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유모차끌고 엘리베이터내리다 욕들었네요..-_-;;

불쾌해요 조회수 : 11,018
작성일 : 2011-03-31 22:19:02
오늘 저녁먹고 날씨도 유난히 좋고 아기랑 바람도 쐴겸 유모차밀고
엘리베이터를 탔어요.
1층이 되자 문이 열렸고 전 유모차를 밀고 바로 나가는데..
1층엘리베이터앞에 아저씨, 아주머니 부부한쌍이 서있는데,

문이 열리자 유모차가 나와서 그랬나봐요..
아주머니가 으아악~ 소리를 지르고, 아저씨도 덩달아 에이씨~~ 를 연발하면서
엘리베이터를 타더라구요.

순간, 불쾌했지만, 어쨌든 나땜에 놀랐나보다 싶어,
뒤돌아보며 놀라셨어요? 할려는 찰나,,

그 아저씨 " 에이씨~! 애 키우면 다에요?" 큰소리로 지르면서
문 닫히고 올라가더군요.
정말, 기분좋게 산책나갔다가 황당해서리..

너무 억울해요.ㅠㅠ

---------------------------
하루종일 답답해서 저녁에 바람쐬러 나갔다가 기분만 더 우울하네요.
더 화나는건, 여자혼자라고 그 아저씨 만만하게 보고 그런거 같아 더 기분 나빠요ㅜㅜ
IP : 118.33.xxx.108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3.31 10:21 PM (117.55.xxx.13)

    놀랄수는 있어요 ,,
    한템포 늦게 나오시지

  • 2. 미쳤구만
    '11.3.31 10:24 PM (118.91.xxx.104)

    무슨 자동차로 질주해나온것도 아니고 유모차갖고 그난리인가요?
    에이씨..라니....진짜 엇다대고 욕이래요..원글님 완전 재수없었네요.
    보아하니 엘리베이터 코앞에 턱받치고있다가 놀랬나본데...유모차 아니라 사람이 내려도 놀랬을거에요 그사람들.

  • 3. ...
    '11.3.31 10:24 PM (124.49.xxx.9)

    놀라도 그렇지.......진짜 열받네...저같음 한마디 했을듯....애 키우는게 죄냐고..!!!

  • 4. ..
    '11.3.31 10:25 PM (175.252.xxx.48)

    원글님도 조금 부주의하셨을진 몰라도 원래 내리는 사람이 우선인 법인데...
    기분 많이 상하셨겠어요. 더군다나 아저씨가 소리지르면 더 그렇죠.

  • 5. 그러게요..
    '11.3.31 10:26 PM (125.176.xxx.24)

    왜 점점 너그러운 마음이 없어지는건지.....
    노약자 어린이 장애우에게 친절이 넘쳐나는 나라가 진정 선진국아닌가요......

  • 6. ...
    '11.3.31 10:27 PM (115.86.xxx.17)

    요즘 애기들 유모차나 임산부들에 대해 민감한 사람들있더라구요.
    인터넷에도 백화점에서 큰유모차 끌고다니며 민폐끼친다고
    아주 두고두고 짜증내는 분들있고...(그냥 지나치고 말 일에도..물론 아주 민폐녀도 있죠)

    저도 산책나가면 대부분은 우리때는 없었는데 요즘은 참좋다..하고
    그냥 좋게 봐주시는 분들이지만
    가끔 요즘 그런거 얼마냐 하냐고..엄청 비싸죠? 하면서 살짝 고까워하시는 분들 있어요.

    그분들은 좀 까칠하신가보죠. 모든 사람이 친절할순 없으니까.
    그리고 엘리베이터에서 내릴때는 아기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너무 바로 밀고 나오는건 안좋아요.
    아파트 엘리베이터는 한산하니까 그분들도 생각없이 문열리자 뛰어드셨겠죠.
    이런 사람들도 있을수있으니 내가 먼저 조심할수 밖에요.

