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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몰고 나갔다가 깜박하고 걸어서 집에오는 나...
평소에는 걸어서 다니는 편인대...귀찮으면 차몰고 가기도 하거든요..
제가 토요일날 마지막으로 차몰고 쇼핑몰 다녀왔어요...
오늘 오전에 동네 쇼핑몰 가려고 지하2층 주차장에 갔더니..제가 항상 세워두는 자리에 차가 없는거여요...
앗... 쇼핑몰 길 옆에 세워두고 또 걸어왔구나....생각이 나서 쇼핑몰에 급히갔더니 거기도 차가 없는거여요...
[ 제가 가끔 차 몰고 쇼핑몰 갔다 차는 그냥 놓고 걸어 온답니다 ...건망증으로...]
견인됐나 싶어 시청에 전화해보니..견인 안됐다고 하고......
헉....혹시나 싶어 다시 지하 1층 주차장으로 갔더니만...제가 항상 지하 2층에 대던 자리에 차가 있네요...
혼자 생쇼 했죠...
저처럼 차몰고 쇼핑몰갔다 차가지온거 잊어먹구 걸어 오신분 계시나요??
---------건망증 너무 심한건가요...?
1. ㅁㅁ
'11.3.8 10:40 AM (180.64.xxx.82)ㅎㅎ 아직은 없어요 ...
2. 0000
'11.3.8 10:42 AM (122.32.xxx.93)ㅎㅎㅎㅎㅎㅎㅎㅎ
지하 1층!!에서 완전 빵 터졌어요.3. 저요 저요
'11.3.8 10:44 AM (123.212.xxx.232)저는 수도권 소도시에 살아요.
서울 갈때면 터미널 근처에 차를 세워놓고 버스타고 다녀오죠.
그 날도 그렇게 서울 갔어요. 그런데 올 때는 다른 사람 차로 집까지 왔어요.
터미널 근처에 차 세워둔거 까맣게 잊어버리고 이틀 정도 있다 애들이랑 어디 가려고
아파트 주차장에 갔는데 제 차가 없는거예요.
애들이랑 주차장을 몇바퀴 돌고, 남편에게까지 전화해서 차가 없어졌다고 했어요.
어찌나 황당하던지.
미친 사람처럼 아파트 주차장 몇바퀴 돌다가 극적으로 생각나서 애들이랑 택시타고 가서
차 찾아왔어요.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 위안 삼으세요 ^^4. 저
'11.3.8 10:47 AM (180.64.xxx.147)이게 제가 직접 목격한 일인데요 약 10년쯤 된 일입니다.
백화점 화장실에 보면 아기 기저귀 가는 스탠드 있잖아요.
거기서 어떤 분이 아기 기저귀를 갈더라구요.
아기 뉘어 놓고 기저귀를 돌돌 말아 화장실 입구에 있는 쓰레기통으로 향하더니
곱게 버렸어요. 아기도 그냥 뉘어 놓지 않고 벨트도 메어 놓고
아무튼 참 고운 엄마였는데 이 엄마가 기저귀 버리고 그냥 화장실 밖으로 나가더라구요.
아기도, 기저귀 가방도 다 그냥 둔채로...
제가 급하게 불러 세웠어요.
"애기엄마. 애기는요."
"네? 앗... 나 미쳤나봐."
얼른 뛰어가서 아기랑 데리고 저에게 고맙다 인사하며 후다닥 나갔습니다.
기저귀 버리러 가는 그 순간 홀랑 까먹은거죠.
자동차 두고 가는 것 쯤이야....5. ..
'11.3.8 10:48 AM (124.199.xxx.41)살짝!!! 손 들어요.ㅋㅋ
자주는 아니기에.ㅋㅋ
상가 주차장에 차 대어두고..
