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지없는 어린이집원장
작성일 : 2011-04-01 17:25:52
1017300
어린이집에 강사로 수업했었어요.
지난 1월까지요..
수업료는 어디든 선불이잖아요? 원장도 엄마들한테 그렇게 받을테고..
근데 꼭 후불로 해달라 해서 그렇게 해줬구요.
후불로 해주고도 꼭 문자를 두번이상 넣어야 수업료를 입금했었죠.
근데 1월 수업료는 지금까지 입금을 안해주네요.
문자도 몇번 넣었고 통화하면 미안하다고 말하긴 했는데...
방금전엔 걍 끊어버리네요.
안되겠어요.
저도 바쁜 사람이지만 그 돈없어도 굶진 않지만..
꼭 찾아가서 꼭 받아내야 겠어요.
뭐 이런 경우가 있는지..
여지껏 여러 어린이집에 수업가봤지만 이렇게 어이없는 원장은 첨이네요.
그러고도 교육자라고 엄마들한테 원장님 소리 듣겠죠..
동네방네 알려버리고 싶네요..성질같아선..
----
제가 외부 강사로 일주일에 한번씩 가서 수업했어요.
엄마들 방문 수업료도 다 선불로 내시잖아요.
수업료는 항상 선불이 원칙이 잖아요.
다른 어린이집은 다 선불로 수업했었거든요.
IP : 182.208.xxx.1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4.1 5:28 PM
(125.139.xxx.209)
급여는 후불 아닌가요?
제가 근무하던 어린이집도 강사샘들 급여는 후불이었어요
이상하게 어린이집 원장들은 마지막 급여 떼먹는게 특기이자 취미같아요
전화하지 말고 수시로 찾아가서 받아내셔요
2. 어린이집
'11.4.1 5:28 PM
(220.86.xxx.233)
원장들 인품좋은 사람은 1% 꼽을 정도예요. 그사람들도 다 알고 있지요.
학부모흉, 선생흉, 아이들 흉까지... 어린이집 원장치고 제대로 된 인성가진사람 없다가 제 경험입니다. 친구중 하나가 유치원선생했었는데 넌 나중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차리면 되겠다라고 말했더니 그런돈 있음 다른거 한다고 하더군요.
3. ..
'11.4.1 6:39 PM
(221.155.xxx.142)
저도 경험 있어요.
월급 늦게 주고, 2달 치 몰아서 주고, 2달치 몰아서 주다가 앞의 달 거 빼먹고 주고, 월급 일부 빼 먹고 주고...
결국 그만둔 지 한 달 동안 이틀에 한 번 꼴로 문자보낸 끝에 돈 받은 적도 있어요. 20만원 -.-;;
받긴 받았고, 계속 미안하다는 사과도 들었으니 고의성은 없었겠지만 참 신경쓰였어요.
또 다른 학원에서는
월급을 한달 + 10일 후에 주더군요.
무단퇴사를 방지하기 위한 원장들끼리의 규칙이라나 뭐라나.
그러니까 열흘 치 일한 분은 기냥 떼먹는다는 얘기.
특정직업에 편견갖고 싶지 않지만 동네 학원이나 어린이집도 소규모 자영업이다보니
잡음없이 월급 주는데 만나기가 힘들더라구요. (딱 한 번 만났어요. 원장님이 교양 있고 세련됐고 사고방식이 반듯하고 결정적으로 부잣집 딸 ^^;;. 오히려 힘들 때 도와줘서 고마웠다고 웃돈까지 받았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634647 |
부모님 두분만 제주도 여행, 패키지 or 택시관광 어떤걸 해야할까요?ㅜㅜ 1 |
엄마미안 |
2011/04/01 |
529 |
634646 |
폐기된 정운찬 카드…손학규에 유리해지나 1 |
세우실 |
2011/04/01 |
246 |
634645 |
성폭행 당한 딸...범인을 직접 도끼로 죽인 아버지 95 |
참맛 |
2011/04/01 |
14,673 |
634644 |
오늘 밥값 안내고 도망간 두 아줌마 27 |
.. |
2011/04/01 |
10,759 |
634643 |
유분기 많은 화장품 추천해주세요 6 |
gg |
2011/04/01 |
568 |
634642 |
롯지나 무쇠나라 어느게 나을까요 8 |
무쇠 |
2011/04/01 |
2,099 |
634641 |
조언부탁드려요) 학원가기 싫다고 매일 울때~~ 19 |
초4 |
2011/04/01 |
1,347 |
634640 |
점뺀지 한달 지났는데요, 이제 뜯어내는 팩 해도 될까요? 2 |
얼굴 |
2011/04/01 |
489 |
634639 |
피부과 스킨케어 받아보신분 5 |
건조 |
2011/04/01 |
1,123 |
634638 |
대형할인마트에서 아아기 다쳤을경우 11 |
사고 |
2011/04/01 |
1,114 |
634637 |
인터넷에 자수본 어디가면 많을까요? 3 |
자수 |
2011/04/01 |
358 |
634636 |
도와주세요!! 10 |
고양이 질문.. |
2011/04/01 |
622 |
634635 |
아니!!! 커피를 마셔도 잠이 너무 잘와요 16 |
코코몽 |
2011/04/01 |
1,701 |
634634 |
그냥 포기해야지 1 |
ㅜㅜ |
2011/04/01 |
298 |
634633 |
지금 1000만원이 있는데... 5 |
재테크 |
2011/04/01 |
2,002 |
634632 |
김해을 단일화 결렬을 지켜보고 뒤끝작렬한 발언 9 |
깍뚜기 |
2011/04/01 |
977 |
634631 |
오랜만에 기사읽으면서 웃었네요.. 2 |
재밌어요 |
2011/04/01 |
520 |
634630 |
밤에 아이에게 이야기들려주기 - 베이비 스토리텔링 |
... |
2011/04/01 |
275 |
634629 |
우유 다들 끊으시는 분위기인데.. 23 |
.. |
2011/04/01 |
7,439 |
634628 |
다이어트시 자몽대신할 과일좀 추천해 주세요 6 |
자몽 |
2011/04/01 |
1,736 |
634627 |
피아노 조율 받아보신 분이요 7 |
피아노 |
2011/04/01 |
721 |
634626 |
여기 드라마 작가분 계신다면 좀더 파격적인 내용의 드라마로 2 |
써주실순 없.. |
2011/04/01 |
472 |
634625 |
상하이 6월에 많이덥나요?? 5 |
여행 |
2011/04/01 |
419 |
634624 |
못쓰는 후라이팬 버리려는데요... 9 |
@@ |
2011/04/01 |
1,989 |
634623 |
네가지없는 어린이집원장 3 |
기가차서.... |
2011/04/01 |
980 |
634622 |
무조건적 사랑을 배우려면 어떡해야할까요? 10 |
내생각 |
2011/04/01 |
992 |
634621 |
일본이 뜬금없이 독도타령하는 이유 8 |
일본은 정부.. |
2011/04/01 |
1,286 |
634620 |
학교가 日성금 강요… 학부모 뿔났다 11 |
세우실 |
2011/04/01 |
1,357 |
634619 |
항공권 구매 언제 사야 저렴할까요? 4 |
궁금 |
2011/04/01 |
708 |
634618 |
아래 남편이 속터지게 한다는 글 보고서.. 5 |
자식 5등급.. |
2011/04/01 |
7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