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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면 좋을까요?

슬픈아짐 조회수 : 268
작성일 : 2011-03-09 10:54:14
중3 딸아이가 공부도 안하고 오직 남자친구와 외모 꾸미는 것에만 신경씁니다

그래서 한달전 쯤에는 학원도 끊어 버렸어요 방학때 몇번 절 속이고 학원 빼먹고

남자친구 만나러 가길래 가방들고 학원단 왔다갔다 하니 돈아깝다 그만 둬라 했습니다

정말 돈아까워요 공부 머리도 없어요 아무리 해도 돌아서면 머리속에 암것도 없답니다

오로지 남자와치장 하는 거에 정신팔려 있으니 공부가 될리도 없고요

첨에 혼도내고 타이르고 얼르기도하고 갖가지 방법을 다 했지만 소용없어요

공부하란 소린 언제 해본지 기억에도 없네요  가만 내버려 둬보니 정말 집에서도 아무것도

안하네요 공부가 싫으면 다른거라도 기술이나 좋아하는거 라도 학원보내 줄테니

말하래도 하고 싶은게 없답니다 전 속이 터지는데 저는 룰루랄라 편하게 지내요

그래서 뭔가 동기부여가 있어야 뭐가 됐는 할거 같아서 아르바이트를 시켜서 힘들게

돈을 벌어보게 할까 싶어요 왜냐면 말하는거 보면 철이 없는건지 세상이 맘먹은대로

뭐든 척척 되는줄 알아요 넘 쉽게 생각하네요 딸이라 밖으로 내놓기에 넘 어린나이인지

알지만 무기력하고 소심해서 나가서 한번 부딪쳐 보고 깨달게 하고 싶어요

이 어린 아이가 할수 있는 일이 어떤게 있을까여?  하게 되면 제가 출퇴근 시키고 일거수

다 챙기려고요  너무나 절망적이고 뭐가 최선인지 모르겠어요  얘를 어떻게 인도해야

할지 판단이 안서요  고등학교는 갈수 있을지 싶어요 학원다녀도 성적이 바닥이라

너무 어린나이에 포기란걸 하기도 그렇고 부모지만 아일 잘모르겠어요

이런 내가 한심스러울 뿐입니다
IP : 115.41.xxx.12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9 11:22 AM (112.72.xxx.24)

    기술이나 돈버는 쪽으로 연구해보세요 아직나이가 어리니 미용자격증도 다른것도 따라고 하시고요 저도 아는사람들의 아이들 보면 부모도 대책을 못세우고 허허웃기만하고 이상하게 보이더군요
    자식이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겠지만 -- 공부시원찮으면 취직잘되는 전문대로 돌려버리고
    부모들도 과감해졌더군요 맘편히 먹고살길 찾으라고 그러는거같아요
    어쩔수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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