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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언니 그 글 읽고 충격먹었네요. 사람들이 이제 이기의 극치를 달리는 것 같아요.

윤아 조회수 : 8,106
작성일 : 2011-03-29 10:59:51
  
지례 선을 긋고 겁먹고.... 결혼할 새집 받기만을 원하고 시댁과 시어머니에게 정주기는 싫고.
그럴려면 시집들은 왜 가고 사람들과의 관계는 왜 맺는지.... 혼자서 이세상 천년만년 벽에다
똥칠할때까지 정녕코 혼자 독신으로 살지.......

물론 생판 남의 식구를 만나 행동하기 쉽지 않겠지만 그래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부모이고
나 또한 내 부모를 신랑에게 맞기는 것은 매한가지인데 말예요.

무슨 벌레보듯이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씁씁하기 그지없었습니다.
뭔가 갈등이 생겨, 도저히 어찌 해 볼 수 없는 관계라면 당연하겠지만.

어떤 정이 들기도 전에 미리 장막을 쳐버리는 요즘 여자들의 모습은 같은 여자로서 참 쓴웃음이 지어져요.

강남에 10억이상 아파트 나 30평대 집은 당연히 남자가 장만해와야 된다는 둥,
혼수는 최소한으로 2천만원 뭐뭐만 하면 된다는 둥...

저는 요즘 82보면서 인터넷이 며느리들 여럿 버린다는 생각도 합니다.
완전 결혼전부터 방어자세부터 취하게 되는 법을 가르친다고나 할까..

그렇게 사는게 정녕 이 사회에서 어울리고 잘 사는거 아닌데....
점점 소통이 어려워지는 시대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정말 맘이 아파요.
다 들 부모가 될텐데...

제가 의아해하는건, 정말 막장 시댁, 친정이 아닌 이상 서로 정도 주고 받고 하는게
좋지 않나하는거였어요.  사람사는 세상에 사람사는 맛과 향기도...있어야 하는데....

정말 요새 젊은 처자들 생각이 모두 이 지경인지, 정녕코 82만의 생각인지요

우리 부모를 생각해서라도 남의 부모에게 잘해야겠다..
그래야 뭔가? 돌고 돌아,, 우리 부모도 대접? 복?을 받지 않겠나 싶은 생각인데요

무관심글은,, 새언니의 행동은 보기 좋은건 아닌데 이해는 가요. 근데 옳다곤 못하겠네요.

시부모면, 시댁식구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가족입니다.
그 사람들과 감정적으로 얽히는 것이 왜 그리 이상한 것인지요...

내 부모만큼 편하고 마음이 가기는 힘들겠지만
저는 정말 그렇게 될 수 있을만큼 마음을 열고 서로 노력해야 하는 사이라고 생각해요.

그러지 않고 도리만 하겠다는건
저에게는 정말 놀랍고 이해하기 어려운 마음이예요.


그리고 또한 분명한건
저도 그렇고,
제 주변에도 그렇고,
서로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며 살고 있는 가족들이 참 많다는 겁니다.

82 게시판만 보면 다들 갈등과 반목과 거리감만 있는 것 같지만요.

입장바꿔서 여자네가 못사는데 잘사는 남편이 처가식구랑 엮이기 싫다면 어떨까,,싶더라구요,

새언니가 막장이란 말이 아니예요. 주욱 달린 댓글들이 참 가관이더군요. 그 막돼먹은 댓글들-시짜랑 감정교류 필요없다. 돈이면 된거 아닌가하는 글을 쓴 며느리들이 막장이란 거예요.
원글의 새언니도 뭐 막장까지는 아니지만, 완전 재수없는 인간 스타일이예요. 지가 뭐라고 손하나 까딱 안하게 할 정도로 조심하는 시댁식구들을 무시합니까. 자주 오지는 못해도 얼굴볼 때라도 말한마디 살갑게 할 수 있는데...
저는 가족들 만날때 퉁하고 있어서 주변사람 신경쓰이게 하는 스타일 젤 재수없다 생각하네요.

암튼 여기 82며느리들은 쫌... 뭐랄까... 독해력이 부족하고 언어전달력이 떨어지는 느낌 받네요


왜 글케 올케입장이 되면 시누를 물어뜯으려는지 이해 안가네요.
아까 그렇게 댓글단 며느님들, 제발 정신 차려요. 댁에 자녀들이 배워요! 아님 자식들 시집 장가 가거들랑 이민을 가버리세요. 자식들 안괴롭게~~~ 근처에 있는 것도 신경쓰이니까!

