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승환이 모두에게 인정받는 가수여야만하나요?

조회수 : 1,756
작성일 : 2011-03-21 21:16:48

제 고등학생시절...대학생시절... 지금까지 이승환음악은 항상 함께였습니다.
콘서트도 세보니 8회정도갔더군요....
매번 매진되지않게 표를 사려고 열심히 기다렸다가 광 클릭해서 사기도했고....
못구한표를 지인에게 부탁해 구해서 가기도했죠.

저에게 최고의 가수가 아니지만.... 손꼽고싶은 가수에요.

그런데..저 아이폰으로 저기 아래글 읽다가 컴퓨터로 로그인했지뭐에요....
이승환이 가창력없다는 댓글들에... 감이 떨어지는것 아니냐며.. 제발 어디가서 이승환 가창력 없다는
얘기하지말라고 하질않나...
저또한 이승환을 좋아하는 한사람으로써.. 당황스러운 댓글을 쓰셨더군요.

이승환이.... 무슨 절대음역의 신적인 가수인가요?
이승환은 콘써트에 능한 실력있는 가수이고...뮤지션이지만~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라고는 생각안해요.
아니.... 가창력이 뛰어나지 않다고 생각될수도있다고 생각해요..
그사람만의 기교가있고..개성이있지만
어디가서 이승환이 가창력이 없다고 이야기하면 큰일날 가수였던가요?~~~

이건...무슨 2pm 팬클럽가서 2pm못생겼어요~ 이야기하다가 욕먹는것도 아니고
(아..전 이승환언급은 안했어요)
아줌들이많아서 감이 떨어져서 그렇다느니..  읽는 내내 좀 당황스러웠어요.

조용필도~
이승철도~
이승환도~~~~ 또 누가있을까요 이미자도~~  가창력이라는것은 듣는사람들의 평가가 다를수도
있는거에요.

이승환의 오랜 팬이고 여전히 그사람의 콘써트를 좋아하지만...참 맹목적인 저 답글들보면서
괜히 어디가서 막 말하고다니고싶어지네요..
"이승환이 뛰어난 뮤지션이지만..가창력으로 인정받는 가수는 아니지~"라고요!!!
IP : 124.55.xxx.4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21 9:37 PM (1.225.xxx.123)

    원글님 말씀에 격하게 동감 합니다.

  • 2. 저는
    '11.3.21 9:48 PM (14.52.xxx.162)

    요 근래 나온 이승환 음악은 별로 안 좋아하지만,,90년대 초중반의 이승환은 정말 좋아해요,
    가창력 좋다고 마구 내지르는 가수보다는 정말 심금을 울려주는 가수가 더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조동진같은 분이 가창력좋다고 소문난 내지르기식 가수보다 오만배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 3. 매리야~
    '11.3.21 9:49 PM (118.36.xxx.178)

    이승환이나 김장훈같은 가수들은
    가창력보다는 퍼포먼스가 더 재밌는 가수들이지요.
    콘서트에 가서 보고 뿅~

    저도 이승환과 함께 고딩시절을 보냈는데요.
    빼어난 가창력은 아니지만 이승환의 노래가 참 좋아요.

  • 4. .
    '11.3.21 9:55 PM (221.158.xxx.244)

    이건 딴 이야기인데요. 몇 년전 이승환 지방콘서트에 갔었어요. 그런데 너무 텅비어서.. 이승환이 웃으면서 창피하다고.. 그러면서 "사람들 너무 조금왔다고" 내가 더 창피하더라고 콘써트 온사람들이 게시판에다 글 쓰는거 아니냐면서 농담했던 기억이 나네요.이승환 노래 넘 좋아요..

  • 5. 맞네요
    '11.3.21 10:00 PM (124.53.xxx.62)

    제 주위에 조용필씨라면 대놓구 욕하던 아짐 둘 있었는데요,
    완전 대놓구 무시하더라구요. 노래도 못하고 인간성도 별루라고....
    귀들이 막귀인가 무식하기도 하여라 하구 속으로만 얘기했었죠.
    아주 어렸을때부터 엄마,이모,언니 모두 조용필씨 팬이었기땜에 조금은 세뇌되었기도 했겠지만
    조용필씨 노래는 지금 들어도 제 귀엔 좋기만 하구 우리나라에 아직 조용필씨 만한 가수는
    없다고 보는데 고작 이승철씨한테 비교하는거 보고 정말 기분 나빴더랬죠.
    그 아짐들이 이승환도 욕하길래 그담부턴 아예 그들의 대화에는 대꾸조차 안했어요.
    무시라고 보는게 맞겠죠.

    이렇듯 노래에 대한 사람들의 주관은 참으로 다양하긴 하지만
    이승환씨가 좋은 뮤지션이란 점은 많은 분들이 인정하실 거라고 봐요.
    감이 떨어졌다느니, 예전만 못하다느니, 나잇값 못한다느니....
    입장 바꿔서 본인한테 이렇게 직설적으로 얘기하면 상처가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은
    왜들 안하는지 모르겠네요.

  • 6. 드림팩토리
    '11.3.21 10:04 PM (121.176.xxx.72)

    꿈의공장장 이승환씨
    저는 아직도 이승환님 이라고 부르고 싶네요 ^ ^

  • 7. 그러게나
    '11.3.21 10:09 PM (115.136.xxx.94)

    말입니다..

  • 8. d
    '11.3.21 10:18 PM (125.179.xxx.2)

    그 가수를 별로라고 생각할 수 있는 사람들 취향을 존중해달라고 말하기전에
    그 가수를 최고라고 생각할 수 있는 다른 사람을 먼저 좀 존중해주면 안될까요?

