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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말(구정 전) 배송받은 브로콜리가 아직도 멀쩡해요...-_-
여기 장터에서 1월 말에 배송받고 냉장고 특선신선실(야채박스)에 비닐백에 담아 넣어두곤 잊어버리고 못 먹었는데,
가끔 생각나면 이제 꺼내서 버려야지 너무 오래 됐다 하고 말았는데,
어제 밤에 생각나서 큰 맘 먹고 (채소류 오래 돼서 썩은 건 정말 고역이라) 열어서 꺼냈는데,
세상에 하나도 안 상하고 멀쩡해요.
순간 이뭥미? 싶으면서 대체 어떤 처리를 한 걸까 의심스러운 마음이 확 들더라구요.
그 분이 유기농 판매자는 아니시라.
그대로 브로콜리 담은 비닐백을 현관에 내놨어요, 이따 밤에 음식물쓰레기 처리하려구요.
1. 브로콜리 양배추
'11.4.1 11:34 AM (211.196.xxx.241)이런종류가 잘 안상하더라구요.
데치기전엔 완전 단단한 편이잖아요.
습도와 온도만 맞으면 잘 보관되요.
사과같은것도 습도와 온도만 맞으면얼마나 오래보관되는데요^^
그그냥 드셔도 될것같은데요?2. 브로콜리
'11.4.1 11:40 AM (124.5.xxx.226)헐;; 저도 양배추는 잘 보관하면 오래 두고 먹는데,
브로콜리는 아무리 잘 보관한다고 해도 위에 꽃이 조금씩 벌어지면서 피던데요?
냉장고에서 두 달 있었다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이렇게 단단하게 입 오무린 모습의 신선한 브로콜리가 처음이라 ....
그냥 먹어도 되나요?3. ..
'11.4.1 11:40 AM (1.225.xxx.123)노란색으로도 안변하고요?
썩지는 않아도 시들고 누렇게 뜨긴 하던데요.4. 브로콜리
'11.4.1 11:41 AM (124.5.xxx.226)완벽한 초록색의 신선한 브로콜리 모습의 전형이예요.
너무 놀랐어요.5. ㅇㅇ
'11.4.1 11:42 AM (118.131.xxx.195)걍 데쳐서 드세요
6. .
'11.4.1 11:48 AM (211.196.xxx.202)생협에서 배송 받은 것은 일주일만 지나도 꽃이 조금씩 피면서 벌어지던데요?
원글님네 냉장고 야채칸이 좋은 걸까요?7. 브로콜리
'11.4.1 12:31 PM (114.202.xxx.22)유기농으로 사도 한달 정도 냉장고에서 가긴 하더라구요. 오래 가는 채소임은 확실.
그러나 두 달 지났는데 누렇게 되지도 않았다니 놀랍네요.8. 유기농이
'11.4.1 1:24 PM (166.104.xxx.166)유기농이 더 오래간대요. 그리고 브로콜리가 오래가는 채소이기도 하구요.
농약 묻은 채소들이 더 금방 썩는다더라구요.
예전에 일본에서 썩지않는 사과가 있다고해서 난리가 난적이 있었는데...
알고보니 농약을 친 사과는 금방 썩고, 농약을 안치고 그냥 키운 사과는
썩는게 아니라 그 형태 그대로 수분만 빠지고 마른다고 하더라구요.
그 사과에 대한 다큐를 봤거든요.9. 브로콜리
'11.4.1 2:10 PM (124.5.xxx.226)어머나, 그럼 그냥 먹어도 되는 걸 버리려고 한 걸까요? ㅠㅠ
아무리 오래 가도 두 달은....무슨 저장용사과도 아니고 이상해서 버리려고 했었는데...고민되네요^^10. 브로콜리는
'11.4.1 2:16 PM (222.237.xxx.83)배추과라 잘 안상해요. 시골에선 겨우내 배추랑 무도 저장하잖아요. 원글님이 보관을 잘하신것 같네요. 드셔도 무방하실것 같은디..
11. 브로콜리너마저!
'11.4.1 3:19 PM (221.154.xxx.76)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