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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말이 솔직히 교사는 수학, 과학, 외국어 교사만 필요한 것 아니냐고 하네요^^
남편이 성격이 좀 직선적입니다.
제가 여름에 출산 예정인데요 앞으로 나올 우리 아기^^ 관련해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애기 교육얘기가 나왔어요..
남편말인즉 교육예산은 한정되어있고 어차피 부족한 재원으로 아이들 교육 및 급식 등 교육예산을 꾸리는게 현실인데, 어차피 우리나라 현실은 부모님들의 자식에 대한 책임감과 기대심리가 적지 않은게 사실이고 아무리 교육정책을 개혁한다고 해도 사교육을 뿌리뽑을 수는 없다고 합니다.
이럴바에는 차라리 현실과 타협하여 부족한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즉 솔직히 교사들에 대한 인건비가 상당부분 교육예산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남편말은 신문을 보거나 독서만 열심히 꾸준히 해도 국어, 국사 등 암기과목 교사는 필요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현실에서 입시 위주의 교육으로 가다보니 음악, 미술, 체육 등 예체능 교육도 파행이고 그 시간에 교실에서 자습하기 바쁘다고 하던데요(요즘도 그럴른지... 저희 때는 그랬거든요..)
차라리 국어, 암기과목, 예체능 교사는 일괄 정리해고해버리고 그 재원을 영어, 수학, 과학 및 제2외국어 교사와 원어민 강사를 충원하는데 집중 투입하는게 어떨까요?
솔직히 남편말 들었을때는 너무 극단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투입 대비 최대 효과 측면에서는 국민들 부담을 더 주지 않고 실질적으로 사교육에 시달리는 부모님들에게 도움이 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 생각에도 중학교 이상 정도되면 상기 과목 선생님들은 별로 도움이 안되는 것 같아요..
1. 흐이구~
'11.3.21 10:31 PM (115.139.xxx.30)언어, 특히 모국어를 잘 모르면 좋은 지식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철학을 모르고는 가치관을 제대로 세울 수 없습니다.
역사를 모르고는 인간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남편분 진짜 무식하고 한심한 소리 하고 계신겁니다.2. ...
'11.3.21 10:33 PM (175.196.xxx.99)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모국어와 자기네 나라 역사 교육을 필요없다고 합니까...
정말 기가막힙니다.3. 기막혀.
'11.3.21 10:35 PM (221.151.xxx.11)국어와 국사가 암기과목이라 교사가 필요없다니....
기가차서 말이 안 나오네요.ㅎㅎㅎ
부부가 똑같으십니다.4. 어이가 없네
'11.3.21 10:36 PM (115.136.xxx.94)그럼 영어수학과학 제2외국어는 왜 필요하데요??.. 너무 진지한 단무지를 드신듯
5. ..
'11.3.21 10:37 PM (180.70.xxx.89)당황스럽네요. 중학교를 목전에 둔 학부모지만 이건 아니에요. 가장중요한게 국어와 역사교육인거 같습니다. 세계사 포함...
그렇게 되면 대학입시만을 위한 교육을 나라에서 하는건데... 나중에 어떻게 될 것 같나요? 지금도 철학부재인데...6. 어이상실
'11.3.21 10:39 PM (175.211.xxx.222)국사 세계사 국어 선생님.. 특히 정신 제대로 있는 체육 선생님과 윤리 선생님... 꼭 필요합니다.
7. ....
'11.3.21 10:41 PM (112.151.xxx.137)꼭 중앙대가 대기업으로 넘어가더니
기업 회장 왈..중대 나온 학생은 취업 잘하고, 일 잘할 수 있게 실용학문 위주로
남기고 필요없는(?) 순수 학문들은 다 통폐합 하고 철저히 취업 위주로 가는
모습이랑 비슷하네요8. ...
'11.3.21 10:42 PM (111.65.xxx.77)저가 외국에서 학교를 오래다녔는데 영국이나 미국의 경우 그들의 국어인 영어와 국사에 엄청난 투자를 합니다. 그 사람들이 바보라서 그럴까요? 그리고 대학에서는 철학을 엄청나게 중요하게 생각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나름 깨달은게 많아요.
9. 이머꼬
'11.3.21 10:42 PM (118.222.xxx.5)이럴 때 쓰는 말이 있죠. 공돌스럽다...ㅎ
10. 원글님은
'11.3.21 10:42 PM (125.132.xxx.46)자식 낳으면 그냥 홈스쿨하면서 국영수 위주로 학원보내서 원하는 대학교 보내세요.
