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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많이 해봐야 암것도 없는것 같음
결국 성공하는듯
책 많이 읽은 독서광들 보면
왕따거나
불만만 많거나
자뻑류
사람을 끄는 매력이 제로
헛똑똑이
그래서 독불장군과 같은 비주류의 삶만 사는듯
어릴때는 정말 사회성 길러주는게 최고인듯
1. 님은..
'11.4.1 10:43 AM (203.226.xxx.89)전혀 보신 책이 없는 것 같은데요.
2. 저는
'11.4.1 10:47 AM (222.120.xxx.223)저는 어느정도는 맞는 말이라고 느껴져요,,
점점 회의가 들어요3. ..
'11.4.1 10:48 AM (110.11.xxx.69)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서 전혀 안하는것 보다 많이 하는게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4. .
'11.4.1 10:49 AM (211.224.xxx.199)책에서 얻어지는 지식보다는 경험으로 얻은 지혜가 더 보밸수도 있어요. 며칠전 본 그리스인 조르바서도 조르바가 주인공 남자한테 책만 덮어도 자넨 성공한거네 뭐 이런 말을 하던데..
지식+지혜나 세상보는 안목이나 철학이 있어야 그거이 없이 책에서 주어들은 지식만 갖고 있으면 현실을 모르는 책상물림되는거죠5. 책벌레
'11.4.1 10:50 AM (49.16.xxx.27)성공한 사람은 책벌레가 아니라
사회성 좋은 사람이라는것
역사가 증명해주져
실제 주위를 봐도 흔하게 보는 스타일
인맥이 성공하더이다
책벌레는 대박터져야
교수정도고6. 산증인
'11.4.1 10:50 AM (114.202.xxx.22)독서를 많이 안 하면 사고력이 떨어져서
원글님과 같이 일반화의 오류를 쉽게 범하는 사람이 되겠죠.7. ,,
'11.4.1 10:50 AM (216.40.xxx.214)저도 원글 공감하구요.
책 너무 많이 읽었거나 읽은 사람들 중에..괴짜가 넘 많아요. 너무 빠지거나 몰두하는건 안좋은거 같고- 솔직히 겜 중독이나 인터넷 중독이나 다를바 없다고 봐요.-
적당히 필요한 만큼만 읽는게 좋다고 보고요.
그래서 저는 애들 어릴때 책읽는거 강요 안합니다. 저 어릴때 독서광이었는데..별로 안좋았어요.8. 지식과
'11.4.1 10:55 AM (124.61.xxx.40)지혜가 다 필요하죠.책만 열심히 읽었다?
뭘 어느정도 많이 읽고 그런 말을 하시는지요?
책을 고루 제대로 많이 읽다 보면 삶에 대한 통찰과 반성이 생겨 주위 사람들과도 잘 소통하며 지낼 수 있게됩니다.윗님들이 부정적으로 묘사한 책벌레들은 책 자체가 아니라 현실에 적응하지 못해 책을 도피처로 삼은 사람들이니 사회생활에 문제 있는게 당연하죠.9. ㅇ
'11.4.1 10:59 AM (125.186.xxx.168)독서가 가장~ 중요한건 아니고, 중요한것중 하나라는 생각..
10. 친구아들
'11.4.1 11:00 AM (116.125.xxx.153)책에 과도학게 열광하는 친구가 있어요.
그친구 아들이 우리애랑 동갑인데 읽은 책도 어마어마하고 지금도 꾸준히 책 마련해주면서
읽게 학고 있어요.
놀잇감도 싹 치워놓고 "심심하면 결국 책을 읽더라."라면서 책읽게 하기위한 시스템을 만들었죠.
작년에 그 친구가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했는데 선생님이 그러시더래요.
아이가 친구들과 어울릴줄 모른다.따돌림을 당하는데 이대로 두는건 바람직하지 않다구요.
친구랑 그때 얘기하면서 좀 크면 나아질꺼라고 했는데 오늘 기사를 보니 지나친 독서와 관련이
있지 않나 싶네요.11. jk
'11.4.1 11:02 AM (115.138.xxx.67)그렇습니다.
