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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앞에선 꼭 말조심 하세요~
1. ㅎㅎㅎ
'11.3.26 11:29 AM (210.121.xxx.149)ㅎㅎㅎ 예전이지만 참 잘하셨네요..
도동노무새끼야 하던 꼬마가 국어선생님이 되었다니..
더욱 재밌네요..2. ㅋ
'11.3.26 11:32 AM (122.36.xxx.84)어린 나이에 매우 당차셨네요.
그런데 도동노무가 뭔 뜻이에요.3. ㅋ
'11.3.26 11:34 AM (121.157.xxx.160)윗님.
도둑놈.^^4. 윗님..ㅎㅎㅎㅎ
'11.3.26 11:34 AM (180.66.xxx.40)도동노무.. 도둑놈의 ...ㅎㅎㅎㅎ
아이 버전이지요.5. .
'11.3.26 11:35 AM (119.70.xxx.148)도둑놈의-> 도둥노무(아기가 듣는대로 말했겠죠^^)
6. ///
'11.3.26 11:36 AM (180.224.xxx.33)도동노무새끼야 -> 도둑놈의새끼야의 사투리입니다 ㅋ
저는 지금은 매우 소심한 편이라 기억도 잘 안나는데;;;;
뭐 이상있어 바꾸러가는것도 뭐라고 말해야하지...한참 생각하다가 메모해서 전화하고 가거든요..
근데 어른들 말로는 그때까진 대단했대요 제 성질이;;;;
애들 성격 참 많이 바뀌는 것 같아요...7. 하긴..
'11.3.26 11:38 AM (210.121.xxx.149)시아버지가 요놈의 새끼 하면서 귀엽하고 그러셨는데..
제 남편이 시아버지 퇴근해 들어오시는데.. "이노무 새끼야 어디있다가 이제 들어와?" 이랬다네요..
제 남편 역시 바른생활 사나입니다..
시아버지는 거의 선비수준이셨구요..8. ㅋㅋ
'11.3.26 11:39 AM (180.66.xxx.40)그 대단한 원글님을 잘못건드리신거지요..ㅎㅎㅎㅎㅎ 하여튼 지금 국어 선생님이시라니 더 큰 반전..ㅎㅎㅎ 잘 하셨어요. 아이한테 웃으면서 하는 거라도 욕은 좋지 않아요.
9. ...
'11.3.26 11:40 AM (125.130.xxx.170)그 이모부님이 나쁜 분이 아니시긴 했나보네요.
그런식으로 말해도 아무도 뭐라고 안해서 그게 그렇게 나쁜 말인지도 몰랐는데
5살짜리 꼬마애한테 저런 말을 들어서
충격받아 바로 고치셨다니....
아침부터 미소 짓고 갑니다.10. ..
'11.3.26 11:55 AM (110.14.xxx.164)그 이모부가 심한말을 했네요
도둑년이 뭡니까 아무리 장난이어도...
앞에 어른들도 그렇고요 애 갖다 버리라니..11. ..
'11.3.26 11:59 AM (221.155.xxx.142)저도 어릴 때 고모부가 농담으로 ~년 이라고 했는데
지금 우리 엄마 아빠 없다고(고모네 집에 나 혼자 놀러간 상황이었음) 나한테 함부로 말하냐고 대들면서 펑펑 울었다지요.
솔직히 아빠한테는 평소에 더 심한 말도 들었는데
점잖고 성격 깔끔한 고모부한테 그날 왠지 심사가 뒤틀렸던 거지요.
하여간 저도 우리 돌쟁이 조카한테 이쁜 말만 해야겠습니다. ^^12. ,,
'11.3.26 10:41 PM (112.153.xxx.92)저는 "도동노무 새끼야"가 막 음성지원되고있습니다 ㅎㅎㅎ
경상도 쪽이신가요?
근데 욕같이 안여겨지고 그 어린애가 그상황에 그런 얘길했다니 전 그냥 귀엽고 참 당찬애였구나싶어요.13. .
'11.3.27 10:18 AM (125.182.xxx.62)아이고 귀엽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