사람 사는데 대학교 입학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잖아요~
미안하지만 남편분 말씀이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무식한 소리같아요.11. 이래서
'11.3.21 10:44 PM (175.116.xxx.45)콧구멍이 두개인가 봅니다. 안그러면 귀막히고 코막혀서 죽을 것 같아요. 너무 무식한 발상이라 댓구할 값어치가 없네요. 비싼 돈주고 원어민들 데려와서 영어 배우고, 제 2외국어까정 배우는데 정작 국어와 국사는 학교에서 배울 필요가 없다.. 무식이 지나치면 죄가 됩니다.ㅠ
12. 이거 왜이러셔요
'11.3.21 10:45 PM (115.139.xxx.30)저 첫 리플 쓴 사람입니다.
저 공대 나온 공돌이란 말입니다~!!
(일은 공돌이 일을 안하지만)13. 은석형맘
'11.3.21 10:48 PM (113.199.xxx.39)허...…
14. 국사
'11.3.21 10:50 PM (175.211.xxx.222)그래서 중궁은 북한을 먹을려고 열심히 지네나라 역사를 고칩니다. 고구려가 원래 중국것이었다고... 그런 방법으로 티벳도 먹었죠.
15. 하이고
'11.3.21 10:52 PM (119.64.xxx.3)저 영어 교사자격증 가지고 있지만, 제대로 가르치고 배우는 일을 한다면, 국어, 윤리, 역사 선생님은 정말 필요한거 아닌가요? 경제적인 논리로만 말하자면, 오히려 제가 가진 영어 교사 자격증이 학교에서 젤로 필요 없는거 아닐까 싶네요... 그런 식으로 따지자면 학교는 왜 다니나요?
16. ...
'11.3.21 10:55 PM (59.187.xxx.59)아무래도 남편 분이 학교 다니실 때 국어,역사 공부를 제대로 안하셨나봐요. 생각에 논리 라는 걸 찾아 볼 수가 없구요. 그 뿌리 조차 모르겠네요. 요즘 언어 영역 제대로 안해놓으시면 인문 자연 예능 막론하고 인서울 대학 가기 힘드네요. 그리고 최상위권애들이 가장 신경쓰는 점수가 언어영역인건 아시나요? 이래서 어설프게 아는것들이 꼭 설친다. 이러는겁니다. 알지도못하면서 지가 아는게 다인 양... 사고의 폭을 좀 넓히실 필요가 있네요.
17. ㅂ
'11.3.21 10:55 PM (175.117.xxx.142)자신은 다 배웠으니 가진자의 여유?
18. &
'11.3.21 10:58 PM (218.55.xxx.198)40 넘은 이 아짐이 어느날 역사 관련 도서들을 파고 들며 역사를
안다는건 과거 현재 미래를 아는 답을 얻는거라는 값진 교훈을 얻었네요..
지금 이 나라가 왜 이리 각박한지 원글님 아시나요...?
역사를 알면... 나의 선조의 뿌리를 알게 되면
역사를 그리 가벼이 볼 수 없답니다...19. 중학교국어교사
'11.3.21 10:59 PM (211.215.xxx.214)중1애들 오늘 세줄짜리 서술형으로 답안 작성하는 수행평가 봤는데요, 문제를 읽고 문제 속의 조건에 맞춰 문장으로 답안 작성 한 애들이 33명중 8명이 채 안되더이다. 모범답안과 거리가 있지만 그나마 문장으로 자시 생각 쓴 애들이 저정도였다구요... 애들 읽기 쓰기 능력이 심각합니다. 한글을 읽고 쓸줄안다해서 국어 할줄 아는 거 아니에요.
20. ..
'11.3.21 11:01 PM (125.186.xxx.20)남편 흉보실려구 쓰신거죠? 아니라면 정말 헐이네요.
21. 중학교 국어교사
'11.3.21 11:01 PM (211.215.xxx.214)위에 자시> 자기
22. 레몬에이드
'11.3.21 11:03 PM (119.197.xxx.176)나중에... 자식교육 후기 글도 부탁드려요...
인생의 길이 어떻게 흘러갔는지...23. 무식하면
'11.3.21 11:04 PM (58.224.xxx.3)용감하다지요.
지금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교육은 국어, 국사, 철학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직시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이야말로
아이들의 미래, 인류의 생존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해요.24. ..
'11.3.21 11:06 PM (121.162.xxx.40)무식하면 용감하다지요. 2222
25. ......