IP : 152.149.xxx.36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3.29 11:01 AM (219.250.xxx.102)

    본인이나 잘하시길.

  • 2. ...
    '11.3.29 11:02 AM (119.64.xxx.151)

    결혼해서 살아나보고 입찬 소리 하길... 쫌~~~

  • 3. 리트머스 시험지
    '11.3.29 11:03 AM (1.104.xxx.82)

    제가 비슷한 글쓰고 악플받고 있는 중^^
    저도 그 새언니가 나쁘단 게 아니고
    댓글이 더 가관이더군요

  • 4. 글을
    '11.3.29 11:04 AM (124.61.xxx.40)

    참 두서 없이 쓰시네요.

  • 5. ,,
    '11.3.29 11:04 AM (216.40.xxx.86)

    다른 여초 커뮤니티 가보셨어요?
    오히려 82는 시어머니 입장, 시누이 입장위주로 많이 흘러가는 편입니다.

  • 6. ...
    '11.3.29 11:05 AM (119.196.xxx.251)

    아 이 관련글 이제 좀 그만 올라왔음 좋겠네요. 어차피 댓글도 다 비슷할건데요.
    결혼후 불평등이 싫음 결혼전 평등하게 하자. 왜 사위한테는 안바라는가
    왜 돈으로 다 해결하려 하는가 등등등
    네네 다들 맞는 말이구요. 서로 각자 울타리 신경만 씁시다
    그리고 원글님 글 관련글중에 하나 찍어서 원글과 댓글 쫙 짜집기 한 글이네요.
    몇살이신데 본인 의견 하나 똑바로 못내놓고 정리 못하십니까. 님이나 잘하고 사세요

  • 7. ..
    '11.3.29 11:08 AM (180.66.xxx.106)

    본인 언어전달력부터 높이셔야 겠네요.
    무슨 비문이 이리도 많은지.

  • 8. //
    '11.3.29 11:08 AM (67.83.xxx.219)

    그러니까 다른 집 가정 신경쓰지 마시고 원글님 양가 화목하게 사시면 되는 겁니다.
    남이사 이기적이든 말든 신경쓰지마세요.
    그리고 원글님. 얼굴도 모르는 사람한테 그사람이 뭘 어떻게 했는지도 모르면서 함부로
    욕하는 거 아니예요.
    자기 입에서 나온 욕은 다 본인한테 돌아와요.
    그 원글의 올케도 할 도리 다 하는데 시누이 성에 안차서 시누이가 그렇게 느낀 걸 수도 있어요.

  • 9. 그러게
    '11.3.29 11:09 AM (125.178.xxx.198)

    그러게요. 아들 장가보내면 그순간은 인연 끝내라니. 아무리 바라지 않는다하지만 그래도 그렇게 정성들여 키운아들을 쳐다도 보지말라니. 지들만 잘살면 된다니. 저는 아들 장가 안보내고 싶어요. 요즈음 며느리들 개인주의가 극에 달한듯. 결혼과 동시에 뭐 중전마나 공주마마라도 된것같고 시집식구들은 며느리처분만 바라고. 못살면 시집에서 책임져야하고, 잘살면 참견 하면 안되고.

  • 10. 윗님..
    '11.3.29 11:10 AM (125.137.xxx.41)

    우리 딸도 그렇게 정성들여 키운답니다. 자식들 다 키웠으면 내 책임 다했네 생각하시고 독립적인 인격체로 대접함이 옳지 않겠습니까..

  • 11. 아아..
    '11.3.29 11:11 AM (125.137.xxx.41)

    윗윗님이 되어버렸네요..

  • 12. 원글님
    '11.3.29 11:11 AM (175.113.xxx.242)

    말씀이 맞습니다.

  • 13. ...
    '11.3.29 11:12 AM (119.196.xxx.251)

    개인주의가 극에 달한거도 있겠지만
    사위-며느리 시댁 -친정 심한 불균형이 균형상태로 잡혀가면서 나오는 심한 마찰이죠
    정성 안들여 키운 자식도 있답니까.

  • 14. ....
    '11.3.29 11:12 AM (118.46.xxx.12)

    이기의 극치는 매사에 무심한 며느리 뿐 아니라 사돈 부자라고 자기아들 결혼식에서 자기 손님 밥값도 안낸 시댁도 똑같은거 아닌가요? 딱 똑같은사람끼리 만난거 같아요

  • 15. ㅎㅎㅎ
    '11.3.29 11:14 AM (203.233.xxx.130)

    윗님 댓글 대박... 아...슬픈 현실인데 왜이렇게 웃음이 나오죠...

