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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패밀리 마지막 장면 스토리 좀 알려주세요
어제 마지막 장면을 놓쳤어요
큰동서가 염정아한테 와서 까불지 마라.. 어쩌구 저쩌구 하니...
염정아가 너 도청했지?? 하잖아요...
그다음부터~~~~~~~~~~ 화면에서 무릎꿇는건 봤는데
대화를 하나도 못들었어요
알려주세요^^
1. .
'11.3.24 4:03 PM (222.237.xxx.123)큰동서가 이 무례에 대해서 죗값을 치른다나 뭐 그러고 뒤돌아섰는데 염정아가
"무례!!!!"라고 엄청 크게 소리지르고 ㅋ 아직 시작도 안했다는식으로
녹음기를 꺼냈는데 큰동서가 동생한테 정보(그 사장 아들이 아프다는..)를 전해준 통화가 녹음되어있었어요. 당신이 스파이노릇한거 어머님한테 알려드리겠다는식으로 협박? 했더니..
큰동서가 무릎꿇은거예요.2. 아마
'11.3.24 4:03 PM (183.98.xxx.190)큰 동서가 염정아에게 이 요망한 것!! 하며 따지러 오자
염정아가 피식 웃으며
구성 친정 JK 시댁 양 손에 쥐고 뭐 먹을까 하는 공주님보다는
바닥부터 여기까지 혼자 올라온 내가 이긴다
뭐 이런 얘기하고
그리고 염정아가 도청한 걸 꺼내들죠.
구성 대표인 동생에게 이런저런 내부정보 흘리며 코치하는 통화 내용이요.
너 내부 고발자야. 하는데
공회장이 부른다는 전갈오자 염정아가 갈 채비하니까
큰며느리 무릎 꿇고
동서 살려줘ㅜ.ㅠ3. 아마
'11.3.24 4:04 PM (183.98.xxx.190)아이쿠 고발자가 아닌데..ㅎㅎ
4. 일부러
'11.3.24 4:05 PM (218.37.xxx.67)큰동서가 친정과 시집 사이에서 곤란해지는 상황을 만든거에요
염정아도 맞도청을 해서 큰동서가 친정에 정보제공한 증거를 확보한거죠
그걸 시어머니께 들이밀겠다 하니.... 큰동서가 무릎꿇을수 밖에요5. .
'11.3.24 4:06 PM (222.237.xxx.123)어우 윗님 기억력 짱~~ ㅎㅎㅎㅎㅎ
저는 대강만 기억했는데.. 맞아요 그런 대사가 있었는데..
이런. 애는 하나밖에 낳질않았는데 어째 기억력은 점점 감퇴 ㅠ.ㅠ6. 이 드라마는
'11.3.24 4:51 PM (61.78.xxx.91)무진장 현실감이 있으면서도 무진장 비현실적이기도 해요.
큰 동서가 무릎 꿇는 것은 진짜 현실적이지만
갑자기 실력발휘하는 염정아는 완전히 비현실적이지요.
돈이든 명예든 가진 사람들이 궁지에 몰리면 무릎을 잘 꿇어요.
그래서 용서해 주면, 그 댓가는 또 반드시 갚고요.7. 그런데...
'11.3.24 8:58 PM (59.8.xxx.93)염정아가 갑자기 실력 발휘하는게 아니라, 평소의 모습이 가면쓴 모습이었던것 아닌가요..
뭔가 작정하고 결혼해 이 그룹에 들어온것 같던데요......
순하고 순수하고 고귀하고, 암것도 모르는 무지랭이가 아니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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