미용실에서 열심이 머리 볶고 나서..그냥 집에 왔어요...--6. ㅇㅇ
'11.3.8 11:00 AM (58.145.xxx.238)예전에 고속버스터미널에서
택시안에 아기놓고 내린엄마도 봤어요
가방만 챙기고 아가는 잠들어있는데 그냥내려 표끊고 생각났대요
미친듯이 울고불고 뛰어다니는데
택시는 벌써갔고...7. 예전에
'11.3.8 11:07 AM (119.67.xxx.242)차를 두고 오지 않았지만 층수를 다르게 알고는 차 도난 신고까지 할 뻔 했었던..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 아가까지 두고 간다는..........왜들 그러시는강8. ㅋㅋ
'11.3.8 11:08 AM (58.227.xxx.121)차 주차해놓은곳 까먹어서 헤멘적은 아주 여러번이지만 그냥 걸어온적은 없어요~ ㅋㅋㅋㅋ
9. tods
'11.3.8 11:12 AM (208.120.xxx.196)아주 추운 날 5분 거리 우체국에 차타고 갔다가, 동네친구 만나서 달달떨면서 집앞까지 걸어와서 엘리베이터 타려구하다가 갑자기 차를 우체국앞에 세워둔게 생각나서..ㅠㅠ
10. 풉
'11.3.8 11:16 AM (116.125.xxx.87)마트 주차장에서 카트에 앉혀놓은 아이는 냅두고 장본것만 실고 떠난 엄마 목격했어요..ㅎㅎ
놀라서 자지러게 우는 아이 달래주고 있으니깐 엄마가 다시 오더만요..-_-11. ...
'11.3.8 11:35 AM (121.169.xxx.129)다들 이 글을 이해하신건가요?????
전 도통 무슨 소린지 모르겠어요.
그럼 결국 차가 어디에 있었다는 거예요? 아파트 지하주차장 2층 첨에 찾아본 곳에 그냥 있었다는 이야기인가요?
아니면 토요일에 차를 몰로 마트에 갔다가 마트 지하2층 주차장에 3일간 세워놓으셨다는건가요?12. ㅇㅇ
'11.3.8 11:41 AM (119.193.xxx.55)이런거 궁금해하면 실례일까요?
걸어올 수 있는 거리인데 왜 차를 가져가셨어요?
전 그게 더 궁금....13. 저도요
'11.3.8 11:56 AM (121.169.xxx.148)저는 예전에 점심시간에 차를 카센타에 맡겨놓고 일하다가 창밖으로 제 차가 안보여서 직원들 동원해서 제 차가 없어졌다고 난리 났던적 있었네요.. 결국 한참만에 생각났는데 얼마나 창피하던지...
14. ...님
'11.3.8 12:54 PM (211.36.xxx.130)원글님이 항상 아파트 지하주차장 2층 A블럭 1번에 세운다면...
그날은 지하주차장 1층 A블럭 1번에서 차를 찾았다는 걸로 이해했어요.^^
늘 지하 2층에 세워서 당연히 그럴거라 생각했는데... 지하1층에....자리는 지하2층 지정석과 같은 곳~
원글님 주차하러 지하주차장 들어가면서 지하1층을 지하2층으로 또 착각한거죠~15. ㅠㅠ
'11.3.8 12:54 PM (175.127.xxx.155)저도요. 저는 그 다음날 차가 없어졌다고 누가 훔쳐갔나보다고 쌩쑈까지.. -..-
16. 저는요
'11.3.8 4:44 PM (124.49.xxx.24)내 차 키로 남의 차(내차랑 같은 아반떼) 를 종일 열려다가 안열려서 택시타고 나갔다 들어와서 카쎈타 아저씨 부르기전에 다시한번 해보니 열리더라구요 남의 다리 열씸히 긁은거죠 ㅋㅋ 그리고 남편이 차안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다른 남자 차에 올라탄적도 있어요
17. 한달
'11.3.8 11:07 PM (218.232.xxx.156)사이에 두고 병원실수로 개복수술 두번 하고 난후, 큰아이를 버스에 두고 내리다가, 사람들이 알려줘서 데리고 내렸어요. 수술후유증이었다고 마음을 다져먹기는 했어도, 그충격이 너무나 커서 오랜동안 큰 상처였는데,
크흑...미안합니다. 여러분 위로가 됩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