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서 거주하는데요~
아랫층에서 개를 키워요.
근데 개만 가둬두고(?) 출근들을 하는지.. 낮에 개가 계속 짖어대요.
정말 시끄러워 죽겠어요.
아이들 학교 가고 조용히 책 좀 읽거나 부족한 잠 좀 자려고 하면 개가 짖어대니 집도 조용한데 더
크게 들리고 개를 싫어하는 저로서는 정말 짜증나는 소음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근데 아랫층 아줌마는 저희 집 식구들 발소리가 자기네 집을 울린다며 심심하면 인터폰 해대는데..
엊그제는 저도 참다참다 한마디했습니다.
아주머니 댁에 개 짖어대는 소리도 솔직히 시끄럽고 한번 짖으면 몇십분씩 짖어댄다고.....
더우기 우리 큰애 공부방에서 제일 크게 들리니 아이 학교 갔다오면 공부하는데 저희도 사실 그런 애로 사항이
있다는 식으로 얘기했더니 아랫층 아줌마, 엄청 기분 나빠하면서 개를 없애겠다고 화를 내네요.
지금껏 제가 죄송하다고 굽신거리다가 저도 할말하니 의외였나봐요.
정말 예민하게 생기셔서 피해 의식이 강한 느낌이에요. 저희도 사실 아랫층 개 짖어대서 피해자라구요.
공동주택에서 어느정도는 다 감안하고 살아야 하는데.. 아랫층 아줌마, 아저씨는 자기네들만 소음에
시달리는 줄 알고 자기네만 피해자인듯 자주 인터폰해서 발소리 울린다고 싫은 소리합니다.
이 개는 목도 안아픈지 10시부터 짖어대기 시작하더니 아직도네요,,,,
사실 저희 윗층도 걸어다니는 소음 수시로 저희집에 울립니다.
근데 저는 아랫층 아줌마처럼 그거 가지고 윗층에 인터폰해서 시끄럽다~어쩐다~ 말 못하겠던데.....
아랫층 때문에 너무 짜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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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개 짖는 소리.. 그냥 참아야 되겠죠?
주부 조회수 : 868
작성일 : 2011-04-18 11:03:12
IP : 175.196.xxx.14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4.18 11:05 AM (58.226.xxx.108)저같으면 한번 말하던지 아니면 집 앞에 편지라도 붙여놓던지 하겠어요 주인이 모를수도 있거든요.. 그건 주인으로써 아주 미안해 해야할 일이고 조심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 개 주인도 본인이 집에 있을때 개가 10분 이상 계속 짖으면 시끄러워 미칠껄요?
2. 일단은
'11.4.18 11:06 AM (114.200.xxx.56)님이 개소리에 대해서 얘길 했으니...이번에 얘기할때는 은밀히 해야겠네요.
관리소든 파출소든....조용히 얘기하세요.3. ...
'11.4.18 11:07 AM (124.216.xxx.23)그냥 관리실에 전화하세요. 익명으로 해달라고 하구요.
4. 에휴
'11.4.18 11:09 AM (116.125.xxx.3)작년 여름에 저희 동은 아니고 옆옆동인데 개짖는 소리가 하도 시끄러워서 가봤더니 그 더운날
베란다에 묶어놨더라구요.
사람들은 외출했는지 출근했는지 문은 다 닫혀있고 베란다 창문도 닫혀있었어요.
2층이라 가까이 다가갔더니 사람 온다고 좋아서 꼬리 흔드는거 봤는데 아무리 짐승이라도
그런식으로 기르는거 보니 기가 막혔어요.5. 강아지한테도
'11.4.18 11:12 AM (123.214.xxx.114)못할 노릇이니 꼭 주인한테 연락 좀 부탁합니다.
6. 그냥...
'11.4.18 11:13 AM (180.66.xxx.59)개가 안쓰럽네요.
듣는 이도 괴롭고....
그게 하루이틀이지 어쩜 그렇게도.....7. 베란다에 개
'11.4.18 12:32 PM (211.107.xxx.143)베란다에 개키운 사람...애때문에 개 데려왔는 데 똥오줌 못가리고 어질르니 베란다에 방치하고 나가는 듯...움직이는 장난감정도로 생각하고 데려왔으니..조만간 유기견되기 쉬울 듯...
방송에서 애완견 캠페인좀 해야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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