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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남편이 왜말랐는지알겠네요..마르신분 공감해주세요~

ㅠㅠ 조회수 : 6,397
작성일 : 2011-03-08 16:02:05
아들들이나 남동생 많이 먹는다는 글보니까.. 저희남편은 뭐 후덜덜 이네요..

시누이하고 남매였는데..

통닭한마리시키면 4식구 먹고도 남아서 ..2~3일 먹었고..(중,고등학교때)

라면 하나 끓여서 나눠먹고 밥말아먹었다고 하데요..

'너 라면먹을래?'하고 물어서.. 안먹는다고하면.. 안끓였다네요... 남아서 버리니까..ㅠㅠ

뭐 하나 먹을때도.. 서로 니가 먹어라 싸웠다고(남기면 혼날까봐)...

178에 65키로 그램 나가는 남편... 고등학교때는 그키에 57키로..였다더니..

친정엄마왈 '김서방 밥먹고 일어난 자리는 참새가 모이 쪼아먹고간 자리같네~'' 그러시네요~

지금도 밤에 야참으로 라면하나 못먹습니다. 꼭 제가 거든다고해야지 끓입니다. -,.-;;;
IP : 218.38.xxx.22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8 4:04 PM (211.202.xxx.113)

    그래도 키라도 커서 다행입니다..

  • 2. ㅎㅎ
    '11.3.8 4:04 PM (121.182.xxx.174)

    그럼에도 불구하고 키가 많이 크시네요.
    제 남편 167에 60키로, 밥이나 간식은 뭐 같이 먹습니다.
    야식도 꼭하고 군것질도 장난아니고~.
    근데 키도 안크고 기운도 없어요.
    이게 더 미운거 아닐까요?

  • 3. ㅇㅇ
    '11.3.8 4:05 PM (58.145.xxx.249)

    남들은 둘이 코슷코 피자2조각+불고기베이크+음료2 먹을때
    저희둘은 피자1조각 반으로 나눠먹고 나와요...

  • 4. ㅇㅇ
    '11.3.8 4:05 PM (199.43.xxx.124)

    저도 임신하기 전에는 피자 한조각 혼자 다 못 먹었어요 ㅎㅎ
    지금은 왠만한 식당에서 1인분 먹고 허전해요
    그래도 남동생 (170/53)은 말랐는데 지 좋아하는건 잔뜩잔뜩 먹을 수 있는게 부러웠다는...

  • 5. 공감안됌.
    '11.3.8 4:05 PM (112.168.xxx.216)

    저 말랐는데요.ㅋㅋㅋㅋㅋ
    20때나 30때인 지금이나 체중 똑같은데
    20대때는 진짜 엄청 먹었어요. 왠만한 성인 남성 보다 더 먹었죠.
    사람들이 놀랄 정도로요. 그런데도 살이 안쪘어요. 뭐 그땐 나돌아 다니고 에너지
    소비량이 많아서 그럴지도 모르겠고..^^;
    지금도 먹는건 잘 먹어요. 밥도, 간식도. 다만 전 좀 음식을 오래 씹어요
    습관이라서 그런지 기본 50회는 씹어야 넘어가요.
    그리고 좀 많이 움직이는 편이구요.ㅎㅎ

    안먹어서 안찌는 건 아니에요.ㅎㅎ

  • 6. 제 남편은
    '11.3.8 4:06 PM (211.201.xxx.101)

    그 키에 그 몸무게인데 잘 먹어요...
    없어 못 먹음
    친정 가서 밥 잘 먹어서 부모님께서 아주 좋아하세요..
    본인이 관리하는것 같은데..
    제가 볼때 근육 손실인 몸매예요..
    엉덩이도 없어서 실망인 몸매

  • 7. 원글...
    '11.3.8 4:06 PM (218.38.xxx.220)

    많이먹는 아들 글보는데... 왜이리 부러운지..

    음식푸짐하게 차려서..가족들이 싹싹 비워주는 행복한 꿈을 꿔봅니다..

    아직 애들도 어려서..ㅠㅠ

  • 8. .
    '11.3.8 4:09 PM (118.34.xxx.201)

    우리남편은 170에 75키로인데두 마니안먹어요

    밥은한공기 치킨도 세조각
    콜라 술도 잘안하고. 그냥쪄요 ㅋㅋ

  • 9. ^^
    '11.3.8 4:11 PM (211.211.xxx.30)

    울집은 거구가 사는데요.
    술 엄청 좋아라 하고 소주엔 족발, 맥주엔 치킨...등 안주 가려서 왕창 먹고
    왠만큼 맵지 않으면 먹으려 들질않고,
    주말은 왠만하면 행동반경 1미터이상 움직이려 들질 않으며,
    저번주 토요일엔 술마시러 나가서 밤 열두시에 아이들 주려고 아이스크림을 다섯개
    사온것 같더니..아침에 보니 껍질만 있더라는...
    어쨌냐니까 입이 심심해서 먹었다고...ㅠ.ㅠ
    이런 남편보다는 그냥 소식이 나은거 아닌지...

