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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앓고 있네요...정동하...ㅠㅠ
거의 그 사람이 새로 들어온 그 무렵이었으니...
아주 오래되었네요...약 5~6년전...
그리고 가끔 TV나 라디오에서 그의 음색이 담긴 노래도 종종 접했구요...
그때는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그냥 여느 가수들과 다를바 없이 느껴졌어요..
노래 참 잘하는구나..이 정도..
그런데 지난주..우연히 유튜브(평소에도 자주 봅니다)를 여느때처럼 검색하고 서핑하다가...
이 사람이 부른 여러 팝송을 거쳐...
부활의,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곡들까지 죄다 듣고...
듣고 또 듣고 또 듣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하루에 3시간 이상 자지를 못해서 거의 일주일만에 2kg이 저절로 빠졌어요...
입술은 부르트고...눈은 퀭하고..
갑자기 그의 음색에 중독되다 못해 하루종일 듣고 또 듣습니다.
뭔가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려운
그 무언가가 강하게 전해져오네요...
여지껏 서른 몇해 살면서 단 한번도 깊이 빠진 가수가 없었는데...
무서워요...ㅠㅠ
하루종일 그의 음색만이 들립니다...ㅡㅡ;;
종종 인터뷰한것 보니
마음도 참 따뜻할것 같고 웃는 모습도
예전엔 몰랐는데...참으로 예쁩니다...ㅡㅡ;;
저 나아질수 있을까요? ㅡㅜ
1. 제가...
'11.3.7 2:09 PM (122.32.xxx.10)지금 원글님이 가신 길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는 거 같아요.
아... 정말 너무 매력적이죠? 김태원이 사람 보는 눈이 제대로에요.
부활의 보컬 누구 하나 떨어지는 사람 없지만, 정동하 정말 특별하네요...2. ...
'11.3.7 2:11 PM (220.120.xxx.54)전 이미 작년 여름에 한 3개월 앓았답니다...
몇달 지나니 자연치유됐어요..
님도 아마 좀 지나면 나아질거예요..
그리고 정동하 음색이 좋으시면 임태경 노래도 들어보세요..
정동하보다 더 중독성 있어요..
임태경은 6개월 넘게 가요..각오하시길..^^3. ...
'11.3.7 2:12 PM (220.120.xxx.54)아 물론 지금도 팬이에요..
날밤은 안샐 정도라는거죠..4. 저도
'11.3.7 2:22 PM (117.123.xxx.76)작년에 몇 개월을 운전하면서, 사무실에서 일하면서, 자기전에 mp3로 정동하 노래로 살았어요.
지금도 그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아련한 목소리를 들으면 가슴이 두근두근거려요.
정말 매력있는 목소리인것 같아요.5. 밤새웠네ㅡㅡ;;
'11.3.7 2:26 PM (222.104.xxx.153)자연치유...가능할까요?
제가 뭐든 조금 발동이 늦게 걸리는 편인데,
한번 걸리면 옆도 뒤도 안 보는 스타일이라...ㅠㅠ
며칠동안 정동하 보느라, 듣느라 매일 출첵하던 자게도 잘 못 들어왔어요..ㅋㅋ
위 댓글님이 알려주신 임태경, 잘 알고 있어요...
그 분 예전에 라디오 하셨을때 좀 들었었는데..
저는 취향이 락음악쪽이라^^;;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20년동안 배철수 아저씨 배캠 팬이랍니다.
다음주에 배캠에 부활나온다니
알람 설정해놓았어요...ㅜㅜ;;
저도 빨리 치유되어서 그냥 "팬"하면서 우아하게 살고 싶어요...6. 덧니웃음
'11.3.7 2:32 PM (121.138.xxx.65)나아지시는듯 하다가 또 그 병은 주기적으로 옵니다..그냥 완치 어려운 지병하나 달고 평생살거라 생각하심이 나으실듯..정동하 자체의 노래실력도 실력이지만 요즘 젊은이?들에게 보기어려운 겸손함과 예의바름..비교적 깔끔한 옷차림 무대매너등이 사람들에게 어필하는듯합니다..25세에 부활에 들어와 좋은평보다는 온갖욕? 다먹고 꿋꿋하게 자기길을 걸으며 청춘을 부활에 바친 정동하..그동안의 노력이 요즘 빛을 보는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7. 와
'11.3.7 2:32 PM (112.153.xxx.33)저도 배캠 좋아하는데 배캠 무슨요일에 나오는거에요?
