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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거울은 왜그럴까요?

궁금 조회수 : 9,330
작성일 : 2011-03-07 12:14:12
연예인에겐 HD화면이 두렵다는데
저는 미용실 거울이 두려워요.^^;
우스갯 소리로 HD거울이라고 혼자 생각해요.ㅠ.ㅠ

집 거울하고 다르게
미용실 거울은 너무 너무 적나라하게 다 드러나서요..ㅠ.ㅠ

원래 못생긴 얼굴
미용실 가면 완젼 못난이가 되는 심정..ㅠ.ㅠ

지난주에 긴 머리를 좀 다듬고
일반 펌을 했는데 중간으로요
이건 뭐 머리가 다 풀어진 머리처럼 나왔네요.

일반 중간짜리 롯트?로 말았는데
원래 이렇게 다 풀어진 머리처럼 나오나요?

거울 얘기로 시작했다 머리모양으로 끝나네요.ㅎㅎ
IP : 112.168.xxx.216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
    '11.3.7 12:16 PM (124.216.xxx.235)

    조명때문아닐까요 화장실불빛밑에 거울봐도 꽤 적나라한듯 ㅎ

  • 2. ㅇㅇ
    '11.3.7 12:17 PM (118.131.xxx.195)

    정말 미용실 거울은.... ㅋㅋㅋ 최악 어찌 그리 만들어 놨는지 거울보기 시러서 미용실 가기 싫다는...

  • 3. 그러게요
    '11.3.7 12:19 PM (221.143.xxx.36)

    미용실 거울 보면서 못생긴걸 인식하게 해서 염색이나 파머 더 하게 하려는 고도의 상술 아닐까요? ㅡ,,ㅡ

  • 4. 원글
    '11.3.7 12:19 PM (112.168.xxx.216)

    거울 자체가 다른 건 아니겠쬬?
    그럼 조명? 집 조명은 미용실 조명보다 좀 어두워서 그런걸까요?
    그런데 한 낮에 거울 보는 거랑 다르게 미용실은 진짜 넘 심해요.ㅋㅋㅋㅋㅋ

  • 5. ..
    '11.3.7 12:33 PM (203.249.xxx.25)

    저도 그렇게 느꼈어요. 미용실가서 거울보고 나면 많이 우울해지더라구요..ㅋㅋㅋ;;;

  • 6. ^^
    '11.3.7 12:34 PM (115.143.xxx.6)

    저는 미용실가면 저만 그리 못난이가 된 거 같아 좌절하고
    살았는데...
    갑자기 급 위로가 되네요^^

  • 7. ....
    '11.3.7 12:38 PM (58.122.xxx.247)

    ㅎㅎㅎ옷가게 거울 다르듯
    미용실거울도 그런거였군요
    미용실만가면 유난히 못생긴게 도드라져서 ..이상하다 했거든요

  • 8. 저두요
    '11.3.7 12:38 PM (125.252.xxx.23)

    미용실거울만 그런건지 아님 다른 거울도 그런데
    내가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건지 헷갈렸어요.
    근데 유독 미용실거울만 그렇군요.
    아, 다행이다 ㅋㅋㅋㅋ
    그넘의 이상케 나오는 얼굴때문에
    머리가 잘

  • 9.
    '11.3.7 12:40 PM (118.46.xxx.133)

    저는 미용실 거울 좋던데요
    근데 이상하게 머리하기 전 머리가 더 이뻐보여서 미용실 괜히 왔나...이런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새로한 머리는 늘 이상해보여서......ㅠ.ㅠ

  • 10. 어머
    '11.3.7 12:45 PM (125.252.xxx.23)

    윗님 그쵸?
    분명 머리 새로해야 겠다 싶어 갔는데
    미용실 거울서 본 내 헤어스타일이 어찌나 괜찮아 뵈는지
    괜히 왔나 싶어 잠깐 갈등한다죠 ㅋㅋㅋ
    근데 왜 머리만 하고 나면 거울 속 모습이 이상케 못나게 뵈는지 아이러니라니까요 ㅎㅎ

  • 11. ^^
    '11.3.7 12:49 PM (1.225.xxx.229)

    저도 미용실가서 거울보는거 너무 싫어하는데....
    완전 리얼200%....
    나름 신경써서 손보고 갔는데도
    미용실거울속의 나는 너무 피곤하고 칙칙하고...
    바로 견적뽑아야할 상태로 보여요...

