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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JixxxT 매장에서 옷을 질렀는데 - 옷 잘입는 분들 코멘트 좀 부탁드려요
위의 매장에 옷을 보고 무슨생각인지 그냥 질러버렸어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가격도 엄청 비싸고 이거 회의에 입기에 너무 오버한거 아닌가 너무 걱정이 됩니다.
혼자 동동 떠 있을것 같기도 하고
다른매장에서 베이지색 원피스에 파란색/검정색 정장자켓 코디가 단정해보이길래
입어봤더니너무 추레해 보여서 (빈티)
그거에 반작용으로 너무 예복같은걸 샀나봐요..
어째요..
1.연한 살구색 샬랄라 블라우스
(뒷목은 좀 높고 앞에는 좀 길게 파이면서 레이스같은게 세로로 하늘하늘하게 여러겹 달려있는겁니다
단색이예요)
2.아이보리색 자켓 - 청바지에도 어울릴 것 같음 - 엉덩이 조금 덮는 길이
3.팥죽색(?) h 라인 치마 _ 좀 하늘거리는 천
색깔 코디는 이뻤어요,
그런데 이게 회의에 맞느냐 그게 문제네요.
자그마치 백만원이 넘어요 ㅠ.ㅜ
지금 후회하고 있는데 수선해서 반품도 안되고.
1. 바보....
'11.3.29 11:56 AM (203.233.xxx.130)인터넷 쇼핑몰 봤더니 저렴한 것도 많던데.. 아우 괜히 큰돈만 깨진것 같아요
2. .
'11.3.29 11:58 AM (113.199.xxx.14)저는 비싼 옷 사면 처음엔 무조건 택 안 떼요.
혹시라도 변심할 지도 모르니까요.
얼마전에도 아이옷 제 기분에 따라 지르고 나서
다행히도 아이가 그 옷 안 좋아해서, 환불했네요.3. 수선
'11.3.29 12:03 PM (112.148.xxx.223)수선하셨다니까 그냥 입으세요 인터넷쇼핑이야 잘 건져야 반 건질때 많잖아요
그러니까 입어보고 화사하게 맞았다면 오래 오래 입으시면 되죠
봄인데 화사하게 입으시고 산 품목들이 다른 것과 코디해도 잘 어울리겠어요
이래 저래 잘 고르신 것 같은데요4. .
'11.3.29 12:05 PM (219.250.xxx.102)쇼핑몰이나 할인매장이면 반의 반값으로도 예쁜 옷 정말 많은데,
백화점에서 옷 사시는분 보면 가끔씩 배포도 크다 싶더라구요.
그리고 옷 사면서 절대 동시에 수선하는거 아닌데....5. 바보....
'11.3.29 12:10 PM (203.233.xxx.130)아.. 옷 사면서 동시에 수선하는게 아니네요.. 백화점서 잘 안사봐서....
옷 사는게...인터넷 쇼핑몰은 너무 저렴한건 눈에 안들어오고,
맘에 드는건 그렇게 싸지도 않으면서 실패하는것도 많고,
백화점은 입어볼 수 있고 수선도 해주고 좋긴 한데 가격이 뭐 미쳤고...
어디로 가야 하나요..
담부터 할인매장에 가봐야 겠네요. 엉엉.6. .
'11.3.29 12:13 PM (219.250.xxx.102)그래도 만족해서 사신 옷이니 입다보면 잘샀다....할꺼예요.
막상 사고나서보면 순간적 허탈감 이라는게 있어서 지금은 그래요..
그리고 정말 옷은 사면서 절대 수선 동시에 맡기고 오는거 아니예요...
명심 하시길.7. plumtea
'11.3.29 12:30 PM (122.32.xxx.11)지고트? 라면 저도 좋아해요. 세 벌에 백만원이면 저렴하게 사신 축인데요.
옷은 있으면 다 입습니다. 어차피 수선하신거면 맘이나ㅡ편히 입으셔요.8. 그래도
'11.3.29 12:33 PM (175.193.xxx.173)예쁘게 입으세요.. 이왕 이렇게 된거.. 질스튜어트 정말이쁘더라구요.. 내가 5년만 젊었어도~ ㅋㅋ
9. 이쁜데
'11.3.29 12:54 PM (175.112.xxx.40)질스튜어트옷 정말 예뻐요~ 아마 이곳저곳 활용하는 방법을 잘 연구하시면
회사에서도 밖에서도 잘 입으실꺼에요. 예쁘게 잘 입으세요
질스튜어트 옷은 딱봐도 비싼돈주고 산 티는 팍팍 나던데요 ㅎㅎㅎ 고급스러워요10. .
'11.3.29 12:54 PM (110.12.xxx.230)마음에 드셨으면 입으세요..
비싼옷은 10년이 지나도 입게되요..아주 유행타는거 아니면요..11. 그냥
'11.3.29 2:11 PM (121.130.xxx.228)입으세요 질스튜어트 옷소재 좋아요 그리고 브랜드는 몇년되도 옷질감이 좋아서 맘에 드신
옷이라면 오래 입을수 있어요12. ^^
'11.3.29 4:36 PM (115.143.xxx.210)질 스튜어트를 3벌에 백 주셨다면 잘 사신 거예요. 젊었을 때 입으세요. 늙으면 못 입는 옷 ^^
13. 흠..
'11.3.29 5:06 PM (211.207.xxx.111)질 스튜어트가 아니고 지고트(Jigott)옷을 사신거 같은데 아닌가요? 거기옷이 좀 예복 스럽긴 하죠.. 뭐 이미 수선을 하셨다니 후회해도 할 수 없고.. 지고트 옷 괜찮아요..꼼꼼하게 예쁜 정장 잘 만드는 곳이죠.. 그런데 여기가 같은 디자인으로 좀 저렴하게 감을 써서 기획을 많이 만들어요 그래서 저도 50만원대 작년 봄에 실크 원피스 사서 잘 입었다가 가을 에 똑같은 디자인으로 폴리원피스 나온거 보고 (색깔도 가지가지로) 살짝 빈정 상했더랬죠.. 말씀하신 컬러가 다 조화가 잘되는 옷들이라 봄에 잘 입겠네요.. 이왕 사신거 후회하지 마시고 이렇게 저렇게 매치해서 잘 입으세요.. 질 스튜어트에서는 정말 그 돈으로 세벌은 못사시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