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웨딩촬영시 친구들은...?
가서 뭘 하면 되는건가요?
웨딩촬영 가는게 첨이라..ㅋㅋ
저 혼자 가게 될 거 같은데 가서 뭘 해야 되는지
촬영 해보신 분들 알려주세요~^^
1. ..
'11.3.22 10:47 PM (119.70.xxx.148)스냅사진 좀 찍어주면 되죠
다만..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리니..너무 일찍가지 마시고
천천히 가세요2. 전
'11.3.22 10:50 PM (118.33.xxx.48)안불렀어요.
웨딩사진촬영.. 하루종일 따라다니면서 해야하느건데, 아무리 친구라도 자진해서라면 모를까.
부탁하는건 아닌거같아서요..
저 결혼식때 남편친구들이 그러더군요.
신행 공항가는 길에.. 왜 여자친구 한명도 안왔어요?
난, 친구배려해서 오라고 안했는데, 그게 그렇게 이상했나?3. 솔직히
'11.3.22 10:51 PM (211.230.xxx.128)침구 안필요해요 헬퍼들 다 있어요
왜 친구 힘들게 하죠?4. 전
'11.3.22 10:54 PM (128.134.xxx.140)저 촬영할때 친구 부르지 않았어요.
웨딩플레너가 처음 30분은 스냅사진을 찍어준다고 했고 친구가 와도 별 할 일이 없을것 같아서요.
시간도 오래걸리고 별로 할 일도 없는데 왜 웨딩사진을 찍는데 친구를 부르는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제 친구 웨딩사진 찍을때는 부탁을 하니 안 갈 수 없었어요.
그래서 예비신랑이랑 스튜디오에 데이트겸 해서 갔네요.
가셔서 디카로 스냅사진 좀 찍어 주시고 옷 갈아 입을때 도우미 아주머니가 해 주시겠지만 옷 정리 하는거 도와주세요.5. 덜렁이
'11.3.22 11:03 PM (116.122.xxx.66)디카로 사진 찍어 주는거죠 뭐.
근데 그거 찍기 힘들어요. 제일 좋은 각도는 촬영하시는 분이 잡고 있어서
옆에서 찍어야 하니 디카사진도 잘 안나오고
그냥 계속 촬영하다보면 심심하고 말 상대 필요하고
간단한 음료 줄 때 혹은 내 지갑 맡아주는 정도.
편히 생각하시면 되세요6. -
'11.3.22 11:24 PM (211.112.xxx.78)전 친구들 웨딩촬영때 따라가서 제 카메라로 스냅 찍어주고 친구 잔심부름도 해줬어요.
물론 그 친구들도 제 촬영때 와줬어요.
서로 와달라는 말하지 않아도 당연히 오고 가는걸로 알았고....
전 친구들 촬영때 체력이 딸려 힘들었는데
제 친구들은 이쁜 세트장에서 지들 사진찍느랴 펄펄 날더라구요.
원글님도 가시면 그냥 사진 좀 찍어주시고 친구한테 이쁘다는 립서비스 좀 날려주고 ㅎㅎ
뭐 그런거 하심 되요. 편하게 생각하세요~~^^7. 저~
'11.3.22 11:45 PM (121.147.xxx.53)오늘 친언니가 촬영해서 갔다왔는데 딱 글이 있네요.ㅎㅎㅎ
언니같은 경우엔 본식드레스 정하는데 함께 봐달라고 친구한테 부탁했었데요.
오전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언니 친구 두명하고 저랑 셋이 함께 있어줬어요.
큰 일은 없고 주변 음료라든가 촬영때 옷가지들 챙겨주고 이야기 해주고 그랬어요.
정말 친한 친구분이시라면 시작때부터 함께 본식 드레스도 봐주고 스넵사진두 찍구요.
이쁜 사진은 작가분께서 알아서 잘 찍어주시니
메이크업 내지 중간중간 준비과정들 찍어서 돌려보니 재밌더라구요.
우짜둥둥 촬영장에 함께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요.
또 연예인이 아닌 일반사람들은 촬영이 익숙치 않잖아요.
촬영할때 신랑신부 웃게 하려고
도우미분들이랑 작가분께서 "헤벌레" 내지 "까르르" 말씀 하실때
저희도 함께 외쳤네요.ㅎㅎ 그러다 보니 분위기가 좋아서 사진이 좋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옆에서 헤어라든가 드레스같은거 아쉬운 점을
도우미 분들께 지나가는 말로 하니 한번이라도 더 봐주시는게 도움이 되더라구요.
우짜둥둥 편히 생각하셔요. 즐기신다고 생각하믄 재밌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