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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조절장애가..유전이 많을까요?
집도 부유하고 넉넉하고 여유롭고 평소엔 성격좋은데,
한번 화가나면..야수로 돌변...
너무 놀랐는데, 그의 아버지가 그렇더라는...ㅠㅠ
그런 사람 주변에 몇있는데 부모 영향이 있는거 같아서요..
않좋은 성격을 닮은건 아닌가...추측해봐요.
제가 나는 분노조절 장애중에 부모님이 온화하신분은 없었던거 같아서요...
주변에 분노조절장애 가진 사람들..부모님..어떠셨나요?
1. faire un rêve
'11.4.12 7:30 PM (117.55.xxx.13)전쟁터 후유증 같은 거겠죠 ,,
2. ...
'11.4.12 7:31 PM (125.178.xxx.243)기질적으로도 닮은데다가 환경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한다고 생각해요.
아무래도 성격적으로 닮은 부분이 있을텐데
거기에 조절 못하는 부모 밑에서 컸으니...
폭력이 폭력을 낳는다고..
감정 조절을 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했으니 못할 수 밖에요.3. ㄴㄴ
'11.4.12 7:33 PM (114.201.xxx.75)울오빠가 분노조절장애가 있는거 같아요.. 엄마아빠 그리고 우리 다른 형제들 다 괜찮은데, 어떻게 이런성향이 생겼는지,,, 아빠는 완전 선비스탈이고 엄마는 온순하다고까지는 그렇지만, 화나면 말하고 뒤끝없는정도??? 울오빠 보면 어디서 저런 돌연변이가 났을까 생각한다는,;;
4. 유전이아니라
'11.4.12 7:39 PM (58.145.xxx.249)환경적요인아닐까요... 학습.
5. .
'11.4.12 7:40 PM (110.14.xxx.164)유전이라기 보다 보고 배운거지요 물론 + 기질이고요
형제라도 다 그렇진 않은거처럼요6. ..
'11.4.12 7:52 PM (222.121.xxx.182)대물림인것 같아요. 제가 알기론 아무리 인자한 부모라해도 어렸을때 어떤식의 상처를 부모에게 받았는데 그게 치유되지 못하고 자신의 역동으로 자리잡으면 성인이 됬을때 어떤식으로든 나타난다 합니다. 적당한 좌절과 수용이 있어야하는데 그게 어느쪽으로든 쪼금 기울면 ......
7. 저는
'11.4.12 7:55 PM (119.67.xxx.3)형제 중에 고집이 쎄다는 이유로 참 많이도 맞고 자랐는데요.
아주 어렸을때부터 엄마가 분이 풀릴때까지
머리채 잡힌채로 마구잡이로 맞으면서 컸고
어린 마음에도 제 마음을 읽어주지 못하는 엄마가 늘 원망스러웠는데
엄마는 어릴때나 지금이나 "다 너때문이다. 네가 이상해서 그랬다"...이런 주위에요.
아이 마음을 전혀 헤아려 주지 못하는 엄마였죠.
근데요.
제가 엄마처럼 한번 화가나면 조절이 안되고
항상 엄마한테 쌓인게 있어서 그런지 .....분노가 항상 있는거 같아요.
딸한테 엄마처럼 폭력을 휘두르지는 않았지만
분노조절이 안되어서 말로 화풀이를 딸한테 하는걸 스스로 느끼면서도
막상 상황이 닥치면 잘 안되요.8. 어익후
'11.4.12 8:40 PM (116.127.xxx.202)저는 제가 분노조절장애 같은데, 저희 부모님은 전~혀 그렇지 않으세요.. 유전은 아닌 거 같고, 그냥 제 추측에는 엄마가 계속 직장생활을 하셔서 낮에는 남의 손에 자랐는데, 그 때 혹시 맞고 그런 건 아니었나 싶어요. 물론 어릴 때 일이라 기억이 나지는 않아요
9. .
'11.4.12 9:03 PM (14.52.xxx.167)음,, 100% 유전되는 게 아니라 유전 되기도 한다고 들었어요.. 어익후님의 경우에는 아닌거죠..
10. 음
'11.4.12 11:05 PM (59.29.xxx.218)유전이라는게 꼭 부모한테서만 빋는게 아니잖아요
조부 조모 부모님의 형제들을 닮기도 하잖아요
타고난 기질이 제일 크다고 봐요
별모양의 기질인 사람을 동그라미로 만들수는 없다는군요
장애라는 단어가 붙을정도면 기질적인 부분이 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