  • 9. ........
    '11.3.21 10:50 PM (221.148.xxx.124)

    라이브에서 뛰는 와중에 cd음질 수준으로 부를 수 있는 가수도 몇 안되는 거 같은데요?
    그게 가창력이 아니면 뭐가 가창력인가요?
    전글을 못 봐서 분위기가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김장훈은 정말 가창력없는 가수 맞지만,
    이승환은 가창력 있는 가수 맞습니다.
    취향을 떠나서 맞는 걸 맞다고 하지 아니라고 할 수는 없잖아요.

  • 10. //
    '11.3.21 11:04 PM (125.181.xxx.54)

    그래도 이승환과 김장훈은 쫌 --;이승환 촘 기분 나쁘겠....

  • 11. 매리야~
    '11.3.21 11:24 PM (118.36.xxx.178)

    오해는 마시길...
    퍼포먼스가 더 즐겁고 재미난 가수라고 생각해서
    둘을 쓴 거니 오해하지 마시길~

  • 12. 가창력..
    '11.3.22 1:50 AM (86.27.xxx.50)

    노래잘부르는 가수가 꼭 고음올라가서 크게 소리지르는 가수만 해당되는게 아니잖아요.
    이선희씨처럼 크게 시원시원하게 높이 올라가야 가창력있다고만 얘기하는 사람 꽤 많더라구요.
    음악적 기교나 음색 감성 이런건 가끔 얄팍하게 취급당하기도 하구.
    개인적인 취향이 다른것 뿐인데 싸잡아서 말하는사람들 어이없어요.

  • 13.
    '11.3.23 11:16 AM (121.55.xxx.202)

    사람들 대부분 고음병에 걸려서 가창력을 잘 파악못하는 거 같아요... 이승환 .. 노래를 아주 시원시원하게 잘한다하고는 생각안하지만... 감성하나는 최고라고 생각해요.. 특히 애원이나 천일동안 가족같은 노래 들으면 눙물이~~ㅎ 무튼 나가수에 출현 협의 중이라고 들리는 얘기가 있던데~ 팬으로서 나왔으면 좋기도 하고 안 나왔으면 싶기도 하구.... 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8723 어린이 스키복 어디서 사세요? 3 예쁜거사고싶.. 2010/11/26 1,549
598722 도대체 김장은 왜 하는거여요? 40 김장 2010/11/26 6,900
598721 우리집 전기요금 왜 이렇게 많이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9 ㅎㄷㄷㄷ 2010/11/26 1,470
598720 친정엄마 김장 200포기 했다네요..~ 2 서프~ 2010/11/26 1,431
598719 웅진정수기와 ge냉장고에 연결된 정수된 물 중... 1 정수기 2010/11/26 391
598718 중2 우리딸이 애들 영어과외샘 한다네요 7 ㅎㅎ 2010/11/26 1,193
598717 우리는 공부를 왜 하는가. 나무새 2010/11/26 290
598716 학부모 평화선언 1 참교육나명주.. 2010/11/26 248
598715 24개월 아기(여아) 책 어떤 게 좋을까요? 5 2010/11/26 419
598714 세덱의 에스니 쇼파 아시나요? 1 어떻게 생각.. 2010/11/26 1,882
598713 양파즙 드시는 분~ 8 hani 2010/11/26 1,131
598712 위생관념없는 친정엄마, 남편보기 창피해요. 28 화도 못내고.. 2010/11/26 8,106
598711 두가지 절실히 궁금한것.. (정치&홍합국) 4 제발꼭좀 2010/11/26 365
598710 군 면제자들의 군사전략회의 지하 벙커에서 나와라. 국민 기분 안 좋다 2 새롬 2010/11/26 432
598709 에어로치노 할인권 구할수 있을까요? 1 커피 2010/11/26 332
598708 요즘 유행하는 초경량 오리털잠바 세탁기에 돌려도 될까요? 6 경량 2010/11/26 1,023
598707 11월 26일 주요일간지 민언련 일일 브리핑 1 세우실 2010/11/26 141
598706 분명히 봤는데....? 김치냉장고에 용기없이 바로 김치넣는법!-보신분?? 10 분명 2010/11/26 2,275
598705 정권 바뀌면 꼭 파헤쳤으면 하는 일들. 9 ㅜㅡ 2010/11/26 653
598704 신랑한테 시어머님에 대해서 물었더니.. 2 딸엄마 2010/11/26 859
598703 토니안이 살고있는 거주지 경비아저씨가 써서 공지하신 안내문 보셨어요? 12 관리아저씨 2010/11/26 8,695
598702 6세아이 엄마표로 공부어려울까요?? 2 ... 2010/11/26 409
598701 친구가 개업을 했는데 선물로?? 2 개업 2010/11/26 309
598700 남자친구 찾아요 오빠안녕 2010/11/26 591
598699 "국회의원 연봉 5% ‘기습 인상’ 6 이와중에 2010/11/26 433
598698 절임배추 주문 했는데요...하룻밤 묵혔다가 김장 해도 될까요?! 2 답변 바랍니.. 2010/11/26 1,123
598697 일본의 기사를 실시간으로 읽을수 있는 싸이트 있나요? 질문 2010/11/26 154
598696 앙드레김 <--로고는 무슨 글씨체에 가깝나요? 2 급함 2010/11/26 393
598695 외고학생들이 상위권 대학가기가 많이 힘들어진건가요? 9 이제는 2010/11/26 2,179
598694 동성애자들이 말해주지 않는 ‘동성애에 대한 비밀’ - 동성애자의 양심고백(퍼옴) 12 .. 2010/11/26 3,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