'11.3.21 11:09 PM (61.102.xxx.73)여름이 출산 예정이라시니 시일은 좀 걸리겠지만
원글님 아이를 한번 그렇게 가르쳐보시고 글 올려주세요.
필요없다 생각하는 과목 다 빼시고 가르치시니 시간도 단축되고 공부도 아주 잘하겠네요.26. 가장 필요한걸...
'11.3.21 11:11 PM (222.236.xxx.234)꼭 필요한걸..없애겠다고 하시네요.
국어,국사,. 나를 알려면 꼭 필요하구요.
역사를 알면 미래가 보입니다. 제대로 알아야 하는거구요.
철학은....위대한 위인들...대부분이 대학이나 이후에 배우고 있는 것이
바로 철학입니다.27. ㅜㅜ
'11.3.21 11:14 PM (175.203.xxx.127)학교에 참관수업에 가서 보니 저는 학교가 다 없어져 버렸으면 하는 생각도 들던데요.. 아이가 학교 갔다와서 수업시간에 인강이나 틀어줬으면 좋겠다고 해서 무슨 소리인가 했더니 ,,,,참관수업내내 졸려 죽는 줄 알았어요.. 공무원교사에게 아이들 가르칠 시간을 줍시다..격무에 시달려서인지 교재연구들을 안하시는 것 같아요..이런 상황에서 무슨 가치관을 세우고 인간을 이해합니까? 아이들은 코앞의 시험에 불안해 해야하고.. 이거 바뀌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걱정됩니다.
28. 그리 따지면
'11.3.21 11:36 PM (116.127.xxx.137)우리 나라 현실에서 수학은 문제집과 인강만으로 배워야겠죠.인건비 비싼 교사한테 굳이 배울 필요가 있을까요.ㅎㅎㅎ책만으로 배우지 못하는 아이는 우리 나라 현실에서 공부할 필요 없는겝니다.
29. 헐
'11.3.21 11:43 PM (124.61.xxx.40)님 남편분이 지난 대선때 누굴 찍었는지 나는 알지요...ㅋㅋㅋ
30. Ggg
'11.3.21 11:44 PM (220.230.xxx.34)국어 국사가 가장기본이면서 제일제대로배워야 하는거 아닌가요
정말 기가막히는괘변입니다31. ㅋㅋ
'11.3.21 11:47 PM (180.66.xxx.72)여기다가 이런 글 올리시는 원글님도 차암..수준이.. 알만합니다요! ㅎㅎㅎ
고도의 남편 안티?32. ㅇㅇ
'11.3.21 11:47 PM (121.146.xxx.245)음..저는 음미체도 너무 중요하다고 봅니다.
사실 우리나라 주입식교육이 문제라고도 하지만
음악이나 미술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이라도 가지고 있는것이
바로 울나라 공교육때문이라고 봅니다.
기본적인 소양을 길러주는거죠
물론 시험때문에 즐기지 못하고
억지로 하는것도 있지만
그래도 학생때 그 억지로 했던것들이 교양이되더군요
미국이나 선진국은 그런 교육도 돈많아야 받을수있다고 하더군요
울나라는 가난해도 공교육에서 어느정도 해결되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국어 수학 외국어 뿐만 아니라
중요하지않은과목은 없다고봅니다
꼭 음미체도 배워야합니다33. 의외로
'11.3.21 11:54 PM (14.52.xxx.162)남편의 말을 하늘처럼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분들이 드문드문 계신데,,이분도 장난 아니네요,
어디가서 그런 말씀 다시는 꺼내지 마세요34. 이건
'11.3.22 12:09 AM (219.241.xxx.7)어느 나라 어디의 미친 소리인가요?
국어과목중에 문학도 참 즐거운 시간이였고,
좋은 선생님을 만나 국사, 세계사도 즐거운 마음으로 배웠습니다.
전 학교다니면서 물론, 싫어하는 과목도 많았지만
어느 과목 하나 쓸모없는 과목은 없습니다.
30대인데 이런 생각하는 분이 계시다니,
참 암담한 기분입니다.
그 모든 과목이 없어지면,
우리나라에 무슨 책이 있겠으며 무슨 문화가 있겠습니까?
정권잡으셨으면 현대판 분서갱유라도 하자고 할 판이군요;35. 헛참
'11.3.22 12:11 AM (203.234.xxx.2)원글님도 남편분 얘기에 상당히 솔깃하셨나봐요.
그런데 그런 얘기 어디 가서 하지 마세요. 사람들 농담인 줄 알아요.