미모가 가장 중요하죠 ^.^12. 흠
'11.4.1 11:03 AM (175.114.xxx.156)저희 아들이 그래요..학교 쉬는 시간에도 책 보고..점심시간에도 도서관가고..근데 제 생각엔 책과 도서관이 본인에게 최고의 안정된 공간이었나봐요...그래서 책보지 말고 아이들과 쉬는 시간에 이야기하고 그러라고 했지만..재미없다네요..쩝..
13. 다독만하면
'11.4.1 11:05 AM (119.200.xxx.98)소용없고 책을 읽고 자기 걸로 만들만큼 생각도 많이 해야 하는 거겠지요.
그냥 주입식으로 눈으로 읽고 머리로 책 내용 파악하고 끝나는 걸로는 부족해요.
그래서 같은 책을 읽어도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다른 결과가 생기는 거겠지요.14. ...
'11.4.1 11:05 AM (118.216.xxx.247)원글님은 책을 너무 안읽으신것 같네요.
15. 글쎄 뭐,,
'11.4.1 11:05 AM (124.195.xxx.67)독서를
성공의 수단, 혹은 방식으로만 본다면야
ㅎㅎㅎㅎㅎㅎㅎ16. 샬랄라
'11.4.1 11:06 AM (116.124.xxx.189)책을 많이 읽은 사회성이 좋은 사람
책 별로 읽지 않은 사회성이 좋은 사람 많은 차이가 있겠죠.
시회성 과 책 둘 중 하나를 골라라면 사회성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꼭 둘 중 하나를 고를 필요가 있을까요?17. 50
'11.4.1 11:07 AM (125.140.xxx.88)성급하신 오류라고 생각해요.
독서의 유익함은 아무리 부정해도 부정할 수 없지요.18. 독서
'11.4.1 11:08 AM (222.120.xxx.223)인간관계나 체험에서 얻는 사고력도 책못지않음을 느껴요,,
주변을 보면 여러가지가 보여지죠,,
오히려 글도 책많이 읽은사람의 글보다 인간관계나 기타등등에서 배경지식을 얻는 사람들의 글이 더 괜찬고 설득력도 있더군요...창의적이기까지,,
어린시절이나 청소년기,,독서의 중요성보다는 ,,,다른걸 시키고싶네요,,19. 흠
'11.4.1 11:12 AM (118.46.xxx.133)다른 사람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배려심은 독서를 해야 생긴다고 들었습니다.
20. 음....
'11.4.1 11:13 AM (175.213.xxx.203)아이 어린이집 친구가 그런아이가 있었는데 친구들사이에 어울리지를 못하더라구요
근데 전 그게 남이야기같지않은게..
제가 그랬거든요..
80년대 당시에 전집 네질을 들여서 6세부터 7세까지 2년간 암것도 안하고 책만읽었어요
지금도 뭔가를 읽지않으면 불안해요..
심지어 밥먹으면서도 신문이던 잡지던 전단지던 뭔가를 읽어야 소화가 잘되요21. 인간에 대한 예의
'11.4.1 11:14 AM (211.44.xxx.175)물론 책도 책 나름이겠지만.....
음..........
저렇게 누군가를 지목하면서, 그룹화하면서....
헛똑똑이니 자뻑류이니 하는... 말을 하는 것은....
인간에 대한 실례라는 기본 상식은 갖추게 되지 않을까요.22. ㅋㅋㅋ
'11.4.1 11:17 AM (175.194.xxx.21)그저 웃지요~
23. ㅋㅋㅋ
'11.4.1 11:19 AM (112.72.xxx.177)내도 그저 웃지요.^^
24. ..
'11.4.1 11:20 AM (121.128.xxx.151)책을 많이 읽은 사람은
안 읽은 사람보다
문학적 수준이 다르긴 해요
특히 대화할 떄...25. 원글님 땜에 로긴
'11.4.1 11:21 AM (110.15.xxx.181)성공의 정의가 무엇인지?
사회적으로 높은 자리에 올라가는 것?
그럼 MB가 성공한 건가요?
