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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름돈을 안 주시는 피아노선생님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일주일정도 지나니까 딸아이가 시간이 많이 남고 집에서 뭘 해야 할지 모르겠으니까 피아노학원을 다녀보고 싶다고 말을 하길래, 월요일인 어제, 하교하면서 바로 근처 피아노학원에 등록을 했어요
구만 오천원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십만원을 그자리에서 드리니까, 잔돈이 지금 없으니까, 내일 드린다고 하시더라구요. 내일이라고 말씀하신 오늘,, 그런데 그 거스름돈을 안 주시는거에요.
금액은 얼마 되지 않는 금액이지만, 솔직히 기분이 너무 상한거에요.
제가 이렇게 글을 쓰고보니, 꽤 아끼면서 사는 것 같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뭐.. 그렇게까지는 안하고요. 또 그러고 싶은 맘도 솔직히 없어요.
음.. 어떻게 해야 하는 건가요??그냥 말씀을 드리지 않고 넘어갈까요, 아니면 선물을 드렸다 치고 넘어갈까요,
아니면 안주셨다고 말씀을 드려야 할까요.
1. ...
'11.3.8 10:31 PM (112.151.xxx.37)담달 학원비 드릴때 9만원 드리면 되죠.
지난달에 5천원 남은거 제하고 9만원 넣었어요~~
라고 활짝 웃으면서.2. 피아노책
'11.3.8 10:33 PM (122.34.xxx.48)전화하셔서 아이 피아노 책 값은 얼마냐고 물어보세요. 5천원만 더 드린거 같은데 글걸로 피아노 책 값이 혹시 모자랐으면 아이편에 보내 드리려구요... 하시면 돌려주거나 피아노 책값을 더 달라거나 딱 5천원이라거나 무슨 말씀이 있으시겠지요.
3. 매리야~
'11.3.8 10:35 PM (118.36.xxx.69)깜빡 잊었나보군요.
5천원 계속 안 주면
담달 피아노 학원비 드릴 때 9만원만 드림 될 것 같아요.4. 오늘
'11.3.8 10:37 PM (218.50.xxx.182)잊었나 보네요.
낼도 안 보내시거든 아이편에 보내시지말고 담달 학원비에 포함 시켰음 한다고 전화 하시길..
어쩐지 애에게 학원비 관련 돈심부름이 적절치 않은거 같다고..하시면서..^^
애매~~~하죠 머..5. ,,
'11.3.8 10:39 PM (114.206.xxx.212)피아노학원 천지에 널린거 원장들도 알아요..
쪽지로 그냥 아이편에 거스름돈 부탁한다고 보내심 재깍 들어와요..6. ㅇ
'11.3.8 10:49 PM (175.207.xxx.75)3월초 학원 정신 없습니다. 말씀하세요.깜빡 하신 거예요
7. ,,
'11.3.8 11:02 PM (121.161.xxx.148)좀 느긋하게 기다려주심이 좋겠어요,,넘 성급해보여요
8. 에이
'11.3.8 11:05 PM (175.206.xxx.21)설마 오천원에 학원생 떨어져 나갈 짓을 하겠어요? ㅎㅎㅎ
바쁘니 잊어버려서 그런 거겠죠. ㅎㅎ9. 제 성격상
'11.3.8 11:18 PM (211.178.xxx.53)원래 저같은 성격엔, 남 줄돈 안주면 잠이 안오는 스타일이라 그럴일은 없었지만
요즘 나이가 들수록,,, 가끔 깜빡증이 있어서... 하루이틀 안주고도 잠이 잘 오더라구요
겨우 하루 지난건데,,, 조금만 더 기다려보세요
만약 아무얘기 없으면, 다음달 학원비에서 제하시더라도 미리 언질을 해두심이 좋을듯 해요
5천원도 깜빡해서 안줬다면, 한달뒤에 그 얘기하면 뭥미??? 할지도 모르잖아요10. 그런거
'11.3.8 11:33 PM (112.144.xxx.41)하루이틀 더 기다리지 마시고.. 재깍 얘기하세요..
3월초라 피아노 학원.. 정신없이 미친듯이 바빠요...
원장님들 깜빡 합니다.. ㅠㅠ 잊어버리셨을거예요..
시간 지나면...
아시죠.. 돈이라는게...
그런 일이 있었나 싶어지기도 하고.. ㅠㅠ
주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ㅠㅠ
다음달에 9만원만 주기엔.. 너무 먼 일이예요..11. 다음달
'11.3.9 12:48 AM (114.204.xxx.181)원비에서 5천원 제하고 보내면 됩니다.
대신 얼굴 보고 주는거 보다 원비계좌로 9만원 보내시고 문자로 지난달 5천원 남은거 제하고 9만원 보냈다고 하면 원장님도 깜박하고 안 보낸 잔액 자연스럽게 상기 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