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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경주... 정말 외국 어느 유적도시와 비교해도 꿀릴 것 없다고 생각하는 이유!
솔직히 유명하다는 유적들 막상 가보면 국내도 그렇고 외국도 그렇고 실망한 경우 많거든요
사진보다 초라하고;; 그냥 평범하고...웅장하지 않다거나..
근데 전 석굴암은 몇번을 가도 감동을 받고 옵니다...
진짜......그 온화함과 부드러운 선...
압도적인 아름다움이 있어요.
갑자기 경주 가고싶네요..
1. 다른생각
'11.3.7 2:35 PM (222.238.xxx.76)제가 인도와 중국을 가기전엔 그런생각을 했었어요......어쨌든...제 견해는 그랬습니다...
2. 원글
'11.3.7 2:37 PM (121.136.xxx.52)전 인도는 아직 못가봤지만...(가보고 싶은 곳입니다)중국은 세번 갔다왔는데 제생각은 이렇네요.ㅎㅎ 사람견해는 다르니까요.
3. ..
'11.3.7 2:49 PM (112.185.xxx.182)석굴암에 대해서 잘 알면 알수록 석굴암앞에서 숙연해 지지요.
석굴암에서 눈물을 보이고 가는 외국인도 정말 많답니다.
사족이지만 신라시대의 수학자들은 원주율을 현대과학에서 전자계산기로 계산해 내는 수준으로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석굴암의 배치도와 비례도를 계산해보면 경이로울 정도의 수학능력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하는군요.
석굴암은 웅장함도 화려함도 아닌 정적이면서도 동적이고 섬세하면서도 깔끔하게 떨어지는 무엇이 있습니다. 불교의 교리를 한곳에 모아서 입체적으로 구현해 놓았다고 하지요. 그래서 문화제와 예술은 아는만큼 보인다고 하는것이구요.
원글님께는 시간이 되신다면 남산도 한번 돌아보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경주의 진정한 보고는 남산입니다.4. ...
'11.3.7 2:54 PM (180.64.xxx.147)돈황과 누란, 가욕관을 가보니 그곳이 진정한 중국의 보물창고구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렇지만 석굴암의 숙연함은 없었어요.
막고굴이 장엄하다면 석굴암은 숙연해요.5. 중국
'11.3.7 3:02 PM (121.100.xxx.143)일단 중국 한번 가보세요~
자금성이 경복궁 100배는 될겁니다...정말 넓고 커서 몃시간동안 그안을 다도는건 불가능해서
대각선으로 가는데만 몃시간 걸렸어요...6. ..
'11.3.7 3:10 PM (121.190.xxx.113)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석굴암갔을때 저도 모르게 눈물이 핑돌았거든요.
7. ,
'11.3.7 3:27 PM (72.213.xxx.138)정말 죄송한데요, 석굴암 중학교때 단체로 가서 실망한 사람은 저 뿐인가 봐요;;;;
석굴암이라서 동굴을 예상했던 제 불찰이겠지요. 휴우.... 왜 기와집안에 석굴암이 들어가 있으며
보호 유리로 되어있는지 참 의아했어요. 박물관같은 분위기에 실망이 컸어요.
경주 안가본지 십여년이 넘었으니 제 정보가 달라졌을지도 모르겠네요.8. ㅎㅎ
'11.3.7 3:46 PM (118.32.xxx.244)제 꿈은 경주에서 사는거~!분위기가 정말 좋아요~!
9. .
'11.3.7 4:16 PM (211.224.xxx.222)동감. 중학교때 수학여행때 가보고 동굴속의 석굴암보고 감동먹고 나중에 성인되서 보는 눈이 틀려진후 다시 갔을때 혹 실망하지 않을까 했는데 여전히 똑같은 감동였어요. 굉장히 고급스럽고 세련되고 우아해요. 그 동굴속에 어떻게 그런 우아한 예술품이 들어있을까 참. 첨에 발견한 사람은 얼마나 감동적이었을까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