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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20살 넘어서까지 키 크신분 계세요?
초경은 중학생때 했고 고등학생때까지 초경 이후 키가 거의 안자랐구요.
고등학생때 신체검사에서 쟀던 키가 159였어요.
그뒤로 대학 들어갔는데 그때부터 2년간 3.5센치는 더 자랐어요.
대학때 간식도 잘먹고 이것저것 좀 많이 먹어서..
(고딩때는 학교에 학원에 간식 먹을 시간도 없었는데
대학때는 시간이 여유로워지니... 많이 먹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대학들어가서 살도 5킬로 더 찌고 키도 더 크고 그랬거든요.
그때 살쪄서 20대 중반까지 66사이즈도 작은 몸매를 유지해서
연애다운 연애도 잘 못해보고.. 아쉬움이 있지만
취직한 뒤로 다시 살도 자연스레 빠져서 지금은 55사이즈됐구요.
직장에서 건강검진하면 162도 나오고 163도 나오고그래요.
저처럼 늦게까지 키 크신분 계신가요?
고등때 학교, 학원..이런 생활 안하고 외국처럼 운동도 하고
골고루 먹고..그랬으면 키 더 컸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여자의 경우 초경 이후 거의 키가 안자라는걸로 아는데
제가 특이한 케이스인건지..발육이 좀 늦었다던가..
아니면 저같은 분도 많이 계신건지 궁금해서 질문 여쭤봐요.
참.. 아이 키때문에 혹시 고민하시는 학부모님들..
유전적인것도 있겠지만 먹는것도 중요한것 같아요.
요즘 학생들 어려서부터 다이어트한다고 안먹는것 같아서 안쓰럽더라구요.
1. 흠
'11.3.9 11:00 AM (110.92.xxx.222)제친구도 그랬어요. 초경은 초등학교때했는데, 중학교까진 중간키였고.
고1때 167이었는데, 대학교 3학년까지 꾸준히 커서 173이에요.
그리고 군대가서 키큰 친구도 있어요 (남자임). 무릎이 너무 아파서 휴가때 병원가보니
성장중이라며 -_-; 용됬어요. 173이었는데 177이되었꺼든요. 몇센티 안컸는데 사람이 달라졌어요.
아마 규칙적인 생활, 식사, 훈련이 도움이되지않았을까싶어요.2. ..
'11.3.9 11:05 AM (1.225.xxx.97)울 남편 26살까지 크고 우리아들 23살까지 컸습니다.
윗글 읽고 가만히 생각하니 공부에 치여 안크다가 몸도 마음도 좀 여유로와지니 큰거 같네요.3. 저요~~
'11.3.9 11:17 AM (211.110.xxx.89)중학교때 초경했고....
초경하고부터는 거의 키가 안컸어요. 중학교때 159.5정도였으니까요...
고등학교때도 그키 그대로....
근데, 23~4살쯤에 제 남동생이 "누나..키 큰거 같은데? 눈높이가 달라졌어..." 하길래
키를 재보니 163이 되었더라구요.... 저도 모르는 사이 큰거죠...ㅎㅎ
요즘은 건강검진하면 키가 162...162.5.. 이렇게 줄어서 나와서 아무래도 자세 때문인것 같아
요가 열심히 하고 있어요. 요가 열심히 하면 숨은키가 늘어난다고 해서요 ^^4. 통통곰
'11.3.9 11:25 AM (112.223.xxx.51)저도 늦게까지 컸어요.
초등학생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 키가 60명 중 10등 내외.
중 3때 좀 자라더니 중 3말에 생리 시작.
고 1에도 반에서 앞자리 키.
그 때부터 커서 고 3에 165 정도. 대학 다니면서 168~169 정도.
졸업해서 취업할 때(24세)169~170 찍음.
한 동안 키 안 재다 서른 즈음 쟀더니 170~171.
그 이후 주욱 공식 기록 171 유지합니다.
(170.5~171 나와요. 항상)
여자 중 20대 중후반까지 키 큰 사람은 별로 없을 거 같군요...5. 흠
'11.3.9 11:27 AM (175.127.xxx.155)저 고 3때 169였는데 지금키는 173이예요.
대학가서도 큰거죠. 초경은 중3때 했어요.
남들 크는 초등 후반-중등 초반에는 키가 하나도 안컸었는데 중학교2학년때부터 키가 크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쭉쭉컸죠. 지금은 너무 커서 싫어요.ㅠㅠ6. ㅈㅈㅈ
'11.3.9 11:30 AM (58.228.xxx.175)어른이 되서 크는경우는 애들처럼 성장판이 열려있는상태로 크는..정상적 키크기가 아니라 자세나 다른 이유.즉 척추가 바로되면서 원래 키로 자리잡힌경우죠. 이럴경우 척추가 바로잡혀서 크가 커진건 애들이 성장하는것하고는 다른경우고요. 적게는 2센티 많게는 5센티도 차이가 난답니다. 저역시 3센티 정도 조절이 되엇구요. 저는 운동하면서 체형이 뒤틀린게 바로잡히면서 컸고 이건 성장하는 키는 아니였던 거죠 숨어있는 키라고 해야 할까요?
아이들 키는 아이들 성장할때 크는게 맞습니다 그건 성장판이 열려있을때 가능하구요.
가르치는 애중에 고2 여학생이 키가 좀 큰다고 하더라구요. 병원가보니 성장판이 열려있다고 했다고 하더군요.그런데 그아이는 생리를 중3말에 했으니 그게 또 가능한 이야기였던거고.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어른이 되어서 자라는건 다른 이유가 더 큰걸겁니다. 뭐 한참 어른이될때까지 성장판이 열려있다면 그건 부모에게 감사해야 할 일인거구요 확률상 많이 적지요7. /
'11.3.9 11:32 AM (220.94.xxx.243)저요...고등학교 졸업할때 165였어요. 지금(42살) 170 이예요~
8. 소금별419
'11.3.9 11:43 AM (203.241.xxx.14)저두 손듭니다.
얼마전에 대학동기들 만났는데, 그때 비슷했던 친구들인데 제가 쑥 크더라구요.
전 대학도 지나서까지 컸나봐요 -_-;;;
고등학교 졸업때 168이였는데, 지금(34살)은 172예요9. 저역시
'11.3.9 11:43 AM (125.180.xxx.16)고등졸업땐 분명히 168이었어요
건강보험서 건강검진하라길래 가서 재보니 170
잘못잰거아니냐고 다시쟀는데 그래도 170이었었어요
고교졸업하고 2cm자랐나봐요 ㅎㅎㅎ
제나이 50대...10. 친구
'11.3.9 12:16 PM (211.210.xxx.62)174정도 되는 친구가 대학 가서도 계속 큰다며 걱정하던 기억나요.
지금은 훤칠하니 좋은 키지만 20년 전만해도 그정도면 아주 큰 편이였거든요.11. 애둘맘
'11.3.9 12:28 PM (119.67.xxx.222)고등학교때 잰 키 167
그이후론 안재봤지만
첫째 낳은 산부인과 의사가 둘째 검진하러 가니
"엄마 키가 더 크신것 같아요"
하길래 그냥 흘러들었는데,,
제작년 건강 검진때 재어보니 169.. 허걱
더 클수도 있구나,,,12. 무명씨
'11.3.9 1:06 PM (70.68.xxx.163)발바닥에 살찌신 거 아니예요? ^^
13. ...
'11.3.9 5:28 PM (121.167.xxx.86)윗분 댓글이 너무 웃겨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