신문 읽고 독서해서 파편적인 지식들을 습득할 수는 있겠죠.
관점과 철학이 들어있지 않은 지식은 위험합니다.
수학, 과학, 외국어 같은 도구 과목만 익혀서 생산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권력의 도구가 되기도 쉬워요.36. 아이고
'11.3.22 12:28 AM (119.205.xxx.177)30대 초반이시라면서요.
다른 건 몰라도.. 국어.. 우리 나라말 교육 많이 필요해요.
맞춤법, 띄어쓰기, 문장 어휘 잘못 사용하는 경우 많이 보셨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주장하는 것도 글쓰기와 연관이 있답니다.
저는 제2외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했고 대학 가서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를 배웠어요.
이제는 시간도 지나서 잘 모르지만;; 다시 생각해 봐도 모든 언어의 기본은 모국어예요.
이런 엄청난 생각을 남편이 하는데.. 맞다고 수긍하는 원글님의 사고에 깜짝 놀랐어요.
저는 반대로..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 하나하나가 다 소중하다는 걸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학교 다닐 때 기술/가정/가사 뭐 이런 과목.. 진짜 필요없다고 생각했거든요.
제가 가임기 여성이 되었고 결혼을 하고 살림을 시작하면서.. 생각보다 유용하구나.
이래서 우리 할머니가 사람을 부리더라도 알고 부리는 것과 모르고 부리는 게 다르다고 하신거구나. 깨달았습니다.
특히 전등 하나도 제가 갈아야 하는 -_- 남편을 만나니 실과 시간에 배웠던 것들이 유용해지더군요
그리고.. 음미체 같은 예체능 과목도요. 저는 음악, 미술을 좋아합니다만.. 학교 교육에서의 음악, 미술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나이 들고 교과서를 보니.. 아~ 이것만 잘 배워둬도 꽤 괜찮은 사람이 되겠구나. 싶었어요. 물론 체육 점수는 타 점수보다 낮기 떄문에.. 그리고 지금도 몸 움직이는 걸 싫어하기 때문에 좀 싫긴 하지만.. 학교 다니면서 그때 아니면 또 언제 운동 해보나 싶기도 하고요.37. 헉
'11.3.22 12:37 AM (125.176.xxx.37)님 떄문에 로그인 했어요~ 님 왜그러세요~~~???
혹시 어디 인성이 고장나셨나요??
뉴스에서 국사 교육 축소 한다고 할때 나라를 뺏겨봐야 정신을 차리지 했는데..
일반 국민도 이런생각을 하다니..정말 한심하네요~ 반성하세요38. 존심
'11.3.22 12:44 AM (211.236.xxx.248)로긴하게 만드네...
한번 물어봅시다...
영어 수학 과학 열심히 공부해서 현재 어디에다 써먹는지...
현실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전국민에게 영어 가르쳐서 길가는 외국인에게 길가르쳐주려고 배웁니까?
직장생활하면서 얼마나 영어나 외국어가 필요하던가요?
정말 외국어가 필요한 사람들은 외국어를 배운사람이나 전공자의 5% 이내입니다.
이 5%가 원어민보다 외국어를 잘하면 우리나라 발전에 아무런 부족함이 없는 것입니다.
나머지 95%는 외국어를 잘 할 이유가 전형 없습니다.
에이 오륀지같은 사람들 하고는...39. ..
'11.3.22 1:00 AM (116.39.xxx.119)진짜 무식하다.
님네 아이는 학교에 보내지마시고(학교 물 흐리지말고) 3과목 가정교사 붙여 키우세요
떠라이들이 판치네 요즘.40. 음
'11.3.22 1:17 AM (182.208.xxx.94)원글님 같은 생각이면 학교도 필요가 없죠.
위에 어느 분 말씀대로 좋은 인강도 많은 데요. 능률이나 효율을 생각해보세요. 학교 걸어가는 시간, 친구 사귀고 떠드는 시간, 그 시간 아깝지 않으세요. 학교가지 말고 집에서 밥이나 먹고 바로 인강보고 열심히 공부하면 되겠네...
원글님도 남편과 잘 상의해서 아이는 학교 보내지 마시고 집에서 잘 교육시키고 부족한 것은 학원을 이용하세요. 아무래도 님 같은 분들이 학부모가 되면 그리 좋을 것이 없을 것 같애요.