  • 7. ...
    '11.3.31 10:27 PM (121.139.xxx.97)

    어처구니없는 일을 당하셨군요. 그 사람들이 이상하네요. 저는 엘리베이터 문 열리면 사람들이 내리니까 당연히 옆으로 비켜 서있어요. 그러면 저 사람들 처럼 놀랄일이 없죠. 당연히 선하차 후승차잖아요. 자기들이 비켜줄 생각안하고 바로 타려고 문앞에서 기다렸으니 놀란거면서, 즉 질서를 안지켜놓고 저딴 소리를 지껄인 답니까? 정말 기분 나쁘셨겠어요. 똥 밟았다 생각하시고 기분푸세요.^^

  • 8.
    '11.3.31 10:28 PM (121.139.xxx.252)

    매너가 개똥이라 그렇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는 내리는 사람 먼저 라는 생각으로, 애초 한발짝 뒤로 물러서 있으면
    그렇게 유모차 나온다고 놀랄 일도 없거든요.

    근데 꼭 내리는 사람이 있건 말건 후딱 타려고 성급히 구는 인간들이 많아서....

    문명의 혜택을 누리려고만 하지
    그것에 따른 사람들 간 지켜 줘야 할 기본 예의조차 배워 먹지 못한 인간들이 널렸죠.

  • 9. ㅄ같은 인간들
    '11.3.31 10:30 PM (125.182.xxx.42)

    예의도 없고, 질서를 구경한적도 없으며, 기본 배려를 휴지처럼 버려버린,,,인간들 입니다.
    엘레베이터 타려면 먼저 옆으로 비켜서서 내리게 하고, 그다음에 타야지요.
    어찌 막되먹은 소처럼 먼저 타려고 버둥거린답니까.

    유모차 때문이 아니에요. 겁먹지 마시고요. 님도 유모차를 무조건 엘레베이터 안으로 쑤셔넣으려하지마시고, 옆에 비켜 서 있다가 내리는 사람들 다 내린다음에 타시도록 하세요.

  • 10. @
    '11.3.31 10:31 PM (121.125.xxx.11)

    타려는사람이 양옆으로 서서 기다렸다 타야죠.
    아무리 놀래도 아저씨 반응이 좀과하네요.
    좋은기분 망치셨겠어요.

  • 11. 쓸개코
    '11.3.31 10:34 PM (122.36.xxx.13)

    사람들이 성미가 점점 급해져요.
    엘리베이터에서 사람들이 다 내리고 난후 타야하는건데
    어른이고 애고간에 문만 열리면 우당탕탕 타더라구요.

  • 12. .
    '11.3.31 10:43 PM (125.129.xxx.31)

    아무리 선하차 후승차가 미덕이라도 그렇지
    엘리베이터 문열리자마자 개선행진이라도 하듯 즉시 나오는 사람 놀라긴 놀래요
    유모차가 아니라 그냥 사람이라도 그래요
    원글님도 잘못하ㅆㅕㅅ다 이얘기 ^ ^

  • 13.
    '11.3.31 10:47 PM (222.99.xxx.145)

    그냥 읽는 제가 다 기분이 울컥하네요..처음 반응은 놀래서 저랬다 쳐도
    두번째 발언은 정말 미친거 아닌가요??

  • 14. 된장
    '11.3.31 10:47 PM (118.217.xxx.12)

    1. 그 사람들도 올라가는 버튼 누르고 기다리고 있었다. 당연히 엘베타가 비어 있을 줄 예상했다.
    2. 갑자기 유모차가 슝~ 나오니 예상과 달라서 놀랐다.

    그럼에도 원글님 하나도 잘못 없습니다.
    내가 단추를 눌렀으니 도착하는 엘베타는 항상 비어있다???
    완전 단무지 케이스네요. 단순 무식 지롤

    무조건 엘리베이터는 타는 사람이 한템포 기다렸다가 타야 합니다.
    왜냐구요?
    전 세계 룰이 먼저 내리고 나중에 타기 때문입니다.

    가끔 나도 생각없이 있다가 비어있으려니 하고 타려다 멈칫 하는데요...
    당연히 방해되어 죄송하다고 사과하는 쪽은 타는 쪽이어야죠.

    완전 똥밟으신 케이스 되겠습니다.
    진짜 똥이 아니고 인간 개똥입니다.
    그것도 완전 잡똥 되겠습니다. 쌍으로다요...

  • 15.
    '11.3.31 10:54 PM (211.54.xxx.75)

    엘리베이터 열리자마자 시속 100km로 유모차가 달려나온 것도 아닌데
    뭔 호들갑이래요?

