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럴 경우, 시할아버님 제사 어찌하면 좋을까요

몽이 조회수 : 419
작성일 : 2011-03-08 10:51:15
얼마 후면 시할아버님 제사가 돌아옵니다

아버님은 이미 돌아가셔서  제 남편이 제주이고
제사는 5시간 거리인 시댁에 내려가서 지내왔는데,
이번에는 남편이 시할아버님 제사때 해외출장을 가게 될 것 같네요.

미혼인, 어머님과 함께 살고 있는 시누이도 할아버님 제사때 국내에 없을 예정이고요.

저는 전업주부이고, 7살짜리 유치원 다니는 아이가 있습니다.

어머님 혼자 제사준비를 하시려면 너무 힘드실텐데
남편없이 아이데리고 차몰고 왕복 10시간 거리를 다녀오자니 이것도 좀 그렇고,,
(대중교통도 만만치 않아요,, 차타고 KTX타고, 또 택시 타고 가야 합니다)

제 생각엔 그냥 어머님께서 혼자 간소하게 지내시면 안될까 싶은데,,
죄송하다 못내려간다 하면 도리에 어긋나는 게 될까요,,,

(참고로,, 시할머님은 살아계시지만 거리가 멀어서 시할아버님 제사에 참석 안하시고,
저희 어머님에게 '제사때는 물 한그릇만 떠놓고 지내라'하셨고(진심인지는 알수없죠ㅠㅠ)
제사에 시고모님 내외분이 참석하시기 때문에,, 저희 어머님은 간소하게 못지내시는 게 있더라구요,,)
IP : 115.136.xxx.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8 11:08 AM (119.192.xxx.97)

    혹시 여자도 제사상에 절하시는 집인가요?
    아니면...
    제사상을 차려놓아도 절할 자손이 없잖아요?
    참, 유치원 다니는 아이가 남자아이라면 문제가 달라지지만...
    일단, 남편과 상의하고, 남편이 어머니랑 통화하게 하세요.
    제사를 지내기로 한다면,
    모른척하기는 힘들것 같네요. 모양새는 우습지만...
    전이랑 삼색나물을 사가지고 내려가세요 ㅠㅠㅠ

  • 2. 민감한 문제
    '11.3.8 11:10 AM (222.232.xxx.210)

    '제사때는 물 한그릇만 떠놓고 지내라'하셨고 >>> 그냥 하는 말입니다 막상 너무 간소하면 머라 하십니다.
    7살이면 데리고 가시면 되겠네요.. 제사는 참 민감한 문제라 두고두고 뒷말 나옵니다. 아니면 어머님께 미리 넌지시 물어 보시던지요..

  • 3. ..
    '11.3.8 11:16 AM (222.233.xxx.48)

    가시는 편이 좋을 듯 하네요.
    직장맘도 아니고 아이 학교를 다니는 것도 아니고;;
    어머님께서 서운해 하시지 않을까요?

  • 4. 저라면
    '11.3.8 1:03 PM (58.238.xxx.112)

    전화만 드릴것 같아요. 제사가 그렇게 큰일인가요? 애데리고 왕복 10시간을 갔다오게.. 제가 시누래도 올케가 그리 멀리살면 오지말라고 할 것 같아요. 시어머니가 간단히 고모님내외랑 지내시면 될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8120 남편이 말도 없이 외박을 했다면.. 3 만약 2011/03/08 624
628119 t 광고에 나오는 하얀 강아지.. ㅋㅋ 3 T 선전 2011/03/08 521
628118 반려동물 키우시는 분들 대단해 보여요 6 반려동물 2011/03/08 593
628117 아이 때리지 마라, 네가 지나왔던 길이다.... 7 그냥.. 2011/03/08 1,526
628116 "주여, 무릎 꿇은 불쌍한 대통령 '똥 묻은 개들'로부터 지켜주소서" 1 세우실 2011/03/08 245
628115 외국에서의 초등학교 반장 4 다름 2011/03/08 439
628114 아이 수영강습 소그룹과 수영장 프로그램중 어느게 좋을까요? 7 초4 2011/03/08 382
628113 박수홍씨. 정말 센스만점이군요 54 센스 2011/03/08 12,194
628112 차타다가 팔면 어떤점이 불편할까요? 3 가정경제긴축.. 2011/03/08 402
628111 밥솥 분리뚜껑 밥솥씻을때마다 세척해야하나요? 1 궁금 2011/03/08 371
628110 중학생 아이 준비물 가져다 줘야 하나? 13 갈등중 2011/03/08 674
628109 박경철 다이어트?? 팁 공유해봐요(식이요법 위주로) 5 다이어터 2011/03/08 1,960
628108 에세이 하나만 봐주세요~ 6 영어 2011/03/08 191
628107 82의 변호사님께 너무 감사드려요... 33 변호사님 2011/03/08 2,685
628106 "4대강사업 선금 1조3천억원 임금은 0원" 1 베리떼 2011/03/08 122
628105 도와주세요 1 전업 2011/03/08 167
628104 베이킹맘 냉동 2011/03/08 115
628103 여중생 소변 검사 어디서 할까요 7 소아과/산부.. 2011/03/08 468
628102 82에 묻습니다. 50 답이 뭘까요.. 2011/03/08 5,896
628101 거울속 얼굴을 사진 찍으면... 궁금 2011/03/08 423
628100 전라남도에 사시는 분들 알려주세요 13 전라남도 2011/03/08 1,109
628099 아! 고민입니다..초등1학년 학부모총회.. 12 ... 2011/03/08 985
628098 MBC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 요즘 세태를 반영하는것 같아서 씁쓸하더라구요. 1 남자를믿었네.. 2011/03/08 771
628097 사촌동생과 포르노 8 ,./ 2011/03/08 1,918
628096 잠실 올림픽 선수촌아파트.. 10 ** 2011/03/08 1,721
628095 이럴 경우, 시할아버님 제사 어찌하면 좋을까요 4 몽이 2011/03/08 419
628094 남편이 동남아에서 전기석(?) 목걸이를 사왔어요. 1 전기석 2011/03/08 204
628093 강쥐가 아이의 인성에 도움이 될까요? 17 마음붙이기 2011/03/08 980
628092 신앙촌 스타킹 어떤가요? 6 ^^* 2011/03/08 812
628091 냉동 라비올리, 셀러리 있나요? 코스트코 2011/03/08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