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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에서 자가로 이사할 건데요...집수리 시기
역이 곧 개통될 거라 나중에 오를거 같기도 하고..
7월 출산이라 미리 알아본다고 다니다가 결국 빨리 사게 됐네요
7/20 중도금 날이고 8월 말에 이사인데요
대출+현금 해서 중도금 치를거고, 현재 사는 집 전세보증금 받으면
그걸로 이삿날 잔금 치르기로 했어요
부동산에서 계약서에 그걸 한달 동안 매도인이 우리한테 전세 사는 방식으로
계약서를 써주더군요
그래서 이사들어가는 날 우리가 그 전세보증금을 빼주는 식으로요 ...
(첨이라 좀 어려웠어요)
문제는...이럴 경우 집수리를 어떻게 하냐는 거예요
현재 전세사는 집 주인도 절대 미리 빼주질 않을거라
3자간에 돈이 이사 당일 오갈듯 한데
도배 정도만 한다면 오전에 나가고 도배하고 몇시간 말리고 오후에 이사 들어가면 될텐데
거기에 베란다나 욕실 타일을 간다든가.....
인테리어를 좀이라도 하려면 어찌 해야 하나요?
살면서 좀씩 하는 거밖엔 없는건지...
갓난쟁이 데리고 이사하기도 막막한데 저 출산휴가 중에 이사하기로 한 거거든요..
다른 집들은 일주일씩 걸리는 공사 어떻게들 하셨나요?
p.s. 이삿날보다 한달 앞서 중도금을 치르는건데,
이건 매도인이 2주택땜에 싸게 내놓은 집이라 거기 날짜를 맞춰준 거예요
전 그동안 집이 비는가보다, 했는데 막상 계약하러 가니 제가 제대로 설명을 안 들은건지...
암튼 같은 날 나간다네요
1. ㅇㅇ
'11.3.30 4:46 PM (125.128.xxx.78)이사 들어가기전에 해야 말끔하고 좋은데요.
곧바로 아이도 태어나니 나중에 하시게 되거나요... 아님 조리원에 계시는동안 하셔야겠지요.
아... 나도 빨리 내집 갖고싶다...^^2. 집수리
'11.3.30 4:50 PM (121.138.xxx.28)윗님...매도인이 현재 거주중이고 우리 이사들어가는 날 나가요...
그럼 비는 날이 없는데요 ㅠㅠ
7월 초 출산이고 이사는 8월 말이니 조리원 기간도 상관없는 거구요3. 잔금날
'11.3.30 4:54 PM (114.206.xxx.142)원칙은 잔금날 집을 비워주죠..
집이 비워있다 하더라도..잔금 안받은 상태에서 열쇠 안주면 할말 없어요..
편의상 수리좀 하겠다 해서 열쇠를 받는거지..전 주인 마음이지요.
더구나 잔금날 이사하신다면..
님이 수리를 1주일 잡으시면...
보관이사를 하시던지..여기 전세날을 1주일로 하고..1주일간 남은 잔금을 융통하시는 방법밖에 없을듯 싶네요..4. 애기 낳고
'11.3.30 4:54 PM (125.180.xxx.23)집수리까지 하실려면 날도 더울텐데 보통일이 아니겠어요.
이런 경우 이사짐을 며칠 보관센터에 맡기고 친정에 가계시던가 하면서 집수리한뒤
들어가는게 최선이겠네요.
살면서 집수리라는게 생각만큼 쉬운일도 아닐뿐더러 신생아도 있으니
더 어렵겠지요..5. ..
'11.3.30 4:55 PM (119.70.xxx.148)시간걸려서 인테리어하려면 여윳돈이 있어야해요.
당연히 양쪽다 돈받기전에는 안움직이는게 맞는거구요.
짐을 이사짐센터에 보관하고 하는방법이 있구요
아니면 한방에 몰아서..짐을 놓은 후에 인테리어할수도 있구요.
그래도 자가라면 인테리어 한 후에 들어가시는게 좋죠.
먼지도 엄청나고, 살면서하면 더 힘들어요6. 보관이사..
'11.3.30 5:13 PM (125.182.xxx.42)이삿짐을 보름정도 맡기고,,돈 받고 주고난 당일부터 내부수리 하는거죠...