  • 16. 개매너
    '11.3.31 10:59 PM (112.148.xxx.216)

    내린담에 타면 놀랄일도 없지요.
    그 부부 둘다 개매너네요. 원;;
    게다가 두다리 멀쩡하면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할것이지
    왠 엘리베이터?
    외국에선 노약자나 장애인 유모차 외엔 엘리베이터도 잘 안타요.
    아무튼 이놈의 국격!

  • 17. 글쎄 전 이해가,,
    '11.3.31 11:00 PM (124.195.xxx.67)

    글쎄요
    엘리베이터 내가 눌렀으면 당연히 비어있다
    는 생각이 어떻게 가능한건지

    새벽 2시쯤이면 모를까..

    부지불식간에 놀랄 수야 있죠
    근데 그러면
    엘리베이터 열리면
    유모차요~ 뭐 이러게 외치고 내리겠습니까
    아니면 그 좁은 공간에서 유모차 돌려서 뒤로 나오겠습니까
    안에 다른 사람이라고 있으면 돌리는게 도리어 폐 되고,
    유모차나 자전거 탑승하면
    내릴때 시간이 걸리니 유모차나 자전거가 먼저 나가고 뒷사람이 보통 열림 잡아주지 않나요?

    괴상한 사람들인데요

  • 18. ..
    '11.3.31 11:12 PM (112.168.xxx.237)

    원글님은 잘못한 거 없으신데 그 아줌마,아저씨 이상해요.
    보통은 누가 내릴지도 모르니까 옆에 서 있지 않나요?
    세상 혼자 사는 줄 아시나..무슨 자기네 전용 엘리베이터도 아니고..

  • 19.
    '11.3.31 11:18 PM (175.127.xxx.169)

    진짜 별꼴이네요. 왜 원글님이 미안하셔야하는지 모르겠어요.
    그 분들 비명소리에 원글님이 더 놀라셨으면 놀라셨지.. -_-

  • 20. ..
    '11.3.31 11:29 PM (175.124.xxx.211)

    그분들 아이가 없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괜히 부러워서..--;;
    근데 정말 이상한분들이네요..

  • 21. -_-
    '11.3.31 11:29 PM (110.92.xxx.222)

    전 아까 엘리베이터 문열리고 나가려는데 저를 밀치면서 들어오는 아줌마랑 부딪힐뻔했어요.
    근데 저를 무섭게 째려보시더라구요... 전 존재하지않았어야하는 기분이랄까..

  • 22. ??
    '11.3.31 11:39 PM (124.5.xxx.228)

    같은 아파트에서 사는 사람끼리요? 헐.

  • 23. .
    '11.4.1 12:02 AM (112.153.xxx.33)

    엘리베이터에서 타고 있는 사람 먼저 내리고 타는거야 당연한데
    사람이 아니라 유모차라 놀랐다는건가
    별 인간들이 다있네요
    승질급한 바퀴 한쌍인듯

  • 24. ..
    '11.4.1 12:38 AM (210.121.xxx.149)

    별 그지 같은 것들 다보겠네요..

  • 25. 매너가 개 똥
    '11.4.1 1:49 AM (118.221.xxx.82)

    뭐 님이 그냥 아무 생각없이 밀고 나가신것도 1% 아차하신것도 있다고 생각됩니다만
    나머지 99%는 그 부부가 쌍으로 매너를 밥말아먹어서 그런가봅니다.

    저희 아이들한테도 엘리베이터 탈땐 중앙에 서 있지말고 먼저 안에 있는 사람들이
    내려야하니까 양쪽으로 비켜 서있으라 가르치는데 나이 들만큼 든 사람들이
    진짜 그지같은 매너를 가졌네요.

  • 26. 진짜
    '11.4.1 2:23 AM (114.201.xxx.11)

    그사람 무매너네요.
    어쩜 자기전용인가요?
    참 사람이 내려야 자기가 타는거지....
    어휴 어른이라고 다 어른이 아닌가봐요.
    진짜 엘레베이터 앞에서 얼굴 맞닿게 기다리는 사람들 보면 진짜 한심해요.
    내리지도 않았는데 다리먼저 들이밀고....진짜 경우 없는 사람들 많아요.
    그러고는 자기가 내릴때는 비키라고 화내고..

