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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지루성 피부염이나 접촉성 피부염 치료한 분 계시나요?

피부트러블 조회수 : 1,404
작성일 : 2011-04-19 13:09:07
40대에 접어들면서 건조한 가을겨울만 되면 아토피 증상이 얼굴에 약간 생겼어요

그냥 저냥 약한 증상이라 괜찮았는데 한 두달전부터 갑자기 입술 주변, 그러니까 양쪽 팔자 주름부분과
밑으로 대칭대는 부분에 100원동전만하게 붉은 증상이 생겼네요 (4군데)
검색해보니 지루성피부염증상과  거의 비슷하네요

적당히 쓰라리고 간지럽고 보습 신경 안쓰면 하얀 각질 막 일어나고요.
그래서 화장 전혀 안하고(자차도 안 바름) 세타필 클린저로 가볍게 세안하고 세타필 로션만 얼굴에 바르고 있어요

화장품이 바뀐 것도 없어 화장품 트러블 같지는 않고요.  
병원에서도 특별한 약이 없네요.

조금 완화되는듯하다가 더 심해지다가 반복이라 약속이 있어도 사람 만나가가 꺼려지고 스트레스 너무 받네요

평소 인스턴트음식도 거의 안 먹고 음주를 하는 것도  아니에요.
혹시 이런 증상으로 고생하신 분..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IP : 222.111.xxx.9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1.4.19 1:11 PM (180.66.xxx.59)

    피부과에 가세요.
    길게보시고 치료하셔야겠어요.

  • 2.
    '11.4.19 1:15 PM (175.207.xxx.10)

    제가 손에 습진 아주 심하다가..그 손으로 얼굴 만지니까..피부염..지루성이라고 했던듯..그래서 스테로이드제를 주셨는데.....얼굴엔 무서워서요....비타민제 먹고..햇빛 맞고 그랬어요..운동도 하시는 게 좋아요..면역력 약해졌다는 거

  • 3. ..
    '11.4.19 1:16 PM (114.205.xxx.62)

    얼굴이라서 신경쓰이시겠어요. 이번에 너무 건조하고 피곤하더니 몸에 생긴 것들은 틈틈히
    세타필 듬뿍듬뿍 발라서 없어졌거든요. 얼른 좋아지시기를 바래요.

  • 4. ..
    '11.4.19 1:18 PM (114.205.xxx.62)

    참 한번 생긴거 없애는데 2달은 걸린거 같아요. 비타민이랑 밥도 잘 챙겨먹구요.
    혈액순환 잘되게 운동도 조금 해야 해요. 꼭 없어질테니 힘내세요!!

  • 5. anonymous
    '11.4.19 1:35 PM (221.151.xxx.168)

    ㅇ 님/ 저도 묻어서 질문이요. 저도 지금 같은 증상이라서요.
    피부과를 찾고 있는데 피부과에 가셨는지요 ? 어딘지 갈켜 주세요.

  • 6. anonymous
    '11.4.19 1:38 PM (221.151.xxx.168)

    저는 졸합 비타민 항상 먹고 운동도 하고 그다지 나돌아 다니지도 않는데 멀쩡한 피부가 어인일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양눈 옆부터 볼 가상자리가 하얗게 벗겨졌어요. 흑설탕부터 온갖 각질 제거제, 토마토 팩...
    해 볼수 있는건 다 해봤는데도 그때뿐 소용 없네요.

  • 7.
    '11.4.19 1:55 PM (175.207.xxx.10)

    an/전 그땐 면역력이 약해졌다고 생각해요...지금은 손 다 나았고..예전처럼 십여차례까지는 안 씻으려고 하고요..전에 15번정도는 씻었거든요....그 당시에 피부과 갔었는데..(여긴 아랫지방이고)..사실 그다지 가고 싶지 않았어요..그 피부과든 다른 피부과든..스테로이드제 처방해주려고 하니까요..하긴 생각해보면 손은 심했고...의사도 다른 걸로 어찌할 수 없었으니까요..심할 때만 스테로이드제 잠시 바르고요...얼굴은 얼굴용 주시니(가장 약한 거) 한두번만 발랐나..한번만인가..기억이 안나네요.무서워서 안 발랐고요.스테..안 좋잖아요.한국에서 남용하고....여러가지로 심적으로 고생하던 때라서..몸이 더 그런 반응 보이는 것 같아요..자외선도 좋다고 생각하거든요....균 죽이듯이..나쁜 것도 없애준다고 생각........제 생각엔 밥 잘 먹고 잠 잘자고 스트레스 잘 안 받고...웃고 다니고..영양제 잘 챙기고 햇빛도 받고..그쪽으로 개선해야할 것 같아요.

  • 8.
    '11.4.19 1:57 PM (175.207.xxx.10)

    비타민 a.e는 과용하지 마세요.안 좋아요..c는 남는 건 다 배출되는데...a.e는 과용하면 정말 안 좋대요...전 비타민..적당히 들어가 있는 걸로 사서 먹고 있어요....식사에서 모자랄 것 같은 부분만 보충으로요.