친구 많아 다른 사람들이 저 사람 괜찮은 사람이다라고 얘기 해주는게 성공한 건가요?
책 많이 안 읽으셔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신듯.....
책을 많이 읽든, 안읽든......그건 과정의 하나일 뿐이죠.26. ㅇ-ㅇ
'11.4.1 11:22 AM (117.55.xxx.13)책을 읽는만큼 인간과의 교류도 필요하죠
책만 읽으면 안되죠
공부만 한 사람들은 자기과신이 너무 심해요
현실에서 통하지 않는 독선과 오만이 심해요
예로 들자면 인터넷에서만 똑똑한 사람들이 있는데
이 사람들 말 들어보면 숨통이 막혀요
유연하지 않고 강압적이죠
자기들의 의견에 반하면 가만 있지를 못하고 설득하려 들어요
그럴 필요 있나요??
인생길 다 다른건데 ,,
네이트도 보면 젊은 애들이 왜 그러고 사는지
다양한 의견들이 있는건데 일맥상통하지 않으면 공격하려 들죠 ,,
<여기에 맞는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지만>27. ..
'11.4.1 11:24 AM (119.70.xxx.148)어떤책을 읽냐가 중요하죠.
28. 위에 이어서...
'11.4.1 11:25 AM (110.15.xxx.181)남의 눈에 보이는 성공이 중요한가요?
남의 눈에 따라 사시는 군요.
전 책을 많이 읽는 사람도 아닌데
왜 원글님의 글을 읽고 갑자기 짜증이 확~ 오르는 이유가 뭐죠?
이렇게 폭풍 댓글을 달고 이유가 뭘까요?
낚인건가요?29. 그러게요
'11.4.1 11:28 AM (121.160.xxx.196)뭐든 자기가 좋아서 해야지 어떤 목적을 가지고 하게되면
참 아깝게되고 본전생각나고 그렇더라구요.
책이 좋아서 읽으면 되었지 수능성적이 안좋거나, 인생이 잘 피지 않거나
이런것하고 연관시키면 안될것같아요.
그나마 책 그정도 안읽었으면 더 나빠졌을지 누가 알까요30. 책벌레
'11.4.1 11:30 AM (49.16.xxx.27)허허 내 글에 이런댓글은 첨이네요;;
무난한 사회성이 독서보다 사는데 더 중요하다는게
ㅇ뭔 비난받을 일인지 허;;;
뭐 댓글보니 무식한 사람으로 치부하시던데 하
그냥 웃지요31. 그 사회성
'11.4.1 11:31 AM (182.209.xxx.122)책과 거리멀고 사회성만 좋아 잘 사는 사람도
자신의 무지함을 사회속에서 많이 발견할 거라 감히 장담합니다..
그러다 보면 성격 좋은 자신의 술수로 열등감을 포장하고
이중적인 사람이 될 수 있어요..
직접경험은 한계가 있지만,
책을 통해 간접경험하여 얻어지는 .
무한한 체험과 깨달음이 더 막강한 힘을 발휘합니다.
원글님이 말한 주위의 독서광들은 아마도 편독을 많이 하신듯^^
진정 사회성을 길러주기 위함이라면
편식독서를 피하고 다양한 책들을 닥치는데로 읽어야 합니다.
인성의 밑거름이 그 안에 있다는건 아는 사람만 알겠지요^^...32. 책벌레
'11.4.1 11:34 AM (49.16.xxx.27)독선으로 남을 재단하는것이
지적교만이 넘칠때 가능한것이지요
여기도 몇분 보이시네요 ㄷ ㄷ ㄷ33. ..
'11.4.1 11:37 AM (203.252.xxx.76)상당부분 공감합니다. 사회성 이거 중용하더라구요.
그런데 위 댓글 중 "그 사회성 " 님이 말한 부분도
공감하는 말씀이구요.34. 샬랄라
'11.4.1 11:40 AM (116.124.xxx.189)제 생각입니다만
29만원은 사회성은 좋은 것 같습니다. 주위에 있는 사람들 하고 잘 지내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책은 별로 안 읽었을 것 같네요.35. 책벌레 님이
'11.4.1 11:47 AM (110.15.xxx.181)너무 극닥적으로 쓰셨어요.
