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고혈압 약 드시는분 계세요?

걱정걱정 조회수 : 1,136
작성일 : 2011-03-22 22:52:43
계속 혈압이 140대를 유지하네요.ㅠㅠ

내과가보니 나이가 젊기때문에 (30대초반) 약 처방하기가 너무 애매하다고 .....140이면 아주 높지도 않다구요

한1~2주 계속 재어보고 140대 나오면 그때 다시 병원 오라네요.

일이주 계속 140,130대 나오는데요. 바로 약 처방 받나요?

고혈압 처방전 검사들 하고 약 처방한다는데 너무너무 겁이 나고 그러네요.

한번 약 먹으면 계속 먹어야 한다는데 맞나요??

너무 방치하고 있는거 아닌지 매일 병원 안가고 있네요 ㅠㅠ 조언좀 부탁드려요
IP : 211.244.xxx.2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1.3.22 10:59 PM (125.180.xxx.16)

    전 혈압약먹어도 130~140이 기본으로 나오는사람이라 그정도는 혈압있다고 안보는사람인데...ㅋㅋㅋ
    아직 젊었으니 약먹지말고(혈압이 많이 높은것도 아니니) 운동을 꾸준히 ...열심히 해보세요
    제남동생도 혈압에 당뇨까지왔는데 약먹으면서 헬스를 꾸준히해서 살도 10키로빼고 혈압약 당뇨약 다끊었어요
    병원에서 대단하다고 감동하더라던데...
    혈압약 먹기시작하면 죽을때까지 못끊어요
    제동생처럼 독하게 죽기살기로 운동하기전에는...
    그러니 약먹기전에 운동으로 혈압을 낮추도록 노력하세요
    병원에서도 혈압환자에겐 기본으로 운동하고 살빼라 노래합니다

  • 2. ..
    '11.3.22 11:14 PM (211.110.xxx.29)

    전 운동도 열심히 하는편이고 (걷기, 등산, 요가)
    마른편임에도 (163에 47~8킬로) 혈압이 높아서 재작년부터 약 먹고 있어요
    콩코르 정이라고 아주 약한건가본데... 하루 한알씩 먹고 있답니다...ㅜㅜ
    보통 운동하고 살빼면 혈압 떨어진다던데, 전 뭘 해야 할지....ㅜㅜ
    1년간이나 현미밥 해먹을때도 완전채식을 안해서 그런지 별로 변화도 없었고....
    원래 육식을 즐기는 편이 아닌 사람인데....에효...
    요즘은 소화가 잘 안되서 그냥 백미로 밥 해 먹고 있어요...
    유전적인 요인이 젤로 큰듯... 친정 엄마가 혈압이 높은편이시거든요.

    아직 나이가 많이 어리시고, 140 정도면 위험할 정도는 아닌듯하니
    식습관과 운동으로 한면 노력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참... 제철 과일 많이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과일 많이 드시구요

  • 3. 저요
    '11.3.23 1:48 AM (188.60.xxx.220)

    혈압 약을 먹어야 할지 안할지는 의사가 정합니다.
    혈압약을 먹어야 하는 이유는 안먹으면 혈관 뿐만 아니라 다른 장기에 파손이 올수 있기 때문입니다.
    약을 안먹고 그대로 한방이나 운동에만 신경을 쓰다가 어느 날인가 신장 기능이 멈춰 버리면 그땐 어떻게 하실래요?
    정말 아무 아픔도 없이 서서히 혈관과 심장 신장등을 파손 시키는 것이 바로 고혈압입니다.
    펑 하고 터져서 그냥 바로 죽으면 괜찮은데, 죽지도 못하고 반신 불수가 되어서 휠체어에 앉아 살것 생각하면 정말 너무 끔찍해요.
    또 신장 이식 못받고 발 동동 구르면서 일주일에 세제번 수혈 받으러 다녀야 할일이 올까봐도 무섭구요.
    전 혈압약 꾸준히 잘 챙겨 먹고, 식이요법에 운동도 잘 하려고 노력하는데, 아...운동은 정말 제가 너무 게을러서 너무 힘드네요.

    참 그리고, 집에 혈압 기계가 병원거랑 같은건지요?
    팔목에 차고 하는 것은 병원에서 팔뚝에 차고 하는 것보다 수치가 적게 나와요.
    집에서 보통 팔찌형 기계들 많으신데, 거기서 140이면 더 높이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 4. 그리고
    '11.3.23 1:53 AM (188.60.xxx.220)

    약 처방 받기 전에 혈압만 재어 보고 혈압약 먹으라고 하는 의사보다는,
    소변 검사, 신장 초음파 검사, 호르몬 검사, 심장 초음파 검사 등등 다 해보고, 가족력 다 찾아 보고 나서 진단하는 의사가 훨씬더 믿음이 가지요.