  • 16. ㅎㅎㅎ
    '11.3.29 11:15 AM (203.233.xxx.130)

    윗님이라고 했는데 댓글이 저~~위로 올라가 버렸네요...그러게님이요..

  • 17. 머니
    '11.3.29 11:17 AM (110.11.xxx.103)

    아무리 읽어보고 생각해봐도 그 새언니란분.. 나쁘..지는않은분이예요
    돈이면 다 냐고 하시는분들이 있는데
    정말 인간의 도리도 모르고 정도 없는 사람이면 돈? 절대 안씁니다.

    저는 솔직히 줏대없이도 양쪽이 다 이해가 가요..
    원글도 이해가 가고...
    판이하게 다른 댓글들에도 이해가 가고...

  • 18. 시대의
    '11.3.29 11:18 AM (180.64.xxx.95)

    흐름이 그렇다면 따라가는거죠...

    저도 아들 키우고 며느리 입장이지만 지금 부모님 세대처럼 자식에게 바랄 수는 없겠죠. 그렇게 마음먹고 살아요.

    이렇게 험한 세상, 잘 커서 자기 앞가림 제대로 하고 결혼하고 사는것만 봐도 뿌듯하지 않을까 싶어요.

    섭섭한 마음도 들겠지만 어쩌겠어요. 강요할수는 없는 거잖아요.

    아들이야 내 피붙이니 나이 들어서도 엄마 보고싶다 하면 찾아올 것이고 그럼 자주 보면 되는거고 며느리가 시댁이 좋아서 알아서 오면 좋겠지만 아니라면 어쩌겠어요. 애 낳고 살아도 어쨌든 남은 남이잖아요.

    자기 살기도 바쁜세상인데 꼭 부대끼면서 시댁이랑 감정적으로 엮이며 살아야 하나요...친구도 ㅇ래 만나다가도 아니면 안만나는데 남편 가족이라는 이유로 맞지 않는대도 노력해야만 하나요? 그래도 그 원글의 며느리는 기본도리는 하니 기본안된 며느리는 아니네요.

    그게 뭐 이상한가요..처가에 기본만 하고 남처럼 지내는 남자들 정말 많잖아요.

  • 19. 다향
    '11.3.29 11:19 AM (121.144.xxx.131)

    저두 원글님 글 이해 갑니다..댓글 너무 과격해요..

  • 20. 밥값???
    '11.3.29 11:22 AM (152.99.xxx.17)

    자세한 사정은 잘 모르지만... 시가는 지방인 것 같고 분명 서울에서 호텔 결혼식 했을테고 버스대절해서 올라오면 보통 예식비용은 한쪽에서 부담하지 않나요?
    우리집은 다 그렇게 했는데...
    자세한 정황은 시누이분이 올리지도 않았는데 부러 갖다 붙이는 능력... 그 정도의 이해심과 상상력으로 시가를 이해해보시면 본인들 마음도 더 편해질텐데...

  • 21. 미혼
    '11.3.29 11:26 AM (112.216.xxx.98)

    문제의 원글과 댓글을 떠나

    윤아님의 원글 내용에는 매우 동의합니다!!

    온라인에는 유독 그런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럴 거면 결혼을 왜 하는지...

  • 22. 살면서
    '11.3.29 11:26 AM (110.9.xxx.227)

    진정?으로 이기적 아닌 사람들 딱 2명 봤어요 ^^; (40대 중반입니다)
    물론 직접 겪은 사람 중에서요.
    그외에는 저 포함 다들 고만고만 하더이다.
    걍... 도토리 키재기 같아요~~~ 누가 이기적일것도 없이^^;

  • 23. .
    '11.3.29 11:32 AM (155.230.xxx.254)

    너나잘하세요, 이런 댓글들 보면, 무슨 피해의식 있느냐 묻고싶어져요.
    아, 진짜 피해를 받아서 피해의식을 가지고 계시다면 죄송하고요...
    저도 시짜에 그다지 좋은 감정 갖고 있지 않은 사람입니다. 상식이란게 이토록 다를 수 있구나를 결혼하고서 처음 알았으니까요. 제가 겪은 어이없는 황당스토리 들려주면 스토리가 그리 짧지 않을 거에요.
    그래도 원글님의 논조에 공감이 가는군요.

  • 24. =
    '11.3.29 11:33 AM (117.55.xxx.13)

    그냥 곰 며느님들의 한풀이 아닐까요??

