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남편이 일주일동안 나를 화나게 하네요~
밤11시에 들어와서 전에 다니던 직장 사모랑 둘이 술을 마셨는데
사모가 남편한데 사장이 바람피운다고 했다네요~
남편이 들어와서 하는말이 사모가 자길 직원으로 안보고 인간적으로 보기 때문에 그런말을 한다고 합니다.(첫번째 화남)
옆집 부부가 싸움을 해서 여자 혼자 장사하고 있는데
음료수를 사서 가져다 줬다네요~
옆집 여자가 고맙다고 저한테 말하는데 기분이 별로네요~~첫번째일 바로 다음날이라~~(두번째 화남)
어제 또다른 옆집과 놀러를 갔는데 옆집각시 옆에 붙어서 참 설명을 자상하게 해주네요~~ 내가 옆에 가면 떨어질려고 하면서요~~
(세번째 화남)
저희 남편이 원래 부드러운 목소리톤에 얼굴도 좀 있고 다른사람말로는 원래 잘챙기는 스타일이라고 하는데 저한테는 안그래요~
솔직히 남편이 짜증나네요~ 그리고 제가 돈 아낀다고 옷도 검은색만 주로 입어요~~알록달록하면 가격이 좀 올라가서요~~
치아도 웃으면 보이는곳에 한개 빠져서 웃지 않으려고 하거든요~
그런데 남편이 자꾸 다른 여자들한테 신경을 쓰니 이렇게 하면 안되겠구나 돈이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카드로 치아를 할려고 하니 표정이 별로 안좋네요~~
정말 속상하네요~~ 눈치가 보이더라도 치아도 하고 옷도 사입어야 하겠죠~~정말 일주일 내내 스트레스 였습니다~
이런 남편의 행동을 짜증내는 제가 이상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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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이상한가요~제가 이상한가요?
남편 조회수 : 765
작성일 : 2011-04-11 12:31:31
IP : 218.233.xxx.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4.11 12:34 PM (112.151.xxx.37)아뇨. 남편분 오지랖이 하늘을 덮네요.
특히 아내 치아값도 아까워하면서 남의 여자한테는 술사고 음료수 갖다받친다니...
최악의 남편입니다.2. ...
'11.4.11 12:34 PM (175.199.xxx.215)다른 건 몰라도 그 직장사모란 여자 참 웃기네요
신랑 부하직원이랑 단 둘이 술 마시면서
신랑이 바람을 핀다느니 하는 얘기를 했다구요?
이해가;;3. 참..
'11.4.11 12:42 PM (112.150.xxx.10)남편도 주변들들도 정말 웃기네요.
이해 못합니다. 남편분이 맘이 넓으신건지 아내분한텐 관심이 없으신건지..넘 힘드시겠네요.
아내분이 왜 화가나셨는지 남편분이 아시기는한가요?4. 열받아.
'11.4.11 1:04 PM (211.225.xxx.112)당연히 남편이 이상하죠.
직장사모와 술마실일이 왜 있는데요?
그러다 일이라도 생기면 님남편은 그 직장 다니기 힘들어질걸요.
사모나 남편이나 둘다 참으로!! 이상한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옆집여자에게 음료수를 사다줘요?
그 남편이 알면 님남편을 어떻게 생각할까요?
내남편이 그러다면? 보따리사서 내쫓아버립니다!
으휴..열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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