님의 마음은 그렇지 않다고 하시는데
쓰신 글의 내용은 흑백논리 거든요.
중간에 원글님이 댓글 다신 정도 사회성 >>> 독서로 사회성의 정도를 강조하셨더라면
좋았을텐데 독서를 완전 깔아 뭉개신 것 같네요.
그러니 반발 댓글이 달리지요.36. 원글이
'11.4.1 11:49 AM (211.38.xxx.13)너무 극단적이예요.
위의 그사회성님 말에 동감해요.37. 성공의 기준
'11.4.1 12:08 PM (222.235.xxx.144)을 삼으려면, 가족구성원의 지위나 재력을 사회성과 비교해야지 왜 뜬금없이 책이래요?
그래놓고 왜 비난댓글이 달리는지 이해를 못하면 당신은 전두환.
사회성 좋은, 전두환 김영삼류의 인간들도 자기가 왜 비난 받는지 모르더이다.38. 아니요
'11.4.1 12:19 PM (58.120.xxx.243)맞아요.책벌레라면 적어도 약사 의사 되어서 혼자 할수 있는 일이 있던지..전문직이어야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아이도..절 닮아 책벌레인데..제가 그리 못되니..뭐 별로입니다.사회성도..
전 독서 방해합니다.그 시간에 나가 놀아라..
뭐..독서한 아이..이해력 빨라 공부는 곧잘하니 죽 밀어 꼭..전문직까지 밀어올려야겠어요.아니면..뭐..생각만 많아지죠..딱 선생 스타일인데..
그리고 궤변에 능해요..전 제 자신이 생각 많은 거 정말 살아가는데 불필요한거 같아요.
흑백 논리지만..어느 정도는 맞는듯 합니다.39. &
'11.4.1 12:31 PM (218.55.xxx.198)뭐든지 적당한 것이 좋죠...
밖에 나가서 사람들과 부딪혀 인간대 인간끼리 관계를 맺어보기도 하고
또 책을 정기적으로 읽으면서 자신의 자아를 되돌아보고 아름답게 다듬을 수
있다면 독서를 통해 정말 최대가치의 보물을 얻는것이고
또 현실의 인간관계사의 경험을 통해 책의 내용이 내 실제 체험과 일치하는
기쁨을 맛볼때 독서를 하는 진정한 의미가 증명되는거죠40. &
'11.4.1 12:35 PM (218.55.xxx.198)저와 아주오랜세월 알고지낸 친구가 있는데 주부인데요..
인터넷않함... 밖에 외출하는거 제일 싫어함...
음식하는거취미없음...세상에 재미있는것은 하나도 없고
매사 불만이 참 많음...
그런데 신기하게 책읽는거 한가지는 좋아함...
주로 소설책...에세이 이런것...
남편이 사업이 어려워 맞벌이 좀 해주면 좋겠다고까지
부탁하는데도 자신의 생활을 변화시키려 하지 않아요
옆에서 보면 참 답답하고 딱하기 그지없답니다...
무섭대요..사회생활이...
막상 나가서 부딪혀 살다보면 다 이겨낼 수 있다고 아무리 말해줘도
오늘도 춥다고 밖에 나가기 싫데요.. 시장은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어요41. 책벌레
'11.4.1 12:43 PM (49.16.xxx.27)책에 미친 사람은
생산적인 일 못하죠
끽해야 비평 비난 판단
머리가 무거울수록
행동은 궁떠져요
뭔 궤변이냐 하겠지만
그래서 책벌레들 비주류가 될 확률이 높지요42. 아마
'11.4.1 12:56 PM (116.37.xxx.60)책을 보는 시각의 차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육아에서 실수했던 부분중,
책을 목적처럼 대했다는 거에요.
그냥 아이와 함께 어울리는 수단으로, 장난감으로 여겼으면,
아이와 제 삶이 훨씬 윤택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왜 ~~ 백문이 불여일견 이라쟎아요.43. ......
