성적은 상위권이었지만 최상위권은 아니었고요..
    지금 중학교 2학년 자기 주도학습 잘되어있는 편이고 성적도 점 점 좋아지고 있네요 시간관리 계획자기 정도만 봐주세요.

  • 3. 안되요
    '11.4.19 2:06 PM (180.71.xxx.99)

    엄마들이 눈 앞의 성적 때문에 계속 봐주다 보면 초등학교 때는 잘 할지 모르나, 중/고등학교에 들어가면 성적이 뚝뚝 떨어집니다. 엄마가 봐주는 것이 중요하지만, 공부 자체를 봐주는 것이 아니라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와 환경을 봐주셔야 합니다. 자기주도 학습이 자녀의 미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교육과학기술부 자기주도학습 전문위원이 쓰신 글입니다.
    http://www.brainzzang.co.kr/Intro/Intro3.html

  • 4. 초4 아들맘
    '11.4.19 2:20 PM (221.157.xxx.25)

    저두 궁금합니다.초4구요,시험 일주일남았습니다.근데 아직 내용정리도 덜됐어요.하나부터 열가지 엄마랑 다해야하고.도대체 언제까지 엄마가 해줘야하는건지 늘 묻고 싶어요.서서히 손을 떼라고 하시는데 이것역시도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구요.국어 수학은 평소실력으로 친다고 하나 사회같은 과목은 책내용파악이라던가 전과같은거 제대로 아이가 핵심부분을 잘 캐치를 할수가 없더라구요.엄마가 선생님마냥 뭐가 중요한지 요점 구석구석 다 일러줘야 가능하던데요,

    문제집 던져주고 풀어라 하고 채점만 해줄수있다면 정말 좋겠어요.6학년되면 지스스로 하게 될까요?저는 5학년 정도면 스스로 할줄 알았는데 원글님 글보니 저두 우리아이가 엄마한테 100%의존하는 아이라서 걱정이되네요.

    그냥 시험 망쳐와도 가만 눈감고 있어야하나요?성적이 늘 상위권을 맴도는아이라서 저두 그렇고 아이도 그렇고 용납이 안되지 싶은데...
    이럴땐 어떻게 해야좋을지 선배맘님들 답글좀 부탁드려요...

  • 5. 와이
    '11.4.19 2:45 PM (115.140.xxx.6)

    조금씩 놔주면서 본인에게 맡겨보세요..
    저두 그런 걱정 마니 했는데 마냥 붙잡고 엄마가 다해주는것도 좋은 방법은 아닌것같아요..
    한꺼번에 확 놔버리면 아이가 힘들어할수도 있으니 엄마가 옆에서 조절해가며 해보세요..저도 그런방법으로 조금씩 본인공부로 만들어주니 잘 알아서 따라가더라구요.
    전 제가 봐주던 공부점수가 안봐주면 확 밑으로 내려갈까봐 많은걱정을 했던맘입니다.
    엄마가 조금 욕심을 버리면서 아이게게 맡겨보면 그당시는 서로가 힘들지몰라도 또 적응을 해버리던데요..믿고 하나씩 맡겨보세요...당장의 점수보다는 미래의 점수를 생각하세요...

  • 6. 어려운...
    '11.4.19 2:46 PM (125.181.xxx.5)

    전 초1 받아쓰기도 혼자 하라고 내버려 뒀습니다.
    본인이 알아서 조금씩 하도록 동기부여만 해줬지요..
    지금 중3인데 자기 혼자 스스로 한 줄 알고 있지요..
    같이 공부하는 것도 힘들지만 지켜보는 일이 힘듭니다.

  • 7. 초5
    '11.4.19 3:25 PM (218.153.xxx.133)

    3학년정도부터 혼자했던거 같아요 완전혼자는 아니죠 채점해주고 오답체크해주고 했으니
    단 요점정리라든지 그런건 안해줘요 전과 혼자 읽고 문제풀고 교과서 읽으라하고..
    지금 초5인데 자기주도학습 이런 거창한게 아니라 지 공부를 내가 왜
    해주나 이런생각이 들면서 채점도 슬슬 귀찮아 지고 있긴해요..
    사회,국어는 항상 잘 받아와요
    요즘은 수학,과학에서 영 아닌 점수가 나오구요 4학년까진 괜찮았는데..
    언젠가는 자기만의 공부방법을 찾아 점점 나아지길 기대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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