  • 25.
    '11.3.29 11:35 AM (118.32.xxx.193)

    중요한건 그 며느리가 욕먹을 정도로 어떤 문제점이 발생되지 않았다는 거에요.
    시댁이나 시누가 친해지려고 뭘 했는데 거절 당했다거나, 차갑게 대한다거나, 뭐 이런거 전혀 없이
    그저 그 시누가 거리감을 느꼈다는거. 그게 욕먹을 일이냐는거죠.

  • 26. 시댁
    '11.3.29 11:36 AM (61.43.xxx.112)

    사람들과 어울리고 정드는게
    하루아침에되나요?
    시간지나다보면 계기가있고
    친해질수도있고
    30년간 각자분위기로살던집안인데
    쉽게적응도안될테고
    시댁과 별개로 방해안받고살고프면
    결혼안하는게 낫죠 뭐할라고해요
    혼자살지

  • 27. !
    '11.3.29 12:12 PM (180.224.xxx.82)

    저도 가끔 시댁때문에 속상한일있는 며늘입장이지만 원글님 말이 틀리지 않았는데
    왜 험한 댓글들이 많은가요?
    저도 아들만 둔 입장에서 나중에 아들장가보낼 생각하면 여기 82글들 때문에 참으로 착잡하고
    심란한 시어머니 입장되는 사람입니다.서로 노력해야 하는거 맞지 않나요?
    82글들 보면 저도 나중에 아들 집사줄 형편 안될것 같아 좌절하고..
    며늘 눈치보일거 같아 결혼시키면 관심도 두지 말아야 하나 해서 서러운 생각들어요....

  • 28. 쯔쯔
    '11.3.29 1:28 PM (121.185.xxx.88)

    너나 잘해

  • 29. ...
    '11.3.29 1:29 PM (1.226.xxx.187)

    그 애초에 문제가 된 그 글에 나타난 며느리는 그냥 액션이 없는 그런 사람이었고
    그래서 그 시누이 혼자 지레 [돈때문에 우리 상대하기 싫나봐;]라고 피해자 놀이 하는거였는데

    그거 가지고 이렇게 확대되어서 무슨 인간사이에 정이 없니 있니
    이기적이니 나중에 돌고돌아 받을거라느니.
    너무 오바 + 착한척하시는 분들 많네요.

    그 원글은 참 좋겠어요. 가만히 있는 자기 올케 익명에서 욕 바가지로 먹이고
    자기네 가족 능력없는데다 염치까지 없는거 온천하에 까발려서요.

  • 30. ,,,,,
    '11.3.29 1:30 PM (203.248.xxx.65)

    자식들 시집 장가 가거들랑 이민을 가버리세요. 자식들 안괴롭게~~~22222222222222
    단 강남에 아파트 한채씩은 다 사주고 가야겠죠?
    아무것도 받은 거 없다는 소리 안들으려면

  • 31. ..
    '11.3.29 1:39 PM (110.14.xxx.164)

    그 며느리가 시집에 돈을 바란것도 아니고 처가가 더 잘 사는집이라 차이가 나고
    할건 하면서 그닥 살갑게 굴지 않는다는 내용아니었나요?
    며느리라고 정으로 얽혀서 살아야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오히려 시누 혼자 혹시 쳐지는 시집을 무시해서 그런건가 생각하는거 같던데요
    그 시누도 올케가 못된 사람이라고는 하지 않았고요
    만나면 적당히 웃고 좋은 사이 정도로 지내면 될거 같은데용

  • 32. 여자
    '11.3.29 2:17 PM (14.35.xxx.193)

    가만 생각해보니
    평범하거나 가난한 처가에 장가간
    부잣집 남자들은 그리고 스펙좋은 남자들은
    처가에 무심하거나 정이 없다고
    문제 삼지 않잖아요
    오히려 그런걸 문제삼으면
    여자에게 배가 불렀다는 둥
    두마리 토끼 다잡을 수 없다느니...
    이래저래 여자라서 문제인 겁니다

  • 33. 이래저래
    '11.3.29 4:13 PM (220.86.xxx.233)

    여자는 결혼하면 더 약자가 되는것 같아요. 이건 무슨 문서없는 노비도 아니고 시댁 입맛대로 행동한한다고 여기서 이렇게 몰매맞는 줄 그분이 알까요. 결혼해서 오빠만 행복한게 시누이와 부모님은 너무 속상한가봐요. 일년에 한번 온다는 그 오빠분이 더 문제이고, 문제자식뒤에는 문제부모가 있는 거잖아요. 자식이 부모를 챙기지 않는데 배우자가 챙기기는 힘들거든요.