아무리 입시입주 교육으로 우리나라 교육이 멍들고 있다지만 원글님이나 원글님 남편 생각은 참 못난 생각입니다. 원글님 남편이 직선적인 성격이나 솔직한 성격이라서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학교생활을 했기에 그렇게 이야기 하는 겁니다.41. 무식이용감
'11.3.22 2:51 AM (119.64.xxx.14)그냥 드는 생각이..
정말 생각하는 수준이 비슷한 부부구나 -_-;;; (뭐 대부분 끼리끼리 결혼하는 거지만)
저런 얘기를 하는 남편이나.. 그걸 또 쪽팔린 것도 모르고 게시판에 떡하니 올리는 아내나.. --;;;; 만약 내 남편이 저런 무식한 소리 하면 난 정말 누가 알까봐 창피할거 같아요
더구나 예비부모 되실 분들이라는데 생각하시는게 참.. 뭐라 할말이 없네요42. ...
'11.3.22 6:46 AM (175.196.xxx.99)원글에는 고교생들의 부담을 언급하지 않습니다.
예산과 사교육만 언급되고 있지요.43. ----
'11.3.22 7:18 AM (121.124.xxx.179)무식한 남편에 무식한 여인이네요. 수학.. 이거 공부해서 지금까지
어디에 어떻게 써먹고 계시나요? 살아가면서 수학 못해 제대로 진학 못한 사람들이 더 부자 많아요. 차살때 수학 공부로 됩니까? 기술력 어느 나라나 이제 비슷한 수준이고 어느 차가 더 보기 좋은가부터 보지 않나요? 집살때 벽돌 쌓아올린 것만 보고 사나요? 얼마나 편리하게 설계되었나 얼마나 예쁜가부터 보지 않나요? 이런 일들을 누가 하나요? 님이 쓸모없다하는 예체능하는 자들이 하는 겁니다. 영국은 디자인 수출국입니다. 왜 그런가요? 예술은 모든 과목이 다 접목되어야만 하는 겁니다. 젊은 사람이 이러니 .. 우리나라 미래가 걱정되요.44. 푸핫
'11.3.22 7:34 AM (183.98.xxx.190)저랑 나이대는 비슷하신 것 같은데
대체 어느 학교에서 어떤 교육을 받고 무슨 일 하시는 분들이신지 심히 궁금합니다.
수많은 댓글 보면 아시겠지만 원글님 부부 교육관이 매우 편협하고 비정상적인 거니까
앞으로 아이 교육시키면서 부디 부부 교육관 애한테 주입시키지 말고
주변 선생님한테 전적으로 맡기세요.45. ..
'11.3.22 8:59 AM (124.199.xxx.41)그냥 웃지요..
애 낳고..키우시고...애가 적어도 학교 들어간 뒤에 이런 대화하세요!!! ㅎㅎㅎㅎ
제가 키우는 아들이 신문, 독서, 뉴스..이런 것 광적으로 보는 아이입니다.
영재원 다니구요...
영재원 다니기위해 따로 준비한 것은 없지만..
대신에 지금껏 배웠던 것들이 다 베이스가 되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미술, 음악,,,모두 레슨받았고...이런 것들도 지식의 배경으로 아주아주아주 큰 작용했구요..
송유근이라고 천재소년이 있는데..
이 아이가 요즘 배우는게 뭔지 아시나요??
음악입니다..기타 등등..
왜 그런지 아시나요???? 수학, 과학, 영어만 해가지고는 확장사고가 안된다고......
저희 아이에게 부족한 체육쪽도 전 레스너 구해서 그때그때 욕구 충족시켜줍니다.
이번주부터는 틈나는대로 복싱하려고 생각하구요..
아직 초등생이지만....
요즘 초등, 중등학교 수업외에 수행평가라고 얼마나 많은 분야를 평가하는지도 모르시는듯.....
이렇게 말하면 쉽게 이해되실라나???
단적으로
"미술도, 음악도, 기타 과목도 모두모두 다 잘해야지 서울대 갑니다..."
음....
태교 열심히 하시구요...^^
애기 낳기 전에 교육에 관한 토론은 그만~~~~
우습다는..ㅎㅎㅎㅎㅎ46. 로그인을 부르는 글
'11.3.22 9:02 AM (121.144.xxx.152)국어가 안되면 영수과 모두 안됩니다. 한마디로 이해력이 떨어져 뭔말인지 감이 안오거든요.
국사를 모르니 이 나라가 요모양 요꼴인 겁니다.
딴 건 됐고! 국어 국사과목이 젤로 중요합니다.47. 난 문과
'11.3.22 2:34 PM (122.37.xxx.172)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