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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생뎐에서 깜짝 놀란 대사들
그저 패쑤하고 있었는데......
어제 엄마가 제 집에 오셔서 주무시고 가시느라
신기생뎐을 틀어놓고 보셔서
어쩔 수 없이 옆에서 컴터하며 그냥 귀로 듣고만 있었어요.
배우들의 한결같이 똑같은 임성한 표 발성과 연기에
전형적으로 아름답고 단아하고 현명한 여주인공이
똑똑한 여우짓으로 남자주인공에게 어필하려고 애쓰는 모습 보면서
임성한은 자기도 저런 여자가 되서 저런 연애가 하고 싶었나부다.....
맨날 저 패턴이네......
머 이럼서 듣고 있었는데....
여태 안봐서 극중 이름은 모르겠는데
남편한테 심하게 잡혀 사는 부잣집 엄마 있져?
그 여자가 남편에게 반항이랍시고 남편님께서 귀가하실
저녁시간에 외출해서 논다는게 기껏 자기 아들 데리고 나가는거.........;;;
아들과 분위기 좋은데서 밥 먹고 한껏 행복해진 아줌마가 이런 대사를 하더라구요.
"아들~~~~~~~아들하고 이렇게 있으니 너무너무 행복하고 좋다~~
아들 장가가는거 너무 싫어. 엄마랑 이렇게 살자~~~"
헉...........순간 공포영화인줄 알았다는....;;
머 그럼 손자를 못 보니 어쩔수 없이 결혼은 최대한 늦게 하라는 부탁까지 하네요.
귀가해보니 아내가 없다는 상황에 남편님은 격분하고
어디 여자가 저녁시간에 집을 비우냐며 집에 들어온 아내를 잡는데......
정말 과장 안하고 조선시대 양반도 이렇게까지 종년에게 막 하지는 않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내는 무서워서 남편 얼굴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쩔쩔매는 모습을 보니
임성한 작가는 인권이라는 단어를 알기나 하는걸까....하는 의문도 들고.....
아무튼 엄마때문에 어쩔 수 없이 보긴 했지만
정말 볼수록 사람 불쾌하게 만드는 재주 하나는 진짜 탁월한 작가입니다.
뭐 이 재주로 드라마 한편으로 몇 억씩 챙기는 것도 능력이겠지만요 ;;;;;;
1. ...
'11.3.7 12:24 PM (180.64.xxx.147)수많은 막장 드라마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 임성한이란 작가가
방송계에서 영원히 퇴출되야 하는 이유가 바로 원글님께서 말씀하신 그 이유입니다.
여성의 인권에 대해 아무 개념이 없다는 거죠.
아니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전혀 없다는 거에요.2. 의외로
'11.3.7 12:28 PM (180.66.xxx.40)작가는 젊은데...
의외로 제주변엔 광팬들은 다들 할머니이더라구요.
시어머님,시고모님 4분,,,모두,,,,
제삿날 음식장만하다가도 저 드라마 하면 꼭 보시고 하십니다.
두손 놓으시고...
이전의 인어아가씨때도 그러더만....3. 저는,,
'11.3.7 12:29 PM (182.208.xxx.38)가끔 재방송으로 보는데 그 사람 드라마는 두사람이 대화하는 장면은 거의 저질대화만해서 싫어요.
여자는 나이 많으나 젊으나 남자앞에선 늘 콧소리내고 징징대고...
또 모든사람들이 눈하나 깜짝안하고 거짓말을 툭툭하는것도 싫어요.
예를들면 남친한테 전화받고도 엄마가 누구니? 물으면 잠시도 머뭇거림없이 교수님이요.하고 바로 거짓말을 하고, 어떨땐 아주 구체적으로 거짓말을 술술 잘하는 장면도있어요.
그런 장면 볼때마다 놀라게되요. 작가가 참 거짓말을 사소하게 생각하는가보다하구요.
특히 여주인공은 모든 드라마 공통으로 내숭 백단에 못하는거 없는 천재이고 밖에선 노인분들한테 살가워서 너무 예쁨받고 집에선 무뚝뚝하고...4. .....
'11.3.7 12:29 PM (58.227.xxx.181)짝퉁 나훈아..에서..
헐~했어요..
아무렇지도 않게 나훈아라고 하는건 뭥미??5. ,,
'11.3.7 3:51 PM (110.14.xxx.164)맨날 애고 노인이고 뒷말 자르고 .. 했어 ..야 이런 대사 정말 이상해요
80은 되보이는 부부가 20대 애들 말투로 대화 하는거 보면 속이다 이상해요6. 기다림
'11.3.7 3:54 PM (61.79.xxx.71)그 말이 어때서요?
엄마가 아들이 너무 대견하고 좋아서 계속 살고 싶다는 소망이나 말도 못합니까?