  • 27.
    '11.4.1 8:49 AM (98.206.xxx.86)

    정말 말이 안 나오네요. 무슨 무경우인지...외국 살다가 가끔 한국 들어가면 저도 사람들 매너 없는 거에 깜짝깜짝 많이 놀라요. 아, 여기 한국은 맞다 아직 이렇지 하면서...엘리베이터에서 쇼핑백이며 장 본 거 짐 많아서 탈 때 주섬주섬 챙기느라 오래 걸리면 전 미안해서 먼저 내려가라고 하는데 외국사람들은 모르는 사람이어도 도와 준다고 하죠. 한국에선 자기 빨리 내려 가야 되는데 오래 걸린다고 짜증내구요...버스에서 내릴 때도 당연히 내리는 사람이 다 내리고 나서 타야 되는데 한국에선 내리기도 전에 자리 맡으려고 그러는지 어쩐지 막 비집고 올라가구요...참, 엘리베이터 탈 때 강아지 안고 있었는데 (당연히 개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을테니 내려 놓지 않고 안고 있습니다) 자기가 강아지 싫어한단 이유로 왜 강아지 데리고 엘리베이터 타느냐고 하는 아줌마 아저씨들도 봤구요. 그럼 강아지 키우는 사람은 15층에 살아도 걸어서 내려가야 되나요...강아지 데리고 산책하다 보면 목줄 다 하고 그냥 살살 걷고 있는 조그만 개한테 굳이 다가와서 장우산 휘두르면서 저리 가라고 남의 개 찌르려고 하는 아저씨들도 있구요. 남한테 폐를 끼치는 걸 극도로 꺼려하는 일본문화까진 안 바래도 그냥 자기 혼자 이 세상에 사는 거 아니라 다같이 사는 거나 좀 알았으면 좋겠어요 그런 사람들은.

  • 28. .
    '11.4.1 8:55 AM (125.139.xxx.209)

    개만도 못한 인간유형입니다

  • 29. 기분
    '11.4.1 9:03 AM (110.15.xxx.91)

    마니 나쁘시겠네요.

    상황으로 봐서는 아저씨부부가 바작 붙어있기도 했겠지만...

    저는 다른케이스라 지나다 한마디 하고가요.
    동네 엄마가 큰애 유치원 어찌 그리 학원도 마니 보내는지 ...정말 유모차 들이밀기의 명수입니다.

    원하는 층이 되어도 그렇게 총알같이 튀어나오면 유모차가 가끔 옆에 멀찍이 서있어도
    팍~~와닿거나 치고갈때가 있어요.

    물론 몰라서 그냥 갈수도 잇지만 유모차 부대들 간혹 그렇게 해도 빤히 쳐다보기만 하고 ..
    사과는 커녕 유모차 배려 안해? 그런눈빛입니다.
    님과는 상관없을수도 잇지만 유모차만 배려받는게 아닌 케이스도 잇다는겁니다.

    백화점가서 제 발위로 바퀴가 지나고도 ...괜찮으세요? 한마디 안하고 길이좁네~~~
    이러길래..울컥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옆에 있던 모르는 할머니께서 ..
    아기엄마~~사고를 냈으면 처리를 하고가야지..하셔서 언짢은 사과 받은적있어요.

    아무리 젊고 아기엄마지만 배려해주고 싶지 않아요.
    스토케인지 백만원 넘는 유모차 타도 인격은 못따라오는 경우도 많아요.

    문화센터에서 아기수업과 제수업이 겹치는데 정말 스트레스~~
    유모차 늘어놓고 후다닥~~들어가면 저보고 ,다른사람보고 치우라는건지요?
    아기엄마들도 할일은 하면 욕먹을 일도 없지요.

    저 정말 아기 넘 좋아하고 조카들 아직 아기입니다.
    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 정말 정도를 넘어선 사람들이 항상 문제지요.

    백화점 문 잡아줬는데 유모차가 쏙 지나면서 인사안하는거...
    이런건 인사 바라지도 않아요.

  • 30. 나비
    '11.4.1 9:39 AM (124.137.xxx.23)

    세상살다보면 별별사람 다 만납니다.
    이구...많이배운 우리가 이해합시다!!

  • 31. 그분들
    '11.4.1 11:31 AM (211.215.xxx.39)

    매너없는거 맞지만,
    애기엄마도 애기를 위해서 한번즈음...
    밖을 보시고 나오심이 좋을듯해요.
    신호등바뀌자마자 유모차부터들이미는거 문 열리자 마자 유모차 들이미는거,
    우리 아이한테 오히려 위험할수 있어요.
    정말 아이들 다치는거 한 순간이거든요.
    조심 또 조심하면서 키우셔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원글님 아이거든요.

