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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소프트 야구단..김택진 대표를 보면서
수익성도 불확실한 마당에 자비를 들여서라도 창단을 하고 말겠다는
굳은 의지를 밝힌 김택진 대표..참 응원하고 싶고 박수 쳐주고 싶은 맘인데
한편으로는 껄끄러운 이혼이며 재혼과정이 계속 오버랩되더군요.
아무래도 제가 여자라서 더 그런 생각이 드는 거겠죠?
이거 참..-.-
1. 남자들은
'11.4.1 12:03 AM (14.52.xxx.162)자기손으로 구단을 일군 사람이라고,,게임을 현실화 했다면서 아주 난리도 아니더라구요,
저도 그 스캔들만 생각나서 찜찜 ㅠㅠ2. 제 9구단
'11.4.1 12:04 AM (119.70.xxx.162)제 생각에는 그 안 좋은 이미지 좀
이번 창단으로 어찌 해보겠다고 하는 의도도 있는 듯3. 윗님
'11.4.1 12:13 AM (119.70.xxx.162)이혼했다고 불행하다는 말이 아니라
그냥 과정이..그렇다는 겁니다..-.-
외려 저런 남자와는 이혼하는 게 행복하겠죠..^^;;4. .
'11.4.1 12:32 AM (112.153.xxx.81)저는 다른것 다 차치하고 "꿈을 이뤘다"는게 대단해 보여요. 야구단이 한두푼으로 하는것도 아니고 돈이 있다손 치더라도 기존 틀을 깨고 들어가는건데..일부 구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창단했잖아요. 오늘 구단주가 직접 pt 하는것도 신선했고 제9구단이 프로야구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오기에는 충분할것 같아요. 낙하산 구단주가 아닌 정말 야구를 사랑하는 팬이 구단을 창단한거라 정말 어떻게 경영할지 기대됩니다. 저도 나중에 여유되면 유소년 야구에 투자(지원)하고 싶은 꿈이 있어요.
5. 그쵸?
'11.4.1 12:36 AM (125.142.xxx.139)탁월한 비즈니스맨이긴 한 것 같아요. 전세계적으로 온라인게임중독자를 양산한 리니지2에 이어서 야구단까지, 뭔가 스필버그틱한 면도 있구요... 지난 10년은 그랬는데, 앞으로 10년은 어떨지... 기대됩니다. 근데 이혼과정이 어땠는데요?
6. 50중반아짐
'11.4.1 7:52 AM (211.217.xxx.183)저도 좋아보이지 않네요..
선입견이랄까.7. 글쎄요
'11.4.1 8:30 AM (98.206.xxx.86)개인사 세탁? 절대 아니죠..김탠진이 왜 남의 이목 신경 쓴다고 자기 이혼-재혼한 거 가릴려고 돈 써 가면서 수익성도 보장되지 않고 오히려 회사 돈 엄청 까먹을 게 뻔한 야구단을 창단하나요..스포츠에 대한 남자들의 열망 장난 아니죠. 남자들 꿈이 재벌 되면 야구단, 축구단 갖는 거죠. 실제로 미국이나 러시아 석유 재벌 이런 사람들이 세계 유수의 축구팀, 야구팀 사서 자기가 원하는 선수 어마어마한 돈 주고 데려 와서 드림팀 구성으로 경기하는 거 보는 낙으로 살고...김택진은 개인 이미지 고양 차원에서 사업하는 게 아니라 개인으로서 이미 쌓을 수 있는 부를 다 쌓고 그냥 아주 비싼 취미활동하는 거에요. ㅎㅎㅎ
8. 저도
'11.4.1 9:36 AM (110.8.xxx.175)이 커플 싫어요..일간지에 난 기사만 봐도...
벤처기업 사외이사로 앉히면서 연봉 퍼줄때부터 이상하다고 햇었죠.
이혼햇다고 불행한게 아니라 이혼당해야하는 본부인심정을 생각하면...
하여간 얼굴은 멀정하게 생겨서 임자있는 남자 노리는 여자들은 참....9. 이웃집
'11.4.1 9:52 AM (183.98.xxx.25)맞벌이에 주말이면 유니폼까지 맞춰 한팀도 모자라 이팀저팀 야구경기섭렵 동호회와 식사,술,블로거....
철되면 방바닦 배깔고 일본,한국,메이저야구...세계생방송 동시에 접수하고 나이들어 적당하려나 함
나중엔 일욜 심판까지 봐주러 다니니...가족과는 대화단절,,스포츠 중독.. 야구도 중독이라 봅니다.
그런 사람중 재력있다보니 아주 비싼 취미활동하는 걸로 보일뿐입니다.
그리고 재력있는 남자 주변에서 그냥 안놔두어요. 꼭 그런 여자들이 있습니다. 댓글보니 김택진이라는
사람 싫어지네요.10. 0000님
'11.4.1 10:34 AM (124.61.xxx.40)용감하시네요.ㅋㅋㅋ
11. ...
'11.4.1 12:08 PM (203.234.xxx.3)저 IT업계에 20년 있었는데요............. 처음부터 엔씨소프트가 이렇게 큰 회사는 아니었어요.
처음에는 그룹웨어 회사였어요. 리니지는 송재경이라는 프로그래머를 영입하면서 나온 거였고..
(송재경씨는 지금 다른 게임회사-개인회사- 운영하고 있고, 그 사람이 리니지 개발의 주역..
일명 스타 게임 개발자..)
암튼 그룹웨어로 먹여살리면서 게임을 개발해온 거에요. ...........
그리고 30평 남짓 사무실 빌려쓰던 시절도 있고..( 제가 방문했으니까요) .
부인을 두고 바람 피웠다고 하는 것도 이 바닥에선 좀 얘기가 다른데................
구단 창립이라는 것만이 남자들의 로망의 현실화가 아니라,
게임 회사를 하나 만들어 엄청난 재벌이 되었고 - 엔씨는 이제 글로벌 회사에요.
해외 게임사들(EA 같은?)도 함부로 못대하죠.
창업한 회사가 굴지의 세계적인 회사로 만들어지기까지.. 이게 더 남자들의 로망같은데요.12. 뭐
'11.4.1 6:21 PM (219.254.xxx.198)어쨌든 대단하긴 대단한거죠.
가정이야 박살났지만, 조강지처에게나 박살난거지 김택진은 윤송이 데리고와서 잘 살고(이건모르겠으나 어쨌든) 있는것같고..
뭐..윤송이도 skt있을때부터 말많았고, 끼리끼리 만난거죠.
욕은 둘다 많이 먹으나 돈은 엄청 잘버는 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