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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미 하루종일(일반적으로 8시간) 6만원 싼가요???

도우미 땜시 맘 상해 조회수 : 1,700
작성일 : 2011-03-08 13:31:54
제가 직장맘이라 제가 하기 힘든 부분 도움 받고자
도우미 소개 받았는데
찝찝하네요
저는 주1회 종일을 원했습니다. 32평입니다.
집안에 매트 카페트같은 거 없습니다.
쇼파도 없습니다.
아이가 아직 어려서요
한 2주는 종일 대청소 개념으로
창틀 창문같은 거만 청소 해주시고
그 다음부터는 주마다 일반적 집청소 화장실 청소 빨래 널기
반찬 두세가지 부탁드리고
전에 도우미 쓰던 가격인 6만원 드리겠다고 하고 전화 끊었습니다.
근데 전화가 오셔서 언제까지 쓸 꺼냐
그걸 알아야 자기도 선택 할 수 있다고 하시는 군요
그래서 제가 이모님 일 하시는 스타일이 저랑 맞으시면
전 계속 쓸 생각입니다.
했더니 그제야 본심을 흘리네요
자기는 40평기준 반나절45,000받는다고
종일 60,000원은 작다고 저보고 시세 잘 모른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더군요 올랐다고
요지는 우리집 1주일 하루 뛰는 것보다는 반나절 두건 뛰는 게 낫다는 게 그 분의
야그였죠
그래서 아 그러시냐고 그럼 그렇게 하시라고
저희 집 일 않하시고 싶다는 거죠 했더니 그렇다고 하시더군요
돈 일 잘하시면 더 드릴 수도 있습니다.
근데 일을 해 보신 것도 아니고
한다고 하셨다가 요리저리 재보고 돈부터 흥정하시고
저보다 낫다 싶네요
가고 싶은 데 골라서 가고 하고 싶은 일 골라서 하고
내 노동의 댓가 당당히 요구하고 따지고
그냥 죽으나 사나 좀 더럽게 살더라도 제가 해야 될 팔자인가 봅니다.


IP : 118.36.xxx.17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흰
    '11.3.8 1:36 PM (116.35.xxx.24)

    58평...반나절 45000원 드려요.
    일주일에 세번...
    평수에비해 6만원이면 적당한거 같은데요..

  • 2.
    '11.3.8 1:36 PM (222.117.xxx.34)

    아마 시세가 올라서 그런것 같아요..
    맘 상하실일도 아니고 다시 한번 구해보세요
    저도 4시간 35000원 드려요..

  • 3. 전..
    '11.3.8 1:39 PM (203.241.xxx.14)

    25평 반나절 3만원
    32평 반나절 3만 5천원 드려요.
    전 업체통해서 한게 아니라 양쪽다 수수료 같은거 없고 교통비 안드는 조건입니다.

    32평 종일 6만원이면... 작게 느끼실꺼 같네요. 서로 시작전 의사표현하고 끊고 맺고 했으니
    차라리 잘된일 아닌가요? 드나들다 안하신다 하시는 것 보다는요.

  • 4. gyeong
    '11.3.8 1:45 PM (121.184.xxx.21)

    시니어클럽에 알아보세요 좀 저렴해요

  • 5. 도우미 땜시 맘 상해
    '11.3.8 1:51 PM (118.36.xxx.175)

    인테넷으로 다시 가격 확인 해 봤네요 일반적으로 회원 가입 아니 하면 5000정도 더 줘야 하지만 종일은 60,000원이 많네요 전 그 분이 하도 시세 모르신다는 식으로 말씀하셔서 제가 정말 세상 물정 모르고 택도 없는 가격 부른 건가 싶었어요

  • 6. .
    '11.3.8 1:56 PM (14.52.xxx.167)

    원글님, 지역이 어디세요? 서울이신지 경기도이신지 지방이신지.. 지역마다 수고비가 조금씩 다르더라구요.
    원글님 계신 곳의 수고비 추세를 알아보세요.
    제 생각엔 8시간에 6만원이면 지방이신 거 같은데.. 저희 동네는 반나절 4시간에 4만원 4만5천원 이렇거든요. -.-;;;;
    저희집 오시는 분도 시간당 만원으로 계산해서 드리구요.