'11.4.1 1:21 PM (203.249.xxx.25)꼭 그렇진 않아요. 책을 통해 내적성장을 이루게 되죠. 인격적 성숙이요...사고의 폭도 넓어지고요.....힘든 일이 있을 때 이겨낼 수 있는 내적 자원, 내공...을 독서를 통해 키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책은 정말 좋은 친구이자 멘토^^ 양질의 독서 경험이 쌓이고 쌓이고 쌓여....그게 나의 일부분이 되죠.
44. 원글님에 동감
'11.4.1 2:10 PM (61.247.xxx.205)책벌레 님의 생각에 동의해요. 저 무척 책 많이 읽은 사람인데.. 사회성이 떨어집니다. 남들과 시시덕거리며 시간 보내는 것보다 책 읽고 생각하는 게 더 좋거든요. 그런데 주위에서 보면 성공한 사람들은 책 많이 읽고, 공부 많이 하는 사람보다 인간성/인간관계/사회성/사회적 연결망이 큰 사람들이더라구요. 책 많이 읽고 공부 많이 하는 사람은 잘 되어야 교수/학자 밖에 안 되는데, 자본주의 사회에서, 더군다나 한국과 같이 학문이 자본에 종속되어 있는 사회에서 학문해 보았자 그 수준이 그 수준인 사회에서 학문적 성과도 크게 낼 수 없고.. 그저 시간을 지적 유희/몰입에 바치는 것에 불과.. // 학창시절엔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 나오고, 그 다음부턴 (좋은 대학 들어가 어느 정도 스펙 쌓아 평생 직업을 찾은 다음부터는) 사회성을 기르고 인맥을 쌓는 게 출세/성공(부와 명예/명성)하는 비결입니다. 책 많이 읽고 비판적이 되면, 정치경제적 기득권 세력과 연결된 기득권 학자 집단과 마찰을 빚을 가능성이 크고, 학문세계에서 배척받기 쉽고(자리 얻기 어렵고) 결국 이것도 저것도 아니고, 비주류 비판적 지식인 (그러면서 경제적으로는 어려운)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엄청나게 잘 살고 튼튼한 집안이 아니면 학문하거나 열심히 책 더 읽을 필요 없습니다. 책읽기를 많이 하면 자신만의 비판(평가)적 사고가 형성되는데 이는 한국에서의 사회생활에 별로/거의 도움이 안 됩니다. // 원글 님이 책읽기라 했을 때의 책에는 만화 책이나 소설 책 같은 건 포함되지 않을 걸로 봐야 합니다.
45. 아기엄마
'11.4.1 2:40 PM (119.64.xxx.132)저도 원글님 의견에 어느 정도 동의.
어릴 적부터 책 파고 산 저는 어느 정도 비주류 맞고요.
회사생활 6년(그것도 편하디 편한 잡지사에서 기자) 했지만, 지금 전업주부가 세상에서 제일 마음 편하네요. 이런저런 사람들과 부딪힐 일 없으니까요.46. ..
'11.4.1 3:32 PM (119.69.xxx.201)저는 사회성 없어지는 데 82가 더 방해요소 같아요.
47. 궁금
'11.4.1 3:53 PM (115.143.xxx.210)그래서요? 책 읽지 말라는 거예요? 어쩌라고...내 참.
48. 이것도글인가
'11.4.1 4:57 PM (221.158.xxx.48)책 많이 읽어서 박경철, 안철수, 움베르토 에코, 노엄 촘스키 같은 이시대 대표급 존경받은 지성인이 사회부적응자가 됐나요 헛똑똑이가 됐나요? 그래서 케네디나 오바마 같은 인물이 사회성이 떨어지거나 인간적인 매력이 없어졌나요? 한가지 확실한건 말이죠. 책 읽어서 문제아 되는 것 보다, 책 안읽어 사회악이 되는 경우가 훨씬 많다는거. 부시나 명박같은 인물이 본보기
죠.49. 이것도 글인가 님
'11.4.1 5:20 PM (58.224.xxx.3)말씀에 동감해요.