7. 저도 보관이사
'11.3.30 5:59 PM (180.70.xxx.1)재작년에 그렇게 해서 올수리하고 들어갔어요~(보름정도 있다가..)
근데 이러면 거의 이사비용 2배들어요....거기에 보관비까지...
저도 그때 임신했을때 이사했구요8. 별사탕
'11.3.30 7:43 PM (110.15.xxx.248)보관이사 보다는 전세 보증금을 어디서든 융통하는게 더 편리한 방법이긴 하죠
이쪽 전셋집을 수리 후에 빼는 거요...
보관이사 동안은 사는게 사는게 아니지요
특히 8월이면... 엄청 더울텐데요...
여기 저기 친척들한테 한 열흘만 융통할 돈이 있는지 알아보시고
이자 주겠다 하시면.. 보관이사보다 더 적게 먹힐지도 몰라요
적금 들고 있는거를 담보로 대출을 받으면 적금 이자보다 1%인가 2%인가 더 내고 쓸 수 있어요
담보 대출아니라서 설정 할 것도 없고, 기간도 필요한 동안만 쓸 수 있어요
담보 대출은 중도 상환시 수수료도 내야 한답니다
주변 지인들(식구들..)에게 그렇게 돈을 쓸 수 있는지 알아보시고
이사 날짜 조정해보세요9. 저도별사탕님처럼
'11.3.30 8:56 PM (122.35.xxx.125)했네요...
우리 상황 얘기하면서 중도금은 최소로 하고, 잔금때 다 드린다 했고요....
계약금은 집주인한테 전세보증금 중 일부 조금만 달래서 내고,
갖고 있는 현금으론 중도금+인테리어,
잔금은 매매한집 담보대출 + 신용대출 + 친척한테 잠시 빌려서 매도인에게 주고..
2주간 인테리어+환기하고
그담에 전세보증금 받아 이사하면서 신용대출,친척돈 상환...
(어짜피 저희는 집담보 융자받을 상황이었고, 차액을 잠시 신용대출과 친척한테 융통한거져)
돈때메 머리는 아팠지만 그래도 생활에 불편이 없었네요..
친척한테도 이자 다 쳐서 줬는데도 비용이 보관이사보다 적게 들었고요
집주인과 상의해서 이사날을 늦추시던가..
매도인과 상의해서 잔금일을 앞당기던가...조정해보심이 ^^10. 방법은..
'11.3.31 8:47 AM (121.134.xxx.44)원글님이 이사날짜보다 조금 더 늦게 그 집으로 이사 들어가고,,
집을 비운 상태에서 수리 하는 방법밖에 없는데요.
그러려면,,여유돈이 있어야해요.(여유돈이 전세금액 만큼은 있어야 수리가 가능해요.)
차선책으로는,,이삿짐을 보관한 상태에서,수리 하셔도 되구요..
여유돈이 있는 경우라면,,들어갈 집을 빈 집 상태에서 수리 하고,원글님은 날짜를 좀 늦게 해서 이사 가시면 되지만,
어차피,들어갈 집,나올 집의 이사 날짜가 같으므로(변경하기 어렵잖아요?),,
짐을 보관센터에 맡기고,
원글님은 친정이든 어디든,,2주정도 더 지내다 오시는 게 더 낫겠네요.
출산 한 달 후라고 하니,,,몸조리 더 받는다고 생각하고,
친정에 가 계시다,,
수리 끝나고 이사하시면 되겠네요.
수리도 업체 미리 알아보고 견적내고,계약 다 해놓고,,실제로 할때는 다른 분에게 부탁하세요..
출산후에 아기 있는 상태에서 산모가 집수리 할 일은 아닌 것 같네요..
정 안되면 남편에게 다 맡기고,,나중에 수리 끝나면 몸만 옮기세요.11. 헬프미언니들
'11.3.31 8:48 AM (175.196.xxx.123)이거 어제 제가 여쭤봤던 거랑 똑같은 질문인데 댓글 훨씬 많이 달렸네요.
아... 역쉬 질문을 어찌하느냐가 중요했던 것입니다.
덕분에 저도 참고가 많이 되었습니다.
더운데 이사 잘하시고, 순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