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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를 잘 받는다는 느낌?이 무얼까요.
1학년 입학 했거든요.
학부모 상담을 다녀왔는데, 선생님께서 이런저런 말씀 끝에
아이가 학기초보다 많이 기본습관이 좋아졌고,
참고로
저희 아이는 호기심천국!!이라 처음 가본곳은 다 돌아봐야 하는데,
나이가 나이인지라 본인은 안 하고 잘 참는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래도 조금씩은 어수선하달까 그래요.
책 꺼내러 가서 게시판을 다 읽어보고 그냥 자리로 왔다가 다시 책을 꺼내러 간다던가
휴지 버리러 갔다가 게시판 읽어보느라 한참 있다던가,
여튼 게시판이 해결!되기 전까진 그 주변에서 하는 일엔 별다른 진전?이 없지요.
어머니의 수고?노력? (정확히 기억 안나나 그런 뉘앙스)으로
그렇게 된 것 같다고 하시면서
집에서 케어를 잘 받고 엄마가 신경?쓰는 아이는 어디가 달라도 다르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제 생각엔 집에서 다들 나름! 아이들 케어하고 신경쓰잖아요. 신경 안쓰는 부모가 얼마나 되겠냐구요.
선생님은 상당히 쿨~한 성격이신듯 하고, 촌지를 바란다거나 하는 그런 선생님 아니신 듯 보이거든요.
그냥 말 그대로 엄마가 신경써서 아이가 잘하고 있다는 건지
아님 엄마가 더더더더 신경쓰라는 건지
초보엄마도 헷갈리네요.
1. 좋은
'11.4.1 11:40 PM (61.43.xxx.135)뜻으로 하신거 같아요
편하게 생각하세요^^2. .
'11.4.1 11:43 PM (61.102.xxx.73)기본습관이 좋아졌다고 하셨으니 좋은 말 아닐까요.
더불어 계속 그렇게 습관 잘 잡아 달라는 뜻도 함께....^^3. .....
'11.4.1 11:48 PM (125.178.xxx.243)기본 습관 칭찬이시면 진심일 듯 해요.
기본 습관이 잘 안잡혀있는 애들을 선생님들이 힘들어하시고
1학년때는 그걸 제일로 생각하시는것 같아요.
신경 안쓰는 부모들도 많아요.
아이를 방치한다기보다 어느 부분을 중요하게 여기고 우선으로 삼느냐가 다르다는 뜻이예요.
기본 습관은 어릴수록 잡기 좋은 것 같아요.
좋아졌다니 더 좋아질 여지가 많은 아이니까 꾸준히 신경쓰시면 더 좋겠죠.4. .
'11.4.2 12:48 AM (128.134.xxx.93)보통 아이가 이상?이 있을때 부모님하고 상담을 하면 수긍하는 부모님들이 계시는 반면 우리 아이는 안 그런데 어떻게 우리 아이를 그렇게 볼 수 있냐고 생각하는 부모님이 계세요.
전자의 경우는 선생님이 말씀하신 부분을 좀 더 세심하게 신경을 쓰고, 후자의 부모는 전혀 그 부분에 대해 신경을 안 쓰지요.
당연히 아이에게 모자란 부분을 신경을 쓴 아이들의 행동이 좋아지겠지요.
원글님의 경우는 아이가 상태가 좋아졌다고 말씀을 하시는걸 보니 원글님이 아이에게 신경을 많이 써 주셔서 아이가 좋아졌다는 뜻 일것 같아요.5. 교사가
'11.4.2 1:05 AM (96.3.xxx.146)학부모 상담하면서도 집에서 <케어>를 잘 받는다고 말하는군요.
참나 초등교사는 국어도 가르칠텐데 뭘 가르칠건지.....6. 아 진짜
'11.4.2 7:36 AM (58.231.xxx.114)케어가 뭡니까 케어가...
7. ......
'11.4.2 9:02 AM (122.153.xxx.162)손톱도 케어..
피부도 케어...
애들도 케어.....8. 케어...
'11.4.2 9:34 AM (210.111.xxx.19)싼티나 보입니다.
9. 초1딸
'11.4.2 4:10 PM (218.153.xxx.136)제딸도 원글님과 비슷해요 책을 좋아하고 호기심 천국 모르는건 집요하게 물어서
꼭 알고 넘어가야하고
그래도 바른생활을 지양하는 아이라 학교에서 지딴에는 꾹꾹 눌러참으며 선생님 말씀대로
하려고 노력한대요 사랑 많이 받고 자존감이 높은 아이들의 특징이기도 하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