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 뒤에 시이모님이 올리신 글..

스팀 조회수 : 2,354
작성일 : 2011-04-08 17:40:36

며느리가 시어머니 공항에 마중나가서 차에서 안 내려서
눈물 쏙 빠지게 혼났다는 글이요.

댓글보고 혼자 놀라고 있는 중입니다.
전 며느리가 좀 생각이 짧았다 정도지
혼날 정도의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댓글들이 무섭네요..

어쨌든 새삼 저희 시어머니께 감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IP : 122.32.xxx.3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
    '11.4.8 5:45 PM (175.117.xxx.215)

    미성년자 아니면 저런 경우 나와서 인사해야 정상이죠?

  • 2. ㅎㅎ
    '11.4.8 5:47 PM (175.124.xxx.63)

    그러게요. 며느리가 집안의 제일 밑바닥 서열인가봐요.
    친정엄마가 사위 불러서 가정교육 운운하며 호되게 혼냈다면 사람들이 다들 잘했수 할까요?

  • 3. 5151
    '11.4.8 5:48 PM (112.152.xxx.194)

    역시 시짜는.. 완전 노예모드 하던가 아니면 최대한 상종을 안하는게 바람직..
    아예 마중을 나가지 않았더라면 그렇게까지 욕을 먹지 않았을지도.
    마중나가서 어중간하게 차에 있따가 된통 당해버렸네..

  • 4. ..
    '11.4.8 5:49 PM (118.223.xxx.6)

    저두 윗님과 같은 생각
    눈물쏙빼게 혼냈다는거 땜에 그 시모보고 뭐라시는거 같은데
    차안에서 고개만 까딱했다는건 누가 봐도 상식밖이네요
    가정교육을 잘못 받았단 생각밖에 안 들어요

    조용히 조근조근 얘기했음 더 좋았겠지만
    어찌됐던
    일단은 잘못된 행동에 대해 짚고 넘어가야죠

  • 5. 제가볼땐
    '11.4.8 5:53 PM (125.180.xxx.16)

    그며느리 그일 뿐이아니라 평소에 싸가지없이굴던것 다몰아서 혼났을것 같아요
    요즘 시어머니들 그일하나로 혼내는 어리숙한사람들 없어요
    다 지켜보다가 도저히 이건아니다 싶을때 몰아서 혼내는사람들이 더 많아요

  • 6. 141
    '11.4.8 6:00 PM (112.152.xxx.194)

    그런데 큰잘못이 아닌한 잘못한 그자리에서 바로 말하지 않고
    나중에 뒀다가 말하면 좀 쪼잔하고 비열해보이죠.
    즉시 말하는것이 가장 좋음..

  • 7. 시어머니
    '11.4.8 6:11 PM (119.196.xxx.251)

    저도 솔직히 그 시어머니 좀 주제넘는다는 생각이 드네요.
    차라리 그 자리에서 애야 나와서 인사하지 왜 앉아있니 그럼
    공항까지 간 며느리 그릇으로 보아 어머 어머니 죄송해요 라던지 리액션이 있을것인데
    저렇게 몇일뒤에 불러서 사돈 가정교육까지 들먹거릴정도면
    애초부터 시모 대접은 포기하겠수다 이거죠
    큰 숲을 봐야죠. 며느리입장에서 세세하게 하나하나 따지면 시어머니 뭐 맘에 드는거 없을거같나요
    그냥 아들 부부가 손자데리고 배웅나왔다 반갑다 이거 하나만 생각하지 세세하게..
    나도 시어머니입장이지만 저런 어른 피곤할거같아요

  • 8. 반대로
    '11.4.8 6:14 PM (124.59.xxx.6)

    시어머니가 아니고 친정엄마, 며느리가 아니고 올케라고 가정해보세요. 난리가 났을걸요.
    몸이 불편한 것도 아니고 차안에서 기다리고 있다는거 자체가 이상한거죠.
    그걸 또 혼났다고 이모님한테 와서 시어머니 흉보는거잖아요. 어른으로서 잘못하면 혼낼 수 있는데... 며느리가 상식이하.

