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 안 닦으려는 아이~

알리사 조회수 : 473
작성일 : 2011-04-01 11:09:55
IP : 221.163.xxx.3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는
    '11.4.1 11:15 AM (220.123.xxx.64)

    7살 공주예요
    이녀석이랑 양치한번 할라고 하면
    정말 전쟁터에요

    고수님들 좀 비법좀 알려주셔요

  • 2. 치약없이
    '11.4.1 11:16 AM (211.196.xxx.241)

    치약없이 이 닦여 보세요
    저희집 큰녀석이 이가 약해서 30개월에 대학병원소아치과에서 수면마취하고 이치료를 왕창했었거든요.
    이 치료할때 교수님이 애 이가 타고나길 약하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우리애는 치약뭍으면 죽는줄 알던녀석이어서 그렇다고 말했더니
    그냥 칫솔로 칫솔질만 잘해주라고 하던데요..

  • 3. 이어서..
    '11.4.1 11:18 AM (211.196.xxx.241)

    그리고 애들 치과에 정기검진 다녀보세요.
    저희집 둘째는 삼개월부터 엄마등짝에 매달려서 형치과에 따라다니더니
    돌무렵부터 한달에 한번씩 둘다 계속 정기검진하고있어요.
    기간이 길때는 두달에 한번..아님 계속 한달에 한번꼴로 병원에 검진다니는데요.
    교수님이 이 닦자 하고 눞혀서 이닦는거 연습시켜주고 집에서 엄마말 잘 들어야한다등등
    이런이야기 많이 해주세요..그래서 그런지 이 닦는거 하나는 잘합니다.

  • 4. 알리사
    '11.4.1 11:27 AM (221.163.xxx.36)

    와~ 정말 감사합니다.
    무식한 엄마가 직장 맘이라는 핑계로 여태껏 치과 한번을 안 가 봤네요.
    실은 양치에 이어서 병원이라면 세상 떠나갈 듯 울어제끼는 아이라...
    그것도 상담 받고 싶어요.ㅠㅠ
    병원에서 몇 번 쫓겨나도 봤습니다. 시끄럽다고 나가 있으라고~~~
    잘 안 아픈 아이라 병원이라고는, 예방 접종 거의 끝나 1년에 3번 정도?
    너무 안 가서 그런가 갈 때마다 병원 초토화시킨다는...
    영유아 검사할 때 치과 검진 받으라고 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가 요모양이 됐네요.

    치약없이 닦아볼게요. 남편도 어디서 들었는지 치약없이 닦아도 된다고 그러던데 안 믿었죠.^^

  • 5. 치과
    '11.4.1 11:34 AM (112.151.xxx.149)

    제 아이는 초등 저학년일 때 충치 치료를 한 번 받더니
    그 이후로는 말 안해도 정말 열심히 닦더군요
    치료 과정이 아프지 않다고 해도 별로 좋은 느낌이 아닌 걸 스스로 알았나봐요
    알아서 잘해요 다시 가기 싫은 곳 겠죠 ㅎㅎㅎ
    요즘도 아침 먹고 학교 가기전에 꼭 이 닦고 갑니다^^

  • 6. 소아치과로...
    '11.4.1 11:41 AM (211.196.xxx.241)

    제가 아이 이 때문에 워낙 고생을 해서 또 댓글 달아요.
    여기는 시골이어서 소아치과가 없었어요.
    그래서 인근 도시에 대학병원에서 첫 진료를 햇었는데
    저 죽는줄 알았어요.
    애를 이상한 그물로 씌여서 묶어놓고 부모는 다 나가라고 하고 치료를 시작하는데
    5분정도 애우는소리에 아우성치는 소리에 밖에서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그러다 애잡겠다 싶어서 두시간 거리에 있는 대구 경북대 소아치과를 찾아갔었어요.
    우선 치과가 아기자기하고
    진료의자도 캐릭터도...선생님이나 간호사분들도 다 친절하시고
    첨에는 적응하게 해준다고 요리조리 애 안아도 주시고...등등
    참 친절하게 해주셨어요.
    치료 잘받으면 손에 스티커도 붙여주시고^^
    그러니 처음에 울다가도 또 스티커도 붙여주고...
    나중엔 병원에서 키우는 물고기(어항속에 있던것)도 얻어오고^^
    자주 들락거리니 아이가 익숙해져서인지 괜찮아지더라구요.
    둘째는 계속 등짝에 업혀서 다니다보니 병원이 처음부터 무섭지가 않은것 같구요.
    근처에 소아치과 한번 방문해 보세요.
    저희집 애들이 8살 5살인데요.
    둘다 4살때에는 드르륵 전동으로 이가는 기계로 치료 다했어요.
    삼십분정도는 입 짝 벌리고 치료 잘받았어요.
    그러고나면 할아버지교수님께서 치료잘받아서 기특하다고 늘 칭찬해주시고..