책벌레 중에
세종대왕도 있고
정조대왕도 있고
김대중 대통령도 있고
노무현 대통령도 있고
링컨도 있고
안철수도 있고...
얼마나 훌륭한 사람들이 많은데요.
책 안읽고 생각할 줄 모르면 어찌 되는지
이명박 보면 모르시겠어요?50. ?
'11.4.1 5:31 PM (112.156.xxx.17)책을 성공하려고 읽나요?
책읽기 자체가 얼마나 즐거운건데..51. 책 읽기는
'11.4.1 6:58 PM (183.102.xxx.180)취미가 아니라 평생 할 일 입니다. 먹고 마시는 것 처럼요.
52. 위에
'11.4.1 11:26 PM (110.9.xxx.171)어느분 말씀처럼 책만 보는것은 좋지 않죠. 책도 보는것이 좋죠. 적당히 독서하고 친구들 만나는거 좋아했던 제 동생이 지금 사회생활 자체는 훨씬 잘 해내고 있어요. 전 책만 봤던 사람인데요. 제 별명이 자폐증이에요. 전 제 성격 참 싫어해요. 근데. 책을 읽어도 종류별로 편식하지 않고 읽는 사람들.. 그리고 오히려 성장해서 많이 읽은 사람들이 더 성격이 좋고 그런거 같더라구요.
53. @@
'11.4.1 11:34 PM (221.165.xxx.235)저는 책을 많이 읽는 편입니다.
편식이 심한 것이 저 스스로도 참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책을 읽을 때 행복합니다.
책을 읽으면 뭔가를 꼭 얻어야 하고 발전되야 하고 성공의 밑거름이 되어야만 하는 걸까요?
그리고 책을 많이 읽는다고 해서
사회생활을 못하고 살지 않아요.
사람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아닌가 싶습니다.54. ...
'11.4.1 11:36 PM (218.238.xxx.22)책만 봐서 사회성이 없다고 하면 오류 같아요. 책에 중독된 상태, 게임에 중독된 상태 그런 상태가 사회성이 결여된 것 아닐까요? 독서 자체는 정말 필요한 것이잖아요. 책 안 읽는 무식하고 막돼먹은, 그러나 사회성이 좋다?는 희한한 평을 듣는 전대갈이나 멍박이 같은 사람은 없었으면 좋겠어요.
55. 독서를많이해서가아니
'11.4.1 11:52 PM (58.145.xxx.249)그렇다고 이상한류가아니라
제가 관찰한결과, 책 많이 읽는다고 유세하는 사람들이 가끔있어요..ㅋ
집에 책이 많다, 책많이 읽고 모은다 등등
다른사람들도 다 하고 당연한 일상을 본인만 그러는것같이 유독 유난떠는사람들.
그런사람들보면 다른사람들도 다 싫어하더라구요.
원글님이 하고싶은말이 뭔지 대충은 알것같아요.56. 독서
'11.4.2 12:13 AM (122.40.xxx.51)만.. 하는경우 원글님 말씀처럼 그렇기도 하죠....
저 어릴때 아빠가 책을 읽는걸 못마땅해 하셨어요..책을 많이 읽으면 염세주의에 빠지기 쉽다고..
맞아요..그리고 아는척 하는사람들은 환영받지 못하죠..
아이에게 필요한건 독서가 분명하다 생각되지만.... 경험이 바탕이 되지 않는 독서는
죽은거라 생각됩니다..
예전 저도 활자 중독일까 싶을만큼 책 좋아했는데....
결국.. 다양한 경험과 이해가 없는 독서는.... 아집만 키우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듯 하더군요.
아무리 생각해 봐야... 내가 공감하지 못하는 책속의 글뿐이고...
내 머리속 생각이래봐야 돌고 도는... 작은 머리속에서 굴려봐야.... 절대 그 이상을 벗어나기 힘들다는.......
아이에게도...그래요.. 다양하게 경험하고... 많이 보고.. 많이 느끼고..
그러면서 책도 많이 보라구요...ㅎㅎ
여행만 많이 데리고 다닌 가족의 아이도 결국은 너무 다를것 없이 자랐고..
