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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우습게 아는딸 어떻해야하나요?
시집가고나서보니 엄마한테하는 언어들이... 나오는대로 너무 함부로 하네요
전 너무 야속하고 속상해서 가슴앓이를 하고있어요
보다못한 아빠가 엄마한테 함부로한다고 전화로 타일렀더니...
정작 딸아이는 자신이 한행동이 잘못인줄도 모른대요(엄마가 화난줄도 모르더랍니다)
관심도 없는거지요...
물론 벌벌떨면서 니가 최고다 니가최고다하고 키운 제잘못이 제일 크지만...( 나름 잘키웠다고 자부하던 아이다보니...실망이 큰거겠지만요)
자식과부모사이 끊을수는 없는거고...
제가 어떻게해야 관계개선이 될까요?
무조건 품어줘야하나요?
품고 참으려니 속이 터져서... 지금같아서는 안보고싶을정도로 밉네요
1. 지금
'11.3.8 11:48 AM (122.38.xxx.90)처럼 말씀을 하세요. 너가 최고다 하고 키운 것은 자식에 대한 애정으로 그런건데 잘 못 키웠나보다 . 너무 나에게 막대하는 --조근조근 섭섭하게 느꼈던 것을 말씀하세요.--것 같아 화가 난다.
자식이 부모에게 지켜야하는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라. 라고 말씀을 하세요. 말 안하시면 모릅니다.2. 그게
'11.3.8 11:48 AM (121.131.xxx.107)결혼까지 한 성인인 딸이 왜 그러는지 진지하게 대화하거나
이유를 알아보셨는지요?
저는 딸 입장인데 부모자식은 천륜이라 끊을 수도 없어
어쩔수 없이 엄마를 봐야 하는데
저도 안보고 싶을 정도로 싫습니다.
아들,딸 표안내신다고 하지만 차별하고
딸인 저는 엄마에게 생신,명절은 물론 수시로 용돈 드리지만
뭐 하나 받아본적 없습니다.3. 제가
'11.3.8 11:53 AM (211.206.xxx.110)한땐 막말하는 성격이라서 엄마한테도 막대한적이 있었어요..아빠가 엄마를 무시해서 그런지 자식도 같이 무시하게 되더라고요..어느날 엄마가 너한테 이런대접 받을 이유 없다고..부모자식간에도 예의가 있었야 한다고..나가서 사람들한테도 이런식이냐고? 정색을 하고 말씀하시는데..너무 죄송스러웠요..정말 그땐 되바라지고 싸가지 없고..안하무인에..나이들고 보니..철이 없었네요..
결혼까지 한 성인이 그럴정도면..확 끊어보세요..뭔가 님에 대해 원망이 있어서 그럴수도 있어요(저도 엄마한텐 함부로 대했지만..원망도 좀 있었어요..윗님 말씀대로 차별대우 서운한점..무관심.엄마도 막말 자주 하셨고)..4. ...
'11.3.8 12:14 PM (61.74.xxx.31)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다란 말 정말 맞는 말이더군요.
저도 요즘 저의 딸을 보면서 뼈저리게 느끼고 있네요.
따님이 님께 그렇게 대하는 이유가 분명히 있을거예요.
한 번 터놓고 얘기해 보세요.5. 이유
'11.3.8 1:32 PM (118.216.xxx.239)가 있더라도....(따님이요....) 맺힌게 있어 용서하기 힘들면 차라리 보지를 말자...--
엄마에게 그렇게 대하는건 잘못하는거다 하고...확실히 말하세요...
그거 버릇입니다.
알면서 엄마한테 그러는거면 ....엄마가 만만한거라...--;; 원글님이 각성하셔야 해요...
모르면서 그러는거면...정말.... 버릇이라...확 잡아줘야 합니다...--'6. 중딩맘
'11.3.8 4:18 PM (221.165.xxx.203)딸이니까..........
한번 불러다 말씀하셔요. 설사 의가 상하더라도 두분 사이의 골이 메워질 가능성이 있을거에요. 천륜이잖아요?
저도 좀 못된 딸이었던것 같은데 저희 엄마는 3년전에 돌아가셨어요. 혹여 저희 엄마가 생전에 마음속에 이런 생각을 하셨었을까 생각하니 마음이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