  • 32. 뽀순이
    '11.4.1 11:37 AM (220.85.xxx.226)

    저는 어제 서로 비끼려다가 서로 같은 방향으로 비낄때있짢아요..
    그 상황에 걸리적대니까.저한테 18이라더라구요.얼마나 어이가 없던지
    아저씨였는데.참았습니다.내가 너한테 뭐라하겠니
    참 정말 미친인간들 많아요.정말.
    애 유모차가 왜요? 개가 나와 짖으면서 덮친것도 아닌데...
    참..사람들 못됐어요.

  • 33. 문제
    '11.4.1 11:39 AM (122.35.xxx.131)

    속상하셨겠어요.
    아마도 그분들 내려오는 엘레베이터에 사람이 없는줄 알고 내려오자마가 그냥 타려다 그런거 아닐까요?
    정말 이상한게 뭐든지 내린 다음에 타야하는거 아닌가요? 지하철이든 엘레베이터든 뭐든 탈때보면 내리기도 전에 타는 사람들 있어요. 그런 사람들이 문제이지 않나요? 본인들이 놀랄일을 만들고 왜 상대에게 화를 내는지.....
    그럴경우에는 놀랐어도 화까지 낼 일은 아닐거 같아요.

  • 34. 저도
    '11.4.1 11:41 AM (182.209.xxx.77)

    초보 엄마인데 원글님 같은 경우 당했으면 정말 황당했을 것 같아요. 기분 푸세요~

    그 부부 참 각박한 두 사람이 잘 만나서 사네요. ^^;;

    그래도 여기서 하나 배우고 가요.

    윗 댓글에서 처럼 우리 아이를 위해서 한 템포 여유 더 갖고 다녀야 겠어요.

  • 35. 웃긴..
    '11.4.1 12:15 PM (203.234.xxx.3)

    웃긴 아줌마네요. 원래 내리는 사람에게 우선권이 있는 거에요!!!!!!!!!!!!!!!!
    물론 문이 열리자마자 확 내리셨다면 (유모차를) 미셨다면 잘못한 거겠지만.

    지하철에서도 내리는 사람에게 길을 비켜줘야 하는데
    할머니, 아주머니들 막 들이밀고 들어오시고..
    계단에서도 내려오는 사람이 우선권 있고,
    문을 지나갈 때에도 나가는 사람 먼저, 들어가는 사람 나중인데요.

  • 36. ..
    '11.4.1 12:21 PM (180.64.xxx.34)

    부부가 쌍으로 참 X매너네요..^^; 한쌍의 바퀴벌레 같은 부부..
    어떻게 그런 말을 입밖으로 내뱉는지..그런 사람들은 막상 자기가 그런 말 들으면
    당연히 그런말 할수 있지 하고 받아들일까요? 아닐거라고 봅니다.
    자기 입에서 나가는 말은 똥인지 뭔지 구분 못하는 사람들이에요..
    님이 똥밟았다 생각하세요..

  • 37. 웃기는인간들
    '11.4.1 12:24 PM (124.53.xxx.11)

    오히려 원글님이 더 놀라고 불쾌하셨을듯...
    위로드려요.
    그인간들 그정도밖에 안되니 님이 이해하셔야지 어쩌겠어요.
    혹시 그사람들 자기네 전용엘리베이터로 착각하고 사는거 아닌지....

    애기랑 유모차보면 막 보호해주고 싶던데... 약자잖아요.

  • 38. .....
    '11.4.1 12:41 PM (115.143.xxx.19)

    애엄마한테 별소리를 다했네요..그부부..
    깜짝놀라서 순간 나온소리겠거니 하고 무시하시길..

  • 39. ...
    '11.4.1 12:57 PM (121.133.xxx.29)

    문 열리자마자 유모차 미셨나봐요
    놀라긴 놀라죠..