책만 책만 판 아이도... 그닥...;;
뭐든 적당한게 좋은게 아닐까요...
원글님 의견은.... 역시나 너무 편협된.. 본인의 일부분의 경험에서 전체를 보는.....그런 오류를 범하고 계시는건 아닌지....57. 안타깝네요
'11.4.2 12:13 AM (114.205.xxx.99)이런 글에 동조하는 댓글이 많은것도 안타깝고.
그저 시간때우기용으로 흥미위주의 책을 읽지마시고 내수준에서 조금 읽기 어려운 책에 도전해보세요,작가도 내수준보다 높은사람,이사람에게 배울것이 있는 사람의 책으로요,책을 읽다보면 또 다른책으로 연결이 되고 그러면서 식견이 넓어지죠.
그리고 타인에 대한 이해도도 깊어지고 내자신을 뒤돌아볼수있고 어려움이 닥쳤을때 타인에게 의지하지않고 나스스로 이겨낼 지혜를 얻을수있습니다
너무 이론적인 이야기같나요? 하지만 모두다 사실입니다. 가장 적은 돈으로 할수있는 가장 가치있는일이 저는 독서라고 생각해요.58. ㅋㅋㅋ
'11.4.2 12:15 AM (58.76.xxx.25)저는...저를 보면 독서해봐야..아무소용없는것같음..그런 소리가 나오긴 하지만..
암튼 님 말씀의 중지는...독서가 완전 무가치하다는것을 강조하는것보다는..
사회성이 중요하다는 거잔아요...
제가 사회성은 떨어지고...독서만..열올린 아이가 아니었을까 생각되네요..초딩때.. 부터..
셰익스피어랑... 그리스로마신화는... 출판사만 다르면 다 읽었던것같네요..( 아 결국 대학가선..영문원서로 까지 봤지만여) 암튼 사회성 부족함에 대해선 알고 있고..고민도 했지만..
결국 전업주부이 지금은... 현재로 행복하고 만족스러워 하는데요..
그냥..악기를 배우는것같은거라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사람마다 자신을 표현하고 가장 극적인
행복... 어떤 경우엔..극적인 쾌락이라고까지 할 수 있는 뭔가..도구가 있을텐데..
음악 좋아하는 사람들은... 연주하면서...듣기 좋아하는 사람은.. 음악을 들으면서..글쓰기 좋아하는 사람은 자신을 글로 표현하고... 그림..등등..
순수문학 취향인데... 좋은 소설을 읽고 났을때.. 몸이 노곤해질정도의 행복감을 느낄때가 있어요.
세상에 태어나서 이런 글을 만날 수 있다니 정말 행복하고 보람있다고...할 정도로요..59. 그지패밀리
'11.4.2 1:32 AM (58.228.xxx.175)세상에 정답이 어디 있겠나요?
원글님 생각대로 사심 되죠.
저는 책도 많이 읽히고 키울께요.제가 만든 정답으로요60. 흠...
'11.4.2 2:01 AM (113.60.xxx.125)이말도 맞고...저말도 맞고...
그러네요...61. 오류
'11.4.2 2:16 AM (114.201.xxx.136)독서 많이 한 아이는 사회성이 떨어진다는 정의 자체가 오류네요.
대부분 자기 주변의 경험을 일반화 시키는 경향이 있는 거 같아요. 제 주변을 보면 책 많이 읽은 아이가 사회성도 있고 리더쉽도 있는 경우 많이 봤거든요. 책에서의 간접경험 때문에 자기 관리능력도 뛰어나고 타인에 대한 이해도 깊고요. 그렇다고 제 주변 경우를 가지고 책 많이 읽은 아이가 똑똑하고 사회성도 좋다고 정의하진 않아요. 책벌레와 사회성에 대한 연구를 토대로한 논문이 나온 것도 아니고~~ 걍 아이들마다 다르다가 정답이겠죠. 주변에서 본 독서량 많고 사회성도 좋은 아이들 꽤나 매력적이었습니다.62. 수키
'11.4.2 4:14 AM (211.111.xxx.54)문학 읽고 내면이 성숙해집니까?
