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욜, 친구네 가서 먹은 짬뽕으로 인한 급성장염으로
허리가 끊어질 때까지 누워있었답니다.
전 수술해서 애 낳아서 출산의 고통을 전혀 모르는고로
애낳는거랑 장염 중에 뭐가 아프냐고 물으면 당근 장염이죠
잠도 잘만큼 잤겠다 굶을만큼 굶었겠다
당췌 잠이 오질 않아서
결국 너때매 내가 잠이깼다는 말도 안되는 협박해가며
남편에게 라면을 끓일 것을 지시
그러나
면은 한 젓가락도 먹지 못했어요
왜냐고 물으시면
그냥 땡기질 않더군요..ㅠ.ㅠ
낼 링겔이라도 맞으러 가야하는겐가..
면은 결국 신랑의 뱃속으로 버려졌는데
저한테 짜증내시네요, 속 안좋아졌다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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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 밤중에 라면을 끓이라하여
s 조회수 : 829
작성일 : 2011-03-08 02:29:02
IP : 110.35.xxx.6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매리야~
'11.3.8 2:30 AM (118.36.xxx.69)마눌님에게 라면 끓여주는 남푠님 계셔서 부럽다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에스님은 몸매가 S라인일 듯.^^
왠지 미인일 것 같아요.2. s
'11.3.8 2:32 AM (110.35.xxx.63)아.. 인증샷 올려야하는건가요
제 평생 에스라인인 적이 없었는데 말임돠. ㅋㅋㅋㅋㅋ
미인소리는 선자리에서 인사멘트로..ㅋㅋㅋ3. 은향
'11.3.8 2:34 AM (121.101.xxx.20)어찌 라면냄새를 맡고 안먹을수 있나요//
대단하십니다.....ㅠㅠ4. 악
'11.3.8 2:35 AM (68.36.xxx.211)급성장염 앓으셨는데 라면이라니요....;;;;
국물도 안드신 건 잘 하신겁니다.
미음과 흰죽부터 시작하셔요.5. 매리야~
'11.3.8 2:35 AM (118.36.xxx.69)그니까 에스님은 에스라인의 소유자일 듯.
어케 라면을 앞에 두고 외면할 수 있단 말입니까!6. s
'11.3.8 2:37 AM (110.35.xxx.63)그니까요.. 장염이란 게 일케 무서운 병이라니까요, 다들 건강 조심하셔야 합니다!!!!!!!!!!
7. 매리야~
'11.3.8 2:38 AM (118.36.xxx.69)에스님.
어여 장염 낫길 바랄게요.
나쁜 장염같으니!8. 깍뚜기
'11.3.8 2:39 AM (122.46.xxx.130)헉. 고생많으시네요.
무조건 부드럽고 자극없는걸로 드세요.9. s
'11.3.8 2:47 AM (110.35.xxx.63)히히. 조심조심 먹으면서 얼른 나을께요. 빨리 나아야 아이한테 맛있는 것도 좀 해주고 그럴텐데.. 키톡공부 좀 해야겄어요.
10. 존심
'11.3.8 8:08 AM (211.236.xxx.134)식초를 드셔보심이...
감식초나 아니면 시판 식초음료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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