  • 12. .
    '11.3.7 12:55 PM (121.115.xxx.19)

    거울의 차이도 약간은 있을지 모르지만, 조명의 차이가 제일 큽니다.
    특히, 형광등은 사람의 뇌를 각성시키기 때문에 안이뻐 보이게 만들어요.

  • 13. .
    '11.3.7 12:56 PM (14.52.xxx.167)

    엥? 제눈이 이상한가봐요 전 미용실 거울 보면 더 괜찮아보이는 줄 알았는데 ^^;;;;;;;;;;;
    다음엔 다시 신경써서 봐봐야겠네요;;;;

  • 14. ....
    '11.3.7 1:09 PM (119.69.xxx.55)

    저는 머리할때 안경을 벗고 하는데 머리끝나고 거울 보라고 미용사가 안경을 주잖아요
    그런데 절대 거울을 안보고 집에와서 집 거울로 봅니다
    저희집 전신거울이 날씬하고 피부도 좋게 보이고 이쁘게 보이거든요 ㅋㅋ

  • 15. ..
    '11.3.7 1:22 PM (121.133.xxx.147)

    신기하다....
    저만 그런줄 알았어요.
    미용실 갈 때마다 못생긴 얼굴에 정말 우울해짐.
    한층 나이들어 보이고요.
    위로 많이 받고 가네요 ㅋㅋㅋㅋ
    근데 옷집 거울은 왤케 날씬하고 예쁘게 보이는지요....
    거울도 용도에 따라 다르게 제작하남요? ㅡ.ㅡ;;;;;;;;;;;;

  • 16. 원글
    '11.3.7 1:46 PM (112.168.xxx.216)

    역시!!!!!!!!!
    저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었군요?ㅎㅎㅎ
    옷가게 거울이야 몸이 좀 길게 가늘게 나오게끔 보이는
    그런 거울인 거 알았는데
    미용실은 진짜 이해가 안가더라구요..ㅠ.ㅠ

    저도 미용실에서 얼굴 안봐요.ㅋㅋㅋㅋ
    머리하고서도 슬쩍 스치듯 보고 부리나케 달려나와요.ㅋㅋㅋㅋㅋ

  • 17. --
    '11.3.7 2:35 PM (125.138.xxx.190)

    눈이 너무 나빠 안경빼면 앞에 안보이는게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해야겠군요.

  • 18. 와!
    '11.3.7 5:28 PM (125.214.xxx.254)

    정말 다 그렇게 느끼는 거로군요.
    정말 큰맘먹고 간 미용실 제가 최고 못난이더군요. 특히 펌 말고 머리에 뭔가 더 뒤집어 쓰고 있을땐 더 진상.
    그런데, 이상하게도 옆에분들은 이쁘길래, 역시 난 못생겼군 했었거든요.....

  • 19. 각도와 조명
    '11.3.7 8:16 PM (122.34.xxx.48)

    옷가계는 거울의 각도를 조금 기울여 놓지요. 날씬하고 길어보이도록요. 그리고 조명은 항상 백열등같은 노란색. 그래야 우아해 보이고 예쁘죠. 공공화장실 조명이 예쁘게 나오는 이유죠.

    반면에 미장원은 일직선 거울에 형광 조명이예요. 잡티 하나까지도 선명해 보이는...

    집에 걸어둔 거울도 아래 부분에 3~5cm 정도의 판이나 스티로폼을 대보세요.(벽에서 떨어지게) 엄청 예쁘고 나 모델아냐? 하는 생각까지 들게 해준답니다.

  • 20. 역시나
    '11.3.7 8:18 PM (180.69.xxx.229)

    미용실 거울은 순도 100%의 리얼인겁니까?
    미용실에서 이쁘게 보인다는 댓글 다신 두 분만 진정한 미인이신것으로 판명났습니다. ㅋ

  • 21. ...
    '11.3.7 8:27 PM (60.240.xxx.251)

    저만 그런게 아니엿군요..2주전에 가서 8개월만에 매직했는데..제 얼굴빛이 ㅡㅡ;;...흑흑..사실 머리하고 온 뒤로 경락 알아보고 잇엇어요...그 거울 정말 왜 그랬을까요..미용실이믄 이쁘게 보이게 해줘야쥐...