도스토예프스키나 톨스토이나 디킨스나... 그거 읽고 나서 내적으로 성장한 거 못느끼겠던데요. 소설이란 게 뭐 그리 고차원적인가 싶습니다. 욕망의 불꽃이나 죄와 벌이나 그렇게 큰 차이나는 거 모르겠어요.
비문학은 지식은 쌓이니까 아무래도 세상 보는 눈이 넓어지지만. 지식의 확장일 뿐 크게 내적 성숙과 직결되지는 않는 거 같습니다.
책벌레라고 꼭 도덕적인 건 아니잖아요.63. tods
'11.4.2 5:46 AM (208.120.xxx.196)인간성 좋구 책 많이 읽고 예쁘면 젤 좋겠죠? ^^
뭐든 어느정도로...64. ...
'11.4.2 6:07 AM (218.239.xxx.170)허걱... 욕망의 불꽃을 보지 않았지만 많이 다르긴 다를 거예요.
드라마랑 소설이 서사구조를 가진 픽션이란 점에선 똑같아 보이지만 아주 많이 다르죠.(물론 반드시 드라마가 질이 낮다고 볼 수는 없지만...)
예를 들어 토지를 보면 서희가 주인공이지만 주인공의 이야기에만 함몰되지 않아요.
각기 다른 인생들이 다른 욕망과 세계를 가지고 충돌하잖아요.
그래서 드라마보다 훨씬 스펙트럼이 넓고 페이소스가 짙다고 해야 하나???
그런데 드라마는 이 사람 저 사람 많이 나오는 듯 해도 주인공 이야기로 수렴되는 경향이 있죠.
잘 쓴다는 김수현 드라마를 봐도 현란한 대사가 오가고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갈등은 있지만 사실 그닥 가치충돌이 일어나지 않는 단선적인 흐름이죠.
캐릭터의 도구화도 많이 심하고... 그래서 아무리 여러편을 봐도 스토리만 있지 사고의 확장이 일어나지는 않는다는 것....
반드시 그게 드라마와 소설을 가르는 기준이랄 수는 없구요...
거지같은 소설을 근사하게 입체화시킨 여명의 눈동자같은 드라마도 있고 시트콤의 특성상 스토리는 약하지만 캐릭터의 정교함은 웬만한 소설보다 나았던 지붕킥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시청율 높은 대부분의 일일, 주말 드라마는 자극적인 스토리만 남는 경우가 많아서 널뛰기도 심하고 대사처리로 일단 우기고 보는 것도 많고...
소설도 그런 소설이 없는 것 아니지만 소설은 그런 작가들이 주류가 아닌 반면에 드라마는 인정옥, 노희경씨 같은 분이 주류가 아니잖아요.65. .....
'11.4.2 8:24 AM (115.143.xxx.19)원글님 글에 어느정도 동감해요.
책 많이 읽고 거기에 너무 빠진 사람들은..
자기세계가 따로있고 사람들과 잘 못어울리는 몇몇 보았어요,
아는 아이 아빠가 그런데..애도 아빠닮아서 그렇더라구요,
그렇다고 그 애가 공부를 잘하는것도 아니고.
애아빠는 대학로에 있는 좋은대학나와서도 교회에빠져서 직장도없이 그쪽 업무만 본다는..
사람 만나도 눈도 잘 안마주치고..암튼..좀 이상했어요/
다 그 사람같지는 않겠지만..66. .....
'11.4.2 8:26 AM (115.143.xxx.19)이어서..저는 집에서 책만 보는것보다는 실제로 여기저기 여행 하면서 경험하는게 더 좋다고 생각해요.아이에게도 그렇게 하고있구요.
67. 순이엄마
'11.4.2 9:16 AM (110.9.xxx.102)책 읽는게 도움이 안되는게 아니라. 사회성 있는데 책을 읽으면 도움이 되죠.
68. ,,,
'11.4.2 9:25 AM (110.1.xxx.224)난 책도 많이 안 읽었는데 독불장군 같은 비주류 삶을 살아가고 있는 듯 한데,,,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