  • 34. 원근미
    '11.3.29 6:38 PM (59.9.xxx.173)

    말씀에 동감입니다요.
    저도 며느리자 시누이.

  • 35. ...
    '11.3.29 7:04 PM (119.196.xxx.251)

    결혼해서 오빠만 행복한게 시누이와 부모님은 너무 속상한가봐요. 2222
    친정이랑 시댁이랑 너무나 다른 차이점이라고 할수있죠.
    친정은 둘만 잘살면 되지만 시댁은 둘만 잘살면 나쁜년놈됩니다.

  • 36. 윗 댓글 공감
    '11.3.29 8:06 PM (121.134.xxx.44)

    윗분 댓글 중,,격하게 공감되는 부분이 있네요.^^

    친정에선, "둘만 잘 살면 된다" 하시지만,
    시댁에선, 둘만 잘 살면 나쁜년놈 취급합니다...222222

  • 37. 원글님
    '11.3.29 8:09 PM (119.67.xxx.3)

    말씀에 동감이에요.
    저는 시어머니 살아 생전에 시댁에 잘 못했던 사람인데요.
    요즘 인생 잘못 살았다는 생각에 많이 부끄럽고 그렇더라구요.

    원글님 말씀처럼 제가 사랑하는 사람의 가족이었는데
    어쩌면 그렇게 철이 없었던지 혼자 많이 반성하고 많이 울었습니다.

    저희 딸한테는 저같이 후회하는 일 없게
    결혼하면 사랑하는 사람의 가족이니 친정부모님 대하듯이 편안하게 잘 대해 드리라고
    말하곤 합니다.

    원글님 말씀 백번 옳습니다.

  • 38. 원글님 말씀 공감
    '11.3.29 8:24 PM (58.234.xxx.225)

    사실 언제인가부터 82
    잘 들어오지도 않고
    들어 오더라도 자게 게시판은 휘리릭 둘러만 보고 재빨리 나가려고 노력합니다

    원글님 말씀 공감합니다
    울 모두 시간 흐르면 며늘 입장에서 시어머니 입장으로 바뀌는데..

    82 며느님들 무서워 어디 아들 장가 보내겠습니까

  • 39. 숙이
    '11.3.29 8:41 PM (124.153.xxx.189)

    여기 시집가봐야 안다는분들처럼 늙어 시어머니 되어봐야 그마음 알겠죠 다 겪은만큼 느끼는 인간의 어리석음이랄까요 ㅋㅋ

  • 40. 숙이
    '11.3.29 9:36 PM (124.153.xxx.189)

    열받지 마세요 다 사람사는 과정이지요 윗글도 원글님글보다 과하게 댓글단 사람들한테 하는소리지 원글자체가 논란의 소지는 아니지 않나요? 사람이 태어나서 돌때쯤 걷듯이 미스일때는 절대 이해할수 없는일도 결혼해서 겪어보면 알게되고 시어머니 되어보면 또 입장이 다를겁니다 저도 근로자 입장에서 사업자입장되니 많이 다르더군요 모두 좋은뜻으로 댓글다는것이니 소중한 의견소통이 되면 좋겠지요

  • 41. 흠흠
    '11.3.29 9:41 PM (115.143.xxx.19)

    결론: 시댁에다는 딱 기본만 하면됨..(정?그런거 필요치않음)
    더이상 하다가는..서로 감정만 상함.
    그 며느리가 잘하고 있는거임.

  • 42. 깜딱이야~
    '11.3.29 10:46 PM (175.214.xxx.32)

    이거 머예요? 허걱~~~
    원글님 머하는 분이심?
    제가 어제 쓴 댓글이 왜 원글에 있나요?
    댓글들을 주어다가 붙여서 글을 올리는 이유는 뭥미?

  • 43. 허허
    '11.3.29 10:58 PM (14.37.xxx.86)

    헐...이 원글님..유명한분입니다...
    여자가 오직 적이신 열폭하시는남자분이세요...
    그리고 계속 이상한 글 퍼오십니다.
    여초사이트..아니 남초사이트에서는 명함도 못내미는데..
    유독 82에서는 이분께..관대하신듯...

  • 44. 푸헐..
    '11.3.30 10:23 AM (222.237.xxx.49)

    너나 잘해님들,,,뇌송송 구멍탁님들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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