  • 10. 저나 남편이나
    '11.3.8 4:13 PM (57.73.xxx.180)

    뺴빼 마른 형 저 163에 44키로 남편 174에 60키로
    그런데 저희 식구 식탐 장난아니거든요
    매일 피자에 치킨에.. 과자는 또 얼마나 먹어대는 지..
    크림스파게티는 일주일에 2-3번 먹고요..ㅜㅜ
    초콜렛 아이스크림
    그래도 살 안쪄요..
    둘다 성격이 나빠서 그런거 거타요,.,ㅜㅜ

  • 11. ...
    '11.3.8 4:22 PM (58.233.xxx.45)

    심하게 공감합니다 우리집 남자들 반찬 먹은것 표시 안날때가 많아요, 외식가서도 반찬이나 고기 남는게 다반사지요, 서로 먹으라고 떼밀기도 합니다 , 덕분에 삐쩍 말랐지요 . 거기다 담배까지 태우니.ㅜㅜㅜ

  • 12. ...
    '11.3.8 4:22 PM (121.129.xxx.98)

    우리 아들 178에 65키로인데 정말 잘 먹어요.
    전 161에 47키로. 몇년전까지 39키로 나갔지만
    정말 잘 먹어요. 체질탓 아닐지요.

  • 13. 우리 남편 윈 ㅜㅡ
    '11.3.8 4:33 PM (58.233.xxx.202)

    제 남편은 키 180에 54킬로 나갑니다. 늘씬하게 잘 빠졌습니다.
    (아픈데 없이 몸은 멀쩡합니다. 해군복무했어요.)
    살아보니 체질인 사람이 있더군요. 시댁은 가족 모두 체질이 그렇습니다. 3남매 모두 늘씬...

    밥은 정말 잘 먹지만, 식탐은 없어요. 부지런하구요.
    당연히(!!) 같이 먹고 제 몸무게가 더 나갑니다.ㅜㅡ

  • 14. 굳세어라
    '11.3.8 4:47 PM (116.37.xxx.227)

    울신랑은 173에 57킬로 나가요. 총각때는 더 말랐었다고 53이었다고 했던가 그때는 그래도 운동을 해서 제일 건강했던것 같다고 하더군요. 지금이 그나마 좀 쪘다고 하는데. 그런데 자세히 관찰해 본 결과 입이 짧아요. 제가 알았던 남자애들 보면 역시 잘 먹는애들이 잘 찌는 편이였고 먹는만큼 활동하는 애들은 적당한 체격이었고요. 시아버지께서도 젊었을때 울신랑하고 같았다고 하세요. 지금은 예전보다 좀 쪘지만 본인은 체질인것 같다고 하시는데 울 시아버지는 많이 드시지만 그만큼 가만히 있으시질 못하시더라요. 아무튼 울신랑이랑 뭘 먹을땐.. 가끔 짜증나요.

  • 15. .
    '11.3.8 4:55 PM (110.14.xxx.164)

    우린 168에 57이에요 ㅜㅜ

  • 16. ...
    '11.3.8 5:01 PM (114.205.xxx.236)

    천성적으로 위가 작은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우리 올케 보면 저만큼 먹고 어찌 사나 싶을 정도로 조금 먹는데 역시나 말랐어요.
    집안 내력인지 친정 어머님도 소식하신다네요.
    반면에 먹어도 먹어도 안 찌는 사람들도 있구요.
    대학 남자 동기 하나는 마른 게 인생 최대의 고민일 정도였는데
    밤마다 라면 몇 개씩 끓여먹고 초콜렛 몇 판씩 해치우고 잔다는데도 꿈쩍도 안 하더라구요.
    저 아는 엄마는 솥단지 채 놓고 먹을 정도로 엄청 먹는데도 완전 모델 몸매.
    삼시 세 끼 식당 밥공기의 반만 먹고 간식도 잘 안 먹는데도 66사이즈가 버거운 저에겐
    느무느무 부러운 사람들...ㅠㅠ

  • 17. 직녀
    '11.3.8 5:33 PM (49.56.xxx.25)