  • 40. mm
    '11.4.1 1:35 PM (124.254.xxx.2)

    저는 엘레베이터에서 내릴 때 문 바로 앞에 유모차가 서 있으면 당황스럽긴 하던데.
    사람이 내려야 하는데 그 앞에 떡하니 대고 있으면 무슨 생각을 하고있는 사람인지 궁금하더군요.
    이 경우는 반대네요. 내리는 사람이 먼저인데, 왜 놀라는지 이해는 안되네요 ㅋㅋ

  • 41. 랄랄라
    '11.4.1 1:51 PM (118.221.xxx.195)

    별일 많아요
    전 어린애 안고 짐들고 내리는데 밖에서 기다리던 사람이 밀고 들어와서 넘어질 뻔 한 적도 있어요 그여자는 두고두고 생각나네요

  • 42. ...
    '11.4.1 1:53 PM (211.243.xxx.146)

    원글님 잘못하신거 하나도 없어보이는데요?
    전 엘리베이터 타려고 기다릴때
    항상..누가 내릴지도 모른다 생각하고 옆으로 살짝 비켜 서 있습니다
    그러면, 사람이 떼거지로 내리든, 유모차가 나오든 놀랄 일 없습니다

    저 어이없는 부부같이
    당연히 내리는 사람 없겠지 생각하고 문 열리자마자 타려고
    엘리베이터 정면에 코 받치고 서있으니 놀라죠
    살짝만 옆으로 비켜 서 있어도 유모차 나온다고 그렇게 화들짝 놀라진 않습니다
    본인들 개매너를 누구 탓을 하고 욕을 하는지..
    부부는 똑같아서 같이 산다는 말 다시 한번 실감하네요

  • 43. 두부
    '11.4.1 2:16 PM (124.55.xxx.40)

    유모차 밀고다니다가 서러운일 종종있었어요.
    그럴때마다...장애인은 어떤기분일까 생각나더군요.
    사회적약자가....느끼는 서러움은 내가 유모차를 밀다가 느끼는것보다 천배 만배일꺼고
    평생일텐데 싶어서 마음이 안좋았어요.
    유모차밀다보면 작은 턱 하나도 너무 힘들고~
    제 유모차 스토케만큼 큰유모차도 아닌데~ 소아과 들어가면서 애 손에 안고 유모차 소아과안에 파킹 시켜놓다가 ( 모두 유모차는 소아과안에 세워놔요) 어떤할머니가 빈유모차를 왜 안에 가지고들어오냐고 뭐라그러신적도있고~~;;
    지금보더 더 초보엄마일때...주말에 유모차가지고 엘리베이터 기다리다가~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먼저 타면서 엘리베이터 문닫아버리고.
    그렇다고...아기가 탄 유모찬데 확 밀치고 들어갈수도없고~~~ 4번을 그냥 엘리베이터를 보낸적도 있어요. 물론 이제는 아기가 걸으니까..주말에 안가거나 유모차 접어 들고 아이 안고 올라갑니다;;;;;;
    유모차도 또 사람들보기에 만만한..아기와 아기엄마인지라 괜히 그렇게들 짜증내는 사람들이 있어요.
    뭐..제생각에는 그 엘리베이터앞에서 두분이 싸우고계신거아닐까요?
    둘이 티격태격하다가 괜히 불똥이 님께튄게 아닐까생각되네요.
    힘내세요........... 정말 그럴때마다 나 장애인들한테 잘해줘야지.생각합니다..;;

  • 44. ...
    '11.4.1 2:33 PM (118.221.xxx.209)

    진짜 웃기는 부부네요...여튼 본인들이 내릴사람있을거라 생각하고 옆에 비켜섰어야지..참나.
    그리고 놀랐다 할지라도 그 반응 참 웃기네요.
    정말 덜 된 사람들이네요

  • 45. 매너
    '11.4.1 3:07 PM (112.155.xxx.72)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사람들이 당연히 한쪽에서 기다려야 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문앞에 아주 코를 붙이고 기다리더라구요. 먼저 와서 기다리는 사람도 아랑곳 없이 밀치고 들이대서는.
    그렇지만 유모차 미는 사람들도 좀 조심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유모차도 사실 자동차에 준하는 흉기가 될 수 있는데 막 밀어대서 상대방을 공격하는 듯한 느낌을 주거나 두명이 지나갈만한 길을 유모차 두대를 나란히 몰고 가면서 남들도 못 지나가게 하고 그러는 건 문제지요.

  • 46. 참.
    '11.4.1 3:35 PM (222.111.xxx.101)

    신경쓰지도 마세요.
    나이는 어디로 드셨는지..(저도 나이 많아요)
    아니 그럼 내리는 사람이 먼저 내려야지, 그리고 그동안 기다리는 거야 타는 사람으로써
    당연한 건데 어찌 그런 말을..
    그 시간이 얼마나 걸린다고...