꼭 들어야지 ㅎㅎ
전 다른노래는 그냥 괜찮다 싶은데
순수' 라는 노래에 확 꽂혔어요 ...다른 분들이 좋아하는 건 그냥 잘한다 정도인데
이노래는 정동하 목소리 저 윗님이 표현한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아련한'
그 느낌이 너무 잘살아서 자꾸 듣게 되요
원글님은 순수 어떻게 들으셨나요?
별걸다 묻네...--;; 제 취향이 워낙 비주류라 ㅋ8. 밤새웠네ㅡㅡ;;
'11.3.7 2:42 PM (222.104.xxx.153)저도 순수 좋아요!!
앗, 그리고 "와"님께서 말씀하신 비주류...
그게 바로 접니다...!!
사실 지난주 배캠에서 그 이야기(비주류)가 살짝 나와서
제가 문자로 철수 아저씨께
저는 모르겠는데 주변에서 제 취향더러 철저하게 마이너인생이라고 한다고ㅡㅡ;;
그런데 배캠은 마이너 아니지 않냐고 했더니
소개해주시면서 배캠도 마이너라고 하셨었어요..ㅎㅎ
배캠 화요일(15일)에 부활이 게스트입니다~^^9. 음..
'11.3.7 2:48 PM (218.232.xxx.55)게시판에 정동하 이름만 봐도 힘들어요.ㅠ.ㅠ;;
빨리 진정시켜야 하는데....
까페 정회원 됐어요. 저 좀 축하해주세요...ㅋㅋㅋㅋㅋㅋ
인터넷 세상을 떠나야 가정이 평화로운데...힘들어요..ㅎㅎㅎ10. 걔는
'11.3.7 2:58 PM (119.207.xxx.8)왜 노래하다 중간 중간
그렇게 설핏설핏 웃는 걸까요?
그 웃음 보면
설레서 죽겠어요.11. 밤새웠네ㅡㅡ;;
'11.3.7 3:00 PM (222.104.xxx.153)오랜?만에 자게 들어와서...오늘 오래 머무르게 되네요...^^;;
음...님도 저랑 같은 병에 걸리셨나봐요..ㅠㅠ
이런걸 반갑다고 해야하는지 걱정스러워해야할지 모르겠군요...ㅡㅡ+
저도 정동하 이름만 봐도 힘들어요...
동하연가 가입하셨군요^^;
저는 시크릿가든도 안 보고(비.주.류.)
현빈이 오늘 군대간다고 포항까지 간 친구도 있습니다만...
그다지 관심없었고...(탕웨이때문에 만추는 봤지요^^)
그 어떤 아이돌도 다 같아보였던...
무심녀의 대명사였는데...
흑흑.
정말 인터넷을 떠나야 생활이 굴러가는데
이건 뭐, 나이먹어 밤새고 뭐하는가 싶네요...ㅠㅠ12. 흑흑...
'11.3.7 3:27 PM (121.155.xxx.30)며칠전부터 유튜브 뒤지고 있습니다.
어여 컴 앞에서 일어나서 집안일 해야할텐데 세탁기 안의 빨래가 그냥 마를 판입니다.13. 저도 ..
'11.3.7 5:09 PM (113.252.xxx.134)신랑이랑 함께 토요일부터 유튜브 뒤지면서 부활의 모든 것을 보고 듣고 알려고 하면서,점점 더 부활이 참 소중하고 모든 멤버가 자랑스럽고 사랑스럽다는 맘을 가지게 됐네요~
신랑은 정동하 보면 볼 수록 괞찬다고 하는데 저는 김태원 그 분부터 정말 너무 소중한 아티스트라는 생각이 들고 참 멋진 사람들이란 생각에 생활이 즐겁네요...!
자신의 소중한 삶을 잘 지켜내고 이겨내는 사람들, 그리고 요즘 젊은이 답지 않게 함께하는 또 하나의 소중한 사람 정동하...! 끝까지 함께하고 아름다움을 더욱 더 키웠으면 하네요!14. ,,,,,,,,
'11.3.7 7:09 PM (124.50.xxx.98)저는 아직 중병은 아니지만 ㅋㅋ 생각이나 노래음색 참 좋고 희야도 동하표가 제일 좋네요.
김태원씨에 관심갖다가 며칠전 티비에서 백청강노래 들어주는 그 아름다운표정보고 확 꽂혀버렸네요.ㅋ15. 이모팬
'11.3.8 1:27 AM (114.205.xxx.252)전 슈주의 규현 이모팬으로 3년차가 되어가요.
처음 몇달은 저 역시 동영상 찾아보느라 잠을 못잘정도였어요.
요즘은 잠은 잘자고요(ㅋㅋ),
그래도 변함없이 이뻐라 하고 있습니다.
얼마간은 힘드실거에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