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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로 이사해야 하는데요. 어디를 택해야 하나요?
아이들도 해주고 싶은 것 많이 못해주고 참으면서 살았어요...
그 돈이 또 늦춰져서 2-3년 후에야 나올 것 같아서... 그 때까지는 이 집에서 어떻게든 살고 싶었지만...
전세가 너무 올라서 이 곳에서 이사를 해야해요.
정말 지금은 터무니 없이 모자르기때문에 아래 두 가지 중 선택을 해야해요.
현명한 지혜를 나눠주세요.ㅠ
먼저 저희 직장은 강남과 신촌, 아이는 고등학생인데 전학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학원이런 것도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요.
[1번] 경기도 조금 깨끗한 아파트, 지하철에서 마을버스 타고 들어감.
평수는 지금보다 크거나 같음. 그러므로 전세비 여유가 있어서 약간 저축 가능. 또는 오래된 차를 바꿀수도 있음.
직장, 애들 학교가 매우 멀게됨. 지금보다 한 30-40분정도 더 서둘러야 함.
아이들은 직장갈 때 태우고 근처까지 데려다 주려고 함.
아파트 주변 완전 썰렁함.
[2번]. 서울 지금보다 작은평수, 오래된 아파트. 학교, 직장 가까움.
친정, 시댁 둘 다 가까움.
지금 전세비를 그대로 쓰거나 조금 더 보태야 될수도 있음. 따라서 지금처럼 허덕이며 겨우겨우 살아야함.
솔직히 저는 경기도로 가서 조금이라도 아주 조금이라도 여유있게 살고 싶어요...
근데 아침 저녁으로 애들이 고생할 게 제일 걱정이예요.
물론 저도 직장이 머니까 애들을 더 못챙겨주겠죠...남편도 힘들겠구요.
여러분들은 몇 번을 선택하시겠어요? ........
1. 2
'11.3.30 12:43 AM (59.9.xxx.111)2번요.
2. ...
'11.3.30 12:46 AM (116.125.xxx.153)2번이요.
아침에 30분 서둘러야하고 퇴근해서도 그만큼 늦어지는 생활이 하루이틀도 아니고 일년이상을
해야한다면 너무 지쳐요.3. 저도
'11.3.30 12:46 AM (58.143.xxx.27)2번이요...
온 가족 하루 왕복 1시간씩 추가되는거라면 피로도가 너무 쌓여서 힘드실 것 같아요...
2-3년 후에 돈 나올 곳도 있으시니까요. 저라면 여기까지 아끼신거 조금 더 해보심이 어떨지..4. 살까 말까
'11.3.30 12:47 AM (112.154.xxx.75)저도 2번이요.
경기도 어디인지를 안적으셔서 더 정확한 댓글이 어렵지만..
저 학교 다닐 때, 직장 다닐 때 용인에서 신촌, 불광동까지 대중교통으로 다녀봤는데,
집에서 밥 해주는 엄마가 있으니까 겨우 했던 거고요,
결혼해서 애들 있고 챙겨야 할 사람 있을 때였다면 절대 못했을 것 같아요.
무조건 가까운데가 좋아요.5. 2번
'11.3.30 12:48 AM (121.130.xxx.228)2번이요
직장 애들학교 멀면 굉장히 불편해요 하루하루가 피곤하죠6. ㅇㅇ
'11.3.30 12:49 AM (112.151.xxx.221)경기도는 일산 방향을 생각하고 있어요...
대세가 2번이군요......좁혀갈 생각을 하니..이 짐들을 어째야할지 잠도 안와요.ㅠ
(댓글 감사요..)7. 저도
'11.3.30 1:19 AM (58.230.xxx.215)2번요.
생각보다 30분이 훨씬 길어지기도 시간이 안맞기도 합니다.8. 2번요..
'11.3.30 11:35 AM (118.33.xxx.86)저는 살기는 경기도 신도시에서 살고 출근에 1시간씩 걸리는데(자차로)
가족 전원이 다 힘들다고 하면 그건 반대에요. (전 혼자 살거든요)
가족 전원이 힘들게 출퇴근(등하교) 하면 서로 짜증도 많이 낼 거에요.
(그리고 가족끼리 얼굴 보는 시간이 더 줄어들잖아요.
요즘도 끽해야 하루에 1, 2시간 얼굴 보실텐데)
아이들 다 졸업한 뒤에 경기도 신도시로 옮겨서 널찍하게 사시는 것이...9. ㅇㅇ
'11.3.30 11:50 AM (112.151.xxx.221)네....이렇게 만장일치로 2번이...^^;;
좋은 의견 모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