    가사도우미 일 하시는 분들이 돈, 수고비 때문에 일 하시는 경향이 크니까
    돈 얘기나 돈에 관련된 태도에 원글님이 민감해질 필요가 없어요.
    그 아주머니도 하루 6만원 아쉬워서 일 하려 하다가 아무리 생각해도
    자기 품값 대비 돈이 적은 거 같단생각이 들어서 올려달라고는 하고싶은데 말은 못꺼내고 뭐 그러다가 맘 바꾼 거겠죠 뭐..

    남의 집 일 하다가 다른 집 일 구하면 그냥 그만두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그런 경우엔 더 기분나빠요..
    내가 뭘 잘못했나? 최대한 편의 봐드렸는데, 하는 생각까지 들면서요.

  • 7. 나중엔
    '11.3.8 2:00 PM (180.66.xxx.40)

    돈액수보다 그 성실함을 더 요구할때가 있어요.
    아무래도 돈때문에 일하시다보니
    하루 여러곳을 다니길 원하시는분 있더라구요.
    그럼 그렇게 맞춰보는건 알아서들 하시라고 하고...
    자기조건만 맞춰보면 됩니다.

    집안에 일할것이 많다면 모를까 반나절 얼마냐 물어보셨으면 더 나았을텐데...
    도우미분이 말한 비교대상에 비해 35000-40000원으로 해도 나쁘진않을듯.

    집안일이라는게 양이 많다면 많지만 할일을 빠르게 한다면 반나절도 충분해요.

  • 8. ...
    '11.3.8 2:00 PM (119.70.xxx.148)

    지역마다 달라요.
    저희동네도 반나절에 4만원~4만5천원
    하루종일은 8만원이예요.
    원글님집보다 평수도 작고, 식구도 둘뿐인데도 그래요.

    그래도 일 잘하시는 아주머니는 남는 시간이 없어서 제가 원하는 요일에 못하고 그런데..

    그리고 인터넷가격은 원래 시세보다 싸고, 분쟁도 많고 그래요.
    (시간보다 일부러 오버해서 추가금액받는다던가 일하시는게 맘에 안든다던가)

  • 9. .
    '11.3.8 2:01 PM (14.52.xxx.167)

    그냥 원글님 원하는 조건으로 좀 더 찾아보세요.
    제가 좀 일반적이지 않은 조건으로 구했는데, 설마설마했는데 금방 구해지던데요. 그만두신 분 이후로도 금방 구했구요.
    워낙에 일하려는 분들이 은근 많아서요..

  • 10. 제주변
    '11.3.8 2:03 PM (180.66.xxx.40)

    제가 아는 분은...
    반나절인지 온종일인지는 말안하시고
    월 100만원으로 달라고 하더라고...
    매일 와도 좋고 온종일해도 좋고 주3일..주4일도 좋으니 그냥 한장은 쥐게 해달라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그집은 100은 크다고 해서 80으로 주3회 온종일하시더라구요.
    또 다른동네서 주3회 80받으시고 다닌다고 ...엄청 피곤하실텐데..

  • 11. 싸요
    '11.3.8 2:08 PM (121.129.xxx.229)

    제가 주1회 반나절 4만원 드리는데요. 33평 서울이고요.
    원래는 3만 5천원인데 주1회만 반나절만 부르는 거니까 아줌마가 차비조로 조금만 더 달라고 하셔서 그렇게 드려요

    서울이시면 한나절에 7만원은 주셔야 될거 같아요

  • 12.
    '11.3.8 2:09 PM (175.124.xxx.193)

    님은 직장 구할때 연봉 안보고 가십니까?

  • 13. DDS
    '11.3.8 2:28 PM (175.117.xxx.156)

    아...미치겠네, 시세고 자시고를 떠나서 하루 8시간 일한다 하시면 전업으로 하시는건데, 시급 1만원도 안된다는게 말이 됩니까?! 노동력의 가치를 하찮게 여기는....