  • 9. 같은증세
    '11.4.19 5:53 PM (125.128.xxx.210)

    지난달 같은 증세로 피부과 진료 받았어요. 저도 이런적은 첨이라 ...
    먹는약/바르는약 처방받고 나은듯 싶었는데 한달동안 슬금슬금 약한 증세가 지속되다가 엊그제는 얼굴에 열이 오르는가 싶더니 따갑고 붉은반점은 계속 번지고 한마디로 얼굴색이 사람의 그것이 아닌듯...결론은 스테로이드성분이라 안바르려던 남은연고마저 발랐으나 실패(증세 더 악화) -피부과 아닌 내과로 달려갔습니다. 먹는약만 처방받았는데(알러지약종류) 하루 먹고나니 예전얼굴피부로 돌아왔어요. 근 두달만인것 같습니다. 이틀치 받아왔는데 약 끊으면 다시 얼굴 뒤집어 질까 걱정이예요ㅜㅜ 요즘 안그러던 사람들도 얼굴 뒤집어지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황사도 원인일거고 뉴스에선 꽃개화가 올해는 점차적으로 된것이 아니라 한꺼번에 확 피어서 꽃가루 원인일수도 있다고 해요.

  • 10. 같은증세2
    '11.4.19 5:58 PM (125.128.xxx.210)

    피부과 말고 내과 한번 방문해 보세요.
    저희 큰애도 귀에 모기 잘못 물리면 귀가 한3,4배로 커지고 귀에 발열과 진물이 뚝뚝 흐르는데
    피부과 안가고 바로 소아청소년과로 가서 약타서 먹으니 깨끗해지더군요.
    님증세가 저의증세랑 거의 비슷해요. 따꼼/간질/발열/붉은반점/각질...

  • 11. 저도
    '11.4.20 2:37 AM (222.112.xxx.211)

    몇년전 그랬었거든요.
    결혼하고 신혼 때부터 그래서 임신하기 바로 전까지 거의 2년 좀 못 되게 고생했었어요.
    윗분들이 좋은 방법들 많이 얘기해주셨는데..
    저도 유명하다는 피부과 다 찾아다니고 한약 지어먹구..맘고생 몸고생 많이 했었어요.ㅠㅠ
    대인기피증까지 생길 정도로 사람들과 얼굴 마주하기 너무 힘들었던 시절이었네요.
    저는 피부과 약은 스테로이드제 부작용만 남았던 것 같구요.
    한약은 먹을때 당시에는 나았지만..조금 지나 약효가 떨어지면 다시 재발했었어요.
    그래서 지루성 피부염이나 아토피 피부염 앓으시는 분들 사이트도 찾아다니고 했는데..
    저한테 가장 잘 맞았던 방법은..운동과 냉온세안법(?제가 그냥 붙인이름이에요^^)이었어요.
    냉온세안법은 아주 찬물과 좀 많이 따뜻한 물로 번갈아 세안하는 방법인데..
    세안제로 세안하시고 헹구실때..찬물20번 더운물20번 이런식으로 반복해서 총 횟수 100번정도 되게 헹구는 법인데요.
    100번까지 헹구려면 너무 힘들겠다 생각했지만..하다보면 금방이에요^^ 20세트씩 5번만 반복하면 되니까요.
    약을 바른것처럼 금새 효과가 나타나진 않지만..며칠만 하시더라도 조금씩 나아지실지도 몰라요.
    제 경우가 그랬거든요..이런 간단한(?) 방법으로 나아질까했는데..정말 호전되는게 느껴졌어요.
    돈드는일도 아니니 함 해보세요^^ 피부탄력까지 생겨서 얼굴피부가 쫙 올라붙는 효과까지 얻으실 수 있을꺼에요.
    저도 거의 완치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지내는데..가끔 스트레스 받거나(만병의 근원;;) 몸의 균형이 좀 깨졌다고 느껴지면 몇년에 한번씩 올라오려고 할때가 있었거든요.
    그런때는 스텝퍼나 러닝같은 유산소 운동으로 얼굴 뻘개질때까지 땀내고 위 방법으로 세안하고..그렇게 며칠하면 다시 좋아지더라구요.
    물론 가장 중요한것은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어렵죠;;) 하는것과 몸의 균형과 면역력이 깨지지 않게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식사 골고루 잘 챙겨드시고 적절한 운동..세안법(효과없음 어쩌죠?ㅠㅠ)..추천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절대 각질제거 하시면 안되요..전 처음에 허연 각질이 일어나서 각질제거 열심히 했는데..정말 너무너무 악화되서 힘들었어요..각질도 절대 손대지 마시고..억지로 떼어내지 마시고..안그래도 손에는 세균이 많잖아요..얼굴에는 세안할 때 말고는 손 안대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화장품은..우선 안전한 것들로 바꾸시길 바래요..요즘은 유기농화장품들도 많이 나오잖아요..제가 썻던 제품은 피지오*(제품명을 다 쓰면 안될것같아서요..)이라는 독일 제품이었구요. 아토피아가에게 많이 쓰는 제품이라 구하시긴 쉬우실거에요..저희아가도 100일까지 태열이 많이 심해서 아토피로 갈 뻔 할때 이제품 쓰고 좋아졌거든요.
    암튼..답글이 늦어서..원글님이 확인하실지 모르겠지만..저도 그 고충을 알기에 안타까운 마음에 글 남겨요. 어떤 방법으로든 꼭 호전되셔서 밝은 모습 찾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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