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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분들도 방사능에 민감하신가요?

방사능 조회수 : 1,080
작성일 : 2011-04-19 13:27:38
남편이 애들있으니 신경은 쓰는데 괜찮다니 괜찮은가 보다 하는것 같아요.
주변엄마들한테는 과민반응엄마 되는것 같아 더이상 얘기하고 싶지 않구요.
차 가지고 간 남편한테 오늘 창문닫고 운전하고 조심하랬더니 네이버 보니 정상인데? 이러네요.
제가 똑부러지게 설명하고(사실 자세히 아는거 없고 82의존함)이런거 못하거든요.
82쿡 자유게시판에 방사능 검색해보라고 하면 될라나요?
남편이 방사능 너무 자주얘기하면 지겨워하고 한소리할까봐 눈치봐가며 하게되네요. 에궁.. 이게뭔지...
IP : 114.205.xxx.3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내..
    '11.4.19 1:28 PM (111.118.xxx.201)

    저도 그래요..
    뭐 얘기하면 인터넷만 보고 그러는줄알고 뭐라하더라구요에휴

  • 2. 방사능 무셔
    '11.4.19 1:29 PM (119.70.xxx.201)

    대부분 엄마들이 예민하고 남자들은 무딘듯해요
    저도 신랑이 막 너무 민감하게 굴지 말라고 해요
    저만 인터넷 뒤지면서 기사 찾고 애들 조심시키고
    남편은 막 혼자만 유난 떤다고 난리고 에휴

  • 3.
    '11.4.19 1:30 PM (125.187.xxx.194)

    82에서..모든정보를 얻고 남편한테..하루하루 보고하고 있어서
    남편도..저와 똑같이 민감한편입니다..남편회사에서도.다들 무딘데
    혼자 방사능얘기 하고있답니다ㅠㅠ.

  • 4. ..
    '11.4.19 1:32 PM (119.71.xxx.30)

    울 신랑 비 맞지 마라고 그렇게 말 해도 적은 비는 그냥 맞고 다녀요...ㅠ.ㅠ

  • 5. 웃음조각*^^*
    '11.4.19 1:34 PM (125.252.xxx.182)

    일단 알려는 줘요. 남편도 괜한소리 한다는 소리 한마디 없고요.
    하지만 출근을 해야하니 저도 적당한 선에서만 이야기 해주고 아이위주로 챙깁니다.
    남편도 방사능이 좀 심하다는 날에는 좀 헌옷을 입거나 묵은 옷들을 입고 나가요.
    (바로 세탁하기 편하라고요)
    집에 돌아오면 바로 욕실로 직행하고요.
    (예전엔 퇴근 뒤 아이 자는 모습 스윽 들여다 보고 욕실로 가더니 요샌 바로 욕실로 가서 씻고 아이 방에 잠깐 가보더군요.)

  • 6. 허허허
    '11.4.19 1:38 PM (112.150.xxx.92)

    얼마나 심각하고 무서운지 계속 알려줬죠. 본인은 쫑알댄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저만큼 예민하진 않고요. 그냥 제앞에서만 제얘기들어주는듯..ㅜ_ㅜ
    그래도 어제는 소금사놨냐고 그러던데요..

  • 7. 음...
    '11.4.19 1:38 PM (122.32.xxx.10)

    저희 남편도 처음에는 방송에 나오는 것만 보고 저보고 유난하다고 했었어요.
    우리나라 기상청이 있는데 무슨 외국 기상청 시뮬레이션까지 보고 그러냐고 했구요,
    그런데 지난 7일에 방사능비가 내렸다는 걸 MBC 보도로 뒤늦게 알게 되고 변했어요.
    이젠 밤마다 둘이 같이 시뮬레이션 보고, 아침에 일어나도 제일 먼저 확인해요.
    비오면 안 맞으려고 하는 건 물론이고, 아이들은 둘이 함께 최대한 조심시킵니다.
    비만 오면 한 사람이 운전하고, 다른 한 사람이 우산 씌워서 옮기고 그래요.
    혼자서 대처하려면 너무 힘든데, 남편이 이렇게 늦게라도 알아줘서 힘이 됩니다.

  • 8. 아니요..
    '11.4.19 1:44 PM (58.145.xxx.249)

    저희남편은 저만큼은 아니어도 위험한거 인지하고 조심합니다...
    친한 동기랑 식사자리에서 방사능얘기하고 정보도 저에게 알려주고요.
    부부가 일본에 자주다녀서 민감하게 받아들일수밖에없었던것도있고...
    아이갖는건 당분간 미루거나하려고 얘기나눴구요

  • 9. 저희는
    '11.4.19 1:46 PM (211.202.xxx.103)

    안보는 척 하면서 제가 시키는건 다해요.
    애들한테도 자기가 나서서 조심시키고...다행이죠.^^

  • 10. 청정
    '11.4.19 1:55 PM (211.206.xxx.148)

    듣는 척은 하는데 신경은 안써요.
    남동생한테 임신 준비중인 니네들 정말 조심해야 한다고 일러줬어요.

  • 11. mm
    '11.4.19 2:11 PM (125.187.xxx.175)

    피할 방법이 없지 않느냐 말은 하면서도 제가 시킨대로 우산 다 씻어 놓고 겉옷 세탁기에 벗어놓고 잘 따라주네요.

    다시마는 우리집에서 남편이 제일 많이 먹어요.^^

  • 12. 진상남편
    '11.4.19 2:26 PM (110.9.xxx.135)

    방사능비라고 하던 날도 골프 가고...

    오늘도 갔습니다.

    왕진상이라고 보여집니다

  • 13. phua
    '11.4.19 2:55 PM (218.52.xxx.110)

    저만큼 조심해요..
    전공도 고분자쪽이어서 현 상태의 심각성도
    너무도 잘 알고 있고요.

  • 14. ...
    '11.4.19 4:26 PM (110.15.xxx.249)

    우리집은 남편이 더 예민합니다.

    정수기 없었는데 알아서 인터넷 뒤지더니 역삼투압 방식 정수기 들여놓고,
    공기청정기 헤파필터 새로 교체하고,
    드디어 나는 생각도 못한 굴비까지 주문하더이다....ㅠㅜ

  • 15. 울 신랑
    '11.4.19 7:52 PM (119.67.xxx.204)

    광우병때부터 세세히 설명해주고 여기서 들은 얘기 해주니..이번에도 저한테 자주 물어요
    오늘은 방사능 걱정 안해도 되냐..뭐 조심하면 되냐..
    그리고 여기서 들은 얘기 해주고 이런저런거 조심하고 이런 저런거 오늘 점심 먹어라..된장찌개같은거...
    그러면...네~박사님 이러면서 문자와요...ㅋㅋ
    오늘도 사우나 간다고 문자왔네요...주말부부라...잘 씻고 세탁 잘해야한다고 누누히 말했거든요..
    사우나 가서 땀 쫙 빼겠다고 하네요..
    요럴때만 이뻐요^^

  • 16. 저흰
    '11.4.19 9:28 PM (116.32.xxx.6)

    둘이 비슷해요.
    오늘은 유치원다니는 아이 소풍이었는데, 전 지상풍(?)은 괜찮을거 같아서, 그냥 보낼까 했더니 신랑이 알아보고 그 기준이 해수면으로부터 100m라고 조심하자고 했어요.
    이런건 누구 눈치보고 할 상황아니라고...
    지난 7일은 결석 시켰고..6일은 신랑은 보내자, 저는 보내지 말자...하다가 좀 늦게 보냈구요
    약간의 의견차이는 있지만, 거의 비슷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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