  • 14. 흘,,.,
    '11.3.8 2:30 PM (61.79.xxx.50)

    가격 올라서 하루에 6만원 됐는데.. 또 올랐나요..? 휴..

  • 15. DDS님
    '11.3.8 2:51 PM (118.36.xxx.175)

    많이 주면 좋죠 하지만 현실상 주위에 시급 4-5천원이신 분들도 많답니다. 하찮게 여겨서 그런 거 같지는 않네요

  • 16. 싸요
    '11.3.8 2:53 PM (121.129.xxx.229)

    아 그리고 다시 보니까 주1회 부르신다고 하셨잖아요.
    보통 주1회 정도 부르면 조금 더 드리는 경향도 있거든요
    최소 7만원이고 보통 차비조로 조금 더 드리니까
    7만 5천원이나 8만원 정도 드려야 해요

    원래 도우미 아주머니 부를때는 시세가 대략 있으니까 그런데 맞춰서 드리는게 맞고
    그걸로 기분나빠하실일은 아닐거 같네요

  • 17.
    '11.3.8 3:28 PM (121.166.xxx.188)

    종일은 5-6만원 선으로 알아요,다만 이런경우는 일주일에 세번정도 와서 고정수입이 되어줄때 얘기구요,,주1회라면 6만원에 차비정도면 될것도 같은데요,
    저 60평대 사는데 반나절 4-5만,종일 6-7만 정도 드려요,
    저만 그런게 아니라 반상회가보면 다 그래요,
    사실 일하는 시간이 문제지 평수가 뭔 상관인지도 모르겠어요,

  • 18. 중딩맘
    '11.3.8 3:45 PM (221.165.xxx.203)

    원래 반나절이면 좀 더 드립니다. 즉 종일 8시간 8만원이라 가정하면 반나절 4시간이면 4만 5천원 드리는 식이죠. 그러니 반나절 부르시는 분보다 종일로 부르면 시간당 비용은 좀 더 싸지게 마련이에요. 종일 6만원 하는데도 많다고 들었어요.

  • 19.
    '11.3.8 3:46 PM (124.254.xxx.119)

    주1회....면 할 사람이 있을지...
    일을 밀려놓고 몰아서 시키겠다는 의미같아서 뜨악할 것 같아요.

  • 20. 글쎄요
    '11.3.8 7:04 PM (124.195.xxx.67)

    마음 상하실 일은 아닌 것 같네요
    일을 해보고
    라고는 하지만
    애제에 안 맞는 일은 거절해야지
    한다고 했다가 이것 저것 가리면 고용하는 입장에서도 더 곤란하기때문에
    시작하기 전에 피차 까다롭고 서로 계약이 되면 피차 배려있게
    가 더 편한 듯 합니다.

    시세는 지역마다 다른가 봅니다.,,
    주 1회보다 주2회 반나절이 일하는 입장에선 더 낫다고 들었어요

  • 21. 지역이..
    '11.3.9 2:21 AM (122.38.xxx.45)

    원글님 지역이 어디신지는 모르겠지만..
    저희집은 4시간에 4만 5천원 드립니다. 서울이에요.

    청소와 남편 와이셔츠 손빨래 하십니다. 물걸레질 해주시고요.
    세식구 사는 집이라서 단촐하고 일 많은 편은 아닙니다.. 매트없고요.^^

    제가 세탁기로 미리 빨래 해놓고 널어놓습니다.
    (한달에 한번정도 제가 바빠서 못해놓았으면 널어주실때는 있고요.)

    역시 설겆이는 식기세척기에 미리 해놓고 다림질은 세탁소에 맡겨요.

    간식 항상 준비해드리고 명절때는 보너스로 5만원씩 드리고요..
    집에 뭐 맛있는거 들어오면 수시로 나눠 드리고요..

    저희집 계신지 이제 5년 되셨네요..
    그전에는 잘 몰라서 딱 정해진 돈과 간식만 드렸는데.. 1~2년마다 바뀌더라고요..

    사람 바뀌는거 싫어서 잘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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