    그리고 일단 고혈압이나 당료 환자들은 일년에 한번은 무조건 신장 검사 해보는게 좋다고 전 생각합니다.
    혈압이 약간 높은 사람들도 어느날 갑자기 신장이 죽어버리는 사람들도 많답니다,
    참고로 외국에서 보통 고혈압 당료 환자의 절반 가까이는 언젠가 신장 질환으로 고생한다고 통계가 나와 있답니다.
    약을 먹으면 부작용은 있을 지언정 (약이 종류가 얼마나 많은줄 아시나요? 받아보고 안맞는다고 생각 되시면 의사와 상담해서 조율해 나가시면 됩니다. 저도 그랬어요), 전 합병증으로 신장 이식을 기다린다던지 아니면 반신 불수 되고 눈이 멀어버리거나 그러고 싶지 않아요.

  • 5. 윗분
    '11.3.23 8:48 AM (125.180.xxx.16)

    약간의 혈압이 있는분에게 참~~겁도 심하게 주네요
    혈압이 오르면 장기가 파손되기전에 머리가 터지게 아파서 못견딥니다
    윗님이 쓰신내용은 최악의 경우일때네요

  • 6. ..
    '11.3.23 10:55 AM (121.148.xxx.169)

    저 혈압약 먹은지 몇년 되었는데요
    요위에 그리고님 신장 검사든 뭐든 의사가 알아서 검사 요구합니다.
    가끔 댓글들 보면 선무당격 댓글들,
    원글님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일단은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것부터 해보세요
    저염식부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9383 (42개월 남아)자연관찰 동화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좋은아침 2010/11/29 250
599382 불* 회원님 오늘 올라온 핫딜 중에... 4 ... 2010/11/29 588
599381 시골에 결혼식 갔다왔는데 밤새 눈이 펑퍼왔네요 눈펑 2010/11/29 368
599380 영작 부탁드려요 2 영작 2010/11/29 221
599379 남편패딩에 털이 우수수 기어나와요 2 . 2010/11/29 531
599378 입이 들어가니 주름이 늘어......ㅠㅜㅜ 13 치아교정 부.. 2010/11/29 2,133
599377 jyj 콘서트 28일자 토크 부분이 올라왔네요.. 57 caelo 2010/11/29 2,099
599376 남편이 백화점 구경갔다가 패딩을 하나 사줬는데요 3 괜한후회 2010/11/29 1,488
599375 11번가의 이상한 가격정책 6 11번가 2010/11/29 1,446
599374 정전기 너무 심해서 옷을 버리고 싶을 지경이네요. 6 정전기. 2010/11/29 1,672
599373 남자들은 컴퓨터 잘할것 같지만요 5 너무 웃겨 2010/11/29 1,060
599372 아까 대문에 있던 블로그들어가는 제목의 글이 뭐였나요? 2 .. 2010/11/29 1,141
599371 대전 눈이 펑펑 오네요! ^^ 1 아악 2010/11/29 627
599370 피부가 장난이 아니네요 7 경호맘 2010/11/29 2,072
599369 제가 미친걸까요? 14 도와주세요 2010/11/29 4,071
599368 이 책들 중에서 재밌는 것으로 골라주세요~ 3 책안읽는여자.. 2010/11/29 515
599367 우리나라 영화 캔디캔디 보신 분 있으세요? 4 ... 2010/11/29 563
599366 남자아이 이쁜거 몇살까지 일까요? 16 ... 2010/11/29 1,658
599365 경기 북부 내륙인구 밀집지역 .. 제가 사는 동네네요.. 11 무섭네요.... 2010/11/29 2,552
599364 이사한 집이 마음에 안드네요. 5 후회해 2010/11/29 1,470
599363 메이즈메이 옷 좀 봐주세요..^^ 1 dd 2010/11/29 464
599362 쌀통에 숯 어떻게 넣으면 되나요? 3 궁금이 2010/11/29 404
599361 제가 화를 낸게 잘못한건가요? 3 답답 2010/11/29 743
599360 지금 이 시국... ㅋㅋㅋ 14 노트닷컴 2010/11/29 2,376
599359 초콜릿에 황보 나왔는데.. 11 .. 2010/11/29 2,092
599358 손자가 할머니한테 안가려고 할 때.. 5 // 2010/11/29 772
599357 어그 뉴질랜드 싸이트에서 주문했어요 배송비 0원이어서요. 4 어그부츠 2010/11/29 1,002
599356 장터 벤타 믿고 사도 되나요? 4 벤타 2010/11/29 439
599355 댓글을 지울까요 말까요? 13 2010/11/29 1,259
599354 굴김치 담궜는데...실온에서 익혀도 되나요? 2 급질 2010/11/29 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