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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가수다, 조작이나 노이즈마케팅은 하나도 없었을 겝니다 -_-
1. 동감
'11.3.22 11:04 PM (110.9.xxx.142)저도 원글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뭐냐는 싶넜지만 조작이라기 보다는 김건모 본인의 선택과 기획사의 결정이었겠죠 또하나 이프로그램의 의도를 서바이벌이라는점을 홍보로 삼은 김피디의 판단착오....저는 보면서 담주에 김건모가 또 7등하면 가수은퇴고 살아도 웃긴 1위하고 빠지지 않는이상 그림 우습게 됐다고 생각했어요
2. 저도 비슷한생각
'11.3.22 11:06 PM (58.145.xxx.249)여기서 피디가 고수다..
대본이있는거다...
감싸려는건지 욕안먹게하려는건지 모르겠지만 그런얘기 정말 웃겼다는...
이런게 대박친거라면 앞으로 모든 예능에서 울고불고 깽판치고 뛰쳐나가면 중박이상되는건가요.
전문가들 인터뷰넣어가며 전문적이고 고급스런컨셉으로 나가고싶었는데
피디도 출연진일부도 자질부족이었던거죠.
프로페셔널이라는 사람들이 녹화 펑크내고 원래 규칙따위..인정으로 뒤엎어버리고
울고 소리지르고 나가버리고 피디는 그걸 또 그러자고하고..ㅋㅋㅋㅋ
무슨 어린이집 학예회 보는줄알았다는.3. ㅇ
'11.3.22 11:14 PM (121.164.xxx.136)김건모가 노래를 참 잘하는데 임팩트가 너무 약했나봐요
6위 이소라 7위 김건모라고 하는데 저는 정말 인정하기 싫더군요
그런데 너에게로 또다시와 립스틱 짙게 바르고 두 곡 모두 조용하고
원곡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편곡이어서인지 관객들의 반응을
끌어내는데 실패한게 아닌가 싶었고요
현장 라이브에서 분위기를 업 시키기엔 폭발적인 무언가가 부족했기 때문에
6위 7위를 하지 않았나 싶어요4. .
'11.3.22 11:22 PM (114.203.xxx.33)저 윗님
어린이집 학예회 모독하지 마세요.
거기만큼 정해진 규칙 잘 지키는 행사도 없답니다 ㅋ
그리고 김건모 노래 잘하는다는 얘기는 이제 좀 듣고 싶지 않아요.
그거 다 압니다.
알지만, 그 구태의연하고, 성의없음이 싫다잖아요.
평가단들이 그걸 보고 판단한거잖아요.
인정 못한다고 자꾸 우기면
건모스럽다고 할거에요.5. @@
'11.3.22 11:58 PM (203.234.xxx.2)진정으로 서바이벌을 싫어하고 훈훈함을 추구하려고 했다면
꼴찌를 탈락시키는 설정은 불필요했어요. 1등-7등까지 점수를 다르게 주고
몇 주 간의 미션 후에 그 점수를 합산해서 최종 우승자를 정한다든지...
그런 방식이 더 나았을 것 같아요. 원글님 정리 글 잘 읽었어요.6. 사유즈
'11.3.23 12:22 AM (115.140.xxx.126)논리정연하고 공감 가게 잘 쓰셨네요.
저도 평소 공중파와 먼 편인데 이번 논란으로 해당 화를 찾아 보았습니다.
덕분에 멋진 무대 감상하는 호사도 누렸구요.
원글님과 흡사한 의견인데,
경쟁자인 동료 가수가 기회를 주자고 해서 재도전으로 이어지면 미담이 될 줄 아는 착각이 얼척 없었죠.
심사 결과는 500인의 관중 나아가 시청자가 낸 결론이고
이를 가수든 PD든 "니들 맘대로" 어쩌면 안되는 거였는데... 안타깝네요.7. ....
'11.3.23 12:48 AM (211.212.xxx.143)경우의 수를 다 따져보고 편집을 했을터인데
시대를 잘못 판단한거죠.
이번 방송 편집 보면서 저런걸 굳이 왜 방송에 내보내는 결정을 했을까하는 의문이 들정도로
오히려 묻고 싶더군요. 너희는 뭘 얻고 싶은거냐고....8. 맞아요
'11.3.23 9:31 AM (122.153.xxx.194)구구절절 동의합니다.
전 왜 김건모 자신은 본인이 7등이 안될꺼라 예상했는지가 가장 이해가 안가더이다.9. ,,,,
'11.3.23 10:37 AM (61.101.xxx.62)좀 다르게 생각합니다.
아무리 감이 떨어져도 원칙을 깨고 봐주기로 가는 것이 논란을 일으킬것 이라는 정도는 충분히 짐작했겁니다. 머리가 떨어지는 사람은 아닌 듯 하니까요.
반발의 순간 그 피디는 고민에 빠졌겠죠. 앞으로 프로그램의 승승장구를 위해 실력있는 탑 가수 섭외는 필수이고 (지금 7명 모으는게 쉬웠을까요)그들과의 좋은 관계 유지와 좋은 평판 유지가 절실하며,
또한 그들이 요구하는 탈락을 시키지 않으면 프로가 김빠진 사이다 되는 건 시간 문제이니까.
두마리 토끼를 다잡고 싶은 데 그 방법은 가수들에게는 가수의 요구를 수용하는 착한 피디의 모습을 유지하면서, 한편으로는 방송후에 비난이 쏟아질만한 적나라한 모습이 드러난 편집으로 김건모, 이소라, 김제동 모습을 보여준거죠.
너희들의 요구를 들어주려고 원칙까지 바꿔가면서 노력했다 근데 시청자 반응을 봐라 이젠 해주고 싶어도 못 해주겠다. 이젠 나까지 짤릴 판이다. 이걸 보여주고 싶었던 겁니다.
물론 자신에게 쏟아질 비난도 상당 부분 각오를 하면서 말입니다.
이제 누가 7등을 한들 탈락에 토를 달겠습니까? 결국 돌아가기는 하지만 본인이 원하는 처음기획대로 가는거죠.
그리고 이제는 본인이 이 프로현장에서 빠진다 해도 그 피디 별 상관 없을 겁니다. 이런 프로를 처음 기획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인정 받을 테니까요.
자기가 남에게 모진 사람이 되지 않으면서 교묘하지만 확실히 거절하는 법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됩니다.
직장에서 탑의 자리에 오르는 여기도 잘하고 저기도 잘하는 처세술 좋은 상사를 한번 생각해 보세요. 결국은 자기 방향대로 끌고 갑니다.10. 바로 윗님
'11.3.23 11:13 AM (180.66.xxx.20),,,,님 생각에 동의하는 편이예요.
제작진 입장에선 가수도 길들이고 사회적 논란이 되면서 안 볼 수 없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노이즈마케팅까지 된 (의도한 바이든 그렇지 않든 간에) 결코 손해보는 장사는 아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