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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탐많은 사람은 형제많은 집안출신이 많나요?
배가 안고파도 식탐이 많은 사람있잖아요
제 주변만그런지 식탐많은 사람은 형제많은 집안출신 첫째더라구요
동생들에게 양보하라는 부모의 강요에 질린건지
일종의 자기보호인지?
저 아는 사람은 결혼하기전엔 지인들 모이는 회식자리에서도
고기가 구워지기도 무섭게 집어먹고
부페에가서도 다른사람 먹을새라 달려가서 집어오고
결혼하고나서는 딸기하나를 씻어도
씻으면서 제일 좋은것만 서서 골라 먹고 그다음은 괜찮은건 딸 접시에 담아주고
제일 물러터진건 남편한테 주더라구요
식탐앞에서는 부모 형제 자식도 정말 안보이는것 같더라구요
식탐 왜 생기는 걸까요
1. 독수리오남매
'11.3.29 12:21 PM (58.232.xxx.77)형제 많다고 식탐이 많다?? ㅎㅎ 그렇지 않은거 같은데요..
2. ..
'11.3.29 12:26 PM (24.167.xxx.59)제가 아는 식탐 대마왕은 첫째인건 맞는데 식구가 많지도 않고
집안도 이름만 대면 알만한 사람이라 타고나는게 아닌가 싶어요
전 그렇게 음식에 매달리는 사람은 본적이 없어서 그 사람 볼때마다 너무 신기해요
문제는 그분도 평범하지 않은 집안의 자손이라 그 모습을 모면 기가 막히는데
하나뿐인 딸이 고대로 닯았다는거...
그 딸도 대단한 머리와 신분을 가지고 있지만 같이 밥 한끼만 먹어보면 홀딱 깹니다.
정말 타고나는 사람들도 있어요.3. 저
'11.3.29 12:33 PM (119.69.xxx.78)형제가 많은데요.. 저희 형제 누구도 식탐이 없네요.. 사람나름인것 같아요. 원글님 주변에 식탐 많은 사람이 어쩌다 형제가 많은 집 사람이었나봐요.
4. ...
'11.3.29 12:33 PM (211.204.xxx.62)다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제 주변에 두명은 그런것 같아요. 친정아버지랑 남편이요. ㅎㅎ 식탐이 얼마나 많은지... 형제많은집이거든요. 아빠는 형제가ㅎ열명 넘구요. 신랑도 네명... 근데 자식앞에서는 그래도 양보 많이 합니다.
5. 그냥
'11.3.29 12:35 PM (218.232.xxx.55)체질적인거죠
우리집에 식탐 많은 두사람 없는 두사람인데, 정말 타고난다고 말하고 싶어요6. .....
'11.3.29 12:36 PM (115.143.xxx.19)네,그런거 같아요,보통 세명정도의 형제,자매들중 식탐있는사람들을 전 봤어요/.
7. 오뎅
'11.3.29 1:26 PM (210.101.xxx.100)그런 분들도 있고 아닌 분들도 있고, 개인차가 아닐까 싶은데요,
사무실에 보면 먹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도 있고,
본인은 잘 안먹으면서 챙겨두는거(쟁여놓는거) 좋아하는 분들고 계시더라구요ㅋ8. 지나가던이
'11.3.29 1:27 PM (99.141.xxx.206)원글님 쓰신 내용은
식탐의 문제가 아니라 가정교육의 문제입니다.
부모님한테 제대로 가정교육(즉 식사예절) 제대로 못 받아서 그런 겁니다.9. 음...
'11.3.29 1:38 PM (211.110.xxx.38)우린 4남매로 자랐는데
저희 남매는 식탐이라곤 없네요...
엄마는 늘 저희가 너무 안먹는다고 속상해 하셨었거든요...
똑같이 쌀을 사도 옆집 4식구보다 우리집 6식구가 훨씬 오래 먹는다고...10. 집안형편..
'11.3.29 1:50 PM (202.47.xxx.4)넉넉하고 형제 많은 집은 식탐 없겠지만 넉넉하지 않고 입은 많으면 식탐이 생길 거에요.
식탐이라기보다 내가 이때 안먹으면 다음에 언제 먹을 수 알 수 없을 때,
어떤 음식이 생겼는데 내 양껏 배를 채우기가 힘들 때..
어렸을 때 굶주린 기억이 있는 사람들이 커서 식탐이 있는 듯해요..
저 대학교때 자취했는데 취직해서 회식하면 정말 배가 띵띵해질 정도로 고기 먹었어요.
쩝.. 그때 아니면 못먹으니까요. (자취방 한칸 빌려서 고기 굽기도 그렇고, 또 그런 맛도 안나고..)11. --
'11.3.29 2:15 PM (125.138.xxx.190)나 4남매중 셋째, 울집에서 나만 식탐 있고 살 붙어있다.
클때, 제대로 영양 공급되어야 할 시기에 제대로 못먹어서 그렇다고 주장하지만 고만고만한 형편에
두살씩 터울이니 나 혼자만의 주장이다.
나도 이놈의 식탐이 징그럽다.12. 무녀독남
'11.3.29 2:19 PM (124.54.xxx.18)남편은 식탐보다 무조건 양이 많아야 성에 차는 사람.
나가면 2인분이면 될 것을 꼭 3인분, 고기를 사도 꼭 두근 사라 그러고..
결국 다 먹지 못해요.저는 우리 가족이 먹을 거면 딱 맞게 사는 편이고 손님이 오신다면
더 넉넉하게 사는데 남편은 매번 그러니 어우 짜증 스멜,.13. 딸부자집
'11.3.29 5:12 PM (61.111.xxx.254)딸 넷 딸부잣집 세째인데요, 울집 자매들 하나같이 꼬챙이 같이 말랐고 키는 자로 그어놓은듯 똑같이 쪼만하네요.
어렸을때부터 식탐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어서 귤 한봉지 사다놓으면 아랫목에서 곰팡이 피어 엄마가 할당이라고 몇개씩 쥐어주곤 했어요.
형제 자매 많다과 식탐 많은건 아닌듯...
성격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