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클때라서인지
저와 나누는 대화의 90%가 먹는이야기인 딸아이
엄마 배고파
뭐 먹을거 없어?
아무리 자식이지만 하루종일 이이야기만 들으면 어떨땐 화가 날때도 있어요
게다가 하는 일이 있어
애가 학교에서 올시간이면 집에 없는터라
맨날 간식이라는게
빵 떡 어쩌다가 감자 쪄놓고
가뭄에 콩나듯 샌드위치도 만들어주고
아토피가 약간 있는데
이런거 막 먹여도 될런지,,,
오늘은 아예전화로 만두 어떻게 쪄 먹냐고 묻기까지
낼 먹으라고 떡볶이 해놓고 자려니 보릿고개때 쌀 한되 사놓은 엄마 심정이 이럴까
흐뭇하기만 합니다
맨날 삼시세끼(자영업이라 남편밥까지 해야해요 ㅠㅠ) 해먹는것도 짜증나는데
이시국에 이런걱정까지 하려니 내팔자가 이게먼가 하는 극단적이 생각까지 드네요
초등 고학년 자녀두신분 자녀들 간식 어떻게 주세요
정보 공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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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아간식 뭐먹이시나요?(정보 공유해요)
이와중에 조회수 : 455
작성일 : 2011-03-29 02:10:06
IP : 121.151.xxx.17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재패밀리
'11.3.29 2:16 AM (58.228.xxx.175)라면.떡볶이. 만두 빵 안그럼 우리애는 밥을 좋아해서 밥과 반찬으로 간식을 해결. 또는 우리집앞에 분식집이 있어서 거기서 해결하기도 해요 저도 바빠서요..단 집에서 먹는 밥은 실하게 먹어요..간식은 그거 시간맞춰서 주기가 너무 힘드네요..그런데 고학년부터는 자기가 알아서 해먹기도 해요 재료만 있으면.이제 중학교 들어가니깐 제밥도 챙겨줘요.
2. ..
'11.3.29 9:18 AM (58.226.xxx.108)우리집의 경우,, 떡, 과일, 달걀 삶은거, 고구마 찐거, 혹은 과일쥬스, 정도 주는거 같아요.
3. 나비
'11.3.29 10:11 AM (124.137.xxx.23)감자나 고구마 으깨서 마요네즈에 버무려요(과일.옥수수등 잘게 썰어놓구요). 모닝빵 사서 발라 먹습니다~
4. .
'11.3.29 2:20 PM (110.14.xxx.164)만두 삼각김밥 직접 만든 스파케티 유기농핫케잌 과일 만든 빵 스무디 떡
주로 직접 만들어요
근데 점점 새로운걸 찾아서 힘들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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