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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답답해 미치겠어요. 암의 진행속도가 빠른가요?
수술잘되었고, 항암치료는 안받아도 된다고 해서 안받았고, 갑상선 요오드화 방사선 치료때문에 10월에 입원후 치료후 몸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pet ct로 전신 촬영을 11월에 하셨어요.
결과는 깨끗하고 다른곳에 이상ㅇ 없었어요.
헌데, 얼마전부터 가슴통증이 심하셔서 병원가서 x-레이를 촬영했더니, 하얀 덩어리가 보이는 겁니다.
11월때 ct찍은 사진과 비교하며 보았는데, 확실히 하얀 덩어리가 폐쪽비슷하게 보여요. 통증이 심해진건 한달조금 안되시구요. 의사가 ct를 찍어서 정확히 무엇인지 알아보자고 하는데, 자꾸만 폐로 전이가 된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어요. 불과 4달정도 밖에 안되었는데 이렇게 빨리 폐로 전이가 가능한건가요?
x-레이상 이상소견이 보인다면 암종양일 확율이 젤로 높다고 하는데 그럼 생존여부도 희박하게 되는거잖아요.
지금 집안이 말이 아닐정도로 우울해하고 있습니다.
내일 ct촬영하면 금요일에나 결과가 나온다는데 식구들 모두 전이된거 같은 느낌때문에 밥도 못먹고,잠도 못자고 있어요. 연세도 있으신데 이렇게 빨리 전이가 가능한가요? 그리고 가슴통증으로 하얀덩어리면 분명 종양덩어리가 보이는게 맞죠? 어떻게 해야 하나 차라리 결과라도 빨리 알려주면 덜 불안할텐데 너무너무 미치겠어요.
x-레이상 이런증상이 나오더라도 다른 결과가 나온분은 없나요?
1. ^^
'11.3.6 5:08 PM (122.37.xxx.55)폐렴일수도 있어요
연세도 있으시니 받아들이셨으면 좋겠어요2. 암진행속도
'11.3.6 5:13 PM (211.33.xxx.114)장담 못해요. 그리고 윗분 댓글처럼 x-ray 상 하얀 덩어리에 통증, 그리고 연세와 암투병 등등을 고려하면 폐렴일 가능성도 높아요. 물론 이 상황에 폐렴이라도 결코 안심할 사항 아니고 이또한 상당히 위험할 수 있습니다.
3. ct
'11.3.6 7:27 PM (180.66.xxx.86)연세 그렇게 많으신데 ct 위험할 수 있어요.ct자체가 발암작용을 하기도 한다더군요.일반 엑스선의 수백배이상의 방사선이 조사된다고 합니다.ct 쉽게 생각하는 사람들 있던데 위험합니다...그리고 연세가 그렇게 많으시면 가급적 병원에서 검진을 안받는게 낫습니다.그 정도에는 설사 암이 생겼더라도 가만 놔두면 진행도 더디고요.그냥 모르시고 사는 것이 백배 천배 낫습니다.괜히 아셔봤자 암이라는 공포감만 배가되고요.그 공포심이 오히려 사람을 더 잡고요....암이라고 말이 나오면 가만 둡니까? 치료 받아야죠? 수술,항암체,방사선으로 암은 고칠 수가 없다고 합니다.미국 암의학협회 회장이 오래전에 한 말입니다.암 진행 그리 더디지 않아요..두배 커지는데 수십년이 걸리기도 한답니다.암은 전이되는 암과 전이 안되는 암이 있는데 안되는 느림보암은 그냥 모르고 사는 것이 백번 낫고요..전이되는 암은 별짓을 해봐도 전이된다고 합니다.두 경우 다 가만 두는 게낫습니다.치료 안받는게 낫습니다.고생만 더 하고 경제적으로 힘들고 더 일찍 사망합니다.모르고 살았다면 더 오래 살 사람이 암이라고 판명이 되면 이것저것 해보다가 보통 몇개월 안에 죽은 경우 많습니다.나이가 많을 경우 특히나 건드리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4. 이어서
'11.3.6 7:29 PM (180.66.xxx.86)잘 판단하시고요....일본인이 쓴 책인데요..<항암제로 살해당하다> 3권이 있는데 꼭 읽어 보셨으면 합니다.꼭 읽어보세요.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5. ㅇㅇ
'11.3.7 12:45 PM (112.169.xxx.173)6. 폐가
'11.3.7 1:34 PM (122.34.xxx.56)하얗게 된거면 물이 차서 그럴수 있는데요..
폐렴이 노인분들에겐 엄청 무서운거더라구요.
저희아버지도 폐렴이 패혈증 그로인해 장에 염증이 심하게 확산되서 돌아거셨어요.ㅠ7. 만약에
'11.3.7 3:26 PM (211.54.xxx.75)갑상선암이 폐로 전이된 것이라면
동위원소로 치료가 가능할 거에요.
비교적 치료가 잘 된다고 들었습니다.