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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네달째 제대로 된 배변을 못보고 있대요 말씀 좀 주세요

ㅠㅠ 조회수 : 792
작성일 : 2011-03-29 00:46:42


중3 딸 엄마입니다
오늘 저녁에야 딸이 살짝 얘기해 준 건데... 사실 4달 전부터 제대로 된 배변을 아예 못 보고 있는 상태래요
화장실에 가면 설사가 진짜 조금씩, 손가락 길이 정도로 나오고 안 나온다네요
그런데 그게 배변도 자기 마음대로 조절되지 않아서 어떨때는 팬티에 가끔씩 묻거나 하는 경우도 있고
변을 보고나서는 항상 배가 많이 아프대요
저는 맞벌이 부부여서 아침에 출근하고 저녁 8시에나 집에나 들어와서 딸을 잘 못 봤거든요
무책임 말이지만 딸이 내색하지 않기에 저도 그런가보다 하고 딱히 자세한 딸의 건강에 관심을
둘 여유가 없었어요. 그런데 오늘 딸이 얘기하더군요
힘을 많이 주면 계속 실처럼 가는 굵기의 변이 아주 조금 나오고 말고
엉덩이 주변에도 변이 많이 묻어있고 그런다네요... 그런데 그것도 변을 매일 보는것도 아니고
일주일에 한두번 나올까말까 하는데 그게 그렇게 물방울처럼? 아주 조금씩 나온다고 하네요..
이거 무슨 병인가요...? 너무 걱정이 되네요 병원 가면 대장내시경 해봐야 알겠죠?
IP : 112.159.xxx.7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도
    '11.3.29 12:48 AM (122.32.xxx.30)

    심한 변비인 것 같아요.
    여기서 변비로 검색해보세요.
    그리고 대장 내시경 하려면 일단 ㄸ부터 비워내야 합니다.

  • 2. 혹시
    '11.3.29 1:17 AM (110.9.xxx.144)

    따님이 심한 다이어트를 하는 건 아닌가요? 적당한 양을 먹으면 몸에서 배출하려는 욕구가 당연히 생겨야할텐데...
    대장내시경은 쉬운 일이 아니니 일단 내과나 이런 데 가셔서 엑스레이라도 먼저 찍어보시면 뱃속에 숙변이 가득 찼는지 대략은 보이지 않을까요...? 관장을 하면 도움이 될지도 의사에게 물어보시구요...암튼 병원엔 꼭 가보세요..

  • 3. 그지패밀리
    '11.3.29 1:26 AM (58.228.xxx.175)

    변비에 좋은걸 무조건 드세요 청국장 가루든 뭐든..그나이때 애들 변비가 많아요 고등학생은 야자한다고 매일 앉아있다 심하게 생기고.중학생은 다욧한다고 들어가는 음식이 없어서 생기고..이유야 너무 많죠...꼭 알아보시고 다 빼내셔야 해요.

  • 4. 시래기
    '11.3.29 2:06 AM (58.145.xxx.249)

    시래기나물을 매끼 반찬으로 먹여보세요.
    살도 안찌고... 운동따로 안해도 쾌변할수있을겁니다.

  • 5. ..
    '11.3.29 5:58 AM (220.70.xxx.151)

    변비에는 생야채보다는 익힌 나물이 더 좋더라구요.
    윗분이 시래기 말씀하셨는데, 요새 나물 철이 잖아요. 여러 나물류를 많이 먹도록 해주세요.
    그리고 유산균 제재도 도움이 되고요.

  • 6. 그 정도이면
    '11.3.29 7:08 AM (116.125.xxx.241)

    먼저 병원부터 가세요.
    변비도 문제이지만 설사도 나온다니, 의사에게 진료받으셔야 할것 같아요.

  • 7.
    '11.3.29 8:56 AM (58.145.xxx.210)

    일단은 병원가셔서 지금 배에 차있는 숙변먼저 처리하세요. 다른 이상 있는건 아닌지 검사도 하시구요.
    그 이휴에는 유산균제품 사다가 먹이세요. 푸룬주스도 좋고 그렇지만 저는 이도저도 다 귀차나 알약으로 된 유산균 제품 하루 한알씩 먹는데 효과 좋아요

  • 8. ..
    '11.3.29 10:30 AM (121.148.xxx.87)

    우리딸도 맨날 그러는데 병원가서 사진 찍어보면 다 나와요
    가스차있고 숙변이라고 의사가 사진상에 나온것 짚어 주면서 물 많이
    마시고 날마다 배변 습관 키원주라고 아이한테 그러던데요.

  • 9. 백년초
    '11.3.29 10:33 AM (200.169.xxx.115)

    구해서 먹여보세요/
    요쿠르트에 백년초 갈아서 먹이니까 우리아들 어렸을 때
    엄청 심한 변비였는데 고쳤어요.
    우체국 택배로 해서 제주도에서 받았어요

  • 10. 저는
    '11.3.29 10:42 AM (163.152.xxx.7)

    약구에서 파는 푸룬 쥬스가 즉방이던데요..
    그런데 이 상황이면 이런저런 거 먹어볼 일이 아니라 바로 병원 가셔야겠어요.
    병원에서 진료받고 처방해주는 약이 잇으면 그걸 먹는 게 우선이겠네요.

    그리고 혹시 너무 깔끔스러운 성격은 아닌가요?
    제가 그런 성격이라, 학교나 직장에서는 배변을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꼭 학교나 직장 바뀐 다음 한 달 가량 배변을 거기서 못 보겠더라구요.
    변비로 한 달 쯤 고생한 다음에는, 내가 이 고생을 할 바에는 더러워도 여기서 꼭 누고 만다는 생각으로 지내서 좋아지곤 해요 ㅠㅠ;
    마음 편하게 갖고, 배변 생각이 오면 나오는 만큼 눈다는 생각으로 바로 가장 가까운 화장실 들어가라고 얘기해 주세요...

  • 11. .
    '11.3.29 2:22 PM (110.14.xxx.164)

    그 정도면 약을 먹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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