  • 22. 최악
    '11.3.7 9:07 PM (222.107.xxx.161)

    최악은요... 친정 엄마랑 미장원에서 나란히 앉았을 때예요. 60대 친정 엄마랑 그때 30초반이었던 저랑 어찌 그리 똑 같은지.. 그 미장원 다시는 안 갔어요. 제가 조금 ㄷ거 낫 다고 생각했는데..어찌 그럴수 있는지.. 고도의 상술이래도 손님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요..

  • 23. ㅋㅋㅋ
    '11.3.7 9:26 PM (114.201.xxx.206)

    저만 그리 보이는줄 알았는데 참 다행이네요 ;; ㅎㅎ
    정말 미용실 거울은 나이가 너무너무 들어보여요 ㅜ.ㅜ

  • 24. 천만다행
    '11.3.7 10:37 PM (203.100.xxx.13)

    저만 그런거 아니라 마음이 놓이네요. ㅎㅎ
    전 미용실가면....거울을 똑바로 못쳐다보고.... 흘긋~흘긋~~ 훔쳐봅니다.
    거울속의 내얼굴과 마주치는게 무지 불편하다는....

  • 25. .
    '11.3.7 10:38 PM (14.52.xxx.167)

    (와아,,!! 코빼기도 안 보여주고 미인 인증 받았닷 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다음에 미용실 가면 정말 그리 못생겨보이나 다시 봐야겠네요. 왜 못 느꼈지.. 이상하네요 정말..;;;;;;;; 전 흠 괜찮군 싶었거든요.
    좋은 미용실 다닌 것도 아닌데. 혹시 이러나 저러나 별로인 얼굴이라 못생겼다고 못 느낀 거 아닐까요 ^^;;;

  • 26. 매리야~
    '11.3.7 11:12 PM (118.36.xxx.69)

    아...저도 동감.

    저는 미용실 갈 땐 화장도 안 하고 가거든요.
    그래서 머리 감고 거울 보면 진짜 못난이가 앉아 있다는...ㅠㅠ

  • 27. 누가 그러는데
    '11.3.7 11:39 PM (221.140.xxx.230)

    사람이 제일 예뻐 보이는 거울은 집 목욕탕거울과 옷가게 거울이고
    제일 못나보이는 거울이 미용실 거울이래요.. 조명땜시 ㅎㅎ

    그말을 듣던 미용실에 있던 사람들 맞아맞아...
    흠 그래서 그랬구나.. 그런거였지? 나만그런줄 알았잖어..면서 왕공감하고
    그 말 듣던 미용실 원장님 심각하게 조명에 관해 고민하시던데요? ㅎㅎ
    그래봐야 색확인 해야해서 조명을 바꾸진 못할거라고 하네요^^

  • 28. 그럼
    '11.3.8 12:01 AM (114.205.xxx.236)

    미용실 거울에 비친 모습이 완전 본판 그대로의 모습이란 건가요 더 못나 보인단 건가요.
    제발~ 제에에에~발
    더 못나 보이는 거라고 누구든 대답 좀 해주세요. ㅠㅠ

  • 29. 저도
    '11.3.8 9:40 AM (1.225.xxx.46)

    위에~어님과 마찬가지로..집보다 얼굴이.. 좋아보이는데요? 우리집 거울이 문제 있는듯..
    새로한머리도 이상하구요..아직 길이 안들어서 그렇겠죠...

  • 30. 동감
    '11.3.8 9:41 AM (112.153.xxx.33)

    특히 머리카락 다 들어올려서 푸대자루에 넣어놓고
    얼굴만 남았을때
    정말 내얼굴이지만 민망해서 못보겠음

  • 31. 안경점
    '11.3.8 11:48 AM (112.152.xxx.115)

    거울도 만만치 않아요..
    저는 뒤늦게 안경을 쓰느라 안경점에 갔는데,세상에 제게 어울리는 안경이 하나도 없는거에요..
    그리고 얼굴도 왜이리 못나보이는지..
    그냥 무난한거 하나 사서 나왔는데,(절대 어울리진 않았음) 사람들이 잘 어울린다고 여러번 얘기하더라구요..집에서 쓰니 좀 지적이고 이뻐보이던데..ㅎㅎ
    안경점 거울도 얼굴 보기 싫을 정도로 못난이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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