  • 9. 1414
    '11.4.8 6:16 PM (112.152.xxx.194)

    반대로 생각해도 마찬가지인데..
    딸이라고 생각해도 마찬가지이고..
    예의따지면 좀 아니긴 하지만... 나와야지 가만있냐고 말하면 될걸 눈물뺄필요까지는 없다는거죠

  • 10. 시어머니
    '11.4.8 6:18 PM (119.196.xxx.251)

    반대로 제 올케나 제부가 저희 친정어머니 배웅갔다 이 사실만 보지
    그걸 차에 나와서 인사했니 안했니 이거 하나로 엄마가 뒤에 불러서 가정교육 들먹이며 혼냈다면
    전 정말 저희 친정엄마한테 한소리할거에요. 어른이 왜 그러냐고..

  • 11. 글쎄요
    '11.4.8 6:23 PM (119.201.xxx.157)

    그분 글 몇번씩 읽어봐도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그아드님께서 게이트까지 나가셨다면서요.. 근데 며느리까지 뭐하러..?
    양쪽을 부축해야할정도도 아니고

  • 12. 어쩐지
    '11.4.8 6:24 PM (168.131.xxx.156)

    주차비 아끼려고 주차장에 차 넣지않고 길목에 세워두느라 사람이 머물러있었으리라 상상한 저는 속물인가 봅니다.ㅠㅜ
    주차장에 세워둔 차안에 앉아있느니 대합실로 갔을테구요.

  • 13. 통통곰
    '11.4.8 6:25 PM (112.223.xxx.51)

    ..어쩐지님, 저도 님과 비슷한 생각을 했다 댓글들 보고 당황했습니다..
    주차장에는 혼자 있기가 더 힘들거든요, 전.

  • 14. 으음.
    '11.4.8 7:13 PM (119.67.xxx.113)

    차안에서 시어머니 마중안한것정도는 잘못이긴하지만 가정교육운운할정도의 큰잘못은 아니라고 봐요.

    그정도 실수에 며느리따로 불러다 가정교육이 덜되었다면 야단치는 시어머니또한 가졍교육이 덜 되신분같습니다.

  • 15. 제로
    '11.4.8 8:53 PM (211.219.xxx.50)

    전 잘못한 거 맞다고 생각하긴 해요. 우리엄마가 해외에서 돌아오시는데 남편이 입국장에 나가긴 커녕 차 밖으로 나와서 짐 받는 시늉도 안하면 화날거예요. 근데 가정교육 운운은 정말 아니죠. 아무리 잘못했어도 부모욕은 하는 게 아닌데.. 어른답지 못한 시어머니세요.

  • 16. .
    '11.4.8 9:08 PM (124.51.xxx.80)

    혼낸 시어머니는 시원하셨겠지만 내가 며느리라면 앞으로 마음속에서 아웃시킬겁니다.

  • 17. 상황을
    '11.4.10 9:31 AM (121.134.xxx.44)

    제대로 이해못하는 분들이 정말 많으시네요..ㅠㅠ

    윗윗님 말씀처럼,,,
    역지사지 해서 생각해보세요...

    친정부모님이 오셔서,,공항으로 마중나가게 되었는데(물론 아내가 운전하고 남편은 5살아이와 뒷자리에 앉아 있습니다.),,
    게이트까지 안나간 건 말할 것도 없고,
    장인,장모가 차까지 오셨는데도,,남편이 차에서도 안내리고 차안에 앉아서,,
    장인,장모 차에 탈때까지 기다려서 차안에서 인사를 했다면....

    원글님을 비롯한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겠습니까?

    마누라가 알아서 자기 부모 다 챙기고,게이트까지 마중나갔는데,, 사위가 공항까지 따라 갔으면 되지,차안에 그냥 앉아 있다고 그게 야단 칠 일이냐고 하실건가요?
    진심으로 그러실건가요?

  • 18. 상황을
    '11.4.10 9:43 AM (121.134.xxx.44)

    공항에 마중가고 안가고는 전혀 문제의 포인트가 아닙니다.

    공항이 아닌,,집이라 해도 마찬가지이고,,장소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어느 장소에서든,,
    어른이(꼭 시부모가 아니라 해도..직장 상사가 될 수도 있고,,은사님이 될수도 있고,,동네 어른이라 해도 마찬가지죠..),,
    차까지 오셨는데,,
    차에서 내리지도 않고,
    차안에 앉아서 어른한테 인사를 하는 행동은,,,

    상식이 아닌 행동입니다.

    상식적인 행동과 몰상식한 행동을 분간 못하는 사람이 참 많네요..

