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학년 때쯤 천식으로 엄청나게 고생했어요.
저는 물론이고 저 병수발한다고 엄마도 엄청ㅠㅠ
병원에 한의원에 여기저기 다니고 해서 그때 다 나았거든요.
그러다 며칠전에 감기에 걸렸는데, 기침을 좀 심하게 하는거에요.
그래서 병원에 갔는데, 천식이라네요ㅠ
상태가 좀 심하다고 천식환자용 흡입제까지 받아왔어요.
숨쉴때마다 목에서 소리나고, 입안이랑 목이 자꾸 말라서 물 계속 마셔줘야되고, 좀 빨리 걸으면 숨차고...
감기 전까지는 이런 증상이 전혀 없었거든요.
어릴 때 아파서 고생한게 아직도 생각이 나는데,
(1학년때 학교를 며칠 가고, 며칠 쉬고 했어요.) 또 그 고생을 한다고 생각하니까 끔찍해요ㅠㅠ 밤에 기침하느라 못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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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이 삼십여년 만에 재발하는 경우도 있네요ㅠㅠ
천식ㅠㅠ 조회수 : 528
작성일 : 2011-03-06 17:39:46
IP : 220.85.xxx.3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몸이 약해지면
'11.3.6 5:58 PM (211.63.xxx.199)몸이 약해지면 다시 재발합니다.
어린시절엔 면연력이 떨어지니 감기도 자주 걸리고 아프면서 크는 거죠.
자라면서 점점 면역력이 증가되면 감기로 앓는 횟수도 줄어들도 천식증상이 사라져요. 그러다 노인이 되면 다시 발병한다고 들었습니다.
제 아이도 4,5세때 소아천식으로 고생했고 6세 즈음부터는 증상이 완전히 사라졌었습니다.
하지만 11살 지난 가을 아침 급격하게 변한 기온차로 아이가 숨쉬기 힘들다고 호소하더군요.
놀라서 병원에 뛰어가니 의사선생님이 일시적인거라고 괜찮을거라고 하시더군요.
울 아이가 노인이 되면 엄마인 전 이미 이세상에 없을텐데 그땐 누가 돌봐줄까 걱정되기도 합니다.
원글님 몸을 튼튼하게 만드세요.2. eogk
'11.3.6 6:14 PM (116.40.xxx.63)대학병원 가셔서 검사 받고 약복용 하라는대로 하세요.
신약이 많이 나와서 금방 치료되고 초기라서 완치 가능하답니다.
민간요법,한약복용 절대 안됩니다.
이두가지로 20여년 고생하다 멀쩡하게 지내게 된게 이제 6년째네요.
신약이 많이 있더라구요.
대학병원 ..진리입니다.3. 원글이
'11.3.6 6:29 PM (220.85.xxx.35)덧글들 감사합니다. 작년부터 일을 좀 무리한게 이렇게 나타난 건가봐요.
4. eogk님
'11.3.6 8:17 PM (175.208.xxx.81)혹시 어느 대학병원에 다니셨는지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선생님도 함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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