    저도 마르긴 했는데 먹긴 많이 먹어요.
    단. 밥만 많이 먹어요. 반찬은 찔끔 찔끔.
    군것질도 안해서 과자 안 먹은지는 이십년 넘고
    피자. 치킨은 거의 안 시켜먹네요. 가끔 시키면 한 2~3일 먹어요
    그런데 '밥'만 너무 잘먹으니 사람들이 너는 잘먹는데 왜 살이 안찌냐 해요
    저도 의아했구요. 그래서 사람들과 제가 먹는 것을 비교해보니
    남들에 비해 반찬을 반 정도밖에 안 먹더라구요.
    거기다 군것질(음료수도 거의 안먹음)도 안하니 결과적으로 남보다 적게 먹는단 얘기;
    그렇지만 사람들 기준으로는
    밥잘먹는 사람 인식이 얼마나 밥을 많이 먹냐로 결정되어지니.
    전 한끼에 두공기도 먹고 하니까 "와. 쟤 진짜 잘먹는다" 하죠 ㅋ
    지금도 가끔 입맛없고 밥먹기 싫지만 어쩔수없이 먹어야하는 상황이면
    반찬은 거의 안먹고 밥만 열심히 맛있게 한그릇 뚝딱합니다
    손님 접대할 때나 어른들 앞에선 이 방법이 아주 요긴하다는

  • 18. .....
    '11.3.8 7:24 PM (58.227.xxx.181)

    저도 안공감..
    울남편 173-64키로..(밥 많이 먹으면..)

    중고딩때 엄청 먹었다네요..뒤돌아서면 밥달라고..(시어머님께서..)
    근데 완전 깡촌이라..
    피자,치킨은 고사하고 라면도 잘 못먹었다고..
    라면은 제가 가보니..구판장 주인이 밭일하러 가면 물건을 못삼..ㅋㅋ

    밥, 고구마, 감자, 누룽지..뭐 이런걸로 엄청 먹은거죠..
    고구마, 감자, 누룽지, 옥수수..우리집 금기음식입니다..
    어릴때 너무 먹어서 이젠 먹고 싶지 않다네요..ㅎㅎㅎ

  • 19. 울남편
    '11.3.9 12:03 PM (211.178.xxx.240)

    키 174cm 에 몸무게 57kg
    그래도 저랑 결혼하고 15년 만에 5kg 찌워논거예요...
    밥 세끼와 과일 이외에는 식탐이 없는데
    대신 피곤해 하기도 잘 해요.
    전 딸만 둘이라 아들 키우는 집 폭풍 식성이 그저 신기하네요...
    차라리 잘 먹고 에너지 넘치는 활력있는 생활이 부러울 뿐... ㅠ

  • 20. 정말...
    '11.3.9 1:01 PM (122.36.xxx.104)

    우리 남편 177에 58킬로에요..ㅠ.ㅜ
    결혼하고 단 1kg도 왔다갔다 하지 않아요...
    진짜 결혼해보니 이유를 알것같드라구요..
    세끼 밥 꼬박 챙겨먹는데 단 한공기만....밥이나 국물위주로...
    짠거매운거 안먹고,,,기름진거 거의 손 안대고...고기 별로 안좋아하고..뭣보다..
    야식.간식..그런거 없고..
    살찌우려고 뭐 좀 먹이려고하면 소화안된다고 피하니..어쩔수없어요....ㅠㅠ
    많이 먹는 남자들이 부럽기만합니다....

  • 21. 울아들
    '11.3.9 1:06 PM (220.76.xxx.54)

    키 181에 53킬로 밥 잘 먹습니다. 그래도 살 안쪄요.
    겨울 방학동안에 어떡하면 살 찔까 이것 저것 해 먹여도 ㅠㅠ

  • 22. 덜렁이
    '11.3.9 2:30 PM (110.11.xxx.233)

    울 신랑 밥 2공기 먹습니다.
    정말 잘 먹습니다.
    밤에 야참으로 라면은 기본입니다.
    키는 180입니다. 근데 몸무게는 60입니다. 이것도 58에서 왔다갔다 합니다.
    저 억울해죽겠습니다. 밥 안먹는거도 아닌데 살이 안쪄서....ㅠ.ㅠ

  • 23. 흠..
    '11.3.9 3:51 PM (110.9.xxx.55)

    울남편은 178에 60 키로 였다가 결혼 15년차에 3키로 정도 불었는데요.. 식사때는 많이 먹어요.
    1.5인분 정도. ...단 안먹는거 몇개 있다는거.... 절대 안먹는 닭, 그외 고기는 어쩔수 없는 자리를 제외하면 싫어라 해요.. 그외 좋아하는 음식(특히 해물,계란 ,바삭한 과자,초코렛류 ..)은 아주 많이~먹는데도 ...마른편이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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