    물론,,몰상식한 행동을 하는 사람에 대해,,,
    너그러운 사람도 있고,
    무섭게 나무라는 사람도 있겠지요.

    하지만,,,제대로 된 사람이라면,,
    자식이 그러한 행동을 할때,,따끔하게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특히,,자신의 행동이 잘못되었는지조차 모르는 자식이라면,,더더욱요...

    ((식당에서 뛰어다니는 아이 행동에 대해,,
    너그럽게 보는 부모와 그렇지 않게 보는 시각이 있는 것과 똑같은 겁니다,,,
    그런 행동을 해도,,자기 자식 귀하다고, 야단 안치는 부모도 있고(야단치는 다른 사람과 싸우기까지 하는 부모도 있고),,
    애니까 그럴 수도 있다고,,하는 사람도 있겠지요...
    하지만,,그 부모가 야단을 치던,안치던,,
    행동이 잘못된 건, 잘못된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9103 몽클레어를 싸게 사는 방법은 없을까요? 2 . 2011/01/02 1,264
609102 토플학원은 어디가 괜찮은가요? 4 토플학원 2011/01/02 764
609101 주차할때 박스 한쪽으로 치우쳐져있거나 삐딱하거나 뭔가 각도가 안맞을때... 2 초보운전처자.. 2011/01/02 758
609100 무라카미 하루키의 수필집같은 책들 또 있나요? 8 ... 2011/01/02 986
609099 문근영에 대해 좀 뒤늦게 글 쓰지만... 6 음.. 2011/01/02 2,467
609098 내일 볼 영화 추천 바랍니다. 6 영화 2011/01/02 795
609097 제 꿈좀 봐주세요 이거 나쁜 꿈이죠?걍 느낌이라도 말해주세요 1 정말 궁금 2011/01/02 347
609096 점퍼 좀 골라주세요~ 5 뭘살까나 2011/01/02 656
609095 해물칼국수,,맛있게한다고 나온 맛집이 어디인가요??(어제?그저께?) 2 궁금햐 2011/01/02 757
609094 네이비색 바지 정장 느낌 어떠세요? 11 dd 2011/01/02 1,161
609093 토익학원이 다 거기서 거기겠죠? 4 토익 2011/01/01 770
609092 하와이 갔다올때 뭐 사올까요? 15 궁금이 2011/01/01 1,753
609091 악마의 신부 26 데이모스 2011/01/01 7,814
609090 얇은 화장솜을 사야 하는데 어디가 좋은가요? 6 화장솜 2011/01/01 1,071
609089 주말부부 하시는분 궁금한게 있는데요... 4 주말부부 2011/01/01 1,004
609088 안방화장실에 다른집 담배냄새가 진동하네요 6 궁금 2011/01/01 1,461
609087 오늘 주원이 추리닝^^ 2 &&&& 2011/01/01 1,351
609086 급)생물오징어 보관법 알려주세요 20 오징어징그러.. 2011/01/01 2,950
609085 드라마지만 오늘은 길라임 보니 속이 부글부글~~ 6 속터진다 2011/01/01 3,825
609084 어제 샤브샤브 집에서 첨 해먹어 봤어요. 1 남편감탄 2011/01/01 1,001
609083 이웃집 음식냄새가 우리집에서 나는게 정상인가요? 6 옆집음식냄새.. 2011/01/01 1,487
609082 지금 11번가에서 전회원한테 11000마일리지 준다고 하네용.. 37 11번가 2011/01/01 1,793
609081 악~~우리 주원이 어떡해 23 ... 2011/01/01 9,932
609080 기자들에게 농락당하는거 같아 기분 더럽네요 31 기자들이 .. 2011/01/01 8,549
609079 취학통지서받고...걱정되네요. 4 태평녀 2011/01/01 932
609078 지금 시크릿 가든에 김사랑의자에 걸린 가방 14 가방 2011/01/01 6,432
609077 미국이 세계를 망친 100가지방법.. 11 마국... 2011/01/01 1,340
609076 근영이 최우수상 기념으로 간만에 "은조야" 보세요. 2 은조 2011/01/01 543
609075 얼마전 "아프리카노" 4 남편 2011/01/01 1,047
609074 어제 손현주씨... 너무 웃겨요. 18 ㅎㅎ 2011/01/01 6,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