제가 봐도 고맙고 탐나는 아들인데요.
그런다고 그 아들이 장가 안 갈까요?
그 엄마도 애인이 엄마랑 일일 데이트 하라고 충고한 바람에 그런 시간 가지게 된거잖아요?
세상엔 아들이 반입니다.내 아들 좀 잘 길러서 고이 데리고 있고 싶다면 어때서요?
별게 다 공포네요.딸이고 아들이고 간에 엄마에겐 세상 전부입니다.7. 전 드라마
'11.3.7 4:10 PM (121.147.xxx.151)에선 설운도 나오더니
이번엔 나훈하? ㅋㅋ
이 분 드라마 전 제대로 본 거 인어아가씨?
왕꽃 선녀님? 이 두개 보면서도 참 그랬는데
비슷비슷한 내용으로 자기복제에 막장 비빔밥 드라마
그만 쓰면 좋겠네요.
제 주위도 팬들 주로 70~80대 호호 할머니들8. 작가
'11.3.7 5:11 PM (221.140.xxx.32)색깔대로 드라마 보심 어떨까요?
다 나름 작가 스타일이 있는데 ....
제발 드라마는 드라마 일뿐인데 ...
그냥 보셔요 ...9. 음..
'11.3.7 6:05 PM (116.37.xxx.135)나이 많은 분들이 많이 보는 이유가 뭘까 잠깐 생각해 봤어요.
그 드라마에 나오는 여자들..
오글거리긴 하지만 인품만 나쁘지 않다면.. 여자가 그런 성격인 게, 본인에게도 주위사람들에게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던데요..
굉장한 재능을 타고나 여자로 살긴 아까운 사람은 제외하구요~10. 근데..
'11.3.7 6:24 PM (116.37.xxx.135)그건 그렇고..
어제 예고편 보니 아다모 할머니가 사란이한테 아다모랑 만나보라는 거 같던데 왜 그런건가요?
무슨 꿈이라도 꾼 건가요?11. ....
'11.3.7 10:12 PM (221.139.xxx.248)저는 신기생뎐 볼때 마다...
임성한은 분명..
82 게시판 생활을 할것이다..
하는 생각이 너무 들어요..
소재 하나 하나 보면...
82에서 조금씩 서로 논쟁 벌인 주제도 있고...
어떤 물건.. 사건..이런것들이...
유독 좀 82에서 도드라지게 나오는 것들이 있는데..
이번에 신기생뎐 보면..
그냥 분명 임성한 작가는..82 자유게시판..생활.... 하는것이 아닌가..하는 저만의 생각이...좀 많이 들어요..
저만 그럴까요..12. 코코몽
'11.3.7 10:36 PM (119.149.xxx.156)저는 그 주인공 여배우의 코가 너무 거슬려요 ㅠ.ㅠ 너무 피노키오스러워서
13. 달
'11.3.8 9:19 AM (58.226.xxx.217)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너무 이상하죠?
가끔 어이없어서 웃길때 빼고 너무 괴상한 캐릭만 모인 드라마.14. 처음엔
'11.3.8 9:55 AM (121.187.xxx.98)이상했는데 점차 자리잡고 자기만의 개성을 잘 표현하고 있다고 봐요..
가끔 엉뚱한 내용도 있지만, 결론은 언제나 해핑엔딩이라 좋아요..ㅋㅋㅋ
자살이나 누군가를 헤꼬지 하려는둥, 이유없이 누군가를 미워하는거 없어서 좋아요.
전 동해야나 주홍글씨보다는 낫네요..
뜬금없이 자기보다 못하다고 열심히 동해 윽박지르고 멱살쥐고 뒤로 호박씨 까는 도진페밀리보담
속물이지만 나름 알콩달콩 인정도 있게 사는 사란네 가족이 좋구요,
골빈 전직여배우가 자기 가족부터 주변사람 죄다 속이고 다니는데
누구하나 막지 못하고 쩔쩔매고
자기가 낳은 애까지 볼모로 돈 뜯어내고 자폐로 만들뻔한 스토리보담 낫지 않나요.
캐릭터 하나하나 누구 헤꼬지 하려고 하지 않고
자기 나름대로 열심히 살지만 인간사니 어쩔 수 없이 주변인과 엮이고 꼬이고..
그래도 상대방 배려하며 풀어가려고 애쓰는거..
요즘 변태스토리가 많아 이런 평범한 스토리는 튀어보이나봐요..
뭐 몇가지 포인트는 확~ 깨게 만들지만....ㅋㅋㅋ15. 안보면
'11.3.8 11:24 AM (221.154.xxx.208)82쿡 회원님들!
논쟁은 관심을 갖는것이니까, 관심끄자구요. 그럴 가치 있나요?
리모컨을 들고 패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