  • 7.
    '11.4.1 12:17 PM (116.38.xxx.23)

    동영상 있던데요 이 안닦으면 세균맨들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뽀로로 동영상이랑 치카치카 노래부르는 동영상이랑 뭐 관련된 동영상 몇 편 보여줬더니 겁 잔뜩 들어서 하기 싫어하면서도 하더라구요. 그리고 정기검진 받으러가서 의사 선생님이 한 말도 가끔해주고...

  • 8. 전~
    '11.4.1 6:22 PM (58.140.xxx.233)

    옆집에서 아이챌랜지빌려서 치카치카 특집인가 보여줬어요. 그리고 치카할때 충치벌레10마리잡자 하고 계속 한마리 두마리 하면서 알려주지요~그럼 좀 참고 그때까진 해요 겨우겨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4543 헉..언니님들하, 죄송하다! 나 소개팅녀다!! 139 소개팅녀 2011/05/22 12,814
634542 소개팅녀님~~ 어디 계신거에요? 6 어디? 2011/05/22 1,093
634541 appears unused 가 새상품이란 뜻인가요? 3 무식.. 2011/05/22 641
634540 쓰나미 희생자 추모하는 이명박 대통령 9 세우실 2011/05/22 746
634539 반영구 아이라인 했는데 너무 얇게 된 거 같아요. 어떡하죠? 11 아이라인 2011/05/22 1,712
634538 정말 좋아하는 노래나 음악 추천해주세요 4 추천 2011/05/22 375
634537 신용카드 서비스 중에 이거다 싶은 거 있나요? (이런 거였으면도 좋음) 3 고객 만족 2011/05/22 701
634536 무한도전 3 낑겨 2011/05/22 808
634535 B형 간염에 관한 오해... 11 ... 2011/05/22 1,533
634534 (방사능)코스트코 일본상품요. 10 . 2011/05/22 1,743
634533 악.자려는데.사이코남편 글 읽었음..아내 지금 완전 학대받는 중.ㅠㅠ 2 완전사이코남.. 2011/05/22 1,400
634532 시어머니의 인격 (시아버지와 토론 쓴 사람이에요) 11 나는며느리다.. 2011/05/22 2,021
634531 36세 내 인생 7 해닌 2011/05/21 2,224
634530 서울 광장에서 내일도 노무현 대통령 추모 행사 있나요? 2 * 2011/05/21 465
634529 올여름 에어컨 진짜 안될까요? 3 진짜 궁금... 2011/05/21 1,689
634528 그나마 높은곳은 어디일까요? 7 은행 금리 2011/05/21 720
634527 내일은 추모행사 없나요? 서울에서요. 2 그날이 오면.. 2011/05/21 251
634526 컴퓨터 화면이 작아졌어요. 4 갑자기 2011/05/21 1,098
634525 '유지니맘'님 감사합니다. ^^ 3 병문안 2011/05/21 918
634524 아이가 원하는 물건 사줄때 조건을 걸어서 사주시나요? 7 닌텐도위 2011/05/21 682
634523 SC제일은행은.. 수수료가.. 정말 없나요..? 5 짜증이.. 2011/05/21 870
634522 마리오와 하이 브랜드 4 2011/05/21 573
634521 부동산 공증 어케 하는지요... 1 ㅎㅎ 2011/05/21 235
634520 브이볼 한달째 고민중.. 질러말어? 6 브이볼 2011/05/21 1,127
634519 승무원들 들고 다니는 가방엔 대체 뭐가 들었나요? 8 궁금이 2011/05/21 2,892
634518 (방사능)올여름은 계획은요?(제목수정해요) 14 . 2011/05/21 1,457
634517 김정일 귀향 2011/05/21 142
634516 중1 아이 수련회가서 래프팅 한다던데요.. 뭐 준비해가야할까요? 4 .. 2011/05/21 354
634515 급! 열무절여놓았는데 갑자기 외출해야해요 4 열무절이다외.. 2011/05/21 501
634514 진짜 가지가지 하네요 2 오일팔 2011/05/21 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