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반려견 화장 해보신분..
나이도 많고(14살) 심장도 안좋아서요.요새는 더 안좋아졌네요.
집에서 막내동생처럼 같이 지내다보니
정도 많이 들고 없으면 안되는 존재이지만 이렇게 몸이 아픈 지금은 자연스럽게 같이 지내다가 저 세상으로
가면 정성껏 보내주려구요.
막상 닥쳐서 허둥대지 않고 미리 준비해 놓으려구요.
1. 저흰
'11.3.7 4:03 PM (152.99.xxx.7)고양이가 사고사로 갑자기.. ㅠㅠ
동물병원에서 소개해줘서 .. 화장했어요..
2~3시간 정도 걸리고.. 하루는 회사는 못갔어요..
기다리는 동안.. .. ㅠㅠ....
사람하는거하고 똑 같더라구요..절차가..
저희는 화장터에 있는 납골당 안하고..
나무 밑에 묻었어요...2. 얼마전
'11.3.7 4:06 PM (211.201.xxx.250)화장 했어요.
김포 페트헤븐에서 했구요. 집으로 와줍니다.
시설도 괜찮고 친절하고 정중했어요. 가격도 검색해본 중 제일 저렴했고
저희가 차가 없는지라 집에 갈 때는 대중교통 이용할 수 있는 곳까지
데려다주셨어요. 납골당도 있는데 우린 근처 산에 뿌려주려 흰종이에 싸서
받아왔어요.3. /
'11.3.7 4:12 PM (220.94.xxx.243)저희개는 아직 성견이긴 한데 원글님 글이나 댓글들 읽는데 남의일 같지가 않아서 눈물이 핑 돕니다. 아픈곳 없이 건강하게 오래 오래 저희곁에 있다가 편하게 갔으면 하는게 가장 큰 바램이예요.
원글님...마음 아프시겠지만 잘 보내주세요. 힘 내시구요.4. 아롱천국
'11.3.7 4:17 PM (124.61.xxx.78)유명합니다. 울 개님은 다른곳에서 했는데... 4년이 지났건만 다시 찾아볼 엄두가 안나네요. ㅠㅠㅠㅠ
마지막까지 사랑한고 고맙다고 말해주세요. 끝까지... 이뻐해주세요.5. 저는
'11.3.7 4:27 PM (110.8.xxx.175)엔젤스톤에서 했어요...나중에 유골로 보석처럼 돌로 만들어줍니다,,물론 원하면요
6. 잎싹
'11.3.7 4:55 PM (211.177.xxx.138)동물병원에서 오랜동안 근무했습니다. 엔젤스톤 추천드립니다. 직접 오셔서 친절하게 잘 해 주십니다. 돌 만드시는것은 상술이니 웬만하면 하지마세요.
7. ...
'11.3.7 5:26 PM (211.107.xxx.251)원하는 답글은 아니지만 네이버에 "동물들의 마지막 인사법" 검색해보세요. 멍이들 마지막을 후회없이 보내게될 수 있는 데 도움이 되는 글입니다.
8. @@
'11.3.7 5:29 PM (114.201.xxx.14)저도 엔젤스톤에서 했어요..유골함에 담아온것 차마 어디다가 뿌리기도 그렇고 해서..다시 가서 스톤으로 만들었어요..생각날때마다 스톤 쓰다듬어 보기도 하고..그러니 맘은 편해요..
9. 저도..
'11.3.7 6:04 PM (58.233.xxx.108)유기견이었던 아이들이 16-18살사이로 2009년, 작년, 올해 세녀석 무지개다리 건넜어요.
2003년에 아롱이천국 이용했는데...토요일이라서 차량운행 안해주셔서 그냥 형부차 빌려타고 갔었고. 그이후 3녀석은 엔젤스톤에서 했어요. 그냥 기본으로만 했구요. 비용은 5키로 미만 18만원이예요. 전화하면 약속시간에 맞춰서 집으로 데리러 오시고 끝나면 버스정류장 종점까지 데려다주세요.
화장후 도자기에 넣어 주시고...전 예전 우리집 멍멍이들 묻힌 곳에 3녀석 모두 뿌려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