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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해서 술 한잔 생각날때 어떻게 하세요..
너무 속상할때도 있구요..
제가 술을 잘 마시는건 아니지만..그리고 즐기는편도 아니지만..
가끔..답답하고 속상하고 우울할때 술 한잔이 생각나더라구요..
남들에게 꿀꿀한 모습 보이기 싫고..
그렇다고 나가서 혼자 마시자니 처량해 보이고 이상해 보일꺼 같고~
그럴때 님들은 어떻게 하세요?
1. 웃음조각*^^*
'11.4.19 1:39 PM (125.252.xxx.182)82를 켜두고 맥주 한병 준비하고 안주 준비해서 질겅질겅 꿀꺽 마셔요.
힘든 사연 있으면 위로 댓글도 달아주면서 스스로도 위로받고..
즐거운 사연 있으면 축하댓글도 달아주면서 나도 언젠가는.. 하며 즐거워지고..
마음 맞는 사람들 글에는 댓글 달아주며 마치 서로 한잔 주거니 받거니 하는 마음이 들죠^^2. ....
'11.4.19 1:46 PM (1.103.xxx.132)전 맘이 안다스려져서 산사춘 사다가 82하면서 마시고 있네요
원글님 힘내세요~~~3. d
'11.4.19 1:48 PM (27.119.xxx.194)전 항상 맥주 상비해 둬요. 좀 취하고 싶을 때는 꼬냑이나 리큐르 종류를 맥주에 한 잔씩 섞어서 마시면 부담스럽지 않고 좋아요.. 요샌 맥주 종류별로 사다가 맛보는 재미에 빠졌어요..
4. 청정
'11.4.19 1:50 PM (211.206.xxx.148)82도 켜두고 tv도 켜놓고 그 앞에서 홀짝하다보면
그냥 또 다른 현실에 와 있다는...
그럼 잊어버리게도 되고 그렇더라구요.
굳이 밖에서 남 신경 쓰면서 마실 필요는 없죠5. .
'11.4.19 1:56 PM (221.140.xxx.150)그냥 집에서 한 잔 마셔요.
저도 냉장고에 항상 맥주 떨어지지 않게 챙여두기 때문에
생각나면 한 캔 꺼내서 집에 있는 김이나 오징어 대충 꺼내서 한 잔 한답니다^^6. ^^
'11.4.19 1:58 PM (218.55.xxx.198)남들도 다 사는게 비슷하지요..원글님...
주부들이 우울하다고 나가서 늦은밤에 술마시기도 어렵쟎아요?
과음하는거 아니라면 울적할때 한잔씩 하는거 나쁘다고 보지 않아요.....^^7. ..
'11.4.19 2:08 PM (221.148.xxx.252)보통은 집에서 혼자 마시지만, 왜 나가서 한잔 하고 싶을 때 있잖아요.
그럴 땐 사람 많은 북적거리는덴 못가도, 한적한 곳 가서 한잔 해요.
저는 막걸리 좋아해서 전에 생선구이집 가서 혼자 막걸리 한병 시켜놓고 마셨어요.
아저씨들만 즐비한 밥집이었는데, 여자 혼자 막걸리를 꿀떡꿀떡 마시니 다 쳐다보긴 했어요.8. ,,,
'11.4.19 2:17 PM (118.220.xxx.99)저도 속상하거나 우울할때 82하면서 혼자술마시는게 제일좋아요
물론 마음이 맞는 친구랑 밖에서 먹기도하지만 주부가 자주그럴순
없으니 집에서 혼자마시는것도 의외로 좋아요9. 부식살때
'11.4.19 2:24 PM (202.30.xxx.226)막걸리나 맥주 가끔 사와서,
애들이랑 저녁먹을때 한두잔씩 마십니다.10. ,
'11.4.19 4:21 PM (110.14.xxx.164)혼자도 마셔요
한번 밤에 동네 카페 같은데 갔더니 .. 온통 여자들이더군요
직장 끝나고 온건지..혼자 온분도 있고요 여럿이 오기도 하고요
칵테일이나 맥주 한잔 하는거 이상하지 않아요
아니면 집에서 한잔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