  • 47. 유모차끌고 백화점서
    '11.4.1 3:50 PM (125.187.xxx.160)

    친구가 애기를 유모차에 데리고 나왔습니다... 유모차끌고 천천히 간다고 "에이씨"하면서 (들으란식으로 )앞질러 가는 30대초반의 남자떄문에 저랑 제친구 황당했습니다..
    죽전 신세계1층..옆에 빈공간도 많은데 ....황당해서 "지금 우리한테 그런거야?" 이랬답니다..
    아니 유모차끌고 백화점에서 달리기라도 하란말입니까??
    다시 생각해도 화나네요 !!

  • 48. 나참
    '11.4.1 3:59 PM (115.143.xxx.210)

    그런 사람들과 한 아파트 사시는 님이 불쌍해요. 담부터는 먼저 째려봐 주세요. 정말 곱게 나이 먹어야지...

  • 49. ^^
    '11.4.1 5:32 PM (119.207.xxx.252)

    제생각엔,,, 우선 글은 본인에게 유리하게 쓰셨을 수도 있어요...
    한 아파트 살면서 그렇게까지 소리치실때는 분명 님도 잘못한것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문론 엘리베이터 기다릴때 약간 옆으로 비켜있긴 하지만,,
    엘리베이터가 열리자마자 바로 쑥 나오는 큰 유모차나, 큰 자전거, 그리고 옆에 묻을꺼같은 음식물 쓰레기는 한템포 조금 늦게 나오는게 예의일꺼같습니다...

  • 50. 원글님도
    '11.4.1 5:53 PM (125.133.xxx.102)

    문열리자마자 급하게 유모차가 쑥 나갔을수도 있다고 쳐요. 그래도 그런 소리를 지껄이고 가는건 아니지요.
    아우 진짜 유모차끌고 삿대질하고 싸울수도 없고 진짜.. 그런 인간들하고 안부딪히기를 바랄뿐이네요
    지상3층 건물 병원 지하2층 주차장에 우글우글 모여있는 사람들.. 1층만 올라가도 에스컬레이터있는데 기어이 유모차 밀치고 먼저 타는 사람들.. 그렇게 몇대를 보내고 내려가는 엘리베이터 탈때 정말 .. 에혀 쩝쩝

  • 51. 살다보니
    '11.4.1 7:13 PM (175.114.xxx.199)

    별 미친 인간들 많드라구요. 걍 잊어버리세요.
    특히 입 거친 인간들 하고 싸우다보면 3분 후에 후회가 밀려옵니다.
    걍 잊어버리세요. 나이 묵고 저급하게 살다가 가시라고 ... 어쩌겠어요. 그렇게 생겨묵은걸.

  • 52. 무식한 사람들
    '11.4.1 8:09 PM (116.37.xxx.40)

    저도 오늘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데, 제가 내리기 전에 쑥 밀고 들어오는 사람때문에 완전 짜증났어요. 무조건 내리는 사람이 우선 아닌가요? 우리 애한테도 엘리베이터는 내리는 사람이 우선이니 문이 열리고 한숨 쉬고 비어있으면 타라고 시킵니다.
    무식한 부부 같으니라고....

  • 53.
    '11.4.1 9:28 PM (122.34.xxx.74)

    열리기가 무섭게 먼저 들이밀고 들어오는 사람들 많더라구요.엘리베이터는 복잡한거라도 없지..지하철 문 열리면 내리는 사람들 발도 나가기 전에 마구 쏟아져 들어오는 사람들 정말 왜들 그러는지 한 두사람이 그러는게 아니더군요.워낙 여러사람이 당연하단 듯이 쏟아져들어와버리니 못내릴뻔하게 되기도 하구요..그런 사람들이 엘리베이터에서도 또 그러겠지요.무식하면 눈에 뵈는것도 없나봐요.

  • 54. ...
    '11.4.1 9:33 PM (118.47.xxx.226)

    유모차는 아니지만 저는 예전에 일 때문에
    어느 사무실엘 갔다가 밖으로 나가기 위해 문 손잡이를 잡으려는 순간
    안으로 들어오려고 문을 연 어떤 사람과 마주쳤어요.

    둘 다 놀랐죠.
    저는 헉! 그 여자는 아유 깜짝이야!
    그리곤 그 여자... 안으로 들어가 걸어가며 궁시렁 궁시렁...

