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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께 코치 지갑 (댓글 남기고 본문 지웠습니다...)

초등엄마 조회수 : 1,754
작성일 : 2011-03-29 11:15:10
여러분들 말씀 잘 들었어요. 요즘 봉투로 드리면 최소한 30만원이라는 얘기 많이 들었는데,

저도 그런 봉투 내밀  생각은 없는 사람이고... 그래본적도 없고...

다만 싸게 산 지갑이니까, 부담없이 선물하려고 했던 건데... 생각이 짧았네요.

-------------------------------------------------------------------------

IP : 121.134.xxx.15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게에서
    '11.3.29 11:16 AM (180.64.xxx.147)

    이런 걸 물어보신다면 처음엔 하지 마세요 라는 댓글이 달리고
    강도가 점점 심해져서 감당키 어려운 지경에 이릅니다.
    오프라인에서 이런 걸 물어보신다면 대부분 하는 대답이
    "괜찮을 것 같아. 아님 뒀다가 스승의 날에 하던지."일 걸에요.

  • 2. ..
    '11.3.29 11:17 AM (58.226.xxx.108)

    평판 좋은 선생님.. 정말 좋은 선생님이라면 그 선물을 받으실지 궁금하군요

  • 3. ..
    '11.3.29 11:18 AM (119.64.xxx.151)

    의도는 순수할지 몰라도 다른 사람 눈에는 뇌물로 보이지요, 충분히...

  • 4. 초등엄마
    '11.3.29 11:18 AM (121.134.xxx.159)

    아 예... 저도 1학년때는 카네이션 한송이 밖에 한적이 없는 사람인데요... 그냥 지갑이 하나 남아 있어서... 그리고 아울렛에서 싸게 산거라 오히려 불쾌하실까하고 의견을 여쭈어 본겁니다...

  • 5. 초등엄마
    '11.3.29 11:21 AM (121.134.xxx.159)

    아 예... 첫번째 댓글 다신 분 말씀이 맞네요... 저는 너무 싸구려로 보여서 걱정차 여쭈어본건데...

  • 6. ..
    '11.3.29 11:23 AM (1.225.xxx.123)

    <평판 좋은 선생님>의 말에는
    그런 개인적인 선물은 안받는 분이란 의미도 내포하지 않을까요?

  • 7. 평판 좋은
    '11.3.29 11:24 AM (119.70.xxx.162)

    선생님을 왜 시험에 들게 하시나요?
    아니면 평판 좋다는 말이 학부모가 주는대로 받고
    그에 맞춰서 아이들을 대한다는 말?

  • 8. ...
    '11.3.29 11:25 AM (119.64.xxx.151)

    음, 그리고 사실 별로 이쁘지 않네요...

  • 9. 초등엄마
    '11.3.29 11:26 AM (121.134.xxx.159)

    예, 별로 안 이뻐요... 저도 싼 맛에 여러개 사서 선물한 거에요. 같이 간 남편도 안이쁘다고 말렸다는...

  • 10. 울언니가..
    '11.3.29 11:28 AM (211.228.xxx.239)

    고3인 아드님 담임샘께..코치도 뭣도 아니고 브랜드도 없는 예쁜 지갑에 돈을 담아 선생님께 갔더래요. 울 언니 두 아이키우면서 뇌물성 선물을 해본 적이 없는데 바로 전해에 큰 아이 담임께 심히 한방 먹고 큰아이 진학지도에 실패한 이후에 큰 맘먹고 사간게 브랜드도 없는 예쁜 지갑이었대요. 소우 쿨~ 한 선생님...돈은 딱 빼서 돌려 주시면서 "이 지갑 비싼거 아닌가요?" 하시더니 브랜드도 아니고 비싼것도 아니라고 하니 그럼 이건 고맙게 받을께요. 하시더라던데요.
    울 언니왈..요즘 젊은 선생님들 뇌물하는거 죄송하다고 느꼈다..하대요.
    전 얼마든지 고마운 선생님께 선물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왜 뭔가 생기면 선생님께 뭔가 선물해야한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어요.
    시부모님 친정부모님 가족 챙기시고 친구 챙기시면 좋겠어요.
    선생님이 그 범위에 들어오시면 평생 인사하고 지내는 선생님이 되기도 하겠지만 그렇지도 않은 학기초에 왜 뭔가 드려야하는게 선생님이 되는지...
    1년지나보고 아이 샘이 많이 고마우시걸랑 그때 하시지요.
    학기초에 이러시는거 여러모로 별로 그림이 좋지않습니다.
    선생님들도 흔쾌히 받으시는 분 드물거에요.
    뭔가를 바라는 정도의 양식을 가진 분이라면 코치그런거 하냐..하고 불쾌해하실 수도 있구요.

  • 11. 이러면서
    '11.3.29 11:30 AM (125.128.xxx.78)

    뒤로 호박씨 까고 하는 엄마들 많아요.
    엄마들이 괜히 전전긍긍하는게 아니에요. 분명 하는사람들이 있으니까 따라하게됨.
    원글님도 좋은 마음으로 그러신거 같구요.
    대개는 하지마~안해도돼~ 하는 사람들이 뒤로 다 하고 있음...

  • 12. 초등엄마
    '11.3.29 11:32 AM (121.134.xxx.159)

    울언니님... 긴 글 감사드립니다. 잘 읽었습니다. 욕먹으면서도 계속 이 게시판에 머물고 있네요

  • 13.
    '11.3.29 12:31 PM (111.118.xxx.90)

    이러면서 님...
    말씀이 사실임에도 불구하고...그런 엄마들 많음에도 불구하고...그런 말씀은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원글님도 안 하셨으면 좋겠고요.

    뒤로는 다 한대...이러면 면죄부가 주어지나요?

    원글을 삭제하셔서 어떤 사연이 있는진 모르겠지만, 그건 명백한 뇌물입니다.
    뒤로는 다 한대...이러 말로 본질을 흐리지 마세요.

  • 14. 요즘
    '11.3.29 1:26 PM (222.237.xxx.83)

    선물 받았다고 아이 더 잘봐주는 선생님들 있나요?

  • 15. .
    '11.3.29 1:42 PM (110.14.xxx.164)

    정 하시려거든 2월에 하세요
    보통 선생님들 선물 안받으십니다

  • 16. 지난6년
    '11.3.29 2:01 PM (122.37.xxx.36)

    선생님께 뭘 자꾸 갖다주려는게 바로 선생님을 괴롭히는 일이예요.
    아예안하거나 선물은 종업식때.

  • 17. 솔직히
    '11.3.29 4:46 PM (115.143.xxx.210)

    1학년 엄마니까 충분히 이런 걱정 하실 수 있어요. 솔직히 말할게요.
    1. 담임이 뭘 바라는 경우- 코치? 웃겨 진짜~ 이럴 겁니다 ^^
    2. 담임이 클린한 경우 - 되돌려 줄건데 이럴 경우 진짜 원글님 쪽팔립니다.
    명품 선물할 때는 아울렛, 면세점에서 사서 하는 거 아닙니다. 카드로 사는 것도 아닙니다.
    왜냐? 그거 가지고 가서 현금으로 환불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네,네 나쁜 샘들이지요. 암튼 현직교사로부터 들은 얘깁니다.
    결론은 이래저래 주지 않으시는 게 속 편합니다. ^^ 상담하실 요량이면 조각케익 정도 사들고 가심 무난해요. 아 그리고 학교 봉사활동(녹색, 급식 등) 하는 거 고마워하십니다.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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