    저는 밖으로 나가는 중간에 지인을 만나 잠시 얘기하고 있고
    일을 마치고 돌아가는 아까 그 여자와 다시 만났는데 그 여자 하는말이
    아까 얼마나 놀랬는줄 아냐고 씩씩 거리며 저에게 화를 내는거예요.

    저와 얘기하던 지인은 제가 무슨 큰 일을 저질렀는줄 알고
    무슨일이냐고 묻고 ㅋㅋㅋ

  • 55. ...
    '11.4.1 9:50 PM (112.216.xxx.98)

    이 경우야 그쪽 사람들 이상한 거 맞지만 유모차에 의한 주변사람들 폭행, 피해도 꽤 많습니다. 오늘만해도 복잡한 엘리베이터에 빈 유모차 끌고 타면서 유모차 무작정 밀고 타면서 바퀴로 제 발을 다치게 했는데 정작 본인은 모르는 채하더군요. 아프고 기분 나쁜데 소리도 못지르겠고 죽겠던걸요. 원글님이나 다른 분들도 유모차 운전 조심좀 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4333 대진하우징이란 회사 온수매트 2011/03/31 203
634332 괌 여행 다녀오신분께 여쭐께요. 5 .. 2011/03/31 533
634331 생수 이야기 나와서... 플라스틱 생수통 위생은 어떤지? 궁금해요 2011/03/31 221
634330 10시 넘어 청소기 돌리고 9시까지 피아노치고 13 층간소음 2011/03/31 914
634329 방사능때문에 아이들 샤워자주해야하나요? 10 ? 2011/03/31 1,682
634328 서균렬교수 일본 원전 심각성에 대한 인터뷰 10 ㅠ.ㅠ 2011/03/31 1,745
634327 전 엘리베이터고 지하철이고 이런사람이 제일 짜증나요. 짜증.. 2011/03/31 750
634326 만원의 행복 프로젝트 만원 2011/03/31 206
634325 방사능에 따른 대처들 궁금.. 1 난나 2011/03/31 394
634324 각종 고정지출로 나가는 세금 공과중 중에서 카드결제 가능한 게 뭐뭐 있을까요? 1 알뜰녀 2011/03/31 211
634323 집터 좋은곳과 아닌곳 있는거죠? 9 ,,, 2011/03/31 1,510
634322 특 sa급 이라도 짝퉁 표시나지 않을까요? 17 에르메스 2011/03/31 2,866
634321 코스트코 프로폴리스 어떤가요? 2 .. 2011/03/31 3,193
634320 20대 여자혼자 - 전라도 여행지 추천 부탁드려요 3 여행지 2011/03/31 996
634319 감식초 몸에 어떻게 좋아요? 다이어트에는요? 6 감식초 2011/03/31 869
634318 3월 모의고사 망친 고3아이땜에 심란해요 10 아이구 2011/03/31 1,340
634317 유모차끌고 엘리베이터내리다 욕들었네요..-_-;; 56 불쾌해요 2011/03/31 11,018
634316 붕어빵 엄마님 소식이 궁금하네요 7 궁금타 2011/03/31 1,341
634315 헌재, 친일재산 국가귀속 `합헌' 3 세우실 2011/03/31 291
634314 설명못하는 대학생 과외샘때메 속상해요 19 지니맘 2011/03/31 2,752
634313 된장이 쬐금 남았어요!!! 7 빨리 2011/03/31 585
634312 방사능비..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생활을 어떻게 해나가야할까요. 3 .... 2011/03/31 1,006
634311 전세만기는 4월말인데 집주인은 7월초에 들어 온다고 하는데..... 6 이사 2011/03/31 906
634310 원전에 관한 것은 정말 무섭군요 4 원전반대 2011/03/31 660
634309 헉 관세내라고 문자 왔어요.. 1 가출중년 2011/03/31 1,195
634308 2박3일동안 가족여행지 추천해주세요.. 이히 2011/03/31 155
634307 영어해석좀 부탁드립니다. 13 감사드려요 2011/03/31 607
634306 MB, 1일 각본 없는 '첫 기자회견' 5 베리떼 2011/03/31 564
634305 테이크 아웃 도시락 소풍 2011/03/31 344
634304 uv a,b 차단되는 저렴한 선글라스 소개해주세요.. ... 2011/03/31 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